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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진행/미라이「눈을 떠보니」P「모르는 세계였다」

미라이「눈을 떠보니」P「모르는 세계였다」【앵커】(11)

by 기동포격 2015. 8. 8.

아유무「선수필승!」다다닷 


P「온다!」 


카렌「로젠 비트, 가!」 


아유무「그런 건 나한테 안 통해!」 


코노미「빨라…!」 


카렌「로젠 비트, 필드를 쳐!」 



부웅


지지지지지지지지



아유무「우왓. 귀찮은 것을」 


아미「아유무찡, 아미가 깨줄게!」쿵 


P「파일 벙커라고!?」




아유무「땡큐, 아미! 하지만 한 번으로 충분해!」붕붕


카렌「피, 필드가 견디지 못해…!」 


시즈카「이 자식!」두두두두두두두두 


시호「놓치지 않아!」탕탕 


아유무「얍, 훗」붕붕 


아미「안 맞지롱」 


P「마치 공중에서 댄스를 추고 있는 것 같이 피하고 있어…!」 


아유무「빈틈!」부웅



치잉!



카렌「꺄악!」 


히비키「카렌!」 


아유무「어때? 내 고출력 빔 대거, A3의 칼맛은」붕붕




스바루「깡총깡총 뛰어다니기는…!」 


아유무「아하하하하하! 못 쫓아 오겠지!」붕붕붕붕


아미「이쪽이 텅 비었어!」 


미라이「와앗!」 


메구미「미라이! 괜찮아!?」 


미라이「스쳤을 뿐이에요!」 


아유무「그 틈, 놓칠까 보냐!」부웅 



치잉



아즈사「미라이!」 


후우카「안 늦었어!」 


미라이「아즈사씨, 후우카씨!」 


아유무「방해하기는!」붕붕




아유무「하지만 단번에 좁히면…!」푸쉬… 


아유무「어라?」 



OVER HEAT

 


아유무「오 마이 갓!」 



흔들



아유무「앗」 


P「하고 싶은 말은 있나?」 


아유무「그게, 다굴은 조금…」 



꺄~~~~!




나오「…」 


「괘, 괜찮으십니까?」 


나오「글러무따. 뒤통수 땡기는구만…저만치로 겍하게 씃다가는 금방 오버히트하는 거 알고 있으면서리…」 


나오「헬기 꺼내가꼬 철퇴하자. 고마」 


「넷!」 








아유무「」 


아미「아차차. 아유무찡이 당해버렸어」 


치하야「아미, 한눈을 팔 틈이 있는 걸까?」피슝 


아미「괜찮아~, 괜찮아. 왜냐하면 이 킬링 아머만 있으면 아미는 무적이니까」 


치하야「그렇구나. 그럼 사양할 필요는 없겠네」피슝피슝




P「이제 아미만 처리하면 돼!」 


아미「응훗후~. 그렇게 간단히는 안 될 거야!」 


마코토「아미…! 변함없이 날렵한걸!」 


아미「으랴아아아아아!」 



채앵



안나「…접근전이라면」 


사요코「우리들이 상대해주겠어!」 


아미「우에!? 못치는 조금 힘들어~」 


아미「그것보다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비겁해~!」 


리츠코「아미, 좋은 말을 가르쳐 줄게」 


아미「좋은 말?」 


리츠코「이기면 충신, 패하면 역적이란 말을 말이지」




P「물량의 힘인가…누가 약역인지 모르겠는걸」 


리츠코「이기면 장땡이에요, 이기면! Win is Justice!」 


P「리츠코, 텐션 높아 보이는데…왜 그래?」 


리츠코「아니요. 딱히 이유는 없는데요」 




아미「이대로는 위험해!」 


히비키「아미~!」 


아미「히비킹!?」 


히비키「적당히 하고…정신차려!」부웅 


아미「매지컬 해…우엇!」푹


아미「」털썩


스바루「히비키, 나이스 투척!」 


히비키「흐흥!」




P「어쨌든 아미를 아머에서 떼어놓자」 


치하야「…!   프로듀서, 아직 안 끝났어요!」 


P「뭐?」 


아미「」비틀 


P「아미…?」 


아미「장비자의 의식상실을 확인. 전투력 100% 발휘. 대상의 전멸을 개시…」 





투웅



히비키「뭐, 뭐야!?」 


아미「」끼기긱… 


치하야「아머에 탑재된 AI에게 컨트롤을 빼앗긴 것 같아요」 


레이카「저 아머의 AI씨가 못된 장난을 치고 있네요」




마코토「하지만…」 


우미「아무리 성능을 100% 발휘한다고 해도 말이야」 


사요코「움직임이 단조로워서는 의미가 없어!」 



파직!



