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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카렌은 대체 감각이 얼마큼 날카로운 걸까」【앵커】

by 기동포격 2015. 12. 30.

P「・・・・」←옛날 영상을 보고 있는 P 


P「・・・・」←눈싸움에서 후각에 의지해 적을 색출하는 카렌의 영상을 보고 있다


P「・・・・」←복주머니에 뭐가 들었는지 후각에 의지하여 맞히는 카렌의 영상을 보고 있다


P「・・・・」 


P「아니, 아니아니아니아니. 있을 수 없잖아. 감각이 너무 날카롭잖아」 


P「카렌은 대체 감각이 얼마큼 날카로운 거야・・・?」 


아리사「우연이네요! 아리사도 똑같은 의문을 가지고 있던 참이었습니다!」슉 


P「갑자기 발밑에서 나타나지 말아줄래?」 


아리사「카렌씨의 감각을 조사하기 위해 같이 실험을 해요! 그렇게 하죠!」 


P「안 듣고 있구먼」 


아리사「일단 먼저 할 것은 >>3부터네요」 




3 : 산에 나있는 송이버섯을 찾는다




아리사「제1회! 시노미야 카렌은 후각에 의지해 송이버섯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게~~~~~~~~~~~~~~~~~임!!」 


P「텐션이 하늘을 찌르는군」 


카렌「저, 저기・・・프로듀서씨. 추, 추워요・・・」부들부들 


P「겨울산 산중에 있습니다만, 이 촬영은 특수한 기술을 가진 스태프에 의해 안전하게 배려 받으며 행해지고 있습니다」 


P「설마 특수한 기술을 가진 스태프(소라씨)까지 동행할 거라고는 생각지 못했어요」 


소라「참고로 현재 유자 목욕탕에 들어가 있는 시호의 사진이 이쪽」쓱





P「뭐하는 사람이야・・・」 


아리사「그럼 카렌씨, 눈을 가리도록 하겠습니다♪」쓰윽 


카렌「히익! 저, 정말로 하는 건가요?」 


카렌「프, 프로듀서씨가 어디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만, 절대로 떨어지지 말아주세요. 알겠죠・・・?」움찔움찔


P(일단 그걸 알 수 있다는 게 굉장해) 




카렌「・・・」킁킁


P「잘 생각해보니 눈에 파묻혀 있는 송이버섯을 찾는다는 건 무리 아니야?」 


P「눈이 보이는 나라도 아마 못 찾을 걸」 


아리사「송이버섯이 나 있는 나무는 정해져 있는 것 같으므로, 그게 표식이 되지 않을까 해서・・・」 


카렌「・・・음」킁킁


P「응?」 


카렌「・・・・」킁킁 


카렌「저, 저기・・・」 


카렌「・・・재, 재미라고는 전혀 없어서 죄송하지만・・・」 


P「역시 무리지? 어쩔 수 없어」 


카렌「냄새가 안 나므로 지금 이 산에는 송이버섯이 안 나있다고 생각하는데・・・」 


P「그러고 보니 시기적으로 그런가」 


카렌「우우, 죄송해요・・・」 


P(어라? 산 하나를 단위로 삼아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있다니, 위험하지 않아?) 



MISSION COMPLETE !! 




8 : 땀 냄새 판별




아리사「지금 여기 있는 게 새로 나온 제한제인 것 같아요! 실제로 카렌씨한테 테스트를 받도록 하죠」


아리사「일단은 프로듀서씨의 땀을 잔뜩 먹은 티셔츠를 5벌 준비했습니다」 


P「죽을 정도로 땀을 흘려야 해서 죽는 줄 알았어」 


아리사「이 중 하나를 지퍼백에 넣고 신제품인 제한제를 뿌립니다」칙 


아리사「그리고 다른 회사 제품을 다른 세 개에 뿌리고, 뿌리지 않은 것을 하나 준비합니다」칙칙칙


아리사「자! 이걸 아무것도 모르는 카렌씨한테 맡게 해서 감상을 들어보도록 하죠!」 



달칵



카렌「아, 안녕하세・・・프로듀서씨, 왜 2시간 동안이나 운동을 하셔야 했나요?」 


P「이미 들켰어」 




아리사「그럼그럼! 차레대로 맡아주세요!」 


카렌「네, 넷・・・」 


P(보통 사람이 맡아도 지독한 걸 카렌이 맡아도 괜찮은 걸까) 


