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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진행/미라이「눈을 떠보니」P「모르는 세계였다」

미라이「눈을 떠보니」P「모르는 세계였다」【앵커】(13)

by 기동포격 2015. 9. 22.

P 「그러고 보니 아즈사씨는 어디 갔어? 안 보이는 것 같은데」 


코토하 「그게, 요 며칠동안 보이지 않아서」 


P 「또 미아가 된 건가…」 


코토하 「산에서는 나가지 않았을 거예요. 결계에 이변은 없었으니까」 


P 「으~음…아즈사씨는 대체 어디 간거지…?」 


아즈사 「어머어머, 프로듀서씨. 저를 찾으셨나요?」 





P 「아즈사씨, 지금까지 어디에!」 


아즈사 「제 책임을 다하러요」 


P 「책임?」 


아즈사 「네」




P 「그 책임이라는 건?」 


아즈사 「우후후. 그건~」 



파직파직파직파직

 


P 「!?」 


코토하 「겨, 결계가!?」 


아즈사 「마츠리에게 거처를 알리는 김에, 지금 여기서 당신들을 처리하는 거야」


P 「아, 아즈사씨!? 대체 무슨 짓을!」 


아즈사 「우후후. 프로듀서씨,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나요?」 


아즈사 「다들 제가 미아가 되지 않게 파티 중심에 넣어 둘러싸고 있었는데, 제가 홀연히 자취를 감추는 것에 대해」 


P 「…!」 


아즈사 「다들 제가 미아가 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기에, 여러모로 행동하기 쉬웠어요」 


P 「당신은 대체…!」 


아즈사 「저는 마녀」 


아즈사 「마츠리와 동격인, 심연의 마녀!」 파직 






코토하 「꺄아!」 


P 「코토하 !」




아즈사 「자, 프로듀서씨. 각오해 주세요」 


P 「큭!」 


아즈사 「어비스 라이트닝!」 





모모코 「이쿠 부탁해!」 


골렘 나카타니 「응! 맡겨줘!」 



파직



골렘 나카타니 「우우…모모코, 정전기 아파아~…」 


모모코 「정전기 정도라면 참아」





아즈사 「골렘한테는 전기가 통하지 않아…그렇다면 이거! 어비스 웨이브!」 


히비키 「타이다로우! 타이달 웨이브!」 


타이달 「샤~」 촤악 





아즈사 「!」 


히비키 「헤헤~엥! 시간에 맞췄구먼!」 


미라이 「프로듀서씨!」 


아즈사 「어머어머, 모이기 시작해 버렸네요. 시간을 너무 끌었으려나」 


리츠코 「아즈사씨! 왜 이런 짓을!」 


아즈사 「리츠코씨. 사람은 있죠, 고독을 참고 견딜 수 있는 생물이 아니에요…그렇지? 유리코」 


유리코 「…」




아즈사 「일단 물러나도록 할게」 


히비키 「놓치지 않아! 템키치!」 


템페스트 「캬아~」 


아즈사 「어머어머…」 


히비키 「바람의 우리야! 쉽게 못 깰걸!」 


아즈사 「그런 것 같네. 하지만」 


히비키 「사, 사라졌어!」 


아즈사 「나한테는 안 통해!」




엘레나 「AZUSA!」 


아즈사 「!」 


엘레나 「드디어 정체를 드러냈구NA! 계속 찾고 있었SEO」 


아즈사 「그러고 보니 엘레나랑 스바루의 나라를 멸망시킨 적도 있었지」 


스바루 「에?」 





엘레나 「동물 흉내를 내며 계속 참아왔는데, 드디어 찬스가 찾아왔NE」 


아즈사 「우후후. 그 때처럼 또 꼴사납게 기게 해줄까?」 


엘레나 「그렇게는 안DE! 나도 강해졌으니GGA!」




모모코 「이쿠」 


골렘 나카타니 「응!」 


아즈사 「어비스 프리즈」 


골렘 나카타니 「모, 모모코!」 


모모코 「이쿠!? 왜 그러는 거야!」 


골렘 나카타니 「무, 무릎이 안 움직여!」 


모모코 「!   무릎이 얼어붙고 있어…!」 


아즈사 「어비스 윈드!」 


골렘 나카타니 「와왓! 모, 모모코! 넘어진다!」 콰앙


이쿠 「아야야야…」 


모모코 「도, 돌아와버렸다…」




아즈사 「프로듀서씨」 


P 「!」 


아즈사 「저를 저지하려면 이 세계 어딘가에 있는, 빛나는 수정의 탑을 찾아내 주세요」 


P 「수정의 탑…」 


아즈사 「저도 마츠리도, 거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P 「아즈사씨! 기다려줘!」 


