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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완결/모모코「오빠, 어디 가는 거야?」P「좋은 곳」(완)

P「이래서야 648 프로덕션인걸…」

by 기동포격 2015. 1. 31.


648 = むしば 충치



모모코「오빠, 어디 가는 거야?」P「좋은 곳」 에서 계속





- 765 프로덕션



미키「허니! 미키랑 데이트 가는 거야! 데이트 가는 김에 치과도 가는 거야!」


P「드디어 직접적으로 밀고 들어오기 시작했군. 너희들…치과정도는 혼자서 갈 수 있잖아?」


미키「허니랑 같이 가는 게 아니면 싫어!」


P「억지부리지 마…그런데 왜 갑자기 충치가 유행하기 시작한거야?」


하루카「765 프로덕션이 아닌 648 프로덕션이에요! 프로듀서씨!」


치하야「하루카…아무리 나라도 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P「하지만 아이돌+사무원 해서 50명이나 충치가 생겼으니…648 프로덕션이라고 바보 취급당해도 어쩔 수 없지」


하루카「충치가 생기지 않은 사람은 프로듀서씨랑 리츠코씨 뿐이니까요」


P「아이돌 건강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글러먹은 프로듀서구나…나는」


미키「미키는 알고 있어. 왜 다들 충치가 생겼는지」




P「정말이야!?」


미키「하지만 공짜로는 가르쳐 주지 않는 거야」


P「어이어이…」


미키「보자…미키랑 데이트를 하면 가르쳐 주는 거야!」


P「큭. 그런 계책을…」


미키「어쩔 거야?」


P「…알겠어. 다음에 시간을 보고 스케줄을 비워놓을게. 그 때라면」


미키「이~예이! 미키의 인내의 승리야!」


하루카「프로듀서씨! 저도! 저도 데이트 하고 싶어요!」


P「하루카는 안 돼」


하루카「어, 어째서요!?」


P「넌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잖아? 그렇다면 데이트를 하는 의미가 없지」


하루카「으으윽…미키 치사해~!」


미키「이게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차이야!」(`・ω・´)


치하야「큿…」 




P「일단 가르쳐줘」


미키「좋아. 그게 말이지, 코토리 탓이야」


코토리「」움찔


P「…호오?」빙글


미키「코토리가 만든 이상한 약이, 충치를 생기게 만드는 약이래!」


코토리「미, 미키…? 어, 어디서 그 정보를…이 아니라, 근거는 있니…?」


미키「이거야」


코토리「그, 그건 아리사가 곳곳에 설치해놓은 도청기!」


P「하루카! 치하야! 지금 당장 아리사를 데리고 와」





하루카「자자, 프로듀서씨. 진정하세요. 아리사도 악의를 가지고 그런 건…」


치하야「그래요. 프로듀서」


P「너희들…설마 한 패야…?」



のワの



미키「허니, 이야기 계속할게?」 




P「너희들하고는 나중에 차분히 이야기를 나눠봐야겠군. 미키, 계속해줘」



のワの



미키「응이야. 그래서 말이지, 코토리가 약을 포트 안에 넣은 거야. 유키호가 그 포트를 이용해 차를 끓여서…」


P「영업 때문에 외근을 나가있던 나와 리츠코를 빼고 전부 마셔버렸다는 건가…오토나시씨. 변명을 들어볼까요」


코토리「………삼십육계 줄행랑이 상책!」다다다닷


P「아, 거기서!」


리츠코「다녀왔습니다」달칵


코토리「피요!?」


리츠코「와앗! 코토리씨! 무슨 일이세요? 그렇게 당황하셔서는…」


P「리츠코! 그 자식을 잡아!」


리츠코「에!?」 




코토리「잡힐 수는…!」다다닷


P「리츠코! 그 자식이 충치의 원흉이야!」


리츠코「뭐라고요!?」


P「절대로 놓치지 마!」


리츠코「네!……코토리씨?」비틀…


코토리「히익!」


리츠코「각오해주세요…아시겠죠?」천지명동(天地鳴動)의 자세


코토리「피요~~!!!」



파아아아아앙!










