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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진행/단편

P「단편」(4/?)

by 기동포격 2014. 5. 15.

P「Zzz……」


미키「…………」물끄러미


하루카「……미키? 프로듀서씨를 왜 그렇게 노려봐?」


미키「! 아, 아무것도 아닌 거야!」다다닷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씨에게 무슨 일이라도 있나? ……응? 얼굴에 글자가 쓰여 있네……)


『미 키 것』


하루카(……과연)


하루카「…………」퐁


쓱쓱……


.

.

.

.

.

.



P「……으음. 후아암……」


미키「아, 허니! 깼어!?」


P「아……미안. 잠들었나……」


미키「어라? 볼에 뭔가 쓰여 있는데?」


P「……에에? 또 누가 장난 친 거야? 나 참……」뚜벅뚜벅


미키「…………」두근두근


하루카「…………」


P「……하아……」뚜벅뚜벅


미키「……? 왜 그래, 허니?」


P「……난 언제부터 미키 마우스의 것이 된 걸까……」


하루카「……풉」부들부들


미키「…………하루카!」다다닷


하루카「아하하하하하하하하!!」다다닷



『방해에요! 방해!』끝 






────

───

──







미키「…………」


하루카「……미키? 컴퓨터로 뭐 해?」


미키「하루카!? 보면 안 되는 거야!」


하루카「으응~? 보자보자……」



765 프로덕션의 아마미 하루카는 말이야……


1 아무리 생각해봐도 호시이 미키 보다 한 수 아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일리 있는 걸


3 아니, 진리야


4 너무 약삭빠르지. 보컬, 댄스, 비쥬얼, 어느 것 하나 호시이 미키가 한 수 위



미키「…………」


하루카「…………」


미키「…………」꼬옥


하루카「…………」


미키「……괜찮아. 미키는 잔뜩 알고 있어. 하루카의 장점을」


하루카「…………」주륵…


미키「…………」


미키(……너무 해버린 거야)


『복수』끝 




────

───

──






P「무서운 걸 모르는 아이돌」 




하루카「하아~……완전히 늦었네」터벅터벅


「저기」


하루카「후에!」


하루카(누, 누구지 이 사람은?……이 여름에 마스크를 쓰고 있다니? 여름 감기라도 걸렸나……?)


「저기, 나 예뻐?」


하루카「에? 저보다는 예쁜 거 아닌가요?」


「……그 말은 예쁘다는 말이야, 예쁘지 않다는 말이야?」


하루카「그러니까 저보다는 예쁘다고요」


「……당신은 예뻐?」


하루카「그, 그럴 리가~. 저 같은 건 전혀 안 예뻐요. 전혀」


「…………이제 됐어」


하루카「에?」


하루카(가버렸다……대체 뭐였지?) 




파랑~새~


치하야「전화……발신번호 표시제한?」삑


치하야「……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야, 메리. 지금 ○○역에 있어』뚝


치하야「……? 장난인가?」


파랑~새~


치하야「……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야, 메리. 지금 당신이 살고 있는 집 현관 앞에 있어』뚝


치하야「…………」


파랑~새. 만약~행복이~


치하야「……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야, 메리. 지금 당신 방 앞에 있어』뚝


치하야「……상당히 빠르네」


파랑~새~


치하야「……여보세요」


『여보세요? 나야, 메리. 지금……당신 뒤에 있어』


치하야「……좋은 걸 가르쳐 줄게. 당신은 지금──」


치하야「내 정면에 있어」


「뭐……뭐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바, 바보 같은! 드, 등이라고 생각했는데……가슴이었어! 너무 평평해서 눈치 채지를 못했어!」


치하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


「헉!?」


치하야「당신 지금……내 가슴을 뭐라고 했어!!」꽈악


「히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마미「저기, 아미」


아미「왜? 무슨 일이야?」


마미「오늘 반 친구한테 들었는데, 도플갱어를 알고 있어?」


아미「? 뭐야, 그게」


마미「이 세상에는 자신과 꼭 빼닮은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을 만나면 죽어버린데」


