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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아미「마음의 틈새라는 건 뭐야, 뭐야→?」

by 기동포격 2013. 12. 28.




모구로「제 이름은 모구로 후쿠조. 사람들이 부르기를『웃는 세일즈맨』」뚜벅...뚜벅... 


모구로「하지만 단순한 세일즈맨이 아니랍니다. 제가 취급하는 물건은 마음…」뚜벅...뚜벅... 


모구로「인간의, 마음입니다. 홋홋홋홋…」뚜벅...뚜벅... 





모구로 후쿠조


――― 

―― 



아미「있잖아, 마미→! 마미는 아미를 좋아해→??」 

【후타미 아미(12) : 아이돌】 


―【운명의 붉은 실】― 


모구로「홋~홋홋홋…」 


――― 

―― 



―― 후타미 가(家)/아미의 방

―― 19:30 


아미「있잖아, 마미→?」 


마미「응→? 왜→?」 


아미「마미는 말이지, 아미…좋아해?」힐끗 


마미「헤? 갑자기 뭐야→?」 


아미「아니…오빠가 말이지→?」 


아미(가성)「마미도 언젠가는 시집을 가겠지!」 


아미「이런 말을 해서 말이야→. 마미는 아미를 놔두고 어디 안 갈 거지→?」 


마미「…」 


아미「…?」 


아미「마미? 왜 그래?」 


마미「미안해. 아미」



아미「…헤?」 


마미「아미…미안해」 


아미「뭐, 뭐가→? 마, 마미도 참→! 그런 얼굴 하지 마→!」 


마미「…」 


아미「…좋아하는 사람…있는 거야?」 


마미「…」 


아미「아, 아직 없지? 그럴 리 없지? 그치만 항상 그렇게 말해잖아! 『아미와 같이 있는 게 정말 좋아』라고…」 


마미「…미안」 


아미「…」 


마미「…」 


아미「…말, 이야」소곤



마미「…아미?」 


아미「거짓말이야! 그런 건 거짓말이라고!」벌떡 


마미「아, 아미?」 


아미「큭!」탓 


아미「마미는 거짓말쟁이! 마미따위 정말 싫어!」달칵, 쾅 


―쿵쾅쿵쾅...달칵, 쾅... 


마미「…아미…」 


――― 

―― 



―― 밤길 


아미「…」터벅터벅...터벅터벅... 


아미「…훌쩍…」훌쩍...훌쩍... 


아미「마미는, 바보…」 


「잠시만요, 거기 있는 아가씨」뚜벅... 


아미「…헤」 


「이런 밤에 혼자서 걸어 다니면 위험하답니다」뚜벅...뚜벅... 


아미「힉! 귀신!」깜짝 


「홋홋홋홋…귀신, 인가요」히죽히죽, 히죽히죽 


아미「누, 누구?」 


「홋홋홋홋…. 이건 제가 터무니없는 실례를.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쓱...



