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이오리58

이오리「맞선」 P「에에!? 맞선 말인가요!?」 타카기「음. 자네도 이제 슬슬 가정을 가져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지」 P「분명 아이돌 사무소에 독신 남성이 혼자 있는 건, 다들 불안해 할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타카기「그렇다면 방해될 건 없겠군! 상세한 건 나중에 다시 말해줄 테니 기대해주게! 하~, 핫핫핫핫」 P「그런데 맞선이라. 과연 어떤 사람이 오려나」 리츠코「」 코토리「」 P「어? 두 사람 다 왜 그래!?」 - 사장실 타카기「자, 그럼 상대방한테 연락하도록 하지」 ???「있지, 할 이야기가 좀 있는데……」 타카기「뭣!? 자네는!!」 ???「후훗……」 ───────── - 맞선 당일, 아카사카미츠케 고급 요정 P「이야~, 긴장되네요~」 타카기「뭐~얼 그렇게 긴장하나.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있으면 되네」.. 2016. 6. 26.
이오리「아무도 없는 765 프로덕션」 대체 얼마 동안 여기에 있었던 걸까・・・ 분명 4일・・・5일? 아무도 없는 이 사무소에서 그저 혼자, 나는 사람들이 돌아오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다・・・ 아 무 도, 돌 아 오 지 않 아. 그렇지 않아. 돌아올 거야. 리 츠 코 도, 아 즈 사 도, 야 요 이 도 돌 아 오 지 않 아. 가령 리츠코, 아즈사, 야요이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해도 그는, 프로듀서는 반드시 돌아올 거야. - 4월 30일 오늘은 아버님의 주관하에 열리는 나의 생일 파티. 하지만 그런 것은 표면적인 이유에 불과하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더러운 어른들이 아버님이나 오라버니, 나한테 아첨을 떨러 오는 것일뿐. 그러니까 나는 생일파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765 프로덕션에서 행해지는 생일 파티도 있지만, 역시 생일은 별로이다. 파티가.. 2016. 5. 5.
이오리「무리라니까. 이제 안 들어가」1 P「괜찮아. 좀 더 들어갈 수 있다니까」 이오리「바보……기어오르지 마. 으음!」 P「역시, 조금 끼려나」 이오리「크으……」 P「이제 얼마 안 남았어. 힘내라, 이오리!」 이오리「아파, 아프다니까!」 하루카「뭘 하고 계시는 건가요, 프로듀서씨!?」벌컥 P「뭐냐니……보면 알잖아. 이오리의 의상이 꽤나 안 들어가서 힘으로 말이지……」 이오리「아~, 진짜! 일일이 설명하지 마, 설명충!」 하루카「그랬었나요……휴우」 P「무슨 일 있어? 하루카」 하루카「아니요,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실례했습니다」쾅 이오리「대체 뭐였을까」 P「글쎄. 그런데 이건 어쩌면 좋지……」 이오리「짜증나~! 이 이오리쨩이 살이 찌다니, 절대 인정 못 하거든!」 P「하지만 치마가 안 맞는 건 사실이잖아」 이오리「우우……」 P「배 좀 만질게」 .. 2016. 3. 31.
P「이오리, 어째서 여기에?」 이오리「어머. 내가 네 집 앞에 있는 것에 무슨 문제라도 있어?」 P「아니, 그렇지는 않지만」 이오리「그렇다면 상관없잖아」 P「하지만 어째서 이런 시간에……벌써 상당히 늦은 시간인데」 P「부모님도 걱정하겠지. 자, 데려다 줄 테니까 돌아가자」 이오리「싫어……」 P「싫다니, 이오리……」 이오리「그런 곳에, 돌아가고 싶지 않아」 P「가출이야……?」 이오리「……」 P「가출이구나……」 P(일단 연락해두지 않으면 위험하겠지) Prrrr…Prrrr… P「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저는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P라고 합니다」 P「앗, 신도씨인가요? 실은……」 P「네. 그렇습니다. 저희 집에 있답니다. 네, 저택에 돌아가기 싫다고……」 P「에? 제가 맡으라고요? 하지만 그건 여러 가지로……」 P「못 하겠으면 이.. 2016. 1. 12.
이오리「언제까지고 어린애가 아니야・・・」 이오리「그 이야기, 받겠어」 P「아니, 잠깐만. 이오리한테는 아직 이르다고 해야 할까, 이미지가 나빠질지도 몰라」 이오리「・・・난 정했어」 P「저번에 촬영했던 CM도 그렇고, 왜 그러는 거야?」 이오리「뭔데? 내가 하이힐을 신으면 이상해!?」 P「・・・솔직히 안 어울린다고 할까, 떠 있는 느낌이 들었어」 이오리「・・・그건 아직 그런 노선에 익숙지 않을 뿐이야. 그런 이야기는 됐으니, 바로 스폰서랑 연락하도록 해」 이오리는 그렇게 자기 할 말만 하고는 내 시야에서 사라져 갔다. - 스튜디오 감독「스폰서가 말이지, 이런 이미지를 요구하고 있어. 어린애가 어른의 계단을 오르기 위해 첫걸음을 떼는 이미지」 P「아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제가 들었던 거랑 이야기가 다르지 않습니까」 감독「딱히 이걸로 정해진 건 .. 2015. 12. 18.
P「이오『링』」이오리「하아?」 이오리「예전부터 생각했는데, 악센트 주는 곳이 이상하지 않아?」 P「안 이상해」 이오리「이상해! 뭐야. 이오『링』은」 P「그치만 이오리에 받침을 더하면 자연스럽게 그리 악센트를 주게 되잖아?」 이오리「평범하게 이오링이라고 하도록 해」 P「싫어」 이오리「해」 P「안 돼」 이오리「하지 않으면 험한 꼴을 당하게 될 거야」 P「그건 안 되겠는데」 이오리「자, 알겠으면 거역하지 마. 『이』오링. 자, 리피트 애프터 미」 P「이오『링』」 이오리「하아?」 P「에?」 이오리「너 꽤나 좋은 담력을 가지고 있네」실룩실룩 P「미안. 이제 못 고치는 것 같아」 이오리「그렇구나. 그렇다면 평생 낫지 않는 상처를 입혀줄게」 P「각오하고 있어」 이오리「흥. 잘난 듯 떠들기는」 P「프로듀서니까 말이야」 이오리「그럼 눈을 감도록 해」.. 2015.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