아미「흐~응」


마미「뭐야. 그 반응은」


아미「그치만 그렇게 무서운 이야기도 아니잖아」


마미「……역시 그래? 아즈사 언니도 그런 반응이었어」


아미「에?……마미는 언제 아즈사 언니랑 이야기 한 거야? 아즈사 언니는 오늘 하루 종일 지방에서 류구 코마치에 관한 일을 한데다, 일이 끝나고 바로 집으로 돌아갔는데?」


마미「에?……3시 무렵에 편의점을 갔는데 우연히 만나서, 그 때 이야기 했는데……」


아미「……정확히 아즈사 언니가 휴식 중에 사라져 버렸을 때야……」


마미「……어느 쪽일까


아미「……모르겠어」





히비키「저기, 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우물우물


히비키「그거 알아?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는 쥐고기를 쓴데」


타카네「……흠」


히비키「타카네, 본인이 잘못했어……그러니까 햄죠에서 시선을 떼줘」





야요이「……아, 개」


「…………」


야요이「…………」물끄러미


「………」


빙글


「구경거리 아니거든!」


야요이「하왓! 죄송해요! 맛있어 보여서……무심코」


「……음식도 아니거든!」다다닷


야요이「아……가버렸다. 유감이에요」





………

…………

………………


미키「……어라? 여긴……전철? 미키는 분명 집에서 잠들었는데……」


『다음은 이케츠쿠리~, 이케츠쿠리~』 이케츠쿠리 - 생선 같은 어류를 마지막까지 살려뒀다가 칼로 회를 뜨는 것


미키「……대체 뭐야?」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미키「……?」


『다음은 도려내기~도려내기~』


미키「……아후우」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미키「…………」


『다음은 다지기~다지기~』


미키「Zzz……」


「…………저기, 손님 차례입니다만……」


미키「Zzz……」


「……어쩔 수 없구먼」뚜벅뚜벅


미키「Zzz……」휙


「!?」


미키「Zzz……」퍽! 콰직! 푹!!


「잠깐, 아파, 그만……진짜 그만둬! 살려──」


미키「Zzz……」콰직! 퍽! 푹!


……………………

………………

…………


미키「아후우……어라? 역시 꿈이었던 거야?」


미키「……우와, 손이 빨간 거야. 더러운 거야」





히비키「더-워-……타카네. 무서운 이야기라도……아, 타카네에게는 무리지……」


타카네「아닙니다……그러고 보니 저번에 기이한 것을 보았습니다」


히비키「어떤?」


타카네「길을 걷고 있었는데……문득 앞을 보니 정면에 남성이 서 있었습니다」


히비키「흠흠」


타카네「키가 꽤나 큰 분이라 생각해 올려다보려 했습니다만, 올려다보려 할수록 키가 커지는 것입니다」


히비키「그 말, 진짜야?」


타카네「네. 바로 위를 봐도, 목을 뒤로 젖혀도 그 분은 따라왔습니다……지금 떠올려 보면 참으로 기이합니다」


히비키「그래서……어떻게 됐어?」


타카네「그대로 삼주 정도 했더니, 포기했는지 사라져 버렸습니다」


히비키「잠깐 기다려봐」





하루카「고생하셨습니다~!」


코토리「어머, 하루카. 퇴근 하는 거야?」


하루카「네. 고생하셨어요」


코토리「조심하도록 해……요즘 이 근방에서 뭔가 나오는 것 같으니까」


하루카「에?……무슨 일인가요?」


코토리「아무래도……어두운 길을 걷고 있으면 뒤에서 발소리만 들리면서 그 발소리가 뒤를 따라오는 것 같아」


하루카「잠깐! 이야기 하지 마세요……무서워지기 시작했잖아요……」


코토리「아, 미안해」


사장「흠……그러고 보니 나도 요즘 이 근처에서 이상한 체험을 하고 있다네」


하루카「사장님이? 어떤 체험을 하셨나요?」


사장「밤에 어두운 길을 걷고 있으면 말이지, 앞을 걷는 사람이 모두 나를 보고 비명을 지르며 도망간다네……그들은 뭘 봤던 걸까?」 





마코토「후우……좋아! 트레이닝 끝! 집에 가자」


끼익~끼익~


마코토(……뭘까 저 사람……온 몸에 붕대를 감고 자전거를 타고 있어)


끼익~끼익……멈칫


「톤카라톤이라고 해」


마코토「……네? 뭐라고요?」


「…………」챙!


