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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P「아이돌 전원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무소가 지옥도(地獄道)로!? (완)

P「아이돌 전원이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무소가 지옥도(地獄道)로!? [완치편]」

by 기동포격 2015. 8. 22.

 - 감염 4일째



마코토「신경 쓰지 마…! 끙끙대지 마…!!」 


히비키「고, 고마워…」 


마코토「괜찮아. 어떻게든 된다니까! Don't worry. Be happy!!」 


히비키(그런 말을 하는 것 치고는, 뭔가 본인한테서 묘하게 떨어져 있지 않아…?) 





 - 감염 5일째



리츠코「           방금, 코토리씨랑…무슨 이야기를 하셨나요…?        」찌릿


P「아, 아니 별로…켕길만한 이야기는…」 


리츠코「                  정말로?                    」방긋


P(섣불리 이야기도 못하겠어…)




 - 감염 6일째 



미키「영차, 영차…」뒤뚱뒤뚱


P「오오. 조금 걸을 수 있게 됐구나」 


미키「으, 응!…아, 하지만…잠시 벤치에 앉자…후우」쩌억 


코토리(방금 뭔가, 쩌억이란 소리가…) 




 - 감염 7일째



하루카「무으응…응휘이」쪽쪽


치하야「정말이지. 온 몸이 끈적끈적 거리잖아…」쓰담쓰담 


하루카「오옹으웃히이」쪽쪽 


P(설마 24시간 동안 이런 짓을 당하고 있는 거야…? 인내심이 대단하군…)




 - 감염 8일째



아즈사「으음…잘 잤어. 세수해야지……어머어머. 원래대로 돌아왔어」거울 


아즈사(내가 원래대로 돌아왔다는 건…다른 사람들도 분명…!) 



마코토「…어, 어라…나, 왜 병원에 있는 거지…」 


마코토(어째서일까. 굉장히 피곤해…정신적으로) 



타카네「매우 유감이기는 하지만…그 몸은 바이러스의 탓, 어쩔 수 없습니다」 


타카네(또 언젠가,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싶습니다…) 



아미「…뭐야, 이 창. 어디서 가져온 걸까→」 


아미「노트에 뭔가 쓰여있어…롱기누스의 창이랑 대화했다…? 뭐야, 이거. 중2병이잖아」




이오리「아, 안 뿜어져 나와…! 만세…!!!」 


이오리(이제 야요이랑 느긋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다행이야) 




유키호「…하, 한 시간이 지났는데 숨을 계속 쉬고 있어…하아아~…이제 드디어 해방…될, 수…쿠울」 


간호사(나도 생매장 지옥에서 드디어 해방되는구나…하아) 



마미「어라? 오빠 옷이 왜 여기에…? 게다가, 여긴 병원?」 


마미(으~음…기억이 애매해…) 



