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치하야!」마카베 미즈키「미즈키입니다만」
하루카「……어라?」 미즈키「아마미씨. 키사라기씨한테 무슨 볼일이라도 있으신가요?」 하루카「아, 응. 별 거 아니지만 말이야. 치하야가 내 사진을 찍기만 하면, 머리에 붙어 있는 리본만 화면 가득 채워서 찍으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추궁하자 싶어서……지금, 사무소에는」 미즈키「없습니다. 저랑, 아마미씨뿐입니다」 하루카「어라~……이상하네……분명 치하야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어디 벽이랑 동화하고 있으려나……」 미즈키「벽이랑 동화……? 키사라기씨는, 닌자일까요……인술, 배워보고 싶어. 닌닌」 하루카「그렇지는 않은데……어, 어쨌든 미안해! 나, 치하야 좀 찾아올 테니까! 그럼 나중에 보자!」 미즈키「네. 다녀오세요, 아마미씨」 달칵 쾅 미즈키「……」 치하야「……」 미즈키「우왓!?」 치하야「후훗」 미즈키「……키..
2017.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