아미「아머의 손상을 확인. 요격태세 2 이행」 


리츠코「결국에는 프로그램. 입력 된 움직임으로만 움직일 뿐!」 


아미「아머 손상율…80% 오버…지시의 갱신을 요청…요청…요요요요요」지지지지지직 


레이카「아머씨만을 부숴서 아미를 구할게요」부웅 


P「부탁해, 레이카!」




레이카「하아아아앗!」 





아미「…」지지지지지직


카렌「로젠 비트, 두 사람을 지켜줘…!」 



고오오오



레이카「대성공! 후우!」 


히비키「아미~! 무사해~!?」 


아미「…」 


치하야「지금은 의식을 잃고 있어. 카스가씨, 나중에 정화해줘」 


미라이「네~에」 



푸쉬ー… 



P「안쪽의 벤치가 열렸어…가자!」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P「뭐, 뭐야!?」 


나오「쫌 하는구마이! 오늘은 이만 가줄꾸마! 하지만 내는 진게 아이니까 말이데이!」 


미라이「헬리곱터! 나도 타고 싶어!」 


P「지금 그런 말을 할 때냐! 도망치잖아!」 


시호「큭」피슈우우우우웅 


치하야「격추하겠습니다!」피슝



파직, 파직



시호「!」 


치하야「빔이, 튕겨나와!?」 


시즈카「실탄이라면!」두두두두두두두두 


나오「그런 건 안 통한다께롱」 


P「제기랄! 도망치게 놔둘까 보냐!」




고오오오오오오오! 



P「에?」 





미즈키「늦지않았습니다…예이」 


P「미즈키! 무사했던 거야!?」 


미즈키「프로듀서, 저희들은 죽지 않습니다」 


P「아아…그랬었지」 


미즈키「무기고에 있던 스팅거 미사일을 사용했습니다」 


P「과연…좋아, 나오를 회수해서…응?」 



쏴아… 



코노미「밤? 방금까지 태양이…」 



꽤나 하는구마이… 



노리코「나오의 목소리가!」 



내를 진심으로 만들고 말이제, 좀처럼 없는 일이다 안카나. 영광으로 생각해래이.



메구미「저건…!」 



바삭… 



나오「진심으로 죽여버리겠어!」 


P「마이 디어 뱀파이어인가!」 



뱀파이어 퀸의 힘, 똑똑히 보거라이!





미나코「달이, 보인다…」 



고오오오오오오



P「미, 미나코?」 





P「미나코가…날았어…」 


나오「달토끼가…」 


미나코「제가 나오를 쓰러뜨리겠어요!」 


나오「겨우 니 혼자서 뭘 할 끼라고 씨부리고 앉았노」 


미나코「…」쓰윽 


나오「고, 고건…!」 


미나코「후훗. 맛있어 보이지?」 


나오「타코야키…!」비틀


미나코「우리들의 동료가 된다면, 배부르게 먹게 해줄게」 


나오「…!」꿀꺽




타카네「아아…타코야키…」비틀비틀 


히비키「타카네에~…! 정신차려어~…!」질질질 




나오「우우우…안 되는기다, 안 된다카이. 내한테는 죽어도 해야 할 일이 있는기라…!」 


미나코「그렇구나~. 유감이네. 이렇게 맛있는데」덥썩


미나코「아후, 아후」 


나오「…윽! 윽! 윽!」 


미나코「음. 맛있어!」 


나오「…세요」 


미나코「응? 잘 안들리는데? 자, 큰 목소리로!」 


나오「동료가 될 테니까 먹게 해주세요!」




미나코「그럼 일단 내려 갈까」  


나오「네」 



 


미나코「자, 아~앙」 


나오「아~앙! 아후, 아후!」 


나오「음~! 쥑이네! 이게 대체 몇 백 년 만에 먹는 타코야키고!」 


타카네「타코야키를…저에게도 아~앙을…!」 


미나코「…계획대로」히죽


나오「음~!」 


미라이「에잇!」퍽


나오「」




P「좋~아. 잡았군. 돌아가자」 


나오「」 


미라이「용사의 호구도 있어요!」 



미라이는 용사의 호구를 빼앗았다!