우두둑!


마코토「아! 죄송해요! 갑자기 칼을 들고 달려들어서……무심코 꺽어버렸어요……그래서 아까 뭐라고 하셨나요?」


「……죄송합니다」





P「……코토리씨. 요즘 아이돌들이 떠들고 다니는 말에 대해서……」


코토리「아아, 요즘 사무소에 모르는 여자 아이가 있다는 그거 말이죠?」


P「네. 하지만 전 그런 걸 본적이 없어서……오토나시씨는 어떠세요?」


코토리「저도 없네요……뭘까요?」


P「글쎄요? 의외로 유령 같은 종류일지도 모르겠네요……그런데 요즘 하루카가 오프 때 사무소에 자주 오지 않게 됐네요」


코토리「그렇네요. 예전에는 오프 때도 자주 사무소에 왔었는데……뭐, 제대로 쉬고 있다는 건 좋은 일이 아닐까요?」


P「그렇군요」





치하야「애들아, 부탁이 있어. 지금부터 내 지시에 따라줬으면 좋겠어」


이오리「갑자기 뭐야?」


치하야「부탁이야, 미나세씨. 다른 사람들도 둥글게 서서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줘」


유키호「에? 그러면 전부 통화중이 되잖아……?」


치하야「응, 그렇네. 하지만……부탁해」


타카네「……알겠습니다. 치하야가 그렇게까지 부탁한다면 필히 무슨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요」


뚜루루…뚜루루…달칵


하루카「어라? 받았다」


치하야「! 빌려줘!」팟!


하루카「앗」


치하야「여보세요!」


『저는 괴인 앤서. 지금부터 당신이 하는 아홉 개의 질문에 올바른 대답을 해줄 것입니다. 단, 열 번째 질문은 제가 하겠습니다. 저와 계약해 질문을 개시하겠습니까?』


치하야「하겠습니다. 하게 해주세요」


『그럼 질문을 해주십시오』


치하야「제 가슴은 앞으로 커질까요?」


『커지지 않습니다──』


치하야「죄송합니다. 질문을 하는 방법이 나빴네요……제 가슴은 앞으로 성장하나요?」


『하지 않습니다──』


치하야「아아, 죄송합니다. 또 질문을 잘못했네요. 제 가슴은 앞으로 조금이라도 부푸나요?」


『부풀지 않습니다──』


치하야「적당히 하세요! 당신은 질문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해주시는 게 아니었나요!!」


『아니, 아까부터 전 질문에 대해 올바른 대답을──』


치하야「알겠습니다. 당신이 그 같은 태도를 취하다면 방법이 없군요. 계약은 무효입니다. 하지만 그 책임은 계약을 지키지 않은 당신에게 있습니다. 벌로서 저에게 가슴을 넘기도록 하세요」


『……네?』


치하야「시치미떼지 마세요. 당신은 당신의 질문에 답하지 못했던 사람의 신체 일부를 빼앗아 갔잖아요? 지금까지 신체 일부를 빼앗아 오는 동안 분명 가슴을 빼앗은 적도 있을 것입니다. 그걸 저에게 넘기도록 하세요」


『아니, 가슴은 빼앗은 적 없──』


치하야「거짓말 하지 마!!!」


『…………』


달칵…뚜-뚜-


치하야「쳇……끊었어……」


하루카(치하야……)








────

───

──





『도달자』 




지면에 그어져 있는 흰 선.

그 앞에 나란히 선 소녀 두 명.

한 사람은 단발을, 또 한 사람은 장발을 한 데 묶어 뒤로 넘긴 머리 모양을 하고 있었다.

바람이 머리카락을 흩날리는데도 소녀들은 시선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었다.


──위치에 서서.

