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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학원 이야기/756 학원 이야기 HED √C13

765 학원 이야기 HED √C13 P 「…」 프로덕션 업무를 끝내고 집에 돌아온 후,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여름 방학 숙제를 정리하려고 했지만… 어제 메구미와 같이 숙제를 하며 있었던 일이 계속해서 머릿속을 돌아다녔다. 이곳에서, 내 방에서 메구미한테 덮쳐져 키스를 당했다. 그 뒤로 메구미에 대한 생각만 계속 하고 있었다. P 「키스…라」 내 손을 입술로 가져가 봤지만, 감촉은 역시 전혀 달랐다. 손으로는 입술의 부드러움을 단 1%도 재현할 수 없었다. 그래, 손과 입술의 감촉은… P 「…응?」 뭔가가 걸린다. 다시 한 번 입술에 손을 가져가 본다. …역시 다르다. 손의 부드러움과 입술의 부드러움은 명백히 차이가 난다. 그리고 나는 메구미와 키스를 하기 전에도 입술의 부드러움을 한 번 느낀 적이 있다. 해수욕을 하러 갔을 때 느낀 것은,.. 2017. 10. 14.
765 학원 이야기 HED √C12 P 「욱!?」 바로 뿌리친다고 하더라도 틀림없이 힘조절을 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전력으로 뿌리친다면 메구미는 분명 다칠 것이다. 그것만은 꼭 피해야 한다. 메구미 「음…」 메구미는 아직 내 입술에 붙어 있다. 역시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P 「큭!?」 메구미의 팔을 두드린다. 메구미 「…하아」 내 의도가 전해졌는지, 메구미가 입술을 내 입술에서 떼었다. P 「푸하! 하아…하아…메구-」 나는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셨지만, 메구미가 다시 내 입을 막아버렸다. 그리고 그것을 얼마간 반복했다. P 「하아…하아…」 메구미 「힘들었어?」 P 「그래…산소 결핍이야」 메구미 「나도 힘들었어, 계속」 P 「…이제 슬슬 설명해줘. 왜 이런 행동을 했는지」 메구미 「알고 있는 주제에」 P 「…」 알고 있다. 이런 일을 .. 2017. 10. 9.
765 학원 이야기 HED √C 11 다음날 어제 MEGUMI한테 들은 말이 귀에서 사라지지를 않는다. 메구미 『우리들은 친구가 아니야』 아무리 뿌리치려고 해도, NA를 괴롭히려는 듯이 귀에 남아있다. NA는 그 때, 어쩌면 좋았을까. 그런 생각만 한다. 그 때,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퍼졌다. 화면에 표시된 이름은…P다. 엘레나 「…여보세요?」 P『안녕, 엘레나. 지금 시간 괜찮아?』 엘레나 「…응, 괜찮A」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었으므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건 사고를 리셋하는데 딱 좋았다. P『엘레나, 오늘 시간 있어?』 엘레나 「오늘? 응, 비어있는DE?」 P『그럼 말이야,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 둘이서』 엘레나 「어?」 P『어제 놀러가고 싶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딱 좋지 않을까 싶어서』 P『앗, 아니면 메구미나 우미한테도 가.. 2017. 9. 27.
765 학원 이야기 HED √C 10 - 다음날 보충 엘레나 「좋은 아침이YA~!」 P 「오, 엘레나」 우미 「기운이 펄펄 넘치네!」 엘레나 「덕분에 말이YA」 P 「너무 무리는 하지말도록. 알겠어?」 엘레나 「응」 …응. 평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아무런 문제도 없다. 역시 최근 들어서 컨디션이 안 좋았을 뿐. 엘레나 「P, P」 P 「응?」 엘레나 「내일 시간 있어?」 P 「한가한데」 우미 「나 내일도 보충있는데!」 P 「시끄러」 엘레나 「한가하면 NA 좀 따라와 줄RE?」 P 「오케이」 엘레나 「MEGUMI도 올 거니까」 P 「메구미도? 오키」 엘레나 「그럼 집합 장소는…」 집합 장소를 전하려던 그 때, 교실 문이 열리고 KOTOHA가 들어왔다. 엘레나 「KOTOHA」 코토하 「안녕. 엘레나, 우미, P군」 P 「안녕」 우미 「.. 2017. 9. 22.
765 학원 이야기 HED √C 9 - 여름 방학 집에서 뒹굴거릴 생각이었지만… 나는 학원 교실에 와 있었다. P 「참나…그러니까 그렇게 공부 좀 하라고」 우미 「그치만~…」 P 「그치만은 무슨」 우미가 시험을 친 모든 교과목에서 낙제점을 달성했기 때문에, 우미가 하기 보충교육을 받는데 같이 어울려주고 있었다. P 「그런데…」 과제를 시작하자마자 머리에서 연기를 내뿜고 있는 우미와 또 한 사람. P 「너까지 낙제점을 맞을 줄이야」 엘레나 「아하하…저질렀NE」 P 「네가 우미도 아니고, 평소에는 낙제하고 인연도 없으면서」 책상에 엎드려 기능을 정지한 우미의 머리 가마를 손가락으로 빙빙 돌리며 다시 기동하게 만든다. 엘레나 「으~음…조금 수면부족이었는데, 그래서 인걸GGA」 P 「수면부족?」 그러고 보니 시험을 치기 전에 기운이 좀 없었지. .. 2017. 9. 17.
765 학원 이야기 HED √C 8 메구미 「…」 설마 코토하까지… 이제 느긋하게 있을 수 없다. 여기서 움직이지 않으면, P가 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가버린다… 엘레나는 잘 모르겠지만, 시호랑 코토하 …그리고 우미. 라이벌은 많지만, 한 발짝도 물러날 생각은 없다. 내 모든 것을 걸어, P를 돌아보게 만들겠어. 그런 결의를 가슴에 품고, 나는 앞을 향해 걷기 시작했다. 엘레나 「…」 P 「…」 뭐지? 엘레나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엘레나 「…」 P 「에, 엘레나」 엘레나 「…UN, 왜?」 P 「뭐, 뭘 보고 있는 건데?」 엘레나 「EUM~. 창 밖」 P 「그, 그렇구나…」 내가 창가에 있으니 창밖을 보고 있다면 어쩔 수…없나? 엘레나 「…」 저번부터 계속 가슴이 개운치 않다. 어째서일까? 나한테서 일어나고 있.. 2017.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