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아즈사16

아즈사「소중한 분 앞에 꽃을 바치다」 「자, 거스름돈. 햇볕이 따가우니 열사병에 안 걸리게 주의하게」 「네, 감사합니다」 정년이 지났을 운전기사 분한테서 거스름돈을 받고, 택시를 내린다.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산기슭.빌딩이나 지면에 반사되어 느껴지는 후텁지근한 더위는 없지만, 머리 위에 아무것도 없는 탓에 햇볕이 직접 내리쬐고 있었다. 「후우…벌써, 이런 계절이구나」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도중에 고양이를 몇 마리 발견해 접근을 시도해 보았지만, 날 보자마자 도망쳐 버리고 말았다. 「이 근처에……찾았다」 수도꼭지와 겹겹이 쌓인 통, 그리고 국자.오랫동안 썼을 통의 8할까지 물을 넣고, 들어올린다. 「영차차…하아. 몸이 무뎌진 걸까」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수를 세어가면서 안으로. 여덟 번째에서 좌로 꺽는다. 평소 다니는.. 2017. 7. 19.
아즈사「오늘은 내……」 - 사무소로 가는 길 아즈사「~♪」 아즈사「우후후. 오늘은 왠지 기대되네」 아즈사「왜냐하면 오늘은……우후후」 아즈사「하지만 나이를 이 정도 먹으면 슬프기도 하지」 아즈사「그건 그렇고, 다들 기억해주고 있으려나?」 아즈사「내, 생일♪」 - 도로 아즈사「큰일났네~」 아즈사「들떠서 걷고 있었더니, 길을 잃어버렸어……」 아즈사「오늘은 이른 시간부터 류구 코마치의 취재가 있어서 빨리 나왔는데」 아즈사「이대로는 늦겠는걸」두리번두리번 ?「여기요~! 아즈사씨~!」 아즈사「어머? 프로듀서씨?」 P「후우. 바로 찾아서 다행이다」 아즈사「어떻게 된 건가요? 프로듀서씨가 어떻게 여기에?」 P「류구 코마치 취재가 앞당겨졌다는 메일, 보셨나요?」 아즈사「에? 메일? 어머……죄송해요. 안 봤어요」 P「역시 그런가요」 P「리츠코가 .. 2016. 7. 19.
P「아즈사씨가 원래 남자……?」 리츠코「그렇게 부자연스러운 여자가 있을 리 없잖아요」 P「에…? 아니, 그 잠깐만 기다려봐…」 리츠코「그거는 아직 남아있는 것 같아요」 P「하아!?」 P「그렇게 아름다운 사람이 남자일 리가 없잖아!」 리츠코「사실이에요. 뭣하면 확인해보시던가요」 P「뭐라고……?」 P「화, 확인하다니, 어떻게…」 리츠코「가랑이를 만져보시면 되잖아요」 P「뭐……」 리츠코「남자끼리니까 별로 안 부끄럽죠?」 P「너…」 리츠코「왜 그러시죠? 코토리씨가 말하길『남자들은 가랑이를 서로 맞닿게 하는 습관이 있다』고 했어요」 P「아아……」 P「그거 코토리씨가 항상 하는 망상이야…」 리츠코「뭣!?」 P「잊도록 해, 리츠코…」 리츠코「/////」화끈 P「(그러나, 가랑이를 만지는 건 무리지만, 아즈사씨가 원래 남자라고 하는 것은 신경 쓰인다.. 2015. 8. 9.
P「아즈사이쿠로페디아?」 P「……안사이쿠로페디아가 아닌 건가」(언사이클로피디아의 일본판) P「……아즈사이쿠로페디아란 말이지……『지도』」타닥타닥 『요즘 보는 방법을 배웠어요. 위가 북쪽, 아래가 남쪽, 왼쪽이-』 P「글렀군, 이건……『전철』」타닥타닥탁 『음~, 노선이 너무 많아서 헷갈리네요~. 그런 때는 오늘의 행운색인 노선으로』 P「똑바로 타!……『방향치』」타닥타닥타닥타닥 『……보자……저도 노력은 하고 있지만……하아』 P「그렇죠. 요즘은 상당히 많이 나아졌으니까요……『프로듀서』라고 쳐볼까」타닥타닥타닥 『제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 P「……흠」 P「그럼……『아이돌』이라고」타닥타닥탁 『제가 하는 일. 운명의 사람은 찾을 수 있을까』 P「……발견되면, 좋겠네요……음~……『키스』」타닥타닥 『부, 부끄러워요~/// 어머나, 일단 손을 잡.. 2015. 5. 10.
리츠코「아즈사씨가 자아찾기 여행을 떠났다」 이오리「」 아미「」 리츠코「큰 이벤트도 끝났으니 일주일 정도 오프로 해놨지만…」 이오리「아무리 생각해봐도 일주일 정도로 돌아올 리가 없잖아」 아미「이미 일본에는 없을지도!」 리츠코「하아……프로듀서도 가능한 협력해주세요」 P「……」 리츠코「프로듀서?」 P「아, 응. 알겠어!」 …… … P「하아. 생각한대로 큰일이 됐는걸」 P「어쩌면 좋지…」 달칵 P「다녀왔습니다」 아즈사「어서오세요~」 P(절대로 말할 수 없어…아즈사씨가 우리 집에 일주일 정도 눌러산다고) 아즈사「오늘은 돈까스랍니다」 P「오, 좋네요」 아즈사「지금 차릴 테니, 기다려주세요~」 P「네」 아즈사「~♪」 P(신부수행이라는 것 같지만…수행이 필요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가사레벨) P(솔직히 말해 지금 바로 신부로 삼고 싶어) P(이렇게 미인에다 가사.. 2014. 10. 23.
P「요즘 아즈사씨가 적극적이다」 P(곤란한데……아니, 기쁘기도 하지만) P「하아……」 말랑 P「와아앗!?」 아즈사「누~구게?」 P(가슴! 가슴!) P「아, 아즈사씨!」 아즈사「딩동댕~동」 아즈사「정답이에요~」 P「저기, 정답이라면 떨어져주시지 않겠습니까」 말랑~ P「하웃!?」 아즈사「…이런 거, 싫었나요?」 P(오히려 기쁘지만!) P「입장상 안된다니까요!」 아즈사「누~구게?…가 안 되는 건가요?」 P「아니,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아즈사「그럼 되는 거죠?」 꼬옥 아즈사「후훗」 P(누~구게? 니까 세이프) P(반복한다…누~구게? 니까 세이프) 아즈사「……후~우」 P「히익!?」 아즈사「어머, 귀가 약하시네요…」 P(아아, 오싹오싹한다…) 아즈사「냠」 P「하우…우」 아즈사「후후…귀여워」 P「아아, 정말!」 P「안된다니까요!!」 벌떡 아즈사.. 2014. 10.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