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밀리마스

P「그 녀석들한테 미움받기 위해 호모라고 거짓말을 하자」1

by 기동포격 2016. 12. 2.

P「…」타닥타닥


츠바사「프로듀서씨~」 


P「…뭔데?」 


츠바사「이번 오프날, 데이트 하러 가요♪」 


P「안 돼. 누가 봤다가는 어쩌려고」 


츠바사「에~. 뭐, 어때요」꼬옥 


P「야, 얌마. 달라붙지 마」 


츠바사「에헤헤♪ 데이트 해주시면 놓도록 할게요」부비부비 


P「…큭」 



엘레나「아~! TSUBASA만 달라붙고 치사HE! NA도 달라붙을 거YA」꼬옥 


P「아, 진짜~! 적당히 해!」 




휴식중



P「하아~. 츠바사랑 엘레나 때문에 미쳐버리겠다니까」 


안나「…프로듀서씨. 휴식중?」 


P「그, 그런데?」 


안나「…영차」풀썩 


P「안나씨…어디에 앉으시는 건가요」 


안나「?   프로듀서씨…무릎 위인데」 


P「있잖아…아이돌이 남자 무릎 위에 앉으면-」 


안나「…음」부비부비


P「…듣고 있어?」 


유리코「프, 프로듀서씨. 옆자리 실례할게요」풀썩 


유리코「♪」꼬옥 


P「…유리코」 


아리사「아리사도 실례할게요♪」꼬옥 


P「너, 너희들…말 좀 들어~!」






P「결국 그 뒤에도 애들이 이래저래 달라붙고, 술자리에 불리고…진짜 미치겠네」하아 


P「이러면 좋지 않다 생각해 사장님한테 상담해 봤지만」 



회상



P「사, 사장님. 잠시 드릴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사장「응? 무슨 일인가? 그렇게 진지한 표정으로」 


P「실은 아이돌에 관한 일로」 


사장「흠. 들려주게나」 


P(나는 아이돌들이 최근 나한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아이돌들의 말과 행동을 전부 이야기 했다) 


P(이것으로 인해 해고당해도 어쩔 수 없다. 각오는 되어 있다


사장「과연」 


P「…」꿀꺽 


사장「사이가 좋다는 건 멋진 게 아닌가」 


P「…네?」 


사장「그렇게 신경 쓸 필요가 있나?」 


P「지, 진심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사장「물론. 자네도 힘들지도 모르지만 힘내주게」 


P「」 


P(어, 어째서!?)




P「사장님한테 말씀을 드려도 소용이 없다니…이대로 가다가는 진짜로 위험해. 어떻게든 손을 써야해」 


P「…성희롱이라도 할까? 아, 안 돼. 나로서는 할 수 없어. 뭔가 방법이…으, 으~음」 


P「잠깐 있어봐…그래! 호, 호모라고 하면 다들 기분 나빠하지 않을까」 


P(나 자신도 고통스럽지만, 큰일을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한 법) 


P「하지만 내 입으로 그냥 호모라고 해봤자 과연 믿어주려나? 좋아, 이래저래 준비하자」 




다음날


헌책방

 


P(아, 찾았다. 게이바나 게이 전문 잡지. 일단 이걸 사서) 