아카네「오? 여기도 끝났어?」 


미즈키「노노하라씨, 고생하셨습니다」 


아카네「아카네쨩한테 걸리면, 식은 죽 먹기라고!」 


리츠코「애들아~, 가자~」




타카네「저의 타코야키는 어디에?」 


P「없어」 


타카네「」비틀 풀썩


히비키「영차」 


타카네「」 


나오「」 


P「유리코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까~」




미즈키「저희들은 사후 처리를 해야하므로 나중에 합류하겠습니다」 


P「알겠어. 기다릴게」 







【지식의 미궁】 



유리코「어서오세요. 프로듀서씨」 


P「다녀왔어」 


유리코「밥 드실래요? 목욕하실래요? 그렇지 않으면…저로 하실래요?」 


P「용사의 방어구를 전부 모았어. 이제 어떡하면 되지?」 


유리코「우~…」




유리코「용사의 방어구 다음에는 용사의 검을 입수할 필요가 있어요」 


P「어디 있지?」 


유리코「그렇게 서두르지 마세요. 그러다 발목 잡힐 거예요」 


P「윽…」 


유리코「미라이 덕분에 꽤나 빨리 모은 것 같지만, 나오씨의 리라이브도 해야 하니 잠시 푹 쉬고 계셔주세요」 


P「…알겠어」 





P「푹 쉬라도 해도 말이지…뭘 할까」 



↓3 



1 아이돌커뮤


2 푹 쉰 결과는 스킵이야!




593 : 뿌뿌카




P「오? 레이카잖아. 말을 걸어볼까」 


P「어~이, 레이카~」 


레이카「무슨 일이세요? 프로듀서씨?」슈욱


P「우와아아아아앗!!」움찔 


레이카「?」 


P「너, 너, 방금 전까지 포장마차에 있었는데, 왜 지면에서 튀어나오는 거야!?」 


레이카「프로듀서씨가 부르셨으므로 워프 해버렸어요♪」 


P「워프…?」




P「뭐, 됐어. 한가하다면 산책 안 할래?」 


레이카「좋아요~」 






P「…우리, 어디로 향하고 있는 거야?」 


레이카「도시 밖 초원이에요」 


P「왜?」 


레이카「넓은 게 산책하는 보람이 있잖아요♪」 


P「그래?…뭐, 그런 거겠지」




P「음, 바람 좋은걸. 이누미도 그렇게 생각하지?」 


이누미「바우」 


레이카「영차」꽉 


P「헤에?」 


레이카「그럼 프로듀서씨, 하늘의 산책을 즐기도록 해요♪」휙 


P「으아아아아아아아!!」 


레이카「으~음. 잘 나는걸!」 


P「」 


레이카「나도 날자!」휙 



레이카의 친애도가 상승했습니다.