아미「아, 오빠가 가지고 다니는 것과 똑같은 종이→!」 


「이건『명함』이라고 하는 겁니다. 결코 귀신 같은 게 아니니, 안심하고 읽어주세요」히죽히죽, 히죽히죽


아미「보자보자→?」 


아미「마음의 틈새, 메워드립니다?」 


아미「…근데 그 뒤에는 뭐라고 쓰여 있는 거야? 한자는 잘 모르는데…」 


「홋홋홋홋. 초등학생에게는 조금 어려웠을까요」히죽히죽, 히죽히죽 


「그럼, 다시 소개드리자면」



「제 이름은 모구로 후쿠조」



아미「모구로씨? 이상한 이름→!」키득 


모구로「네. 이상한 이름이죠?」히죽히죽, 히죽히죽 


아미「그래서? 그 모구로씨가 아미에게는 무슨 용무인 거야?」 


모구로「홋홋홋홋. 이런 밤에 나이도 어린 소녀가 혼자서 슬퍼하며 걷고 있다」 


모구로「저의 나쁜 버릇입니다」 


모구로「문득, 신경이 쓰여서 말이죠」히죽히죽, 히죽히죽 


아미「…흐~응」힐끗


모구로「…」히죽히죽 


모구로「아미씨」 


아미「에?」깜짝



모구로「바로 저기에 제가 자주가는 단골가게가 있습니다」 


아미「…」 


모구로「목마르시지 않으십니까?」히죽히죽, 히죽히죽 


모구로「같이, 쥬스라도 마시는 게 어떻겠습니까」히죽


――― 

―― 



――BAR【악마의 둥지】 


모구로「…과연」 


아미「…」 


아미(어째서?) 


모구로「그런 이유로 밤길을 혼자서 걷고 있었습니까?」히죽히죽


아미(어째서? 어째서 모르는 사람에게 마미에 대한 걸 이야기 해버린 걸까…) 


모구로「아미씨」 


아미「!」깜짝 


모구로「실은 저는 자원봉사로 사람을 도우고 있습니다」 


아미「…에, 저, 저기…모구로「그래요, 예를 들면!」쓱 


아미「윽!」깜짝 


모구로「자매 사이를 『묶어』다시 사이좋게 만드는 일도」히죽히죽, 히죽히죽 


아미「!」벌떡 


――― 

―― 



―― 후타미 가(家)/ 아미의 방

―― 같은 날 22:30 


아미「…」 


아미(이거, 진짜일까…) 힐끗 


붉은 실「」 


아미(단순한 붉은 실처럼 보이는데…) 하아... 


――― 

―― 



모구로『이건 고대 유럽에서 전해지는 전통공예로 만들어진 아주 드문 붉은 실입니다』히죽히죽, 히죽히죽 


모구로『아니아니, 물론 단순히 드문 실이 아닙니다』히죽히죽, 히죽히죽 


모구로『그래요. 전설』 


모구로『운명의 붉은 실…등으로 불리는 전설』 


모구로『그, 실물, 입니다』 


모구로『아니요, 돈은 됐습니다. 이건 저의 쓸데없는 참견이니까요』 


모구로『단지』휙 


모구로『하나』



모구로『하나만『약속』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모구로『그건』 


모구로『이 실에【처음으로】바란【상대】를【배신하지 않을】것』 


모구로『운명의 붉은 실은 배신을 용서하지 않습니다. 비록 무슨 일이 있더라도』 


모구로『어떠한【감정】이라고 해도』 


모구로『실에 바란 운명의 사람을 배신하지 않는 것이 신상에 좋을 겁니다』 


모구로『단지, 그것 뿐입니다』 


모구로『홋홋홋홋. 간단하지 않습니까? 귀부인이 바라는 상대는 단 한명일 테니까』히죽히죽, 히죽히죽 


모구로『후타미 아미씨』 


모구로『귀부인은 처음이자【마지막】으로』 


모구로『이 실에【누구】와의 운명을【바라】겠습니까』 


모구로「홋홋홋홋」 


――― 

―― 



아미(모구로씨는 그렇게 말했지만…상대는 당연히 정해져 있어!) 힐끗 


붉은 실「」 


아미(아미는 【마미】와 계속【같이】있고 싶어) 


붉은 실「…」부들 


아미「하지만! 그럴 수 있을 리 없지→!」 


붉은 실「」 


아미(그렇지만…모구로씨는 어떻게 아미의 이름이라든가, 아미가 초등학생인→걸 알고 있었을까…) 


――콩콩... 


아미「헉!」감짝 


――콩콩... 


아미「…누구→?」 


『저, 저기…들어가도…괜찮아?』 


아미「마, 마미?」깜짝



『으, 응…』 


아미「…괜찮아」 


『고마워…』 


―― 달칵 

―― 쾅... 


