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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치하야「프로듀서, >>3은 어쩔 건가요?」

by 기동포격 2016. 4. 8.

P「응? 뭐야, 치하야」


치하야「프로듀서, 그거에 대해서 말인데요」


P「그거?」


치하야「>>3」 




3: 약혼




치하야「약혼에 대해서 말인데요……」


P「……약혼?」


치하야「네. 저기, 이런 건 빨리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듀서는 지금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신가요」


P「에? 잠깐만 기다려. 무슨 말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치하야「그러니까 약혼에 대한 걸로…」


P「에? 누구랑 누가?」


치하야「누구라니, 그건……」


치하야「>>12」 




12: 저랑 프로듀서




치하야「저랑 프로듀서에요」


P「에?」


치하야「?   프로듀서, 그런 농담은 그만두세요. 불쾌하니까요」


P「잠깐만 기다려. 아니아니, 나랑 치하야가 약혼? 에?」


치하야「말도 안 돼……프로듀서, 그런 악질적인 장난은 그만하세요」


P「에? 무섭기 짝이 없네.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치하야「설마 잊으셨다는 건가요? 프로듀서가 저한테 프러포즈를 해줬던 그 날의 일을」


P「내, 내가 프러포즈?」


치하야「떠올려 주세요, 프로듀서」


P「>>18」 




18: 왕가리 마타이 




P「왕가리 마타이」


치하야「……왕가리 마타이?」


P「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여성이야. 일본어의 못타이나이(아깝다)를 세계에 알린 걸로 유명하지」


치하야「그 왕가리씨가 왜요?」


P「즉, 치하야는 나한테 아까운 여자라는 거야. 아니, 그 이전에 프로듀서인 내가 담당하고 있는 아이돌을 건드릴 리가 없잖아」


치하야「그럴 수가! 프러포즈를 한 건 프로듀서잖아요!」


P「대체 왜 그러는 거야, 치하야……. 왜 나랑 약혼했다 같은 망언을……」


치하야「망언 같은 게 아니에요! 저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치하야「프로듀서가 >>22 로 프러포즈 해준 걸!」 




22: 시문(문서[편지]를 화살에 묶어서 쏘아 보냄)




치하야「프로듀서가 시문으로 프러포즈 한 걸……」


P「전국시대니?」


치하야「그 시문에 쓰여 있던 프러포즈에 감동해서, 저는 프로듀서랑 결혼하자고 결심했어요」


치하야「후후. 아무래도 꿰뚫린 건 제 마음 같네요」


P「지금 그런 말 할 때야? 요즘 시대에 누가 시문 같은 걸로 프러포즈를 해. 위험하기 짝이 없어」


치하야「프로듀서! 이제 적당히 정신차려 주세요!」


P「정신 차려야할 건 너야, 치하야! 나는 프러포즈 같은 건 한 적 없어!」


치하야「말도 안 돼! 지금 제가 이상하다고 하시는 건가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P「누가 봐도 시문이라는 단어를 꺼내는 네가 이상……」