이오리「미즈키, 네가 보내준 제노의 데이터 덕분에 드디어 완성했어」 


미즈키「다행입니다」 


이오리「유리코도 준비가 끝난 것 같으니, 우리들도 가도록 하자」 


미즈키「네」 







【지식의 미궁】 



나오「이야~, 아하하…미안하게 됐구만예」 


P「신경 쓰지 마. 무사히 돌아왔구나」 


나오「프로듀서씨…」 


유리코「자, 여러분. 이동할까요」 


P「어디 가는 거야?」 


유리코「아스가르드 성으로」




【아스가르드 성】 



이오리「늦잖아」 


유리코「죄송해요. 이오리씨」 


이오리「미즈키랑 아카네도 이미 와있어」 


유리코「네」 


P「이오리, 뭘 하는 거야?」 


이오리「너희들, 이제 용사의 검을 가지러 가는 거지? 용사의 검은 하늘에 있어」 


P「하늘에?」 


이오리「그래. 그리고 그 하늘로 가기 위한 수단이 준비되어 있어. 따라오도록 해」




P「여긴?」 


이오리「아스가르드군의 도크야. 여기에 하늘로 올라 가기 위한 수단이 있어」 


P「…」 


미즈키「프로듀서」 


P「미즈키. 사후처리는 이제 끝났어?」 


미즈키「네」 


이오리「미즈키, 기동할 수 있겠어?」 


미즈키「괜찮아. 문제 없어」 


이오리「그래」




미즈키「그럼 여러분, 자리에 앉아주세요」 


P「으, 응…」 


이오리「미즈키, 조종은 맡기겠어」 


미즈키「네」 


P「이오리도 따라오는 거야?」 


이오리「그래」 


유리코「프로듀서씨. 오래 기다리셨죠. 저도 이제 동행하겠습니다」 


P「유리코도…유리코가 동행한다는 것은 슬슬 종반이라는 건가」 


유리코「아직 후반이에요」 


P「진짜…?」




이오리「괜찮아. 우리들이라면」 


유리코「맞아요, 프로듀서씨!」 


P「…응, 그렇지!」 


미즈키「그럼 기동합니다」 


이오리「좋아, 그럼 간다! 전함『제노그라시아』발진!」 



나오가 동료가 되었다! 


이오리가 동료가 되었다! 


타카네가 동료가 되었다!


미즈키가 동료가 되었다!


아카네가 동료가 되었다!




P「제노그라시아…」 


이오리「너희들이 타고 있던 제노는 제노그라시아의 시제품이야. 그 시제품 덕분에 완성했어」 


P「과연」 


이오리「도착하기까지 하루는 걸릴 거야. 그때까지 푹 쉬도록 해」 


P「푹 쉬란 말이지…오늘까지 완전 푹 쉬었는데 말이야…」 


이오리「…」쓰윽


P「뭐, 뭐야」 


이오리「거짓말쟁이」 


P「…!」 


이오리「뭐, 됐어. 원하는대로 하도록 해」 


이오리「…」




P「…」 


미라이「프로듀서씨, 도착했어요~」 


P「음…알겠어」 


미라이「…프로듀서씨, 정말로 괜찮으세요? 안색이 별로 안 좋으신 것 같은데…」 


P「괜찮아」 


미라이「…」




【용사의 신전】 



P「여기에 용사의 검이?」 


이오리「그래」 


미라이「…」 


이오리「들어갈 거야」 





코토하「…기다리고 있었습니다」 


P「코토하…」





코토하「이 안에, 용사의 검이 있습니다…다만」 


P「다만?」 


코토하「검의 힘이 조금 약해져있기에, 힘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라이「괜찮아요!」 


P「미라이」 


미라이「용사의 장비가 모두 모였으니, 힘도 곧 돌아올 거예요!」 


P「무사태평하구나…」 


코토하「후훗. 그 의기야…자, 검을 뽑아」 


미라이「네!」 



멈칫

 


P「왜 그래?」 


미라이「이걸 뽑으면 7년이 지난다던가, 그런 건 아니죠?」 


P「그럴 리가 없지」 


코토하「글쎄…과연 어떨까?」




미라이「에잇~!」쑤욱 


P「소리가 가벼운걸」 



번쩍 



P「대좌에서 빛이!」 


하루카『후아암…잘 잤다~!』 


P「하루카!?」 


미라이「하루카씨!」 





하루카『우왓! 프로듀서씨랑 미라이!? 자, 자고 일어나서 머리가 엉망진창인데!』 


P「하루카…뭔가 네 몸이 비쳐 보이는 것 같은데?」 


하루카『에? 브라가 비쳐 보인다고요? 정말이지. 부끄러워요, 프로듀서씨~!』 


P「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




코토하「하루카씨」 


하루카『코토하…약속을 지켜줬네…고마워』 


코토하「아닙니다. 눈을 떠서 다행입니다」 


하루카『응』 


미라이「이 검, 굉장히 가벼워서 다루기가 쉽네요!」 


하루카『응. 처음에는 무거운 검을 쓰고 있었는데…너무 많이 넘어지는 나를 걱정해 유리코가 만들어줬어』 


P「유리코는 만능인걸」 


하루카『미라이, 잘 부탁해』 


미라이「네! 아, 치하야씨도 저희 동료인데, 만나러 가실래요?」 


하루카『정말!? 가자!』




P「코토하, 우리들도 가자」 


코토하「프로듀서. 그 전에 당신의 몸에 대해서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P「…뭔데?」 


