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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학원 이야기/765 학원 이야기 HED √MT5

765 학원 이야기 HED √MT 5 우미 「영차~!」 P 「야, 얌마. 갑자기 달라붙지 마」 우미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뭐, 우미나 시호가 보기에는 눈앞에서 내가 유괴당한 것이니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가. 나 또한 우미나 시호, 모모코랑 코노미 누나가 눈앞에서 납치를 당한다면 땅끝까지 쫓아가서 납치한 녀석을 죽여버릴 테고. P 「뭐, 걱정해줘서 고마워. 우미」 우미 「에헤헤~」 P 「텐쿠바시씨도 와줘서 고마워」 토모카 「아니요. 제 아기 돼지들이 끼친 민폐는 제 책임이기도 하니까요~」 P 「음~…뭐, 이번 일은 신경 쓰지 마. 토우마랑 마지마, 타케우치는 친구이니 그냥 악질적인 장난 같은 거니까」 토모카 「하지만…」 P 「꼭 책임을 지고 싶다면 토요일에 맛있는 과자를 부탁하도록 할게」 토모카 「…후후. 알겠습니다~」 P 「.. 2018. 11. 7.
765 학원 이야기 HED √MT 4 P 「한가해라」 주말. 프로덕션 업무도 딱히 없고 라세츠랑 쇼타와도 예정이 맞지 않는 휴일. 그 휴일 날 나는 공원에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집에 있어도 할 것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시내로 나가 게임 한 판 할 기분도 아니다. 그래서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봤지만… 이 나이를 먹고, 게다가 혼자서 놀이기구를 타며 논다는 것은 고문이랑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해서 조깅을 할 정도로 건강함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다. 요컨대 할 일이 진짜로 아무것도 없었다. P 「…」 공원 벤치에 앉아 멍하게 있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오늘 날씨 참 좋은걸. 기온도 따끈따끈해서 따뜻하다. …졸리기 시작하는데. 봄기운에 둘러싸여 꾸벅꾸번 존다. 이윽고 내 의식은 어둠으로 떨어졌다. P 「…응아?」 사람의 기척을 느끼고 눈을 .. 2018. 3. 8.
765 학원 이야기 HED √MT 3 곤란하다. 선배가 갑자기 나를 껴안아, 무심코 두근거리고 말았다. 그 때문에 뺨에서 희미하게 열이 나는 것이 느껴진다. 곤란하다. 하지만… 토모카 「…후후. 제 얼굴을 붉게 만들다니, 죄많은 사람이네요~」 이렇게 나오지 않으면 재미없다. 그 올곧은 눈동자를, 나의 압박을 받아도 굴하지 않는 그 눈동자를 꺽기 위해서라도 유리코 「토모카씨, 왠지 기분이 엄청 좋으시네요!」 토모카 「그런가요~?」 유리코 「네. 아주 즐거운 듯 보여요」 토모카 「후후. 그건 분명 너무나 재밌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일 거예요~」 유리코 「너무나 재밌는 것?」 토모카 「네~. 상대방이 타락하는지, 아니면 제가 타락하는지…그런 게임이랍니다~」 유리코 「뭔지 잘 모르겠지만, 타락한다는 단어는 완전 흥분되네요!」 토모카 「그런가요~?」 .. 2018. 3. 2.
765 학원 이야기 HED √MT 2 코토하 「…P군, 중요한 상담이 있어」 P 「중요한 상담…?」 코토하 「응…아리사랑 아카네도 들어줘」 아리사 「무슨 일인가요?」 아카네 「음, 이 아카네쨩이 어떤 상담이라도 그냥 듣고 흘려주지」 코토하 「실은, 오늘 오지 않은 카렌에 대한 거야」 P 「카렌?」 코토하 「응…카렌…휴학계를 낸 것 같아」 P 「휴학계?!」 아리사 「카, 카렌한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코토하 「나도 잘 몰라…선생님도 자세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으셔서」 P 「카렌…」 카렌한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코토하 「그러니까 프로덕션 사무원을 긴급히 보충하지 않으면 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됐어」 코토하 「그래서 P군한테 부탁하고픈 게 있어」 P 「…내가, 카렌이 복학할 때까지 사무원 업무를 이어받으면 되는 거지?.. 2018. 2. 26.
765 학원 이야기 HED √MT 1 P 「그럼 코토하, 다음에 보자」 코토하한테 인사를 하고 사무소를 떠난다. 765 학원 고등부 3학년으로 진급한 나는 친구인 타나카 코토하의 부탁으로, 내가 소속되어 있는 반인 3-B의 반 명부를 전해주러 왔다. 그리고 지금,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중이었다. P 「돌아가면 뭘 할까. 시호 환영회라도 할까…」 시호…내 사촌동생이라고 하는 여자애가 어제부터 당분간 우리 집에 머무르게 되었다. 모처럼 사촌동생이 당분간 같이 살게 되었으니, 어차피 같이 살 거라면 사이좋게 지내고 싶다.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었던 탓일 것이다. 주위의 안전을 확인하지 않은 나는, 모퉁이를 돈 직후 P 「우왓!?」 「윽!?」 다른 사람이랑 부딪히고 말았다. 부딪친 사람을 보니 「…」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엉덩이를 문지르는 여.. 2017.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