아즈사 「우후후. 작별이에요」 


P 「…큭」




이오리 「과연. 아즈사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거지」 


P 「응」 


이오리 「유리코, 너 뭐 아는 거 없어?」 


유리코 「…」 


P 「유리코?」 


유리코 「아, 네」 


P 「괜찮아?」 


유리코 「네. 멍하게 있었을 뿐이에요」 


P 「그럼 됐지만…」 


유리코 「빛나는 수정의 탑에 대한 이야기였죠?」 


P 「응」 


유리코 「이 세계의 책에는 어느 전설이 실려있어요」 


P 「전설이라니?」 


히비키 「아아!」




유리코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 세계에는 빛이 흘러넘쳤다고 해요」 


P 「빛이?」 


유리코 「네. 이 세계, 실은 빛이랑 어둠이 대립하고 있고, 그것으로 인해 세계의 밸런스가 맞춰지고 있어요」 


유리코 「다만 몇 백 년, 몇 천 년에 한 번, 이 빛과 어둠의 밸런스가 무너져요」 


유리코 「이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졌을 때, 어떻게 되는지는 몰라요. 일설에 의하면 빛과 어둠을 뛰어넘는 혼돈이 세계를 삼킨다고 해요」 


유리코 「3000년 전에 빛이 범람했을 때 어둠은 용사를 보내 빛의 범람을 저지한 것 같아요」 


P 「용사인가…」 


유리코 「…1000년 전. 하루카씨가 마왕을 쓰러뜨렸을 때, 용사의 힘은 완전하게 발휘되고 있었습니다」 


유리코 「그건 빛과 어둠의 밸런스가 제대로 잡혀, 용사의 힘이 양쪽 모두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에요」 


유리코 「하지만 지금, 용사의 방어구는 어둠의 힘을 잃었다…」 


P 「…즉」 


유리코 「어둠의 범람이 일어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죠」




리츠코 「하지만 1000년 전에 마왕이 있었다면 어둠의 범람이 일어난 거 아냐?」 


유리코 「마왕은 어둠의 존재가 아니에요」 


이오리 「뭐라고?」 


유리코 「마왕은 빛도, 어둠도 아니에요…방금 전에도 말한 혼돈의 힘의 화신에요」 


P 「혼돈…인가」 


유리코 「빛나는 수정의 탑…크리스털 타워는 이 세계의 밸런스를 맞추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유리코 「아즈사씨랑 마츠리씨 같은 혼돈의 군세가 크리스털 타워를 지배하고 있다 한다면…」 


P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세계의 밸런스를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는 건가」 


유리코 「네」




유리코 「크리스털 타워는 보통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요」 


유리코 「용사가 모든 시련을 클리어하고 각성했을 때에만, 그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P 「용사의 각성이라…」 


리츠코 「지금의 미라이는 어때?」 


유리코 「용사의 장비 자체는 거의 완성했습니다. 다만…」 


P 「다만?」 


유리코 「미라이 자신이 아직 꿈의 힘을 다룰 줄 몰라요. 꿈의 힘은 혼돈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므로, 그걸 다룰 줄 모른다면…」 


P 「가령 크리스털 타워에 돌입한다고 해도 어렵다는 건가…」




유리코 「하루카씨가 미라이한테 꿈의 힘의 사용법을 지도하고 있습니다만…」 


P 「별로 성과는 없는가 보군…」 


유리코 「꿈의 힘은 용사 밖에 못 쓰니, 저희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P 「…아즈사씨는 자기를 저지하고 싶으면 크리스털 타워로 오라고 했어」 


P 「확증은 없지만 당분간 공격은 안 해오겠지. 그렇다면 그 사이에 미라이가 꿈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어야 해」 