그 목소리에 반응해 두 사람은 양손을 발 밑 흰 선에 놓는다. 

각각 한 발은 굽히고, 한 발은 뒤로 뻗고는 눈을 감는다……마치 기도하듯이.


──준비.

그 목소리에 따라 이번에는 엉덩이를 높게 들어올린다. 

눈은 아직 감은 그대로였다.

하지만 소녀들의 몸에는, 눈에 보일 정도로 흘러넘치는 기력이 깃들어 있었다.


바람이 멈춘다. 

그러자 그 때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팡 하는 메마른 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순간, 두 소녀는 달리기 시작했다.

한 순간 빨랐던 것은 장발의 소녀였다. 

하지만 단발 소녀도 지지는 않았다. 

출발은 늦었지만 천성적으로 가진 가속력으로 장발 소녀와의 거리를 줄여나간다.


두 소녀는 이미 상대의 모습 따윈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세차게, 급하게, 빠르게.

마지 질풍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달린다.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두 사람 중 누가 더 빠른지 구분할 수 없었다.

실제로 두 사람에게는 차이가 없었다.

출발 때 생겼던 차이는 이미 줄어들어 있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두 사람은 모두 최고속도에 이르렀다. 

지금부터는 어느 쪽이 보다 오래 이 속도를 지속하느냐의 승부였다. 


어느덧 두 사람은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마치 승리를 갈망하는 듯한, 용맹스런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두 사람은 허공에 떠있는, 희고 가는 천에──





코토리「골인~~~~~!!」


마코토・히비키「「……결과는!?」」


코토리「승자는──프로듀서씨!!」


P「이예이!」


마코토「……아, 진짜! 몇 번을 방해해야 만족 하실 건데요!?」


히비키「그것보다 본인들이 출발선에서 출발했을 때는 없었는데……」


P「미안. 자랑은 아니지만 나는 100미터를 5초 만에 돌파할 수 있어」


마코토「자랑 맞거든요!」


히비키「우갸~! 이번에야 말로 마코토랑 승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에에에에에!!」


P「핫핫핫……유감이었구나」




야요이「……프로듀서는 왜 저렇게 두 사람을 방해하고 싶어 하는 걸까」


이오리「글쎄……」 






────

───

──




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파팟!!!


하루카「예뻐……」


리츠코「그렇네……」


하루카「!   저기, 애들아! 저 불빛, 왠지 야광봉 불빛을 닮지 않았어?」


치하야「우리들은 지금부터 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거네……」


하루카「……빛의 저편에는 뭐가 있을까?」


치하야「몰라……하지만」










치하야「프로듀서가 있다는 건 분명해」









리츠코「자, 애들아! 준비 다 됐어?」


「「「네!」」」


유키호「프로듀서를 유괴한 바보들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거예요」철컥


야요이「웃우~! 저 왠지 피가 끓어오를지도!」챙


하루카「그럼 가자! 목표는 정면! 765 프로덕션~!!」


「「「파이팅~!!!!」」」



제 3차 세계대전. 

군대를 가지지 못한 일본은 고전을 강요당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 속에, 결국 일본 본토에 상륙한 적군.

그 적군을 괴멸시킨 것은……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이었다.


그리고 765 프로덕션의 힘을 알게 된 정부는 프로듀서를 적군의 진지에 보내, 그녀들이 적군을 쫓게 한다는 전대미문의 작전을 실행했던 것이다…….


