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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이오리58

이오리「너, 적당히 하도록 해」 이오리「똑같은 일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반복하고・・・」 P「・・・」 이오리「왜 내가 하는 말을 듣지 않는 거야?」 P「・・・」 이오리「이걸로 대체 몇 번째야? 횟수를 세는 것도 바보 같아지기 시작했어」 P「・・・」 이오리「있잖아, 언제쯤 되면 학습할래?」 이오리「도망치려고 해도 쓸데없다고 말하고 있잖아? 넌 이 집에서 나랑 평생 살 테니까 말이야」 P「이오리・・・」 이오리「왜?」 P「부탁이니까 여기서 내보내줘」 이오리「싫어」 P「벌써 일주일 째야. 이런 감금 같은 흉내를 내서 어쩔 생각이야?」 이오리「네가 잘못한 거야」 이오리「다른 아이들한테만 데레데레거리고. 무분별하기 짝이 없다니까」 이오리「넌 누구 거지? 내 거 잖아?」 이오리「나의 프로듀서. 나만의 프로듀서」 이오리「그러니까 넌 나만 보고 있으.. 2014. 11. 4.
P「추억의 이오링」 어느 지방에 있는 호텔의 어느 방. 그 방에는 깊은 생각에 빠져 방을 배회하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P. 765 프로덕션이라고 하는 작은 예능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서라고 하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그. 하지만 그런 직함을 가진 것과는 정반대로, 그는 매니저들이 하는 것과 같은 잡무를 하고 있었다. 그에게는 겨울이 되면, 문득 떠오르는 기억이 있었다. 2년 전, 지독한 추위가 몰아치는 쌀쌀한 날이었다. 그는 자신의 담당 아이돌인 미나세 이오리와 함께, 어느 지방에 촬영을 하러 와있었다. 아름다운 겉모습과는 정반대로 기가 센 미나세 이오리라고 하는 소녀. 그 소녀를 대하는 것은, 그에게 있어 큰 부담이었다. 재벌의 영애라고 하는 입장이 그렇게 만드는 건지, 그녀는 수수한 일을 하고 싶어 하지 .. 2014. 8. 19.
이오리「핫밀크와 비터초콜릿」 「……」 주륵주륵 내리는 비. 창문 저 편으로 보이는 물방울과 안개, 그리고. 「……」 부드러운 침대와 새하얀 시트. 따뜻하게 감싸인 채, 부스럭부스럭 자리에서 일어난다. 「잘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네」 옷 한 장을 걸쳐 입고는, 방을 나온다. 등불을 손에 들고 복도를 걷는다. 털이 긴 융단 위를 복슬복슬한 슬리퍼를 신고 한 걸음. 두 걸음. 세 걸음. 「어머, 여기 와 있었어?」 장발장.그녀의 애견. 그녀가 그 작은 손을 내미니, 개는 기쁜 듯 머리를 갖다 댄다. 「좋겠네, 모피. 따뜻할 것 같아」 머리를, 목덜미를, 귀 뒷부분을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소녀를 바라보는 털북숭이. 「……후훗」 자연스럽게 미소가 흘러나왔다. 「장, 이리와」 그를 부엌으로 불러들인다.요리장에게.. 2014. 8. 18.
이오리「……달링♪」찰싹 코토리「그럼 저도 이벤트 도우러 갔다올게요」달칵 P「네, 다녀오세요. 저는 자료를 만들고 있을게요」 코토리「네~에」쾅 P「……」달칵달칵 탁탁 이오리「……달링♪」찰싹 P「응~?」달칵달칵 탁탁 이오리「니히힛」꼬옥 P「왜~그래?」 이오리「드디어 둘만의 시간이 왔으니까」 P「그렇네. 어리광부리고 싶어? 간질간질」 이오리「으응……정말~! 고양이가 아니니까 거길 간질인다고 해도……아하핫」 P「싫어?」 이오리「응~아니. 좀 더 해줘」싱긋 P「에잇에잇」 이오리「으응~///」화끈 P「이오리는 냐옹이네」 이오리「너라는 사람은 정말……로맨틱 하지 않아. 나 참」 P「너?」 이오리「……달링」 P「네, 잘했어요」쓰담쓰담 이오리「응냐……」데굴 P「이오리는 귀엽네」 이오리「……그럴까?」 P「평소에는 언제나 자기를 귀엽다고 말하는 .. 2014. 8. 7.
P「아~, 미나세병이야」 이오리「하아?」 765 프로덕션 P「」뽁뽁 코토리「오랜만에 보네요. 무한 뽁뽁이」 P「그거 알고 계세요? 실은 이 뽁뽁이, 이오리가 목소리를 녹음한 녀석이랍니다」뽁뽁 코토리「어라? 목소리라니? 무슨 말씀이시죠?」 P「기다려보세요」뽁뽁 무한 뽁뽁이「변태!」 코토리「헤에. 누르다 보면 말을 하다니…재밌네요」 P「미, 미, 미…」 코토리「어라?…프로듀서씨?」 P「미뉴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코토리「피요!?」 P「이오리! 이오리! 이오리! 이오리이이이이, 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하생략」 벌컥! 이오리「시끄러! 사람 이름을 큰 목소리로 외치지마! 변태 프로듀서!!」 P「우왕ㅋ굿ㅋ킹왕짱」 코토리「프, 프로듀서씨!?」 P「후우…괜찮습니다. .. 2014. 7. 22.
P「이오리……」 - 사무소・수면실 P「이오리의 이곳. 이렇게 되어 있어」 이오리「잠깐만, 말하지 마……」 P「조금 충혈 되서 볼록 튀어나와 있는데. 왜 좀 더 빨리 말해주지 않은 거야?」 이오리「그, 그치만 이런 걸 부탁하다니, 부끄럽잖아……」 P「참지 않아도 괜찮아」 이오리「너무 빤히 보지 마아아……」 P「만질게」 이오리「앗, 잠깐만……아직 마음의 준비가……」 움찔 P「괜찮아?」 이오리「네, 네가 갑자기 만지니까」하아하아 P「조금 더러울려나? 제대로 씻고 있어?」 이오리「아……씻고 있어. 이런 말 하게 하지 마!」 P「거기에 비해서……」빙글빙글 이오리「아야」 P「미안! 조금 세게 만졌어」 이오리「만지는 건 특별히 허락해 줄 테니까 좀 더 상냥하게 만지도록 해」 P「응. 이런 식으로?」만지작 이오리「흐윽……」 P「왠지 .. 2014. 7.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