달칵



>>27「안녕하세요. 어라? 왜 그러세요?」 




27: 하루카




하루카「안녕하세요」


하루카「……어라? 둘 다 왜 그러세요?」


P「아, 아아, 하루카. 그게, 치하야가 계속 이상한 말을 꺼내서」


치하야「이상한 말이 아니에요! 프로듀서가 무책임한 거라고요!」


하루카「와왓. 치하야, 왜 그러는 거야?」


치하야「맞아. 분명 하루카한테는 이야기 했지」


P「하루카, 나랑 치하야가 관련 된 것에 대해서 짐작가는 게 있어?」


하루카「두 사람이 관련 된 거요?」


치하야「하루카, 그 이야기 있잖아」


하루카「그 이야기, 그 이야기………아아!」


하루카「>>33 말이지!」 




33: 하루카랑 P의 약혼




하루카「나랑 프로듀서씨의 약혼에 대해서 말이지!?」


P「하아!?」


치하야「하루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프로듀서는 나랑 약혼 했는데?」


하루카「에에!? 마, 말도 안 돼, 치하야. 너 이상해! 프로듀서씨는 나랑 약혼했거든?」


P「둘 다 잠깐만! 나는 너희들한테 프러포즈 한 기억이 없어!」


치하야「아니에요, 프로듀서! 프로듀서는 분명 시문으로 프러포즈 해줬어요!」


하루카「시, 시문? 치하야……아무리 거짓말이라고 해도 시문이라니……」


치하야「거짓말이 아니야, 하루카! 그러는 넌 어떻게 프러포즈 받았는데!?」


하루카「나는 시문 같은 게 아니라, 정상적인 프러포즈야. 정상적인 프러포즈」


하루카「>>44로 프러포즈 해주셨죠? 프로듀서씨?」 




44: 알몸




하루카「알몸으로 프러포즈 해주셨죠? 프로듀서씨?」


P「진지개그?」


치하야「알몸이라니……하루카가 훨씬 더 농담 같거든?」


하루카「치하야! 알몸이라는 건 모든 걸 드러낸다는 이야기거든!? 프로듀서씨는 알몸으로 그걸 표현해서 나한테 프러포즈 해줬어!」


P「그런 몰카 같은 방법으로 표현 안 해, 나는」


치하야「봐, 하루카! 프로듀서는 그런 짓 안 한다고 하시잖아!」


P「아니, 그러니까 시문도 안 날리고, 알몸 프러포즈도 안 한다고……」



달칵



>>52「안녕하세요」 




52: 아즈사씨




아즈사「안녕하세요~」


하루카「아, 아즈사씨. 제 말 좀 들어주세요!」


치하야「하루카가 저랑 프로듀서의 약혼을 방해하려고 해요」


아즈사「어머~, 치하야랑 프로듀서씨의 약혼을?」


하루카「아니에요, 아즈사씨! 그 반대에요! 반대! 치하야가 저랑 프로듀서씨의 약혼을 방해해요!」


아즈사「하루카의?」


P「둘 다 아니야. 아즈사씨, 어찌 된 건지 하루카랑 치하야가 저랑 약혼했다고 믿고 있어요」


아즈사「어머~」


P「어, 어머~가 아니라, 한 말씀 해주시지 않을래요?」


아즈사「으음, 보자」


아즈사「>>57」 




57: 절충해서 저랑




아즈사「절충해서 저랑 하는 건 어떤가요? 막 이러고~, 우후후」


P「아, 아니, 아즈사씨. 웃을 일이 아니라 말이죠……」


하루카「뭐에요. 아즈사씨, 저희들은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치하야「그래요, 아즈사씨. 농으로 돌리지 마세요」


아즈사「어, 어머? 둘 다 정말로 프로듀서씨랑 약혼 한 거야?」


하루카「그러니까! 그렇게 말하고 있잖아요!」


치하야「둘 다가 아니라, 저랑 프로듀서에요!」


P「그러니까 난 누구한테도 프러포즈 안 했다고!」


아즈사「그럼 적어도 이 중에 두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거?」


P「적어도가 아니라, 여기 두 명이……」


치하야「아니에요! 프로듀서랑 하루카가 이상해요!」


하루카「저는 정직해요! 정직!」


아즈사「이 중에 사실을 말하고 있는 1명을 맞추면 되는 거지~?」


P「아, 아니, 그런 게임이 아니니까요……」


아즈사「그렇다면 >>64로 결백한 사람을 정하면 어떨까~?」 




64: 최면술




아즈사「최면술로 정하면 어떨까~?」


P「최면술?」


아즈사「실은 저 있잖아요, 점치는 것의 연장선으로 최면술도 시작해 봤어요~」


하루카「연장선이려나~…」


치하야「분위기는 닮은 구석이 있지만…」


아즈사「그래서, 최면술로 본심을 들으면 누가 정직하고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있잖아요?」