코토하「알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프로듀서」 


P「글쎄다.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나는 전혀…」 


코토하「더 이상 속이지 마세요. 프로듀서」 


P「…내가 이미 나는 것조차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랑 관계 있어?」




코토하「저나 당신이나 이 세계에서는 요정족입니다」 


P「뭐, 그렇지」 


코토하「요정족은 마물의 힘에 매우 약해요…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만」 


P「…」 


코토하「요정족이 마물의 마력을 뒤집어 쓰게 되면 몸에 이상이 생깁니다. 마물의 힘이 강하면 강할수록 진행은  빨라지죠」 


P「…그래서?」 


코토하「당신은 마물의 마력을…그것도 사천왕의 마력을 두 번이나 그 몸에 직접적으로 주입당했습니다」 


코토하「만약 다음에 사천왕…또는 그 이상의 적에게 공격을 받으면 당신은…」 


코토하「완전히 죽어버리겠죠」




P「…」 


코토하「…솔직히 말해, 몇 번이나 생각했어요…앞으로 펼쳐질 싸움으로 인해 당신이 죽을 정도라면, 차라리 이 세계에서 영원히 살아버릴까 하고」 


P「코토하」 


코토하「알고 있어요. 이건 어디까지나 저의 바람. 그리고 당신이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도…그래도 역시 바라게 되요」 


P「…」 


코토하「앞으로 저도 동행하겠습니다. 당신을 죽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제가 지키겠습니다」 


P「…위험해지면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도망친다, 그것만 약속해 준다면 상관없어」 


코토하「그건…!」 


P「코토하가 나를 지키려고 하듯이. 나도 아이들을 지키고 싶어. 나를 살리려고 아이돌이 희생한다니, 웃기는 소리 하지 마」




P「부탁이야」 


코토하「…윽. 약속, 하겠습니다…」 


P「고마워. 무력한 프로듀서라서 미안해」 


코토하「아니요…」 


P「자, 가자.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어」 


코토하「…네!」 





P「…」




【???】 



???「사천왕은 전멸해서 적에 붙었고, 게다가 용사는 검까지 손에…」 


???「…뭐, 상관없는 거예요. 힘은 그릇에 깃들었으니까요」 


???「아후우」 


???「다만 슬슬 눈에 거슬리기 시작한 거예요. 이제 공주가 직접 나서도 괜찮을 무렵인 거예요」 


???「마츠리~, 배고픈 거야~」 


마츠리 「호? 부엌에 주먹밥이 있으므로, 마음대로 먹었으면 하는 거예요」 


???「고마운 거야」 


마츠리 「공주는 잠시 외출을 나갔다 오는 거예요. 문단속은 확실히 하는 거예요. 아시겠죠?」 


???「다너아~」우물우물 


마츠리 「입에 음식을 넣고 말하는 것은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행동인 거예요!」 


???「꿀꺽…다녀와~」 


마츠리 「다녀오는 거예요」




P「이제 마왕이 있는 곳으로 돌입하는 거야?」 


코토하「아니요. 그건 위험해요. 하루카씨는 이제 막 눈을 떴을 뿐이고」 


하루카『원래 세계에 있었을 때 처럼 하루카라고 불러줬으면 하는데~』 


코토하「…하루카는 눈을 막 떴을 뿐이고, 무엇보다 미라이가 용사로서 완전하게 각성하지 않았으니까요」 


P「검을 뽑았는데도 말이야?」 


코토하「네. 검을 뽑을 정도로 용사의 힘은 확실히 발휘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완전하지 않아요」 


코토하「거기다 용사의 검과 방어구도, 오랜 세월동안 봉인되어있던 탓에 힘이 약해져 있어요. 지금 이대로는 마왕에게 덤벼들어도 도리어 당할 뿐이겠죠」 