765 프로덕션 극장



P「컴퓨터를 켜둔채 호모 사이트를 열어두고, 아까 샀던 잡지를 펼쳐놓으면」 


P「와, 완성! 이걸 애들이 본다면」 


P「좋아, 영업을 하러 가자」 



달칵 쾅




코토리「이, 이건 꿈이려나?」 


코토리「사, 사무소에 와봤더니, 프로듀서씨 컴퓨터가 켜져 있기에 한번 봤는데」 


코토리「호, 호모 사이트랑 게, 게이 잡지가」 


코토리「프, 프로듀서씨는 호모였던 거야? 이, 이런 걸 애들이 알았다가는…」 


코토리「크, 큰일이야. 바로…」 



뚜루루루



코토리「뭐야, 진짜~! 이런 때!」 



달칵



코토하「안녕하세요」 


코토리「네, 그건…」 


코토하「코토리씨, 바빠 보이시네. 어머? 프로듀서가 쓰는 컴퓨터, 전원이…끄는 걸 깜박하셨을까」 


코토하「정말이지~, 어쩔 수 없네요. 제가…헤?」 


미나코「안녕하세요」 


카렌「아, 안녕하세요」 


코토하「」 


미나코「코토하, 왜 그래?」 


카렌「컴퓨터 앞에서 왜 그렇…!?」 


미나코「…에? 이건」 


코토리「그, 그럼 실례하겠습니다…앗」 


코토하「프, 프로듀서 책상에」 


코토리(아~~~~!) 


카렌「」팅


미나코「하, 하와와」 




그리고



우미「프, 프프, 프로듀서가」 


노리코「아, 아하하. 이건 꿈이지?」 


엘레나「믿을 수 없SER~!」 


리오「」풀썩


후우카「마, 말도 안 돼」 


에밀리「지, 지도자님은 도, 동성애자인가요?」 


코토하「믿을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컴퓨터 화면에, 그게/// 그리고 그 계열의 잡지가 있었으니까, 진짜일지도 몰라」 


츠바사「프로듀서씨가…그, 그럴 수는 없어요!」 


카렌「…」비틀비틀


코토리「카, 카렌. 괜찮아?」 


코토하「후후후. 프로듀서가 호모라니, 질 나쁜 농담이야」 


미나코「이렇게 된 이상 여자애의 좋은 점을 가르치도록 해요!」 


아이돌「오~!」




P「…다들 봤으려나? 반응이 무서운데…자, 그럼」 



달칵



P「고생하십니다」 


엘레나「PRODUCER~!」덥썩



쾅~!



P「쿠헉!?」 


엘레나「PRODUCER! 거짓말이JI!?」 


코토하「엘레나, 진정해」 


엘레나「그치만 PRODUCER가 게이라니, 믿을 수 없SER~!」 


P「가, 갑자기 뭔데?」 


메구미「…우리들 봐버렸어」 


P「뭐, 뭘 말이야?」 


츠바사「프로듀서씨, 설명해 주세요!」 


P「그러니까 뭘 말이야?」 


노리코「다, 당연히 이거에 대한 거잖아」탁 


P「…」 


리오「프로듀서군, 거짓말이지?」 


미나코「…프로듀서씨」 


P「하아. 들켜버렸다면 어쩔 수 없지. 너희들이 상상하는 대로야」 


카렌「아~」풀썩


우미「거, 거짓말이지?」 


P「이제 와서 거짓말 해서 어쩌자고?」 


P「뭐, 언젠가는 들킬 거라고 생각했으니 말이야」 


코노미「…정말로 남자를 좋아하는구나」 


에밀리「나, 남성의 어느 부분이 좋으신 건가요?」


P「어디 보자~. 늠름한 흉판, 수염…이려나」 




에밀리「그, 그럴 수가」비틀 


후우카「이, 이상해요」 


P「뭐가? 여자끼리 좋아하게 되는 거랑 똑같잖아? 해외에서는 평범한 일이고」 


리오「여, 여기는 일본이야!」 


P「그게 뭐 어쨌다는 건데. 기분 나빠서 싫다면 새로운 담당 프로듀서를 사장님한테 부탁할게」 


엘레나「P, PRODUCER」 


P「할 일이 있어. 비켜줘」 


츠바사「…우우」왈칵


P(큭. 마, 마음이 아프지만 이것도 애들을 위해서야) 




그 후



코노미네 집



코노미「…」 


리오「우우. 프로듀서군 바보」 


후우카「…하아」(´・ω・`)