리츠코「이걸로 끝…」짝짝


P「역시나, 리츠코. 솜씨가 좋은데」


리츠코「그렇게 칭찬하지 마세요. 부끄럽잖아요」


코토리「저, 저기…적어도 평범하게 묶어주셨으면 하는데…이대로라면 피가 머리에 쏠려서…」


리츠코「하아?」


코토리「아무것도 아닙니다…」




P「그럼 유언을 들어볼까요」


코토리「어라…분위기가 무거워졌어…」


P「얌전히 자백했으면 좋았을 것을…설마 도망을 치다니요」


하루카「극형이에요, 극형!」


P「치하야」


치하야「네. 하루카, 저기 가서 놀자」질질


하루카「아, 치하야…! 질질 끌지 마!」




P「나 참…그래서?」


리츠코「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코토리「피-…」


P「」후우…


P「모모코가 울었어요」


코토리「」움찔


P「모처럼 충치를 치료했는데, 이제 충치가 안 생기게 하겠다고 약속했는데」


P「약속을 깨버려서 죄송하다고…」


코토리「」


P「…」


코토리「아, 알겠어요…전부 말할게요…」




 - 일주일 전



코토리「어머? 저건…모모코랑 프로듀서씨?」


코토리「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걸까…」








모모코「……교제해줘」


P「뭐, 그걸로 용서해준다면…」







코토리「!?!?!?」


모모코「그렇다고 정해졌으면 바로 가자. 오빠」 


P「예이예이」


모모코「대답은 한 번! 똑바로 에스코트 해줘야해. 오빠!」


P「알겠습니다. 아가씨…」








코토리「모모코랑 프로듀서씨가…교제…? 교제라는 건 그렇고 그런 걸…!? 푸흡. 코피가…」


코토리「이렇게 있을 때가 아니야! 두 사람을 스토…조사 해야 해!」 





코토리「일단은 옷 가게에 들어갔네…」







모모코「오빠. 둘 중에 뭐가 어울려?」


P「둘 다 잘 어울려」


모모코「오빠…오빠는 시시한 어른이네」


P「윽…」 


코토리「프로듀서씨는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군」●REC






모모코「으~음…일단 돌아다녀보고 싶으려나」


P「오케이~」 


코토리「다음은 윈도우 쇼핑. 들키지 않게 따라가야지…」●REC



모모코「아, 이 액세서리 예뻐!」


P「0, 0이 일곱 개…」


코토리「」●REC



모모코「오빠, 저거 갖고 싶어」


P「미안. 무리야」


코토리「」●REC



모모코「아하하. 오빠, 굉장히 못하네」


P「몸이 굳었구나…」



코토리「아, 스페이스 인베이더! 그리워라…」





코토리「스페이스 인베이더에 집중하느라 두 사람을 놓쳐버렸어…어디로 가버린걸까…찾았다!」




P「…」


모모코「…」


코토리「멀어서 잘 들리지가 않아…」●REC




모모코「…」방긋


코토리(꺄아~! 모모코의 스마일 잘 받았습니다!)●REC


모모코「…」쓱


P「…」꽈악


코토리(손을 잡았어!?)●REC


모모코「…」


P「…」


코토리(이쪽으로 온다…!) 부스럭


P「응?」


모모코「왜 그래?」


P「아니, 왠지 코토리씨를 닮은 사람이 있었던 것 같은…」




모모코「정말이지, 지금은 모모코를 에스코트하는 중이니까 모모코만 봐!」


P「예이예이. 모모코는 어른스럽구나」


모모코「아이 취급 하지마!」


P「하하하. 미안미안…」









코토리「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알콩달콩거리기는…」 




코토리「헉! 이러면 안 돼, 코토리! 원한에 사로잡혀서는 안 돼! 서둘러 돌아가지 않으면 땡땡이 친 게 들켜!」다다닷







리츠코「어머, 코토리씨」


유리코「에? 아, 정말이다」


안나「…안녕하세요…」






코토리「어, 어머. 리츠코씨랑 유리코, 그리고 안나…왜 여기에…?」


리츠코「왜라니요. 저희들은 레슨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이에요. 코토리씨야말로 왜 여기에?」