마미「…」 


아미「…」 


마미「…」힐끗 


아미「…저기, 마미?」 


마미「!」깜짝 


마미「왜, 왜!?」 


아미「마미가 좋아하는 사람은…오빠?」힐끗 


마미「…」 


아미「…그런 거야?」 


마미「…응」



아미「…그렇구나」 


마미「…」 


아미「…뭐, 어쩔 수 없지」싱긋 


마미「…」 


마미「에?」갸웃 


아미「응응! 마미도, 색(色)을 아는 그럴 나이가 된 건가~」히죽히죽 


마미「아하핫…. 그럴 나이라니…」키득키득 


아미「있잖아, 왜 오빠를 좋아하게 된거야? 가르쳐 줘→!」능글능글 


마미「에에!? 그건 아무리 아미라도 부끄러운데→!///」부끄부끄, 부끄부끄 


아미(응. 이걸로 된거야. 아미는【어떤】【모습】이든【마미】가 있어준다면 그걸로 즐거워!) 


아미(그러니까…)



아미「있잖아, 마미→?」 


마미「응? 왜→?」 


아미「내일은 말이야, 마미가 아이돌을 할 차례지?」 


마미「응→!」 


아미「아미, 재밌는 생각이 났어」히죽 


마미「?」 


아미「그러니까 말이야→!」 


아미(아미에게는【마미】만 있으면 돼.【마미】에게는 아미만 있으면 돼) 


붉은 실「」부들


――― 

―― 

후타미 가(家)/ 현관 앞


모구로「…」뚜벅... 



―― 다음날 

―― 765 프로덕션 사무소

―― 10:30 


마미「있잖아, 오빠! 오늘은 마미가 아이돌 활동을 할 차례야→! 아미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아이돌을 할 테니까 지켜봐줘→」 


P「하핫. 믿음직하네. 하지만 말이야, 마미」싱긋 


마미「왜, 왜→?」 


P「【아미】도 너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귀여운 데다가, 아이돌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단다?」쓰담쓰담, 쓰담쓰담


마미「윽! ///」화끈 


마미「가, 갑자기 쓰다듬지 마→! 오빠 변태→!!///」부끄부끄, 부끄부끄 


P「뭣! 그냥 쓰다듬었을 뿐이잖아! 어이, 치하야! 그런 차가운 눈으로 날 보지 마!」



마미「아하하! 치하야 언니, 굉장한 눈으로 오빠를 보고 있어→!!」키득키득 


P「웃지만 말고 마미도 뭐라고 말 좀 해봐!」 


마미「아하하!」 


마미(…) 


――― 

―― 



―― 방송국/ 후타미 아미・분장실――16:00 


마미「오빠…미안해」힐끗 


P「사과하지 말라니까. 넌 잘했어. 난 네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알고 있으니까」쓰담쓰담, 쓰담쓰담


마미「만약, 만약 오늘【아미】가 아이돌 활동을 했다면…어떻게 됐을까?」 


P「…」 


마미「오빠?」 


P「아미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 마미에게 지지 않을 정도로 노력하고 있지. 그리고 아미에게는 아미만의, 마미에게는 마미만의 서로 다른 장점이 있어」 


P「지금은 후타미 아미란 이름으로…둘이서 한 명의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지만…이제 곧 있으면…」 


마미「곧 있으면…뭐→?」 


P「하핫. 이 이상은 비밀이야」



P「아미」쓰담쓰담, 쓰담쓰담



마미「…헤?」 


P「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어?」싱긋 


아미「…」 


P「코토리씨랑 다른 아이돌들은 속일 수 있어도 나는 속일 수 없단다?」쓰담쓰담, 쓰담쓰담 


아미「우! 오빠는 심술쟁이→!///」머뭇머뭇 


붉은 실「」부들


P「…」지긋이... 