코노미「이상해」 


리오「코노미 언니, 이상하다니?」 


코노미「프로듀서, 정말로 호모일까?」 


후우카「하지만 잡지가 있었어요」 


코노미「그것만으로는 증거가 될 수 없어. 혹시 우리들이 어프로치 하고 있는 게 원인이 아닐까」 


리오「…프로듀서군은 확실히 성실함을 그대로 사람으로 만든 것 같은 인물이니」 


코노미「내일 밤에 프로듀서를 술자리에 불러보자」 


후우카「알겠어요




P네 집

 


P「후~. 일단 안심인가…아니, 아직 방심할 수 없어. 좋아, 이 근처에 게이바가 있는지 조사해 보고…오케이」 




다음날

 


토모카「…그래서 어제 그 이야기는 진짜인가요~?」 


유리코「」 


안나「…거짓말이지?」 


코토하「진짜야」 


줄리아「그, 그 자식이…호, 호, 호모」 


사요코「믿을 수 없어요!」 


미나코「우리들도 믿고 싶지 않아」 


에밀리「…우~. 지도자님이」 


카렌「…」팅




달칵



P「고생하십니다」 


토모카「…」 


리오「프로듀서군」 


P「뭔데?」 


코노미「오늘 오랜만에 같이 한 잔 하지 않을래?」


P「거절하겠습니다. 오늘은 가고 싶은 곳이 있으므로」 


후우카「…그런가요」 


P(미행해 준다면 그야말로 완벽) 






P「고생하셨습니다」 



달칵



후우카「가, 갔어요」 


코노미「가자」 


리오「알겠어요」 


미나코「저도 갈래요」 


코토하「저도요」 


유리코「무, 무슨 일이 있으면 LINE에 연락주세요!」 


코토하「알고 있어」 



P「…」뚜벅뚜벅


후우카「어, 어디 가는 걸까요?」 


리오「몰라」 


미나코「…」물끄러미 



코노미「꽤, 꽤나 많이 걸어왔네」 


P「…」두리번두리번


P「…」팟


코토하「꺼, 꺾었어요」 



다다닷

 


코노미「이 앞에 있는 가게는?」 



게이바



코노미「」 


리오「」 


후우카「」풀썩 


코토하「우후, 우후후. 거짓말이야」 


미나코「…」 




코노미「마, 말도 안 돼」비틀비틀


후우카「…돌아갈게요」훌쩍 


리오「아하, 아하하.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코토하「다른 사람한테 연락하도록 하자」 


미나코「프, 프로듀서씨가」비틀비틀 



P「감사했습니다」 



드르륵



P(돌아갔나. 길을 묻기 위해서 들어왔을 뿐이지만…성공이군) 




그리고 LINE을 통해 온 보고

 


유리코「프, 프로듀서씨가」풀썩 


줄리아「지, 진짜야? 이길 가망이 없잖아」 


시호「이, 이상해요」 


시즈카「…이건 용서할 수 없어」 


카나「이건 잘못됐어!」 


미라이「이건 다 같이 어떻게든 해야 해!」 


아이돌(여자의 좋은 점을 가르쳐줘서 올바른 길로 인도해야 해!) 



P「이걸로 내 승리군」




다음날



카렌「그, 그런데 어떻게 프로듀서씨를?」 


코토하「문제는 그거네」 


우미「으~음」 


리오「여자가 가진 최대의 무기를 쓰는 수밖에 없어」 


코노미「무기라니 뭐?」 


리오「가슴이에요! 이걸 써서 몰아붙이면 프로듀서군도」출렁


리오「자, 다 같이///」 


노리코「여, 역시 부끄러워///」 


리오「윽. 그, 그렇지///」 


코토하「…가슴」텅


시호「…나 또한」 


시즈카「…큿」 


카렌「제, 제 가슴으로///」슈우~ 


코노미「…」납작


우미「다, 다른 방법은?」 


리오「에? 어, 어디 보자」 



잠잠




달칵



P「고생하십니다」 



코노미「와, 왔어」 


카렌「…」뚜벅뚜벅 


카렌「프, 프로듀서씨」 


P「…뭔데, 카렌?」 


카렌「에, 에잇///」 



출렁



P(우왓!?) 