히비키「내, 냄새가 안 나! 냄새가 안 난다고!」 


꼬끼오 사부로「꼬끼오, 꼬꼬!!(여기 있으면 냄새가 배일 거야! 빨리 가!!)」 


꼬끼오 시로「꼬끼오!!(잘 먹고 잘 살아!!)」 


히비키「응! 또 같이 놀자!!」




리츠코「뭐야, 이게!! 내 컴퓨터에 이런 장난을 친 건 대체 누구야!!」 


리츠코(프로듀서 사랑해 프로듀서…우와, 기분 나빠…빨리 지우자) 




~~~~~~~~~~~~~~~~~~~~~~~ 


P「다들 나은 것 같아 다행이야…」 


코토리「어라? 미키랑 치하야, 하루카가 없네…」 


마코토「아직…자고 있는 거 아닌가요…하아…」추욱


P「유키호는 구멍파기의 반동으로 인해 깊은 잠에 빠진 건가」 


마미「응. 밤을 새운 샐러리맨 같이, 다크서클이 굉장했어」 


코토리「…일단 세 사람의 상태를 보러갈까요」 


P「그렇네요…(불길한 예감만이 든다)」




야요이「아, 프로듀서! 오셨네요~」휘~~~~~~~잉 


P「어라…? 야요이, 그거…아직 안 나은 거야?」 


야요이「으~음…바이러스는 완치 됐습니다만, 둥실둥실은 그대로라서…」 


코토리「딱히 나쁜 후유증도 아니니, 상관없지 않을까」 


야요이「역시 그렇게 생각하세요!? 에헤헤~」휘이이잉 




 - 미키 병동



P「어라…안 돌아왔는걸…」 


미키「…착실히 다이어트를 하는 수밖에 없으려나」 


코토리「타카네나 아즈사씨는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미키「하지만 미키, 다이어트 열심히 할 거야! 반드시 원래대로 돌아갈 거야」 


P「미키만 돌아오지 않다니…조금 이상…응?」 


미키「…허니, 왜 그래?」 


P「…미, 미키의 위팔에…균열이…!!!」




미키「와왓. 진짜다…전혀 몰랐던 거야…」 


P「…잡아당겨봐도 괜찮아?」 


미키「응…」 


P「에잇!!」 





코토리「떨어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미키「꺄아아아아아아악!!…근데 어라…전혀 안 아픈 거야」 


P「이건…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도 몰라…!」 


미키「그, 그럼…뱃살도…!」뚝뚝 


P「오토나시씨! 미키 살을 떼는 것 좀 도와주세요!!」뚝  뚝 


코토리「에에에…」




P「오오, 굉장해! 계속해서 떼여!」 


미키「얼굴 살도 떼지는 거야…」우지직


코토리「어딜 잡아도 뜯겨져…」뚝  우지직 




 - 1시간 후



미키「미키, 원래대로 돌아왔어!!」깨끗


P「저 살…엄청난 일이 되어버렸네요」 


코토리「…미키, 저 살 어쩔래?」 


미키「더 이상 보고 싶지 않으니, 빨리 태워버렸으면 하는 거야」




P「자, 이제 문제의 인물들입니다만…」 


코토리「무사히 원래대로 돌아왔을까…」 




 - 치하야 병동



??「「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P「두 사람의 비명이!?」 


코토리「서두르죠!!」



P「하루카! 치하야! 대체 무슨 일이…!」벌컥 


코토리「다치기라도 했어!?」 




치하야「왜 침투성이인건데!!」 


하루카「나, 나, 나, 난 몰라!!」 


치하야「거기에 윗도리도 풀어헤쳐져있어…하루카가 이랬지!!」 


하루카「그런 짓 안 했거든!! 기억도 안 나고!!」 



꺄- 꺄-



P「아~, 아~…이거 오해를 푸는데 진땀 좀 빼겠는걸」 


코토리「일단 진정 될 때까지 기다리죠」



P「…즉, 이 소동은 ank형 노로바이러스 탓이었어」 


코토리「기억이 없는 것도 그 때문이야…다른 사람들 중에서는 전부 기억하고 있는 아이도 있지만」 


치하야「과연…미안해, 하루카. 갑자기 화내서…」 


하루카「알아줬다면 됐어」 




 - 훗날



미키「그거…정말로 보여줄 거야?」 


P「괜찮다니까. 하루카랑 치하야 부분은 잘라뒀으니까」 


타카네「너무나 부끄러운 나머지, 창으로 뛰어내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만…」 