아미「…오빠? 왜 그래?」 


P「저기 말이야, 아미」꼬옥 


아미「…오, 오빠!?///」꼬옥 


P「나는 너희【들】의 프로듀서야. 아미의 대한 것도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고 또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쓰담쓰담, 쓰담쓰담



P「한 번이나 두 번…그 이상 실패하더라도 상관없어. 실패는 분명 너에게 플러스가 될지언정 마이너스가 되진 않을 거야」 


P「나는 너【의】프로듀서이기도 해. 좀 더 의지하도록 해」 


아미「…오빠」훌쩍... 


P「자, 이제 울지 마. 그렇지 않아도 귀여운 얼굴이, 더 귀여워지잖아」쓰담쓰담, 쓰담쓰담 


아미「윽!」 


아미「바, 바보!///」화끈 


붉은 실「」부들


P「자, 사무소로 돌아가자」 


아미「…응」 


P「하지만 그 전에」싱긋 


아미「그 전에?」



P「단 거라도 먹고 돌아갈까? 약속이었으니까 말이야」쓰담쓰담, 쓰담쓰담 


아미「!」 


아미「하지만 그건 마미가…아미가 오디션에서 이기면 들어준다고…」 


P「이겼는데?」싱긋 


아미「에?」 


P「내가 생각하기에는 아미가 월등한 차이로 이겼는데? 그러니까 약속은 깨지지 않았어」쓰담쓰담


아미「…고마워///」 


아미(오빠…) 머엉 


붉은 실「…」부들 


――― 

―― 



―― 후타미 가(家)/아미의 방 

―― 같은 날 20:30 


아미「…」 


아미「오빠…」하아... 


P『나는 너희【들】의 프로듀서야. 아미의 대한 것도 진지하게 지켜보고 있고 또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어』 


아미「오…빠…///」화끈 


붉은 실「」부들 


P『한 번이나 두 번…그 이상 실패하더라도 상관없어. 실패는 분명 너에게 플러스가 될지언정 마이너스가 되진 않을 거야』 


아미「아미…혹시…」



P『나는 너【의】프로듀서이기도 해. 좀 더 의지하도록 해』 


아미「오빠를…좋아하는 건…」 


아미「…좋아…」 


아미「하아…뭐가 뭔지 모르겠어」하아... 


아미「잠깐 밖에 나가서 머리 좀 식히자…」 


붉은 실「……」 


――― 

―― 



―― 근처 공원/ 벤치 

―― 21:00 


아미「오빠…오빠…아미…깨달았어…」 


아미「…」힐끗 


붉은 실「」 


아미「운명의…붉은 실」 


아미「오빠…」 


붉은 실「」 


아미「【오빠】와…계속【같이】있고 싶어」소곤 


붉은 실「…」부들


아미「그러고 싶은 마음. 응」키득 


「…」뚜벅... 


아미「헉!」깜짝



「또, 만났군요. 후타미 아미씨」히죽히죽, 히죽히죽



아미「모구로씨!」 


모구로「후타미 아미씨」휙 


아미「힉! 왜, 왜→?」움찔... 


모구로「약속…깨버렸네요?」 


아미「…」 


아미「…에?」 


모구로「귀부인은 처음에 이렇게 바랬습니다.【마미】씨와 계속【같이】있고 싶어, 라고」 


아미「에? 에? 어떻게? 어떻게 아는 거야…모구로「그리고 지금!」휙 


아미「와와앗!」털썩... 


모구로「【오빠】…즉, 귀부인【들】의【프로듀서】와 계속【같이】있고 싶다고」성큼... 


모구로「바랬습니다」성큼...성큼... 


모구로「약속…했었죠?」



아미「에? 에? 저기…어, 어떻게」 


모구로「귀부인은, 붉은 실을 배신했어!」 


아미「윽」깜짝 


모구로「귀부인은, 귀부인 스스로가 바랬던 운명의 사람을 배신했습니다」 


아미「!」 


아미「그런 건! 운명의 상대는! 붉은 실이 정하게 하고 싶지 않아!」 


아미「아미의 운명의 사람은, 아미 스스로 정할 거야!」 


모구로「그렇게는 안 됩니다!」힉 


아미「히익!」 


모구로「운명은 붉은 실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성큼... 


