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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카124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2 이 글은 P「아이돌이 나를 얼마나 반찬 삼았는지 알 수 있는 안경?」(링크)의 3차 창작입니다. 독자설정이 존재합니다. 오리지널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 다음날, 765 프로덕션 응접실 스즈야 「수고하셨습니다」 탁탁 P 「수고하셨습니다」 스즈야 「좋은 자료 고마워. 기사를 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P 「너한테만 알려주는 특별한 정보니, 잘 쓰도록 해」 스즈야 「후훗. 사무소가 이렇게 한 기자만 편애해도 괜찮은 건가? 그것도 단순히 아는 사이라고 해서?」 P 「조회수와 특종에 눈멀어 일부 말을 부풀리거나 일부러 틀리게 내보내는, 기자라고 사칭하는 사기꾼들한테 주는 것보다는 낫지 않나?」 스즈야 「뭐, 그건 그렇지」 P 「널 믿고 있다는 거야. 잘 부탁해」 스즈야 「예이예이. 잘 알고 있습니다」 스.. 2021. 2. 22.
P「어느 날, 깨어났더니 무언가가 이상하게」 짹짹 P(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아침에 깨어나 뉴스나 신문을 보는가?) P(어제, 평소대로 일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잠에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났더니, 갑자기 이런 식으로 변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침 뉴스입니다. 요 반년 간 여성의 성범죄가…」 신문 - 어젯밤, 집으로 돌아가던 남학생을 상대로 치한 행위를 한 혐의로 회사원 ○○, 나이- P「」 P(이것뿐만이 아니라, 장롱 안에 브라가 있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P(꿈 속이라 생각하고 잔다? 일단 평소대로 출근, 통학?) P(나는…어쩌지?) P「이상하네~. 어제는 평소대로 사무 처리를 하고…집으로 왔고. 그 후에 밥을 먹고 목욕을 한 뒤 잠들었고…일어난 뒤 신문을 가지러 가서 TV를 켜고」 P「뉴스를 틀고 커피를 끓인 뒤 흘러나오는 아침뉴.. 2021. 1. 20.
시즈시호「숙박 모임」P「아니...응」 P「아니, 설마 견원지간인 너희들이 숙박 모임을 하다니 말이야…」 시호「뭐, 사실은 하고 싶지 않았지만요」 시즈카「그건 내가 할 말이거든!」 P「하하하. 자자, 싸우지 마…그것보다」 P「왜 우리 집인데?」 시즈카「안 되나요?」 P「아니, 그치만 우리 집에서 해도 좋다고 허가도 안 해줬고」 시호「허가라면 받았는데요」 P「함부로 거짓말을 하면 안 된단다」 시호「사장님한테」 P「사장님…」 시즈카「뭐, 집안일을 저희들이 하니 그것으로 타협해주세요」 P「아니, 사장님이 이미 괜찮다고 했다면 됐어」 시즈카「정말요?…그럼 프로듀서」 P「왜?」 시즈카「일단 밥을 드실래요? 목욕을 하실래요? 아니면…」 P「…밥」 시즈카「마지막까지 말하게 해주세요!」 P「그럼 말해봐」 시즈카「커험…일단 밥을 드실래요? 목욕을 하실래요? .. 2020. 12. 12.
시호「프로듀서씨 밀착 24시」 P「좋아. 필요한 자료는 이 정도 느낌이려나……어이~, 시-」 시호「뭔가요?」휙 P「우왓!?」 시호「무슨 일인가요?」 P「으, 응……이 일을 제안 받았는데, 시호 너한테 딱 맞겠다 싶어서」 시호「알겠습니다. 받겠습니다」 P「어? 아직 내용을……」 시호「프로듀서씨를 신뢰하고 있으니까요」 P「그, 그건 고마워」 시호「아니요. 저야말로」 P「으음. 그럼 가볍게 정리한 자료가 있는데, 이런 그림책을 테마로 삼은……」 시호「네」찰싹 P「…………뭔가 가깝지 않아?」 시호「기분 탓입니다」 P「응. 기분 탓이 아니네」 시호「하지만 둘이서 자료를 보려면 이 자세가 보기 더 쉬운 걸요?」 P「그런……건가?」 시호「네. 그러므로 빨리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P「……뭐, 상관없나. 그럼 일단 이거 말인데───」 시.. 2020. 10. 11.
1. 시즈카와 비 비가 내리고 있다. 그래, 비. 아침, 일기예보는「오후부터 비가 내릴 겁니다」라고 했었다.나도 접는 우산을 지참하고 학교에 간 뒤, 프로듀서와 합류해 일을 하러갔다. 스튜디오에서 수록을 끝마치는 동안, 밖에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 것 같다.정문에서 우산을 가지고 나온 그는 검은 구름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시즈카, 너 우산 있어? 라고. 나는 없어요, 라고 대답을 한 후 말을 이어갔다. 「우산을 같이 쓰면 안 될까요?」 그는 체념한 듯 웃고, 말한다. 「차까지 말이지」 나도 수긍하고 그가 자리를 비워준 우산 밑으로 들어간다.이렇게 해서 이른바 우산 같이 쓰기를 했을 때 그는 반드시 젖고 만다. 걱정되어 말을 걸어도 의미가 없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니까 걱정하는 마음도 전부, 차에 도착한 뒤 감사합니다 그.. 2020. 10. 5.
2. 키타자와 시호의 우울(1) 「따먹고 싶어」 욕망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표출하는 여성. 「동감이에요」 갑작스러운 발언에도 불구하고 당황하기는커녕 그것에 동조하는 여성. 「어머, 아직도 맛을 못 본 거야? 그 쫄깃함을? 한 번 맛보면 절대 못 잊을걸?」 의미를 알 수 없는 말을 내뱉는 여성. 「어? 어?」 자신이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는 전개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여성. 「하아…」 이럴 줄 알았다며 귀를 막고 한숨을 쉬는 여성. 폭우가 쏟아지던 밤. 유쾌한 여성들끼리 모여서 즐기는 잠옷 파티. 그런 날이었다. 비가 내렸다. 마치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비는 가차 없이 지상을 때리고 있었다. 「하아…」 P는 젖은 머리카락을 손으로 넘기며 한숨을 쉬었다. 「이걸 어찌 해야 하나」 전면유리를 가득 덮은 빗물을 바라보며 P는.. 2020.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