P「과연! 아즈사씨가 이렇게 날카롭다니, 별일이네요!」


아즈사「벼, 별일……」


하루카「아즈사씨! 바로 시작해요!」


치하야「부탁드려요, 아즈사씨!」


아즈사「보자~, 그럼 일단은……」


아즈사「>>72 부터 해볼까~」 




72: 프로듀서




아즈사「프로듀서씨부터 시작해 볼까요~」


P「저, 저요?」


아즈사「왜냐하면 지금 하루카랑 치하야의 공통된 점이 프로듀서씨와의 약혼이니까, 프로듀서씨를 조사하는 게 가장 빠르지 않나요?」


P「과, 과연. 아즈사씨, 오늘 정말로 날카로우시네요. 뭐 잘못 드셨나요??」


아즈사「어, 어머? 나는 평소에 그렇게 둔한걸까?」


하루카「그것보다 아즈사씨! 빨리 프로듀서씨를 조사해 주세요!」


치하야「맞아요. 프로듀서가 확실하게 하면, 저희들도 싸울 필요가 없어요」


아즈사「그럼 프로듀서씨, 이 500원 동전을…」쓰윽


P「이 무슨 선사시대 최면방법……」


아즈사「으~음. 당신은 점점 졸려집니다~. 당신은 점점 졸려집니다~. 에잇」


하루카「에잇……이라니, 최면술에 그런 구호 없죠?」


P「zZZ」


치하야「하지만 통했어」


아즈사「통해서 다행이야」


아즈사「그럼 프로듀서씨, 당신은 누군가랑 약혼을 하셨나요~?」


P「음냐음냐……나는 >>79」 




79: 아즈사씨가 좋아




P「아즈사씨가 좋아……음냐음냐…」


아즈사「……어머?」


하루카「하아!? 어, 어떻게 된 건가요, 프로듀서씨! 저한테 했던 프러포즈는 대체 뭐였나요!?」


치하야「말도 안 돼……프로듀서가 그런 사람이었다니……」


P「음냐음냐……아즈사씨……」


아즈사「어, 어쩌면 좋지~……」


하루카「아즈사씨! 프로듀서씨는 정말로 최면에 걸린 건가요!?」


치하야「마, 맞아요! 어쩌면 걸려있는 척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아즈사「그럴 리는……그치만 봐, >>87 을 해도 일어나지 않는걸~」 




87: 파이즈리 




아즈사「파이즈리를 해도 일어나지 않는걸」쓰윽……쓰윽…


하루카「뭐 하시는 건가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


치하야「큿……!」


아즈사「프로듀서씨도 남자인데, 이렇게까지 하면 당연히 일어나겠지~? 그러니까 이건 최면술에 걸려 있는 게 아닐까~?」


하루카「그, 그런 문제가 아니에요! 어떻게 된 건가요, 아즈사씨!?」


아즈사「어머? 내가 뭐 이상한 일이라도 했니?」쓰윽…쓰윽…


치하야「잠깐만, 하루카. 이건 역시 뭔가 이상해」


하루카「맞아, 치하야! 아즈사씨가 이런…」


치하야「그게 아니라. 우리들 전부가 이상해」


하루카「헤?」


아즈사「치하야, 무슨 의미려나?」쓰윽…쓰윽…


치하야「아즈씨는 파이즈리를 그만하세요」


아즈사「어머」


치하야「……즉, 어떤 원인으로 인해 우리들 모두가 이상해졌다고 생각해요」


하루카「그 말은 즉, 나랑 치하야가 정말로 프로듀서씨랑 약혼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프로듀서씨는 아즈사씨를 좋아한다고 믿고 있는 거?」


치하야「응. 그러니까 우리끼리 이야기를 해도 해결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해. 모두 자기가 올바르다고 생각하니까」


아즈사「그렇다면 다른 사람을 부르는 거야?」


치하야「네. 제 3자한테 이야기를 듣고 원인을 찾도록 하죠」


하루카「그럼 >>97 한테 묻는 건 어떨까?」 




97: 타카네




치하야「……이렇게 된 거예요, 시죠씨」


타카네「과연. 미우라 아즈사가 파이즈리를……」


하루카「그, 그게 신경 쓰이는가 보군요……」


아즈사「파이즈리가 그렇게 이상한 걸까?」


치하야「시죠씨, 어떻게 생각하세요?」


타카네「음, 하루카랑 치하야가 프로듀서랑 약혼을 했다 착각하고, 아즈사한테서 수치심이 사라진다고 하는 기이한 현상……유감이지만 저도 원인이 무엇인지는……」