아즈사「너무 괴롭히시면 안 돼요」 


코토리「알고 있다니까요…우후후」



P「사정이 좀 있어서, 하루카랑 치하야가 입원해 있던 중의 영상은 보여줄 수 없지만…」 


코토리「여기 있는 사람들이 입원해 있던 중에 뭘 하고 있었는지를 동영상으로 찍어뒀으니까, 다 같이 감상하도록 하자!」 




웅성웅성




P「그럼 일단 마코토부터」삑 



마코토(슈조화)『좀 더! 뜨거워지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미키「역시 시끄러운 거야」 


마코토「우와~…」 


마코토(슈조화)『너, 옛날을 떠올리라고!! 오늘부터 너는…후지산이다!!!!!! 』 


마코토「이래서 나는 그렇게 피곤했던 건가…」




P「뭐, 하지만 마코토는 아직 괜찮은 편이야」 


마코토「그런가요?」 


마코토(슈조화)『힘내 힘내 할 수 있어 할 수 있어 반드시 할 수 있어 힘내 좀 더 할 수 있다고!!』 


마코토「이런데도?」 


P「응. 물론」 




코토리「다음은 아미야!…우후후」삑 


아미「어떨까→」 



아미(중2병)『나의 창이여, 그대에게는 무엇이 보이는가……』 


창『』 


P『…창한테 말을 걸고 있어』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미「…윽, 큭!!」부들부들




마미「아미, 창을 들고 우쭐거리고 있어…」꺄르륵



치하야「응훕ㅋㅋㅋㅋ」부들부들 


마코토「진짜네. 나보다 심해…아하하」 




아미『자네한테도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르지…』정색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미「…우아우아우아ーーー!!!」데굴데굴




아미「이제, 그만!! 다음, 다음으로 넘어가아아아!!」새빨감


코토리「…다음은 마미네」 


마미「윽…」 




P「다…다음은 마미입니다」 


마미「…오빠는 왜 얼굴이 빨개져?」 


P「시, 시꺼!」삑




마미(P 냄새 의존)『…오, 오…빠아아아』킁킁킁 




마미「…후에!?」



아즈사「어머어머…」 


하루카「꽤, 꽤나 대담하네」 




마미(P 냄새 의존)『굉장히 좋은 냄새야. 오빠』소근소근



마미「아, 아우…」뻐끔뻐끔




마미(P 냄새 의존)『으음…최고야아…오빠…』킁킁킁킁




마미「…흐음!?」펑


히비키「마, 마미가 폭발했어…!」




아미「우우우우우우…」기절


마미「…」푸쉬~~


마코토「하아…」추욱 




P「일단 기억이 없는 사람들은 여기까지인가」 


이오리「어라? 리츠코도 기억이 없다고 하지 않았어…?」 


리츠코「아~…그, 그건 이제 됐어」허둥지둥


이오리「그래? 나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았으니까, 잘 모르겠지만」 


리츠코「모르는 채로 있어줘…」




 - 몇 시간 전



P「정말로 죽는 줄 알았다니까」 


리츠코「…본의가 아니었다고는 해도, 이 일은 죄송했습니다…」 



리츠코(P에 대한 연정 폭발)『       나한테 제일 먼저 와준다면 좋을 텐데      』뿌득  


P『히이익!?』 



P「이거, 수명이 5년은 줄어들었다고!!」 


리츠코「그러니까 본의가 아니었다니까요!!!」




P「나머지는 뭐, 여러모로 찍어놨으니까 한가한 때라도 봐줘」 


아미「우아우아~!! 완전히 공개처형이잖아!」 


마미「왜 마미들만~!? 하루룽이랑 치하야 언니는 왜 안 보여주는 건데!!」 


P「…아미마미의 10배 아니, 100배는 심하니까」 


마코토「…그렇게 심하나요」 





 - 그리고 또 훗날



치하야「어머? TV 아래에…뭔가 떨어져 있어」부스럭부스럭


하루카「왜 그래? 치하야」 


치하야「…이런 곳에 왜 오토나시씨의 USB가?」 


하루카「그거…뭔가 쓰여 있는데」 


치하야「봉인 영상. 하루카랑 치하야…」




하루카「이거 혹시,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 때 찍은 그거 아냐?」 


치하야「무슨 일이 있어도 보여줄 수 없다면서 흐지부지 됐었지」 