코토하 「저는 모모코랑 마미, 유리코와 함께 다시 결계를 치겠습니다」 


P 「부탁할게」




미라이 「와왓!」 


하루카『으~음…잘 안 되네』 


미라이 「네…」 


하루카『꿈의 힘 같은 에너지는 느껴지지만 말이야…』 


미라이 「하루카씨는」 


하루카『응?』 


미라이 「하루카씨는 어떻게 힘을 컨트롤 하셨나요?」 


하루카『으~음…그게 말이지, 나는 처음부터 제어할 수 있었기 때문에 잘 몰라』




미라이 「뭐가 부족할 걸까…」 


하루카『잠시 쉴까』 


미라이 「네」 





P 「애들아~」 


하루카『프로듀서씨』 


이오리 「상태는 어때?」 


미라이 「이오리씨…」




미라이 「진행이 잘 안 돼서…」 


하루카『죄송해요』 


P 「앗, 아니야. 재촉하는 게 아니니까 안심해줘」 


이오리 「그래서, 해결 될 기미는 보여?」 


하루카『잘 모르겠어』 


미라이 「죄송해요…」 


이오리 「하루카, 묻고 싶은 게 좀 있는데」 


하루카『응』 


이오리 「꿈의 힘은 고마워! 라는 마음과 환영해! 라는 마음으로 구성되는 거지?」 


하루카『그것만 있는 건 아니지만, 대충 그래』




이오리 「알겠어. 그럼 해결책이 있는데」 


미라이 「정말이세요!?」 


하루카『어쩔 거야?』 


이오리 「라이브를 할 거야」 


하루카『에?』 


이오리 「우리들은 아이돌이니까, 고맙다는 마음과 환영한다는 마음을 한 번에 증폭시키려면 라이브만큼 알맞은 게 없어」




하루카『하지만 악보나 장비는 어쩔 거야?』 


P 「그것에 대해서는 아무 걱정할 필요 없어. 아리사」 


아리사 「네! 아리사의 머릿속에는 765 프로덕션이 지금까지 불러 온 노래가 전부 들어있어요!」 


아리사 「즉 어떤 곡이라도 악보를 만들 수 있어요!」 


이오리 「악기도 아스가르드의 마도구로 어떻게든 될 거야」 


P 「어쩔래? 만약 꿈의 힘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기분전환은 될 거라 생각하는데」 


미라이 「…」




하루카『미라이…』 


미라이 「라, 라이브…정말로 할 수 있나요?」 


P 「으, 응」 


미라이 「저, 하고 싶어요!」 


P 「의지가 넘치는군」 


미라이 「네! 전 원래 세계로 돌아갈 때까지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는 건 못한다고 생각했으니까요…기대돼요!」




P 「좋아. 그렇다면 라이브 준비에 착수하자」 


이오리 「회장은 잡아놨어」 


하루카『손님은 몇 명 정도 오는 거야?』 


이오리 「아스가르드에서 제일 큰 무대니까…100만이려나」 


하루카『배, 백만…』 


P 「나는 리츠코한테 잠시 다녀올게」




P 「리츠코 」 


리츠코 「프로듀서, 이야기는 들었어요」 


P 「그렇다면 이야기가 빠르겠군. 리츠코, 너한테는-」 


리츠코 「알고 있어요. 프로듀서 수습으로서 확실하게 서포트 할 테니까요」 


P 「하아?」 


리츠코 「에?」 


P 「넌 아이돌로서 무대에 나갈 건데?」 


리츠코 「어?」 


P「뭐, 아이돌들의 리더는 할지도 모르지만」 


리츠코 「저, 저도…?」




【아스가르드】 



P 「아이돌들의 레슨은 완벽해」 


P 「다소 공백이 있는 멤버도 있었지만…」 


P 「역시 몸이 기억하고 있구나. 바로 어떻게든 할 수 있었어」 


P 「…조금 있으면 본방인데, 어쩔까」 



↓2 



1 아이돌 커뮤(유리코를 제외한 동료 아이돌) 