P「우리들은 어쩌면 되는 거지?」 


코토하「용사의 장비에 쇠약의 마법을 건 악마를 쓰러뜨릴 필요가 있습니다」 


P「악마?」 


유리코「마왕의 측근이었던 악마가 있습니다」




코토하「그리고 마왕과 싸우기 위해서는 천사의 협력이 꼭 필요합니다」 


P「그렇다는 건 일단은 그 악마를 쓰러뜨리기 위해 천사의 힘을 빌려야한다는 건가」 


코토하「네」 


P「좋아. 그럼 그렇게 하자」 


유리코「천사는 어느 교회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몸을 숨기고 있습니다만…프로듀서씨라면 바로 알아채실 수 있을 거예요」 


P「과연. 우리 아이돌들 중 한명이라는 건가」 


코토하「교회는 여기에서 서쪽으로 50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가도록 하죠」




메구미「응? 코토하가 프로듀서 방에서 나왔네?…뭐하는 거지. 코토하~!」 


코토하「메구미…무슨 일이야?」 


메구미「아니, 코토하가 프로듀서 방에서 나오는 게 보여서 말이야. 뭐했어?」 


코토하「프로듀서가 잠들어버려서 방까지 옮겼어」 


메구미「아~. 프로듀서, 또 곯아떨어져 버렸구나」 


코토하「응. 유리코한테 이야기를 들어서, 별로 당황하지는 않았지만」 


메구미「한 번 잠들면 적어도 3일은 일어나지 않으니까 말이야…정말 어떻게 된 걸까」 


코토하「익숙지 않은 몸이라 피로가 안 풀리는 걸지도 모르겠네」 


메구미「으~음…아, 그것보다 말이야~」 


코토하「?」




메구미「프로듀서. 옮겨보니 어땠어?」 


코토하「어땠냐니…딱히 이렇다 할 건」 


메구미「그렇구나~…코토하는 옮기는 것보다 옮겨지고 싶어 하는 쪽이니까~」 


코토하「그, 그렇지 않아」 


메구미「히죽히죽」 


코토하「정말이지, 메구미!」 


메구미「냐하하. 농담이라니까~」 


코토하「메구미! 거기서!」 


메구미「나는 안 잡혀~」




【천사의 교회】 



P「교회에 도착했어!」 


히비키「도착한 건 5일전이지만 말이야」 


P「윽…」 


리츠코「프로듀서, 정말로 괜찮으세요?」 


P「몸에 이상은 없는 데 말이지~…」 


시호「3일 이상 계속 자는 것은 이상이 있다 생각합니다만」 


P「…하지만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건 아무래도 좋아. 중요한 게 아니야」 


코토하「…프로듀서」 


P「일단 들어가자」 



달칵… 



「엔드리스 사벨이에요~」 



P「에?」푹푹푹푹푹푹 


P「」 


미라이「프, 프로듀서씨가 리얼 해적룰렛처럼!」 



P : HP0




「자, 잠깐만, 토모카. 상대는 마물이 아니야…」 


토모카「어머…정말이네요~. 자세히 보니 프로듀서씨였어요」 





「일단은 프로듀서를 살리자」 


마코토「이 목소리…유키호!?」 


유키호「마코토!? 마, 만나서 다행이야!」 





마코토「유키호, 무사했었구나. 다행이야…」 


유키호「응! 아, 재회를 기뻐하고 싶지만 일단 프로듀서를…」 


P「심한 꼴을 당했구먼」 


유키호「…어라?」




마코토「우리들은 이 세계에서 죽지 않는 것 같아서 말이야」 


유키호「아~, 그래서」 


토모카「죄송해요, 프로듀서씨. 마력을 느껴서 마물이라고 착각해버렸습니다」 


P「아니, 신경 쓰지 마. 실수는 누구라도 해」 


토모카「감사합니다」 


유키호「프로듀서씨랑 그 일행 분들은 어떻게 여기에?」 


P「오, 유키호도 같이 있었나. 실은 우리, 마왕을 쓰러뜨려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어」 


