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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히비키「햄조! 거기서 뭐하는 거야!」

by 기동포격 2016. 7. 31.

히비키「해, 햄조! 그런 걸 어디서 배워온 거야~!」 


햄조「츄이, 츄이, 츄이」탁탁 


히비키「그만둬! 햄조!」 


햄조「츄이, 츄이, 츄이」탁탁 


히비키「본인 말 듣고 있어!? 햄조!!」허둥지둥


햄조「츄이, 츄이, 츄이」탁탁 


하루카(초조해 하는 히비키, 귀여워) 




햄조「츄이, 츄이, 츄이……」탁탁 


햄조「츄, 츄-잇!!」퓩퓩 


히비키「아앗-……」 


히비키「 」( ゜Д゜)


햄조「츄우」후우




히비키「하, 하루카! 티슈 가져와줘!」 


하루카(재밌으니까 안 들리는 척 하자) 


하루카「흠흠흐~응♪」 


히비키「하루카아~!」 




히비키「햄조! 다음에도 이런 짓을 했다가는 용서하지 않을 거야!」쓱쓱


햄조「츄이……」 







 - 밤



히비키「하아……. 오늘은 끔찍한 걸 봤어……」 


히비키「이만 자자. 잘자, 이누미, 모모지로, 네코키치, 헤비카, 오우스케, 와니코, 우사에, 시마오, 부타타」 


햄조「……」 


히비키「햄조 따윈 몰라! 흥!」휙 


햄조「……츄이」부스럭부스럭


햄조(하기와라 유키호 사진집……) 


햄조「……」 




 - 히비키 취침 중 



히비키(망했어, 잠이 안 와……. 그 광경이 계속 떠올라……) 


히비키(햄조도 참, 왜 그런 짓을……) 


히비키(……) 


히비키(아니아니! 생각하면 안 돼……! 머리에서 물러가라~!!)으-음 


히비키(이런 때는, 다른 생각을 하자!) 




히비키(맞다. 하루카가 내일 신작 과자를 가져온다고 했어) 


히비키(저번에 먹은 쿠키는 맛있었지~. 기대 돼~!) 




히비키(그러고 보니, 하루카 하니 떠오르는데, 오늘 낮에 했던 흉내 굉장했었지) 



――――――――――――――――――――――――― 


아미「봐봐! 지금부터 아즈사 언니의 흉내를 낼게~!」 


하루카「에? 아즈사씨의?」 


아미「커험, 커험……」 


아미「어머~」출렁~ 


하루카「아하하! 아미, 굉~장해!」 




히비키「아미는 여전히 흉내를 잘 내내!」아하하! 


치하야「나도 해 볼까. 아즈사씨 흉내」 


하루카「하지만 하루카씨도 질 수 없어~!」 




아미「오?」 


히비키「하루카도 흉내 낼 줄 알아?」 


하루카「훗훗훗. 실은 나도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어……커험」 


아미「오오. 하루룽이 흉내를 낸다니,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네요~」 


하루카「시작합니다! 히비키가 기르고 있는 햄조의 흉내!」 


하루카「츄, 츄」 


아미「!」 




하루카「츄이! 츄, 츄이!」 


히비키「아하하하하!! 굉장해! 완전 닮았어!」 


아미「하, 하루룽. 엄청나잖아! 언제 연습한 거야!?」 


하루카「츄이!」 


히비키「특히「츄이!」할 때 소리가 닮았어! 아~하하! 배 아파!」깔깔 


하루카「츄이, 츄이」 


히비키「이, 이제 그만……!……풉, 아하하하! 웃음이, 멈추질 않……」 


――――――――――――――――――――――――― 


츄이, 츄이 



히비키(……풉, 키득키득! 떠올리기만 해도 웃음이 흘러나와) 



츄이, 츄이 



히비키(아직 귀에서 맴돌아! 하루카, 너무 재밌어……) 



츄이, 츄이 






히비키(……) 


햄조「츄이, 츄이」탁탁 


히비키「……」 


햄조「츄이, 츄이」탁탁 


히비키「우갸아~!!」팟! 