카렌「・・・・」킁킁


카렌「・・・프로듀서씨의 냄새가 나요」 


P(자신의 냄새를 다른 사람이 맡는다는 건 뭔가 엄청난 배덕감이 느껴지는걸) 




그 뒤



아리사「자자! 제일 좋은 제한제는 뭐였습니까!?」 


카렌「・・・・」 





아리사「어라라? 그건 제한제를 안 뿌린 건데요?」 


카렌「전, 화학 약품 냄새로 냄새를 억지로 덮는 건 별로・・・맘에 안 들어서・・・」 


카렌「땀냄새라도, 역시 프로듀서씨 그 자체의 냄새가・・제일 좋아요」 


소라「야, 카메라 꺼」 


P「너도」 



MISSION FAILURE !! 




12 : 아즈사씨를 찾아라




아즈사『죄송해요~. 다음 현장으로 이동하던 도중에 스태프씨와 떨어져서』 


P「아즈사씨! 거기서 절대로 움직이지 마세요!」 


아즈사『네, 네・・・. 죄송해요』 


P「좋아. 생일날 선물한 GPS 기능 탑재 목걸이 기동!」 


코토리「캄보디아에서 반응이 왔어요」 


P「우째서!」 


아리사「카렌씨, 냄새로 아즈사씨를 찾을 수 있나요?」 


카렌「그, 그게・・・풍향에 기대는 수밖에・・・」 


P(풍향에 따라서는 찾을 수 있는 거야? 굉장한데) 


아리사「바로 옥상으로 올라가도록 하죠!」우당탕 




아리사「바람이 거의 없네요・・・카렌씨, 하실 수 있겠나요?」 


카렌「・・・・」킁킁 


아리사「우오오오오오오오!! 집중해서 냄새를 맡는 카렌씨 귀여워요오오오오옷!!」찰칵찰칵


P「방해하지 말자」 


아리사「네」 


카렌「・・・・앗」 


P「찾았어?」 


카렌「저쪽 방향이려나・・・? 죄송해요. 거리까지는・・・」 


P「좋아, 그것만 알면 충분해! 아즈사씨! 주위에 뭐 보이세요!?」 


아즈사『상점가 안인 것 같아요. 가게가 줄줄이 서 있어요』 


P「이 방위면・・・과연! 덕분에 살았어, 카렌! 고마워!」 


카렌「에, 에헤헤・・・」 



MISSION COMPLETE !! 




26 : 사요코의 붕어빵을 멋대로 먹은 진범을 찾아낸다. 




P「헛! 사요코가『레슨을 한 후에 먹을 거니까 지켜주세요』라고 한 붕어빵이 없어졌어!!」 


P「대체 범인은 누구지・・・!!?」우물우물 


타카네「그럴 수가・・・기이한・・・」우물우물 


타마키「붕어빵, 맛있네!」우물우물 


나오「이거 미궁에 빠질 것 같은 예감이 든데이・・・」우물우물 


카렌「・・・」 


P「맞다! 카렌이라면 팥 냄새를 더듬어 범인을 알 수 있지 않아?」우물우물 


카렌「에!?」 


카렌「저, 저기・・・」 


나오「오! 명탐점 카렌이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데이!」우물우물  


타카네「데엘리셔스・・・」우물우물




타마키「카렌 언니 탐정이야? 타마키도 할래!」 


카렌「그게・・・저기・・・」 


카렌「죄, 죄송해요오~~~!!!」휙


P「이런이런.역시 카렌이라도 이번 사건만은 해결 할 수 없었던 것 같군」 


사요코「전 범인을 알았어요」 


나오「아」 


타카네「실례하겠습니다」다다닷 


타마키「도망치자~!」다다닷


사요코「어딜」꽉 


타카네「」바둥바둥 


타마키「우아아아~!!」바둥바둥 


사요코「일단 여러분은 거기에 줄 맞춰 서주세요」 


P「정말 못 말리는 놈들이라니까」 


사요코「너도요」 


P「네」 



MISSION FAILURE !! 




33 : 공주의 사생활을 뒤쫓아라!