2 본방 돌입




706 : 1 리츠코




P 「리츠코 」 


리츠코 「프로듀서…」 


P 「꽤나 긴장하고 있는 것 같네. 완전 굳었어」 


리츠코 「그야 당연하죠. 라이브는 정말로 오랜만이니까요」 


P 「뭐, 그렇지」 


리츠코  「게다가 이 세계의 사람들은 저희들을 전혀 몰라요…저희들의 노래가 받아 들여질지도 알 수 없어요」 


리츠코 「만약 실패한다면, 그렇게 생각하니…」 


P 「…에잇!」 딱 


리츠코 「아얏!」




리츠코 「뭐, 뭐하시는 거죠!」 


P 「시작하기 전부터 실패하는 걸 생각해 어쩌려고」 


리츠코 「하지만…」 


P 「잘 들어, 리츠코. 아직 신참이었을 때를 떠올려」 


리츠코 「신참이었을 적…」 


P 「그 무렵, 우리들은 실패만 했어. 하지만」 


P 「아무도 굴하지 않았잖아. 다들 노력했잖아. 그러니까 지금…이상한 일에 말려들었지만, 여기에 있어」 


P 「한 번 실패하면 뭐 어때. 실패했다면 그걸 만회할 수 있는 성공을 하면 되는 거야」




P 「거기다 리츠코, 넌 혼자가 아니야. 모두가 있어」 


P「 한 명이 실패한다고 해도, 그 만큼 다 같이 짊어질 거야. 모두가 실패한다고 해도, 내가 짊어져 주겠어」 


P 「그러니까 보여줘, 리츠코. 실패 같은 건 신경 쓰지 마!」 


리츠코 「…정말이지, 기세로 밀어대는 건 여전하시네요」 


P 「강행하지 않으면, 해 나갈 수 없으니까」 


리츠코 「하지만 지금은 그 억지스러움에 감사드려요. 제가 생각해도 참 단순한지만, 방금 하셨던 그 말로 기운을 차렸으니까요」




리츠코 「그럼, 프로듀서. 다녀오겠습니다!」 


P 「응. 모든 것을 보여주고 와!」 


리츠코 「만약 아즈사씨를 비롯한 다른 사람들이 이 라이브를 본다면, 돌아오고 싶어질 만한 최고의 무대를!」 


P 「너희들이라면 분명 할 수 있어!」 


리츠코 「네!」 



리츠코의 친애도가 상승했습니다.




미라이『여러분, 안녕하세요~!』 


하루카『저희들은 765 프로덕션이에요~!』 


이오리『너희들! 오늘은 특별히 내 동료들이 와줬어~!』 



와- 와-


이오링~! 마빡이~!



이오리『방금 이오링이랑 마빡이라고 한 녀석들은 나중에 처형할 거야!』 



죄송해요~



이오리『흥!』 


하루카『오늘은 회장에 계신 여러분들에게,  저희들의 노래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미라이『저희들이 보내드리는 첫 곡! 들어주세요! 【Welcome!!】』




【???】 



「저기, 마츠리. TV 켜도 괜찮아?」 


마츠리 「예절을 지키며 먹는다면 상관없는 거예요」 


「고마운 거야~」 삑 


『~♪』 


마츠리 「!」 


아즈사 「마츠리, 반찬이…어머」 


「있잖아, 마츠리. 이 사람들 뭐하는 거야?」 


마츠리 「…쓸데없는 저항인 거예요」 


「그래?」 


마츠리 「그런 거예요」




「흐~응…이 사람들, 왠지 굉장히 반짝 거리고 있는데 쓸데없다니, 엄청 아깝다고 생각하는데」 


마츠리 「…」 


아즈사 「…」 


「?」




미라이 「하아…하아…」 


P 「괜찮아?」 


미라이 「네, 넷…프로듀서씨」 


P 「응?」 


미라이 「엄청 즐거워요!」 


P 「그렇구나」 


미라이 「네! 360도, 어디를 둘러봐도 전부 손님이라서…」 


미라이 「저, 손님한테서 뿜어져 나오는 즐거운 아우라? 가 느껴져서…저도 점점 즐거워졌어요!」 


미라이 「지금이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P 「그 의기야!」




미라이 「프로듀서씨」 


P 「왜?」 


미라이 「지금 제 안쪽에서 모르는 멜로디가 넘치고 있어요」 


P 「모르는 멜로디?」 


미라이 「하지만 어째서일까요…모를텐데, 알겠어요. 이 노래의 힘을」 


P 「…」 


미라이 「혹시 이게…?」 


P 「지금은 그 노래에 대해서 생각하지 마」 


미라이 「하지만」 


P 「먼저 노래해야 할 것이 있어. 전하고 와. 여기에 있는 손님들에게, 최고의 고마움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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