『빛(총구 섬광)의 저편으로』 







────

───

──







P「사이좋음」 




하루카「…………」톡톡


치하야「…………」♬♬


유키호「…………」후루룩…


마코토「…………」팔락


야요이「…………」


이오리「…………」팔락


마미「…………」뿅뿅


아미「…………」뿅뿅


히비키「…………」


타카네「…………」후루룩 쩝쩝…


미키「Zzz」


아즈사「…………」팔락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하루카「……아」톡톡


치하야「…………」♬♬


유키호「…………」달그락


마코토「…………」팔락


야요이「…………」


이오리「…………」팔락


마미「…………」뿅뿅


아미「……!」 탁탁탁탁탁탁


히비키「…………」


타카네「…………」후루룩 쩝쩝


미키「Zzz」


아즈사「…………」팔락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하루카「♪」톡톡


치하야「…………」♬♬


유키호「…………」쓱 뚜벅뚜벅


마코토「…………」팔락


야요이「…………」


이오리「…………」탁


마미「…………」뿅뿅


아미「…………」


히비키「…………」


타카네「…………」달그락


미키「Zzz」


아즈사「…………」팔락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타닥…





하루카「…………」탁


치하야「…………」♪♪


마코토「…………」탁


야요이「…………」


이오리「…………」


마미「……!」탁탁탁탁탁탁탁


아미「…………」꽈악


히비키「…………」


타카네「…………」쓱 뚜벅뚜벅


미키「Zzz……허니……」


아즈사「…………」퍼억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





하루카「…………」


치하야「…………」쓰윽


유키호「…………」뚜벅뚜벅


마코토「…………」


야요이「…………」


이오리「…………」


마미「…………」퍽


아미「……!」퍼억


히비키「…………」


미키「……아즈사? 방금 미키를 차지 않았어?」


아즈사「아니」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Zzz」





하루카「…………」


치하야「…………」


유키호「…………」쓱 달그락


마코토「응. 고마워」


야요이「후아암……」


이오리「…………」


마미「……!」짝


아미「……!」퍽


히비키「……어라? 햄죠?」


미키「거짓말」


아즈사「…………」팔락


리츠코「…………」


코토리「!」움찔





하루카「…………」피로링


치하야「…………」


유키호「…………」후르륵…


마코토「…………」후르륵…


야요이「…………」꾸벅…꾸벅…


이오리「…………」쓱 사르륵…


마미「……!!」퍽


아미「……!!」퍼억


히비키「……햄죠?」뚜벅뚜벅


타카네「…………」쓱 달그락


미키「……노처녀」


아즈사「…………」찌릿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타닥타닥






하루카「…………」톡톡


치하야「…………」


유키호「…………」달그락


마코토「…………」달그락


야요이「Zzz」


이오리「…………」


마미「……!!!」퍼억


아미「윽……」


히비키「…………햄죠?」뚜벅뚜벅


타카네「…………」


미키「…………」


아즈사「…………」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하루카「……5분전」


치하야「…………」


유키호「…………」


마코토「…………」


야요이「Zzz」


이오리「…………」안절부절


히비키「……………………햄죠?」뚜벅뚜벅


타카네「…………」탁


미키「…………」


아즈사「……쳇」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벌컥






하루카「그래서 말이야」


치하야「그래……그런 일이 있었구나」


유키호「그래서 말이지」


마코토「헤에~」


야요이「그래서」


이오리「후훗. 야요이답네」


마미「아미~, 먼지」


아미「깜박했어~」


히비키「오, 햄죠! 이런 곳에 있었어!?」


타카네「…………」후루룩…


미키「Zzz」


아즈사「…………」팔락


리츠코「…………」타닥타닥


코토리「…………」타닥타닥






P「다녀왔습니다」


「「「「「어서오세요!!」」」」」


P(응응. 역시 765 프로덕션은 다들 사이가 좋구나) 





────

───

──





『거만』 




P(……톱 아이돌이 된 탓인지, 요즘 일부 아이돌들이 거만해지고 있다……)


P(이번에는 그 중 하나의 예를 보여주겠다……) 




Case 1 야요이



야요이「…………」물끄러미


야요이「……여기요!」


점원「아, 네! 무슨 일이세요」


야요이「이거, 좀 더 싸게 안 될까요?」


점원「에? 아니……그건 이미 아슬아슬하게 가격을 내려서……」


야요이「……저기, 제가 누구인지……알고 계시죠?」


점원「……아, 네. 점장님과 상담하고 오겠습니다……」


P(자신의 지명도를 이용해, 억지로 가격을 인하……야요이, 이 얼마나 무서운 아이란 말이가……) 