P「그래서 마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모았지만…마왕의 측근인 악마 어쩌고 저쩌고 하는 놈이 건 쇠약의 마법 탓에 장비가 힘을 발휘할 수 없는 것 같아서 말이야」 


P「일단은 악마를 쓰러뜨리게 됐는데, 악마를 쓰러뜨리려면 천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해서 여기에 온 거야」




토모카「과연~. 저희들의 협력이 필요하신 거군요~」 


P「저희…들?」 


유키호「네. 저랑 토모카는 이 세계에서 천사에요」 


P「그렇구나. 한 명 밖에 없을 거라 생각했어」 


토모카「한 명 더 있어요~」 


P「뭐?」 


유키호「실은 세리카도 같이 있어요~」 


P「세리카도 천사인가」 


시즈카「세리카!?」벌떡 


메구미「세리카!?」벌떡 


P「앉아」




유키호「세리카가 돌아오려면 조금 더 걸릴 것이니, 푹 쉬고 계셔주세요. 아, 차 끓여올게요」 


P「유키호가 끓여주는 차라. 오랜만인걸」 







↓3 



1 아이돌과 커뮤(동료 중에서 한 명. 유리코는 제외. 유키호 , 토모카 는 포함) 


2 그냥 시간을 보낸다.




631 : 2




세리카 「다녀왔습니다」 


유키호 「세리카, 어서와」 


세리카 「아, 유키호 씨. 다녀왔습니다!」 


P 「어서와, 세리카」 





세리카 「…에? 혹시 프로듀서씨인가요?」 


P 「응」 


세리카 「우와아. 오랜만이에요, 프로듀서씨! 작아지셨네요」 


P 「뭐, 그렇지…」 


세리카 「!   맞다」 휙 


P 「세, 세리카 ?」 


세리카 「프로듀서씨가 작아지셨다면 저한테 항상 해주시던 이걸 할 수 있네요」 쓰담쓰담쓰담 


P 「세, 세리카. 부끄러워!」 


세리카 「날뛰면 떽! 이에요」 


시즈카 「으으윽…」 


메구미 「으으윽…」



코토하 「유키호, 잠시 상담이」 



메 세리카 시 

구    P   

미         카



코토하 「에? 뭐야, 이거」 


유키호 「코토하, 무슨 일이야?」 


코토하 「아, 실은 상담할 게 조금」 


유키호 「아, 그럼 저쪽에서 이야기를 들을게」 




하루카『유리코, 앞으로 어쩔 거야?』 


유리코 「악마를 쓰러뜨리러 갈 필요가 있습니다만…실은 저도 악마가 있는 곳을 몰라요」 


나오 「일단 사천왕이었던 우리들도 뒤지고는 있는데, 걸리는 게 없네」 


안나 「아마…기척을 지우고 있을 거야…」




리츠코 「이런 건 사천왕이서 모이거나 하니까 아는 거 아냐?」 


사요코 「모이기는 했지만, 항상 좌표가 지정되어 있었기에, 같은 곳에서 모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요」 


리츠코 「즉 단서는 없다는 거네…」 


미라이  「…」 


레이카 「미라이 , 왜 그래?」 


미라이 「으~음…왠지 몸에 엉겨 붙는 듯한 불길한 기척이…」




안나 「…미라이, 그건 어떤 느낌이야…?」 


미라이 「말로 잘 표현은 할 수 없지만…뭔가 검고 빙빙 도는 게 날뛰는 느낌. 게다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어」 


안나 「…!」 


사요코 「다들 전투 준비를 해! 빨리!」 


미라이 「…온다!」




토모카 「…!   아무래도 결계가 깨진 것 같네요~」 



쿠우우우우우우웅



??? 「…」 


P 「마츠리 …네가 악마였던 거냐」 


마츠리 「호? 요정 찌끄러기가 마츠리를 함부로 부르다니, 용서할 수 없는 거예요. 분수를 아는 거예요」 


P 「오는 건가…!」 


마츠리 「일단은 마츠리를 배신한 바보들…그 후에 천사들…용사와 나머지 피라미들은 나중에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여주겠어」





계속




저기, 작가님? 한 명 빠뜨리셨는데요? 아유무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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