P「남아있는 냄새를 의지해 마츠리의 집을 찾는다라・・・. 카렌, 할 수 있겠어?」 


카렌「자, 자신은 없지만・・・해볼게요」 


카렌「・・・」킁킁


카렌「・・・이쪽이려나」킁킁 


P「평범하게 할 수 있는 게 굉장해」 


카렌「・・・」킁킁


카렌「・・・이건」킁킁 


카렌「여기서 냄새가 끊겨있어요・・・」 


P「에? 별 다를 바 없어 보이는 평범한 오솔길인데」 


카렌「으~음・・・」킁킁 


카렌「・・・냄새가 어떤 것으로 인해 지워져 있으므로 지운 냄새를 의지하여 쫓아가볼게요」킁킁


P「뭐야, 그거. 무서워」 




카렌「으~음. 7번 정도 냄새가 바뀌었네요・・・」킁킁 


P「우린 대체 뭐랑 싸우고 있는 거야」 


카렌「어라? 여긴・・・」 


P「헛!」 


카렌「어느새 인가 765 프로덕션 극장으로 돌아온 것 같아요」 


마츠리「호? 프로듀서씨랑 카렌이 아닌가요?」 


P「케엑!? 마츠리!?」 


카렌「히익!?」 


마츠리「둘이서 같이 뭘하고 있는 거예요?」 


P「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카렌「저, 저기・・・그게・・・」 


마츠리「호?」 



MISSION FAILURE !! 




40 : 냄새를 바탕으로 사람의 동작을 재현할 수 있지 않을까?

눈을 감은 상태로 지근거리에서 누가 댄스를 추거나 해서.

냄새의 이동순서를 기억할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하기에 난이도는 높아 보이지만.




아리사「안대, 헤드폰을 장착한 카렌씨를 준비했어요!」 


카렌「우우・・・무서워요・・・프로듀서씨~・・・」 


P(뭔가 에로해) 


아리사「그리고 이쪽에 근력 트레이닝을 끝낸 우미를 준비했습니다」 


우미「잘 모르겠지만 일단 춤을 추면 되는 거지!?」 


카렌「앗・・・우미・・?」 


P(다 알고 있네) 


아리사「거기다 공기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앞에 커텐을」샥


아리사「이 상태로 우미가 춤추는 곡을 맞추는 거예요!」 


P「역시 말도 안 되는 게임 아냐?」 




우미「시작한다~~!!!」탓탓 


아리사「아앗! 진동이 전해져요!」 


P「뭐, 그 정도야 상관없잖아」 


카렌「・・・・」킁킁


우미「우옷~!」탓탓탓 


아리사「앗차! 우미의 음압도 생각 못했어요!」 


P「넌 카렌을 대체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카렌「・・・」킁킁


카렌(진동에서 느껴지는 대략의 속도, 냄새에서 상반신이 크게 움직이는 부분을 예측해서・・・)킁킁


카렌「・・・에이전트 밤을 가다?」 


아리사「아~! 유감! 오버마스터였습니다! 하지만 고민하는 카렌씨가 귀여웠으니 세이프! 세이프에요!」 


P「넌 아웃이야(BPM을 맞힌 게 무서워)」 



MISSION FAILURE !! 




46 : P와 사이 좋은 아이돌 찾기(다수)




카렌「・・・」비틀비틀 


카렌「프로듀서씨・・・」꼬옥 


P「카, 카렌?」 


카렌「・・・」킁킁 


P「아, 아이돌로서 이런 일은 삼가야・・・」허둥지둥 


카렌「아리사씨, 타마키, 코토리씨, 시호, 리츠코씨・・・」킁킁 


P「저기~・・・」 


카렌「프로듀서씨」 


P「네」 




카렌「・・・아리사씨는, 그게・・・요즘 같이 활동하고 있으므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렌「타마키는 보자마자 품으로 뛰어드니까요・・・」 


카렌「코토리씨, 리츠코씨는 자리도 가깝고・・・」 


P「저기~, 대체 무슨 이야기를・・・」 


카렌「시호의 냄새, 강하게 나네요」 


P「에?」 


카렌「어째서・・・인가요?」 


P「카렌씨, 카렌씨 잠깐만」 


카렌「・・・」칙


P「우왓」 


카렌「제가 항상 쓰고 있는 향수에요. 이걸로 저랑 똑같은 냄새네요・・・후훗」 


P(무서워) 



MISSION COMPLE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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