코토리「아. 자, 잠시 기분전환을 하기 위해 산책을…」


유리코「이 시간에 부는 바람은 확실히 기분이 좋죠…바람의 정령들이 축복해 주고 있는 것 같아!」


안나「유리코씨…」


유리코「헉! 죄, 죄송해요! 저, 또…」


코토리「괜찮아…」


리츠코「근무 시간이니까 적당히 해주세요. 아시겠죠?」


코토리「아, 네…」팅


코토리「저도 같이 돌아갈게요」


리츠코「아, 네. 그럼 같이 돌아갈까요」 




 - 극장



리츠코「다녀왔습니다」


코토리「다녀왔습니다」



P「오, 리츠코, 유리코, 안나, 어서와. 어라? 오토나시씨도 같이 있는 거야?」


리츠코「네. 아까 길에서 만났어요」


P「오케이. 아, 오늘 할 사무 작업은 이미 끝났으니 돌아가도 괜찮아~」


리츠코「역시 프로듀서네요」


P「양도 별로 없었고…나도 돌아갈까」


리츠코「이 시간에 퇴근하다니 정말로 드문 일이네요. 한 잔 하러 갈까요?」


P「내일도 일이 있으니 가볍게…그런데 리츠코는 아직 성인이 아니잖아」


리츠코「아하하. 들켜버렸나요」


P「뭐, 밥 정도라면 사줄게. 유리코, 안나, 모모코. 너희들도 같이 가자」


리츠코「정말인가요!? 만세!」


유리코「하, 함께 하겠습니다!」


안나「안나도…잘 먹을게요…」


모모코「오빠가 꼭 같이 가고 싶다고 한다면…」


P「응응. 꼭 같이 가고 싶어, 응응」


모모코「」뾰로통


P「오토나시씨는요?」


코토리「저, 저는 용무가 있어서…또 권해주세요」




P「그런가요…그럼 내일 봅시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코토리「아, 네. 고생하셨습니다」





프로듀서! 다 들었어! 나랑 리오도 데려가도록 해!


두 사람은 역시 자비로 부탁드립니다…













코토리「보자…오늘 데이터를 정리해볼까…」




감상중









코토리「오늘은 분명 모모코의 충치를 치료하는 날이었지…즉…」


코토리「프로듀서씨가 충치를 치료하는데 따라 와주면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코토리「즉시 충치가 생기는 약을 만들어야해!」피헤헤…