Case 2 히비키



경찰「죄송합니다, 가나하씨. 실은 잠시 할 이야기가……」


히비키「응~? 뭐~?」


경찰「악어……기르시고 계시죠?」


히비키「응」


경찰「실은 말이죠. 그 악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히비키「……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야?」


경찰「동물원에라도 맡겨주세요」


히비키「어라? 그런 말 해도 괜찮아?  히비키인데? 본인, 히비키인데?」


경찰「으……」


P(경찰조차 거부한다……아이돌은 대체 뭘까)







Case 3 타카네



타카네「…………」후루룩


달그락


타카네「점주님. 한 그릇 더」


점주「제, 제발 봐줘……더 이상 먹었다가는 다른 손님들이 먹을 몫이……」


타카네「셧업!」


점주「히익」


타카네「저도 손님입니다! 라아멘을 주문한 권리가 있습니다!」


타카네「그러니까, 좀 더! 라아멘을 좀 더 주십시오! 자, 빨리!」


점주「아, 알겠습니다!」


P(……예번부터 저런 느낌이었던 것 같기는 하지만, 저것도 꽤나 많이 거만해진 것 같아)







Case 4 유키호



스탭「부탁드립니다! 하기와라씨!」


유키호「그, 그럴 수가……무리에요! 남자랑 단 둘이라니!」


스탭「그걸 어떻게든 해주실 수 없겠습니까!」


유키호「저, 적어도 다른 여자라도……!」


스탭「그렇게는 할 수 없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유키호「하, 하지만……」


스탭「부탁드립니다!!」


유키호「…………」


스탭「부탁드립니다!!!!」


유키호「…………」쓰윽


스탭「……알겠습니다. 어떻게든 여성으로 바꾸어보겠습니다」


P(자기에게 불리한 일이 생기면, 말없이 삽을 꺼내 압력을 가하게 되었다. 예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한 스탭이 있었지만 그는 지금도 행방불명이다……) 






Case 5 아미마미



아미「저기저기~, 점원 오빠」


점원「네. 무슨 일이십니까」


아미「지금 여기서 팔고 있는 게임 소프트, 전~부 줘!」


점원「……하아?」


마미「잠깐만, 아미! 그래서야 놀지를 못하잖아!!」


아미「에~?」


점원「…………」후우


마미「기계도 사야지!」


아미「아! 그렇구나! 그럼……」


마미・아미「「이 가게에 있는 상품, 전~부 줘!!」」


점원「────」


P(어른을 압도하는 충동구매……점원이 아미마미를 보는 눈이 사람을 보는 눈이 아니다……) 





P(……이상이다. 몇 번을 말하지만 이것들은 한 예일 뿐이다……)


P「……하아」


리츠코「왜 그러세요? 한숨을 쉬시고」


P「아니……슬슬 아이돌들의 태도라든지 금전감각을 어떻게든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말이야……」


리츠코「아~……」


코토리「다들 요즘 굉장하죠……」


P「전부는 아니지만 말이죠……하루카나 치하야, 이오리는 딱히 바뀌지 않았고요」


리츠코「미키랑 마코토는 부모님 지시에 따라 똑바로 행동하고 있는 것 같아요」


코토리「아즈사씨도 딱히 바뀐 건 없죠?」


리츠코「무르시네요, 코토리씨……그 사람 저번에 자신 전용 인공위성을 구매하려고 검토하고 있었어요」


P「아즈사씨는 금전감각 이전 문제야……」


리츠코「아~아, 저도…………앗」


코토리「? 저도라니……뭐가요」


리츠코「아, 아니요. 아무것도 아니에요」


P「……아직 늦지 않았어. 뭣하면 내가……」


리츠코「아니요. 저에게는 류구 코마치가 있으니까」


P「……그래」


코토리「그건 그렇고 저희들 월급은 언제 오르는 걸까요」


P・리츠코「…………」


P(실은 오르지 않은 건 코토리씨뿐……)


리츠코(일을 하지 않으니까, 그만큼……)


코토리「아~, 진짜! 왠지 빡치기 시작했어요! 프로듀서씨! 리츠코씨! 오늘 마시러 가요!」


P・리츠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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