P「갑자기 왜 이러는 건데?」 


카렌「에? 그게///」몽실몽실 


P(크윽. 이런 수단을 쓰다니…하지만) 


P「처리할 사무가 있으니 놔줘」쭈욱 


카렌「」쿠-웅


P「자, 그럼 일을 해야지」 



카렌「…」비틀비틀


코노미「카, 카렌」 


카렌「우우. 저, 저 같은 건」훌쩍 


리오「괘, 괜찮아. 울지 마」 


카렌「그, 그치만 프로듀서씨한테…으앙」울먹울먹 




리오「어, 어쩌면 좋지?」쓰담쓰담


카렌「우우」 


시호「누, 눌러도 안 된다면 당겨봐라 작전은 어떨까요?」 


시즈카「과연. 내가 갈게」 


시호「나도 갈래」 



뚜벅뚜벅



시호「프로듀서씨. 오늘 일은 저 혼자서 갈게요」 


시즈카「데리러 오실 필요도 없어요」 


시호「그리고 레슨도 보러 오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시즈카「저희들 혼자서 괜찮으므로」 


P「그래? 그러면 나도 편하고 고맙지」 


시호「네」 


시즈카「그럼」 



뚜벅뚜벅



시호「이걸로 걱정이 많은 프로듀서씨는 우리들을 챙기기 시작할 터」 


시즈카「그렇네. 기대돼」 



코노미「불안해」




며칠 후

 


시호「」 


시즈카「」 


카나「시, 시호. 괜찮아?」 


미라이「시, 시즈카. 대답해」 


시호 시즈카 「「이제 끝났어」」추욱 


시즈카「대화도 인사랑 일에 대한 것뿐」 


시호「데리러 오지도 않고, 레슨도 보러 오지 않아」 


시즈카「애초에 시호가 그런 말만 안 했으면」 


시호「시즈카 너도 신나서 찬성했잖아」 


시즈카「뭐라고?」 


시호「뭔데?」 



이 년이! 뭐!? 한 번 해보자는 거야!? 밖으로 나와!!

 


카나「두, 둘 다」 


미라이「싸우면 안 돼」 



코노미「실패했네」 


엘레나「이렇게 되면 철저하게 밀어붙이는 거YA!」 


츠바사「저도 도와드릴게요」 




P「고생하십니다」 


엘레나「PRODUCER♪」덥썩 


츠바사「고생하셨어요♪」꼬옥


P「…하아. 둘 다 떨어져」 


엘레나「~♪」부비부비 


츠바사「응후후♪」꼬옥 


P「질린 기색이 전혀 없군…어쩔 수 없지. 마음이 아프지만) 


P「적당히 하라고!!」 


엘레나「!」움찔 


츠바사「꺅!?」 


P「계속 끈적거리며 달라붙어서 귀찮아 죽겠다고!! 이제 적당히 너희들이 아이돌이라는 걸 자각해!」


엘레나「그, 그렇게 화낼 필요는 없잖A」 


츠바사「마, 맞아요」 


P「…이 이상 끈질기게 굴었다가는 담당에서 제외하겠어」 


엘레나「!?」 


츠바사「에?」 


P「알겠지?」 



뚜벅뚜벅 



P(우와~! 저질렀다. 하, 하지만 너희들을 위해서야. 용서해줘)




