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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261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 이 글은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링크)의 3차 창작입니다. 코토리 「네~. 그렇답니다」 P 「아니, 그런 게 존재할 수 있는 거야?」 코토리 「후훗. 시대가 시대니까요. 화성에 간 탐사선이 착륙하는 모습을 생중계 하는 시대인걸요!」 P 「아니, 그거야 대단하기는 한데…사람의 특정한 과거를 수치화 할 수 있다니, 완전히 오버테크놀러지잖아」 코토리 「사소한 건 신경 쓰지 마세요」 P 「흠…」 코토리 「프로듀서씨?」 P 「압수」 코토리 「네에!?」 P 「뭘 그렇게 놀라는 거야. 이건 명백한 사생활 침해잖아. 그것도 남에게 가장 보여줄 수 없는 부분을 보여주는」 코토리 「그, 그렇지만…궁금하지 않으신가요?」 P 「전혀. 오히려 다른 사람이 이걸로 나를 본다고 생각하면 소름이.. 2021. 2. 19.
토우마가 조금 어른이 된 이야기 쿠로이「…토우마. 너 아직 동정인가?」 토우마「하아?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사장」 쿠로이「이건 진지한 이야기다. 너한테서 풍겨오는 역겨운 동정의 악취는, 쥬피터의 활동에 있어 마이너스 이미지가 될 지도 모르니까」 토우마「아니, 잠깐만 기다려. 그거랑 내 동정이 무슨 관계인 건데!」 쿠로이「생각해 봐라. 너희 팬층은 그런 것에 제일 민감할 것 같은 연령이 주를 이루고 있다」 쿠로이「호쿠토는 분명 비동정. 쇼타는 애초에 동정인 쪽이 좋다고 말하는 팬이 많아」 토우마「뭐, 모르는 건 아니야」 쿠로이「하지만 너의 팬은 너에게 연애에 가까운 감정을 가지고 응원하고 있지」 쿠로이「너와 어떤 식으로 데이트를 하면 될까 같은 망상을 하고 있는 팬도 있을 것이다」 쿠로이「그러한 네놈이 TV나 라이브에서 동정 본.. 2021. 1. 25.
P「동급생은 아이돌로」바바 코노미「응?」 「감사했습니다! 실례하겠습니다!」 달칵 쾅 P「후우……이걸로 오늘 오디션 응모한 사람은 끝인가」 P(마지막 아이……『야부키 카나』라고 했던가. 가창력은 절망적이지만 노래를 대하는 열정은 진심이야) P(거기다 애교도 있고, 웃는 얼굴도 귀여워. 그 아이는 39 프로젝트에 꼭 들어와줬으면 하는데) P「야부키 카나……합격」쓱쓱 달칵 리츠코「프로듀서, 고생하십니다」 P「그래, 리츠코」 리츠코「오디션, 오늘은 어땠나요?」 P「빛나는 아이가 몇 명 있었어. 이른바 팅하고 왔다, 라는 놈이지」 P「그런데 오디션 이거 참 어려운걸」 리츠코「다들 외모가 뛰어난 귀여운 아이밖에 없으니까 말이죠?」 P「그렇다니까. 그리고 다들 아이돌을 진지하게 대하고 있고. 하지만 그거랑 팅하고 온 아이는 뭔가 또 다르니까……」 P「어쨌든.. 2020. 11. 20.
하루카「프로듀서씨 컴퓨터에서『하기와라 유키호』라고 쳤더니『천사』라고 변환되었다」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음~, 보자……」 하루카「아・마・미・하・루・카……라 치고」타닥타닥 하루카「변환!」탁 >甘味(아마미)遥か(하루카) 하루카「흥!」빠각 이오리「뭐하는 거야?」 하루카「앗, 이오리. 이 컴퓨터가 고장난 것 같아. 그래서 때리면 고쳐지지 않을까 싶어서」퍽퍽 이오리「그렇게 하면 더 고장나지 않아? 일단 그만 두드려」 하루카「그치만『아마미 하루카』라고 쳤더니『甘味遥か』라고 변환이 됐다고」퍽퍽 이오리「응? 뭐, 그렇게 변환이 되어도 딱히 이상한 건 아니지 않아?」 하루카「보통 여신이라던가 아프로디테라던가 주인공으로 바뀌는 법이잖아!」퍽퍽퍽! 이오리「………」 하루카「………」 하루카「응. 오버한 건 인정할 테니까, 그「앗, 이 자식 미쳤구나」라는 눈으로 보지 마……」 이오리「하・.. 2020. 8. 7.
하루카「으~음. 설탕 양은 이 정도 느낌이려나?」듬뿍 하루카「프로듀서씨, 쿠키를 만들어 왔으니 드셔주세요」 P「오, 그래. 미안, 하루카」우물우물 하루카「에헤헤. 맛있으세요?」 P「……달아. 엄청 달아」꿀꺽 하루카「쿠키니까요! 단 건 당연하죠」 P「그건 그렇지만……아니, 이거 너무 달지 않아? 한 개 먹었을 뿐인데, 속이 쓰릴 것 같은데?」 하루카「그런가요? 저도 하나」우물우물 하루카「아, 이건 개도 안 먹을 달달함이다」퉷 P「만든 본인이 뱉었어!?」 <달칵 이오리「다녀왔습니다~」 하루카「어서와, 이오리! 쿠키 먹을래?」 P「어? 그 쿠키를 먹으라 권하는 거야?」 이오리「갑작스럽네. 뭐, 하나 먹을게」우물우물 이오리「………」우물우물우물 꿀꺽 하루카「………」 P「………」 이오리「………」 이오리「……푸훕!」 이오리「달아! 뭐야, 이 달달함은!? 너무 달잖아!」.. 2018. 8. 30.
치하야 「나베의 계절」 리오「치하야도 그렇고 줄리아도 그렇고 조금 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보는 게 어때」 줄리아「뭔데, 그게」 리오「봐봐, 둘 다 예쁜 다리를 가지고 있잖아. 미니스커트를 입어보는 게 어때?」 치하야「그건 역시 저항감이 좀」 줄리아「스테이지 의상이라면 참을 수 있지만, 사복으로 그런 걸 입는 건 좀 그런데. 숏팬츠 정도라면 가끔 입지만」 리오「아까워, 모처럼이니 사생활에서도 입어보는 게 어때? 다음에 가져올테니 한 번 시험해봐」 코노미「강요는 그만두라니까. 애초에 이 시기에 미니스커트를 입으면 춥거든?」 리오「멋을 위해서라면 따라다니는 다소의 장애물은 참아야 하는 법이야」 코노미「감기 걸려도 모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추워지기 시작했네」 치하야「그렇네요」 코노미「슬슬 나베 요리가 맛있을 시기야」 리오「아, 그러.. 2018.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