치하야「그런가요……」


타카네「하지만, 짐작가는 곳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루카「저, 정말인가요!?」


타카네「네. 그것이 원인과 관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원인을 찾는 히인트가 될 지도 모릅니다」


아즈사「타카네, 가르쳐 줄래?」


타카네「네. 어쩌면 >>102가 관계 있을지도 모릅니다」 




102: 야요이가 비밀리에 키우고 있는 흰 식물




타카네「야요이가 비밀리에 키우고 있는 흰 식물이 관계 있을지도 모릅니다」


치하야「타카츠키씨가 비밀리에 키우고 있는……」


하루카「흰 식물……?」


아즈사「일단 야요이한테 물어볼까~」


타카네「해결이 되면 좋겠군요」



야요이「와왓. 여러분, 무슨 일인가요~?」


치하야「그게, 타카츠키씨. 우리들한테 숨기고 뭔가를 키우고 있다 들었는데……」


하루카「수, 수상한 건 아니지!?」


아즈사「야요이, 뭘 키우고 있니?」


야요이「에에~!? 누구한테 들으셨나요!?」


치하야「그건 말할 수 없지만……부탁이야, 타카츠키씨. 우리들이 이상해진 원인을 알고 싶어」


야요이「여러분들이 이상해진 원인?」


하루카「부탁이야, 야요이! 뭘 키우고 있는지 가르쳐줘!」


야요이「우우……알겠어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해주세요. 아시겠죠?」


아즈사「고마워, 야요이」


야요이「실은……>>109 를 키우고 있어요」 




109: 프로듀서와의 사랑




야요이「프로듀서와의 사랑을 키우고 있어요」


하루카「하아!?」


아즈사「어, 어머? 이건……」


치하야「설마 우리랑 같은 증상……?」


야요이「죄, 죄송해요! 저, 다른 사람들한테는 비밀로 프로듀서와의 사랑을……」


하루카「야요이, 나랑 치하야도 프로듀서씨랑 약혼을 했어」


야요이「헤?」


치하야「어쩌면 증상이 퍼지고 있을지도 몰라.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서둘러야 해……」


아즈사「퍼진다니, 호들갑 떠는 거야~」


하루카「하지만 아즈사씨도 파이즈리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분명 멀쩡했던 것 같은데……」


치하야「서두르자, 하루카」


치하야「타카츠키씨, 키우고 있다는 건 어디 있는 거야?」


야요이「에? 프로듀서와의 사랑은……>>120」 




119: 배안에

120: 제 배안에

124: 니들은 이런 때만 협력하는구나




야요이「제 배 안에……」


치하야「」


아즈사「」


하루카「하아아!? 프로듀서씨, 야요이한테 그런 짓을……」


치하야「진정해, 하루카! 그럴 리가 없어! 분명 타카츠키씨도 우리랑 똑같이 이상해진 거야!」


야요이「치하야씨! 저는 이상하지 않아요! 제 배 안에서 저와 프로듀서의 사랑이 자라고 있는 건, 틀림없는 사실이에요!」


치하야「그치만 프로듀서는 나랑 약혼……가 아니라, 타카츠키씨 진정해. 그건 틀림없이 착각이야」


야요이「우우~……사실이에요~……」


하루카「어쩌지, 치하야. 야요이까지 이래서는……」


치하야「잠깐만, 하루카. 타카츠키씨가 프로듀서와의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믿은 건 우리들이 오기 전부터야. 우리들은 시죠씨한테 그 이야기를 듣고 왔으니까」


하루카「마, 맞다! 그럼…」


아즈사「야요이가 타카네를 만나기 전에 했던 행동을 알 수 있으면, 원인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치하야「타카츠키씨, 시죠씨랑 만나기 전에 뭐 하고 있었던 거 없어? 뭔가를 먹었다든가, 누군가를 만났다든가. 뭐든 괜찮아」