엘레나「으앙~! PRODUCER한테 미움받았SER!」주륵주륵 


츠바사「프로듀서씨는 바보!」훌쩍 


코토하「에, 엘레나. 진정해. 프로듀서도 기분이 좀 나빴을 뿐이야」 


메구미「마, 맞아」 


엘레나「하, 하지만 담당에서 제외된다MYOUN」


츠바사「…저, 더 이상 아이돌 활동 못할 거예요」 


토모카「…이건 감금하는 수밖에 없겠네요」흔들 


에밀리「그, 그런 행위는 하면 안 됩니다」 


코토하「아직 포기하면 안 돼」 


메구미「하, 하지만 어쩌지?」 


츠바사「마, 맞아요」 


코토하「그렇네…어떻게 해야」 




P(야단났군. 다들 진심이야. 나도 그런 말을 몇 번이나 하는 건 무리고. 이, 이렇게 되면 좀 더 본격적으로 나가야지) 


P「저번에 갔던 그 게이바에 가서 부탁해볼까」 




게이바



「흐~응. 프로듀서라는 건 참 힘드네」 


P「네, 넷. 그래서 부탁이 있습니다만」 


「?」 


P「저랑 가짜 데이트를 해주시지 않을래요?」 


「그건 무슨 의미?」 


P「저랑 당신이 극장 앞을 서성거려서, 애들한테 제가 더 이상 돌아갈 수 없는 상태라 생각하게 만드는 겁니다」 


「과연」 


P「부탁드립니다!」 


「흐~응. 뭐, 상관없지」 


P「가, 감사합니다」 


「다만 각오해 두도록」찌릿 


P「윽」 


「농담이야. 흥미가 없는 사람한테 역시 강요는 하지 않아」 


P「죄송합니다」 


P(이번에야말로 포기해줘)




며칠 후



코토하「결국 좋은 안건은 나올 기미가 없네」 


미나코「그렇네」 


엘레나「…」 


츠바사「…프로듀서씨」훌쩍 


시호「어쩌면 좋을까요?」 


시즈카「…몰라」 



벌컥



사요코「…후후, 후후후」비틀비틀 


코토하「사요코?」 


시호「무슨 일 있나요?」 


사요코「…프, 프로듀서가」 


츠바사「프로듀서씨가?」 


사요코「극장 앞에서 발견했는데…나, 남자랑 팔짱을 끼고 걷고 있었어요」 


미나코「…에?」 


시즈카「거, 거거, 거짓말이죠?」 


사요코「믿고 싶지 않지만 진짜야」 


엘레나「거, 거짓말이YA!」 




사요코「사진을 찍었어. 볼 각오는 되어 있어?」 


츠바사「보, 볼래요」 


코토하「…그렇네. 보여줘」 


사요코「…이거에요」 



근육질 남자랑 팔짱을 끼고 즐거운 듯 걷고 있는 프로듀서



코토하「」콰당


미나코「」흔들흔들 


엘레나「」팅


츠바사「우, 우우」훌쩍 


시호「꿈이야. 이건 꿈인 게 분명해」추욱 


시즈카「프, 프로듀서가」 


사요코「그, 그리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코토하「…들려줘」 


사요코「네, 넷」 



회상



사요코(프로듀서가 호모라니, 착각일 게 분명해. 믿을 수 없어) 


P「이야~, 오늘을 진짜 손꼽아 기다렸어」 


「진짜로. 오랜만에 만났고」 


P「오늘은 마음껏 즐기자고」 


사요코(프, 프로듀서!?) 


「빨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자」 


P「그래. 기대중이니」 


사요코「」 


「서로 다른 맛을 시켜서 나눠먹자고」꽈악 


P「당연하지. 우리들은, 그런 사이니까///」 


「그래」 


사요코(거거, 거, 거짓말이야. 프, 프로듀서가) 


「내일은 몇 시에 출근해?」 


P「점심에. 그러니까 오늘은」 


「그래. 재우지 않을 거야」 


P「응///」 


사요코「」팅



회상 끝



사요코「…라고 했어」 


시호「」콰당


시즈카「」풀썩 


엘레나「…ISSEUL SU EOBSNEUN ILIYA. ISSEUL SU EOBSNEUN ILIYA」중얼중얼 


츠바사「」팅


미나코「지, 진짜로」부들부들 


코토하「프, 프로듀서는 이제」훌쩍 


사요코「모두한테 보고를 해서 본격적으로 프로듀서를 바로잡도록 해요」 


츠바사「찬성이에요」 


사요코(그리고 이 사진을 LINE에. 하지만, 우리들한테 다시 한 번 타격이) 




