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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80

765 학원 이야기 HED √MT 5 우미 「영차~!」 P 「야, 얌마. 갑자기 달라붙지 마」 우미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아?」 뭐, 우미나 시호가 보기에는 눈앞에서 내가 유괴당한 것이니 걱정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가. 나 또한 우미나 시호, 모모코랑 코노미 누나가 눈앞에서 납치를 당한다면 땅끝까지 쫓아가서 납치한 녀석을 죽여버릴 테고. P 「뭐, 걱정해줘서 고마워. 우미」 우미 「에헤헤~」 P 「텐쿠바시씨도 와줘서 고마워」 토모카 「아니요. 제 아기 돼지들이 끼친 민폐는 제 책임이기도 하니까요~」 P 「음~…뭐, 이번 일은 신경 쓰지 마. 토우마랑 마지마, 타케우치는 친구이니 그냥 악질적인 장난 같은 거니까」 토모카 「하지만…」 P 「꼭 책임을 지고 싶다면 토요일에 맛있는 과자를 부탁하도록 할게」 토모카 「…후후. 알겠습니다~」 P 「.. 2018. 11. 7.
코토하 「나랑 당신이랑 둘이서」 8 P 「리오, 어떤 가게를 예약했어? 타루키정?」 리오 「예전에 다음에 둘이서 한 잔하러 가자고 한 꼬치구이 집 기억나지? 그 가게야」 P 「아아, 거긴가」 코토하 「…」 오빠랑 리오 언니가 내가 모르는 이야기로 분위기를 올리고 있다. …치사해. 나도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라면… 오빠를 취하게 만들어 내 마음대로 가지고 놀텐데. P 「…?」 오싹 리오 「왜 그래?」 P 「아,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목적지인 꼬치구이집에 도착, 자리를 안내받는다. 일단 마실 것을 주문하고 나오는 걸 기다리기로 했다. P 「코토하, 오늘은 먹고 싶은 걸 먹어도 괜찮아. 리오가 사는 거고」 리오 「어?」 코토하 「그럼…저는 일단 이 바지락 된장국을」 리오 「코토하는 옛날부터 정말로 바지락 된장국 밖에 안 시키는구나」 코토하.. 2018. 10. 29.
765 학원 이야기 HED √MT 4 P 「한가해라」 주말. 프로덕션 업무도 딱히 없고 라세츠랑 쇼타와도 예정이 맞지 않는 휴일. 그 휴일 날 나는 공원에서 그렇게 중얼거렸다. 집에 있어도 할 것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시내로 나가 게임 한 판 할 기분도 아니다. 그래서 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봤지만… 이 나이를 먹고, 게다가 혼자서 놀이기구를 타며 논다는 것은 고문이랑 마찬가지이다. 그렇다고 해서 조깅을 할 정도로 건강함을 지향하는 것도 아니다. 요컨대 할 일이 진짜로 아무것도 없었다. P 「…」 공원 벤치에 앉아 멍하게 있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오늘 날씨 참 좋은걸. 기온도 따끈따끈해서 따뜻하다. …졸리기 시작하는데. 봄기운에 둘러싸여 꾸벅꾸번 존다. 이윽고 내 의식은 어둠으로 떨어졌다. P 「…응아?」 사람의 기척을 느끼고 눈을 .. 2018. 3. 8.
러브레터 소동 이런 곳에 글을 쓰는 건 처음이므로 조금 긴장이 되네요. 이렇게 쓰면 되는 걸까‥‥? 항상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리퀘스트인데 각 히로인 루트 완결 후에 P가 혹시 다른 여자한테 러브레터를 받았을 경우, 그 때의 히로인들 반응을 보고 싶습니다.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문, 실례했습니다. - 러브레터 소동 √RRR P 「응? 뭐야, 이거…러브레터?」 우미 「우와. 고전적인 러브레터네」 P 「보낸 사람은 안 쓰여 있네」 우미 「버리자! 지금 당장!」 P 「바보 같은 소리 하지 마. 읽지도 않고 버릴까 보냐」 우미 「우우~」 P 「안심해. 상대가 누가 됐든 나는 거절할 거야. 내가 좋아하는 건 우미 너 뿐이니까」 우미 「기쁘긴 한데…역시 복잡! 으~음. P한테 나쁜 벌레가 들러붙지 않게 좀 더 대책을.. 2018. 3. 5.
765 학원 이야기 BND √LI 2.0 P 「그래서, 그 약혼자에 대한 정보는 일절 없는 거지?」 츠무기 「네. 이 학원에 다니고 있다는 정보를 빼고는 아무것도」 메구미 「정보가 너무나도 적은데~」 츠무기 「아버지는 이것도 시련이라고 하셨어요」 P 「조금 시대착오적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츠무기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코토하 「혹시 성이나 이름을 알면 프로덕션 장부에서 알아냈을 텐데…」 쇼타 「없는 건 어쩔 수 없어」 토우마 「…」 우미 「어라? 아마토우 어디 가?」 토우마 「볼일이 좀 생각났어. 나는 나대로 찾아둘게」 그렇게 말하면서 폰 화면을 건드리며 교실을 나가는 토우마. 될 수 있으면 지혜를 빌리고 싶었지만, 볼일이 있다면 강요할 수는 없다. 엘레나 「나이도 몰랐던GA?」 츠무기 「네. 다른 건 전혀 알지 못합니다」 P 「이 .. 2018. 3. 4.
765 학원 이야기 BND √LI 1 엘레나 「WOW! 예쁜 아이NE~! P, TAKANE가 전학 왔을 때 생각나지 않아?」 P 「…」 엘레나 「P?」 P 「아, 아아. 미안. 못 들었어. 왜?」 엘레나 「응~? 아, 흐흐~응. 그런 거구NA♪」 엘레나가 히죽 웃으며 심술궂어 보이는 미소를 띄운다. P 「?」 타카기 「시라이시군은 저기 비어있는 자리에 앉도록 하게나」 츠무기 「알겠습니다」 시라이시씨는 비어있는 자리…내 옆자리에 앉았다. 츠무기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P 「그래. 자, 잘 부탁해」 나한테 말을 걸었을 뿐인데 심장이 시끄럽게 뛴다. 츠무기 「저기…」 P 「왜, 왜?」 츠무기 「사람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건 무례한 행동이 아닌지?」 P 「아. 미, 미안」 확실히 실례였나. 하지만 왠지 눈을 뗄 수 없는 아이다. 타카기 「자, .. 201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