야요이「에에~, 타카네씨랑 만나기 전에 말인가요~?」


야요이「분명……>>129」 




129: 마미랑・・・ 




야요이「분명 마미랑……」


치하야「마미랑?」


야요이「우우~. 죄송해요. 생각이 안 나요」


치하야「괜찮아, 타카츠키씨. 마미랑 만난 건 확실하지?」


야요이「네! 그건 똑똑히 기억하고 있어요!」


아즈사「그럼 다음은 마미네~」



마미「아, 아니……그렇게 말해도 난처할 뿐인데……」


치하야「미안해, 마미. 네 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 밖의 단서가 없어」


마미「하지만 치하야 언니네가 오빠랑 사귀고 있다고 믿어버리다니, 확실히 보통 일이 아니군요~」


하루카「잠깐만 기다려, 마미」


마미「?   왜, 하루룽」


아즈사「마미가 지금 정상인지, 확인하게 해주지 않을래?」


마미「에에~. 마미가 이상해 진다면, 마미 스스로 충분히 알 수 있어」


치하야「그렇다고는 할 수 없어, 마미」


치하야「마미, 넌 프로듀서랑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니?」


하루카「어때!? 마미!?」


마미「오빠랑 마미는……>>136」 




136: 하룻밤을 같이 보냈다.




마미「하룻밤을 같이……」


하루카「네, 아웃」


마미「에에~!? 어째서, 어째서!?」


치하야「마미, 그건 잘못 된 기억이야」


마미「아니아니아니. 그럴 리가 없잖아. 오빠랑 보냈던 뜨거운 밤은 틀림없이 진짜 기억이야. 치하야 언니」


하루카「치하야, 이거 끝이 없어」


치하야「그렇네……이 방법은 글러먹은 것 같아」


아즈사「우리들이 감염원일지도 몰라~」


마미「있잖아, 마미를 의심한다면 오빠한테 물어보는 게 어때~」


하루카「아니, 마미. 그건 이미 아즈사씨의 최면술로……」


치하야「잠깐만, 하루카」


아즈사「그러고 보니~」


치하야「프로듀서는 아즈사씨를 좋아한다고 했을 뿐,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아직 답하지 않았어」


하루카「아」


마미「봐~, 오빠한테 물어보면 마미와의 뜨거운 밤을 기억하고 있을 거야. 정신차려, 하루룽」


하루카「아, 아니, 하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이야기가 병으로 인한 것이 아닌, 전부 사실이라고 한다면……」


아즈사「어, 어쨌든 프로듀서한테 돌아가자~」 




P「음냐음냐……」


아즈사「………」


치하야「……」


하루카「어, 어쩌지……지금까기 해왔던 이야기가 전부 사실이라면, 프로듀서씨가 재활용도 할 수 없는 쓰레기로……」


치하야「아, 아즈사씨. 부탁드려요. 아마 이게 최후의 수단일 거예요」


아즈사「프, 프로듀서~씨. 당신은 하루카하고 치하야랑 약혼을 하고, 야요이랑 사랑을 키우고, 마미랑 하룻밤을 보냈나요~?」


P「음냐음냐……」


P「>>147」 




147: 미키…… 




P「미키……」


하루카「이번에는 미키의 이름을 부르고 있어……」


치하야「프로듀서, 혹시……닥치는 대로 건드리고 있는 게……」


아즈사「그, 그럴 수가~. 그럼 나한테 파이즈리를 가르쳐 준 것도, 그렇다는 걸까~」


하루카「하아아!? 아, 아즈사씨. 그 파이즈리, 프로듀서씨한테 배우셨나요!?」


아즈사「그렇단다~. 남자를 일으키는 데는, 이게 제일 좋다고 가르쳐줬어~」


치하야「이건……실제로 아즈사씨는 파이즈리를 터득했으니……」


하루카「지, 진짜라는 거야……? 그렇다면 지금까지 있었던 일은……」


P「음냐음냐……」


치하야「…………」


하루카「…………」


아즈사「어머~?」


치하야「……하루카, 나 머리가 조금 아파……」


하루카「아, 안 돼, 치하야……야요이가 한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어떻게든 해야 해……」


아즈사「일단 리츠코씨한테 상담해야 하려나?」


P「음냐음냐…하루카……치하야……야요이……마미……아즈사씨…」


하루카「그냥 경찰한테 신고하는 게 좋지 않을까」


P「모두 나의 아이돌……쿠헤헤……음냐음냐…」



그 날이 가기 전에 체포당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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