다음날



코노미「…다들, 내 말 좀 들어봐」 


우미「뭐, 뭔가요?」 


코노미「어제 사진 봤어?」 


메구미「봐, 봤어」 


카렌「…」 


아리사「…네」 


리오「시, 실은 어젯밤에 프로듀서군을 봤거든?」 


에밀리「어, 어디서 보셨나요?」 


줄리아「…」 


후우카「지, 진정하고 들어」 


코노미「프로듀서가 남자랑…그게 호, 호텔 거리로 들어가는 걸 봤어」 


아리사「…어버버버버」 


카렌「」팅


우미「거, 거짓말이죠?」 


메구미「지, 진짜로?」 


리오「나도 잘못 봤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말이야, 이야기를 나누는 목소리도 들렸으니」 


후우카「사진도 찍었어」 



호텔로 들어가는 프로듀서랑 근육질인… 



에밀리「지, 지도자님이 정말로 동성」비틀 


줄리아「이, 이제 승산 같은 건 없어」훌쩍 




P「어제는 감사했습니다」 


「아니, 이걸로 해결되면 좋겠군」 


P「괜찮겠죠. 미행을 했으므로」 


「그렇군」 


P「이걸로 애들도 완전히 포기할 거예요.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그럼」꾸벅



달칵



「그러면 정말로 좋을 텐데 말이야」 



그리고



달칵

 


P「고생하십니다」 



잠잠



안나「…」뿅뿅 


유리코「…」머엉


후우카「…」팅 


츠바사「…」움찔 


P(좋아좋아. 완벽하군. 이걸로 애들도 나한테 접근 안 하겠지) 


P(용서해줘. 이것도 너희들을 위해서야) 


P「얌마, 아유무」 


아유무「뭐, 뭔데?」움찔


P(효과가 있어. 완벽한 나의 승리) 


P「이거, 이번 일에 쓸 자료야」 


아유무「아, 알겠어」탁


P(후후후. 기분 나빠하고 있어)




그날 밤



코노미「이제 우리는 낭떠러지 끝에 서있어」 


아유무「…응」 


토모카「후후후♪ 프로듀서씨가 더 이상 나쁜 길로 빠지지 않도록」 


리오「여자의 무기를 전부 써서라도 프로듀서군한테!」 


유리코「여자의 좋은 점을」 


후우카「깨닫게 하는 거예요!」 


코토하「더 럽 혀 진, 프 로 듀 서 를」 


미나코「원 래 대 로 되 돌 리 도 록 하 죠」 


카렌「저, 저도 힘낼게요」 


에밀리「저, 저도 물론」 


스바루「나, 나 또한」 


줄리아「나도 도우겠어」 


코노미「내일부터 밀어붙이는 거야. 모든 것은 프로듀서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시즈카「네!」 


미라이「열심히 할게요」 


카나「저, 저도 노력할게요」 


코노미「파이팅!」 


아이돌「오~!」 




P네 집 



P「후우~. 여러모로 힘들었지만 내일부터 어떻게 될까?」 


P「애들이 담당을 바꿔달라고 하면 프로듀서를 그만둘까…그게 좋겠지」 


P「내일도 일찍 출근해야 하니 잘까」 



달칵



P「zzz」 





다음날



달칵

 


P「안녕하세요」 


아유무(와, 왔다!) 


P(아유무밖에 없나. 어제 반응을 보건데 이제 괜찮겠지) 


아유무「…괜찮아. 이것도-」중얼중얼… 


아유무「프, 프, 프로듀서!」 


P「…뭔데?」 


아유무「이, 이번 일 말이야, 수영장에서 하잖아. 나, 나 아직 수영을 잘 못하니까」 


P「…그래서?」 


아유무「그, 극장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을래?」 


P(…안 질렸나?) 