하루카「…볼래?」 


치하야「괜찮을까…무단으로 봐도」 


하루카「지금 사무소에 아무도 없고, 보자…!」 


치하야「그, 그렇네…그럼 조금만…」 


하루카「컴퓨터에 꽂아서…아, 이 파일이려나…」달칵달칵 



하루카(치하야 중독)『치하야랑 만나게 해줘어어어어어어어어!!! 여기서 나가게 해줘어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철컥철컥 




하루카「」 


치하야「」




치하야(빈유자랑)『여성의 가슴에 있어 크기 같은 건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해요』 


치하야(빈유자랑)『애초에 가슴이 크면 짐을 매달고 걷는 것이나 마찬가지기에, 없는 편이 가볍고 편안하니까요』 


치하야(빈유자랑)『젖꼭지가 있다면 그게 가슴이랍니다』 


치하야(빈유자랑)『그러니까 전 가볍고 탁 트인 이 가슴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 ̄ー ̄)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치하야…치하야…』덜커덕덜커덕


P『하루카, 나를 알아보겠어?』 


하루카『치하야…치하야…』덜커덕덜커덕


코토리『하루카, 이 사진 안에 있는 아이가 누군지 알겠어?』 


하루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하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덜커덩덜커덩




하루카「」 


치하야「」




치하야『나의 이 완만한 곡선으로 받아들여줄게…착하지, 착하지…』쓰담쓰담  


하루카『음~히이이이…아히헤…헤헤엣』질질




하루카「아, 하하하…치하야 굉장해…하하하」 


치하야「」 




코토리『그럼 저는 치하야를 잡고 있을 테니…하루카를 부탁드립니다』 


P『네!…하루카, 미안!』꽈악 쭈우우우우욱… 



하루카『우~우우우우!!?! 마~아~아~아아아아!! 음~우우!! 으갸우아~!!!』바둥바둥 




하루카「…나, 이렇게 됐었구나…」머엉


치하야「…」




하루카「…미안해. 미안해…나…이렇게나, 폐를 끼쳐서…우…」훌쩍훌쩍 


치하야「…하루카. 이걸 보고 생각했는데, 나도 상당히 이상해져 있어」 


하루카「그래…?」 




치하야「…하루카가 나를 필사적으로 부르고 있는데 내가 서둘러 달려가지 않다니, 이상하잖아」 



하루카「…!」 


치하야「미안해, 하루카. 내가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었더라면…분명 그렇게는 안 됐을 거야」 


하루카「아니야…! 사과해야 할 사람은, 나야…!」훌쩍훌쩍 


치하야「그럼 비긴 걸로 할까」 


하루카「치하야…너무 상냥해…」




하루카「…그것보다 마지막에 엄청난 일을 하고 있는데」 


치하야「에에에에에에!? 가슴을…하, 핥고…」 


하루카「치하야, 왠지 기뻐보이고…」 


치하야「하아아아아…역시 보지 말 걸 그랬어…!!」화끈 



~~~~~~~~~~~~~~~~~~~~~~~ 



P「뭔가요, 오토나시씨! USB 똑바로 숨겨두세요!」 


코토리「그, 그치만 잃어버린 줄 알아서…」 


P「…어라? 그런데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심각해 보이지는 않네…?」 


코토리「겨, 겨, 결과만 좋으면 장땡이네요




 - 몇 주일 후



P「으~음…뭔가 몸 상태가 안 좋은데」 


코토리「아, 프로듀서씨도…? 실은 저도 왠지 나른해서…」 


야요이「프로듀서, 왜 그러세요?」휘이이~~~잉 


P「머리가 좀 아파서 말이야」 


유키호「병원에 가보시는 게…」 


코토리「오늘 퇴근길에라도 들려볼까…」 






의사「아, 이거 노로 바이러스입니다. 평범한」 


P&코토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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