………


코토리「그런 이유에요…」


P「과연…」


리츠코「그럼 소문을 낸 것도?」


코토리「저에요…」


리츠코「」하아…


리츠코「어쩌죠? 프로듀서」


P「흠…」


코토리「부디 자비를!」


P「충치는 어떻게 하면 치료되죠?」


코토리「이, 일주일을 전후로 해서 자연 소멸해요!」


P「다른 방법은?」


코토리「의사라면 바로 치료할 수 있을 거예요! 어디까지나 의사적인 충치이므로!」


P「그런가요…바로 치료할 수 있다면 됐습니다. 이번만큼은 용서합니다만, 다음은 없어요. 오토나시씨」


리츠코「다행이네요. 코토리씨」


코토리「」 




코토리「정말로 죄송합니다…」


P「사과는 우리한테 하면 안 되죠」


코토리「네…」


리츠코「다녀오세요. 그녀들한테」


코토리「네…」








리츠코「…조금 지나쳤을까요?」


P「가끔은 따끔한 맛을 보여줘야 해. 요즘 땡땡이가 너무 심했고. 좋은 약이 되지 않을까」


리츠코「그런가요…그런데 프로듀서?」


P「응? 왜 그래, 리츠…코…」


리츠코「모모코랑 데이트를 했다니…어떻게 된 걸까요…?」비틀…


P「잠깐만. 지, 지, 진정해. 그건 벌로서 그런 거야!」


리츠코「제가 있으면서…하필 초등학생이랑…! 이 로리콘!」


P「기다려! 용서해줘! 저한테는 리츠코밖에 없습니다!」


리츠코「죽어랏!」


P「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코토리「이번은 저 오토나시 코토리의 부덕의 소치로 인해 여러분들에게 많은 폐를 끼쳤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하루카「코, 코토리씨. 저희들 화 안났어요! 땅에 엎드리지 마세요!」


미키「코토리가 그래봤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치하야「미키!」


츠바사「하지만 코토리씨 덕분에 프로듀서씨한테 어택할 수 있었고…」


미라이「충치는 싫었지만 프로듀서씨가 머리를 쓰다듬어주셨으니 상관없어요!」







웅성…웅성…



시즈카「미라이…방금 뭐라고…?」





미라이「에? 난 프로듀서씨가 머리 쓰다듬어 주셨는데? 다른 사람들은 안 그랬어?」


미키「치사한 거야!」


미라이「에에!?」



와글와글- 꺅꺅-




모모코「코토리씨」


코토리「모모코…」


모모코「모모코는 화났어」


코토리「그렇겠지…」


모모코「하지만 모모코는 어른이니까, 이번에는 용서해줄게」


코토리「모모코…! 미안해…! 미안해!」


모모코「」쓰담쓰담




 - 며칠 후



P「사무소 사람들의 충치도 전부 치료했고, 간신히 648 프로덕션에서 765 프로덕션으로 돌아왔군」


미키「허니!」


P「컥. 무슨 일이야, 미키?」


미키「데이트 하러 가는 거야!」


P「하아?」


미키「저번에 약속했지!」


P「아아, 그건가…어쩔 수 없지. 언제가 좋아?」


미키「모레야!」


P「모레인가…그 때는 나도 비번이고, 좋아」


미키「만세~! 야!」


P「뭐, 이번 일은 미키의 공적이고…단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미키「그건 어떨까?」


P「미키!」


미키「아하하. 농담이야」


P「나 참…」


코토리「부러워…미키…나도 알콩달콩하고 싶어!」


코토리「어머? 이 잡지…이건!」




-계속









 - 극장



아리사「뉴스! 뉴스! 빅뉴스!」


리츠코「무슨 일이야, 아리사?」


아리사「아, 리츠코씨! 실은…프로듀서씨가 미키랑 데이트를 하고 있어요!」



뚝…



코토하「프로듀서가…? 미키랑…?」


메구미「코토하!? 눈에서 빛이 사라졌는데!?」






리츠코「헤, 헤에…미키도 참, 레슨을 빼먹고 데이트라니…팔자도 참 좋네」


아리사「리, 리츠코씨. 얼굴이 무서워요…」


하루카「미키만 데이트 하다니 치사해! 나도 데이트 하고 싶은데~!」


치하야「하루카, 얌전히 있도록 해」


리츠코「아리사」


아리사「네, 넷」


리츠코「장소는?」


아리사「에?」


리츠코「장소」


아리사「아, ○○○○○에요…」


리츠코「잠시 다녀올게. 사무소를 부탁해」


아리사「저기…」


하루카「리츠코씨! 저도!」


치하야「하루카, 귀청소하는 중이니 얌전히 있도록 해」


하루카「아, 미안」




그 뒤 귀신으로 변한 리츠코한테 박살이 난 P였다. 




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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