P「안 돼. 우미나 다른 놈한테 부탁하도록」 


아유무「이, 이제 시간이 없어. 이, 이렇게 부탁할 테니까」 


P「…」 


아유무「조, 조금만 도와줘도 괜찮으니」 


P(…하아. 역시 업무랑 관련 된 걸로 부탁받으면 거절을 할 수가 없다니까


P「알겠어. 잠시만이야」 


아유무「아, 알겠어」




아유무「…푸하」첨벙첨벙 


P「괜찮아?」 


아유무「으, 응」 


아유무「…있잖아, 프로듀서. 내 몸을 들어 올리듯 받쳐주지 않을래?」 


P「…하아?」 


아유무「그, 그러는 게 좋다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었어」 


P「…」 


P(드, 들어 올리듯 받쳐달라고? 아, 아무리 그래도) 


P「그건 안…」 


아유무「부, 부탁해」꾸벅


P「…하아. 알겠으니까 빨리 끝낼 거야」 


아유무「…///」첨벙첨벙


P「…」 


P(진정해. 침착하는 거다. 부드러운 배, 허벅지를 의식하지 마. 무상무념이 되는 거야) 


아유무「프, 프로듀서, 이런 느낌으로 괜찮으려나?」 


P「…괜찮지 않을까?」휙


아유무「…」불만


아유무(이, 이렇게까지 해도 안 되는 거야?) 


아유무(그렇다면) 


P「난 이만 돌아갈게」 


아유무「윽!」 





P「응?」 



첨벙~! 




아유무「윽!? 푸하!」 


P「앗! 아유무!?」 


아유무「프, 프로듀서!」 



꽈악



P「잠깐만!」 



첨벙!



아유무「다, 다리」 


P「어푸. 아, 아유무…진정」 


아유무「~윽///」꽈악 



말랑



P(아, 아유무의 가, 가슴이 얼굴에///) 


P「으, 으읍!」 


아유무「프, 프로듀서/// 그렇게 날뛰면/// 음」꽈악 


P「허읍!?」 


P(끄, 끌어안지 마~!///) 




P「하아, 하아」 


아유무「미, 미안」 


P「나, 나는 돌아갈게」 


아유무「앗」 



뚜벅뚜벅



P(위, 위험했어. 그렇게 부드러운 게 있을까 싶었으니, 그대로 있었다면///) 




아유무「…가슴을 눌렀는데…」빠득


아유무「이 상 해. 프 로 듀 서




카렌「저, 저기 프로듀서씨」 


P「응?」타닥타닥


카렌「시, 실은 새 옷을 샀는데 그, 그게…봐주지 않으실래요?」 


P「내가?」 


카렌「네, 넷. 남자의 의견…하, 하지만 프로듀서씨한테///」 


P「…」 


P(…그, 그만큼 미움받을 만한 짓을 했는데…좋아) 


P「알겠어」 


카렌「!」활짝 


카렌「바, 바로 갈아입고 올게요!」 



달칵 쾅



벌컥



카렌「어, 어떤가요?///」 


P「…큭!?」 


P(가, 가슴팍이 대담하게 파인 옷이라고!? 훗, 하지만) 


P「그렇게 입어서는 춥잖아? 빨리 갈아입고 와. 거기다 부끄럽다면 그런 복장은」 


카렌「」쿠-웅! 


P「따뜻한 걸 끓여올 테니, 갈아 입고 일 갈 준비해둬」 



뚜벅뚜벅 



P(이렇게 반응하면 되겠지. 후훗) 



카렌「…」 


카렌「프 로 듀 서 씨. 저 이 제 못 참 을 것 같 아 요」 





계속?





3


http://ex14.vip2ch.com/test/read.cgi/news4ssnip/1479363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