햄조「츄이, 츄이」탁탁 


히비키「햄조!!! 적당히 해!」 


햄조「츄우우우우!」퓩퓩 


히비키「앗, 아앗!! 그건 유키호 사진집이잖아!」 


햄조「츄우-」후우


히비키「뭘 더럽히고 있는 거야! 햄조는 못 말리는 변태!! 빠, 빨리 닦아야 해!」허둥지둥




 - 다음날



히비키「햄조 때문에 수면 부족이야……」 


햄조「츄」 


히비키「햄조! 반성하고 있는 거야!? 다음에 또 그랬다가는 하루동안 굶길 거야!」 


햄조「츄우……」추욱 


이오리「어라? 오늘 유키호 안 왔어? 리츠코」 


리츠코「유키호는 갑자기 상태가 안 좋아진 것 같아……. 원인은 알 수 없데」 


이오리「그래? 바로 부활했으면 좋겠네……」 






이오리「좀 보고 올게. 햄조도 있다면, 데리고 올게」 


히비키「부탁해, 이오리」 








이오리「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히비키「이오리!?」다다닷


하루카「!?!?」 






히비키「……」 






햄조「츄이, 츄이, 츄이」팍팍


히비키「햄조가 우사한테 달라붙어 허리를 흔들고 있어…」 


햄조「츄이, 츄이, 츄이」팍팍


이오리「뭔데, 히비키! 더럽잖아! 저거 말려!」 


히비키「아니, 본인한테 그래봤자! 으아아아아앙!」다다닷 


이오리「히비키! 도망치지 마!」 




히비키「무지무지 화났어! 당분간 집에 오지 마!」격노


햄조「츄우……」추욱


히비키「리츠코. 본인이 우리를 가져올 테니, 여기에 햄조를 놔둬도 괜찮아?」 


리츠코「별로 상관없지만, 정말로 당분간 햄조를 사무소에 놔둘 생각?」 


히비키「장소가 어디가 됐든 상관않고 변태행위를 하는 이런 햄스터, 집에서 길렀다가는 멘탈이 못 버틸 거야!」 


리츠코「그런 막장을 사무소에 두는 건 별로 안 기쁜데……」 




히비키「……」 


이오리「……」흑


이오리「샤를……」훌쩍 


히비키「이오리, 미안해……본인이 눈을 떼지 않았다면……」 


이오리「이제 뭘 향해 화를 내야 할지 모르겠어……」 


히비키「본인도 혼란스러워……」 


하루카(히비키의 저 뭐라 말할 수 없다는 혼란스러운 얼굴, 아주 좋아) 




 - 다음날



히비키「어!? 햄조가 탈주를 했어!?」 


코토리「미안해, 히비키……. 일 하다가 한 돌리기 위해 햄조랑 놀려고 했어」 


히비키「뭐하는 건데, 피요코! 그걸 풀어놓으면 뭘 할지……」 


히비키「어디 있어, 햄조~!!」 





이오리「이, 있잖아. 방금 청소함에서 소리가 났는데」 


히비키「거기냐!!」다다닷 





히비키「햄조! 찾았다!」 


이오리「샤를도 있어!」 


히비키「에!? 설마」팟 


이오리「히비키, 손으로 눈을 가리지 않아도 괜찮아. 햄조는 아무것도 안 해」 


햄조「츄이」 


히비키「……」 




히비키「햄조, 할 이야기가 있는 거야?」 


햄조「츄……」도도도


햄조「……」 


히비키「흠흠……어, 에에!?」 


이오리「뭐라는 거야?」 






히비키「그녀가 임신했으니 약혼해도 괜찮냐 묻는데……?」 






이오리「하아!? 인형이 어떻게 하면 임신하는데!」 


샤를「」불룩


히비키「있잖아, 우사 배가 저렇게 컸어……?」 


이오리「……」 


이오리「정말로 임신한 거야……?」 


히비키「이제 영문을 모르겠어……」하아 


이오리「……」 


히비키「……」 




이오리「……후훗」 


히비키「……풉, 아하핫」 


이오리「후후후후후후후」 


히비키「아하하하하하하」 


햄조「츄이」훗




아미「방금 막 사무소에 도착해보니……」 


마미「이오링이랑 히비키가, 아들과 딸이 약혼하는 걸 흐뭇하게 지켜보는 부모님 같은 눈을 하고 있어……」 


아미「너무나도 비현실적인 사건이 눈앞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둘 다 미쳐버렸구나」 


코토리「이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광경이네요!」 


리츠코「대체 어디가」 


이오리&히비키「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루카(히비키, 탁한 눈으로 웃고 있어……이건 이거대로 좋을지도)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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