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 학원 이야기 HED √C 11
다음날 어제 MEGUMI한테 들은 말이 귀에서 사라지지를 않는다. 메구미 『우리들은 친구가 아니야』 아무리 뿌리치려고 해도, NA를 괴롭히려는 듯이 귀에 남아있다. NA는 그 때, 어쩌면 좋았을까. 그런 생각만 한다. 그 때,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퍼졌다. 화면에 표시된 이름은…P다. 엘레나 「…여보세요?」 P『안녕, 엘레나. 지금 시간 괜찮아?』 엘레나 「…응, 괜찮A」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었으므로,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는 건 사고를 리셋하는데 딱 좋았다. P『엘레나, 오늘 시간 있어?』 엘레나 「오늘? 응, 비어있는DE?」 P『그럼 말이야, 어디 놀러가지 않을래? 둘이서』 엘레나 「어?」 P『어제 놀러가고 싶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딱 좋지 않을까 싶어서』 P『앗, 아니면 메구미나 우미한테도 가..
201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