아미「힉…」 


모구로「귀부인의 운명의 사람은【마미】씨입니다」성큼...성큼... 


아미「…힉…」뒷걸음질...



모구로「귀부인은【마미】씨와【계속】【같이】있게 될 겁니다!」 


모구로「계속【같이】있지 않으면 안 됩니다」성큼...성큼...성큼... 


모구로「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아미「그…그만!」 


모구로「자아」성큼... 


아미「싫어! 싫어! 오지 마!」



모구로「동~~~~~~~~!!!!!!!!!」슝!!!!!!!




아미「싫어…꺄아아아아아아아악」빙글빙글빙글빙글... 


――― 

―― 



다음날


――후타미 가(家)/ 현관 

―― 12:30 



P「아미도 마미도 연락이 되지 않아…이래서야 휴대폰을 가지고 있는 의미가 없잖아…」 


―― 띵...동... 


P「…」 


P「……?」 


―― 띵...동... 


P「없는…건가?」힐끗



『네네→에에!!』



P「뭐야. 있잖아. 걱정했잖아」후우...



『누누구구세세요요→→??』



P「나야, 문 열어줘~! 사무소에 늦게까지 오지 않아서 데리러 왔어~!」



『뭐뭐야야. 오오빠빠잖잖아아→→!! 문문은은 열열려려있있으으니니까까 들들어어와와도도 괜괜찮찮아아→→!!』



P「하핫. 화음 연습이라도 하는 거야? 꽤나 잘하잖아. 그럼, 실례합니다~」 


――달칵, 쾅

――...달칵... 


――쿵쾅...



『아아미미의의 방방에에 있있으으니니까까 그그쪽쪽으으로로 들들어어와와→→!!』



P「하핫. 언제까지 화음 연습을 하고 있을 거야? 이제 평범하게 말해도 괜찮다고. 그럼 들어 간다~?」 


――달칵



――끼익...



아|마 

 미「오오빠빠. 안안녕녕→→!!」비틀비틀...비틀비틀... 


P「!?!?」



아|마 

 미「오오빠빠?? 왜왜 그그래래→→??」비틀비틀...비틀비틀... 


P「에? 에? 아? 에? 실? 에? 붉은 실로 묶여있어? 에? 에? 딱 절반만?」뒷걸음질... 


아|마 

 미「저저기기, 마마미미→→!! 오오빠빠가가 깜깜짝짝 놀놀란란 것것 같같은은데데→→??」싱글벙글 싱글벙글 


아|마 

 미「아아미미들들은은 말말이이지지, 계계속속 같같이이 있있을을거거니니까까.. 이이대대로로도도 괜괜찮찮아아→→응응!! 오오빠빠♪♪」싱글벙글, 싱글벙글 



아|마 

 미「앞앞으으로로도도 잘잘 부부탁탁해해→→!!」꾸벅



P「말도 안 돼…」뒷걸음질...뒷걸음질... 


――― 

―― 



――후타미 가(家)/ 현관 앞


『말도 안 돼~!!』 


모구로「홋홋홋홋」뚜벅... 


모구로「계에에에속 같이 있는 다는 것은 얼마나,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뚜벅...뚜벅... 


모구로「그래요. 계에에에속 운명의 사람과 같이」 


모구로「…」 


모구로「어머어머~ 저의 운명의 사람은 어디 있을까요~?」뚜벅...뚜벅...뚜벅... 


모구로「…」 


모구로「…이랄까요」히죽히죽, 히죽히죽 


모구로「홋홋홋홋…」뚜벅...뚜벅...뚜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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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smaster.blog.jp/archives/996039.html#more



(이미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