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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코토리「『자신의 특징을 들어봅시다 게임』」2

by 기동포격 2016. 1. 31.

아미「오→케이, 오히메찡!」 


아미「아미가 들 특징은‥‥‥」 


아미「『사람을 자주 별명으로 부른다』야!」 


아미「어때→? 이번에야말로 해당되지 않아→?」 


네코「별명으로 부른다, 인가요. 네, YES에요」 


네코「친구는 전부 별명으로 부르고 있어요. 그리고 선생님도요」 


아미「응훗후~! 1 포인트 땄SEO!」 


마미「있잖아, 이 포인트는 마미도 받을 수 있지?」 


아미「당근이지」 


마코토「뭐, 확실히‥‥‥」 


유키호「마미도 별명으로 부르고 있으니까」 


마미「1포인트 땄네」 




마미「그럼 이 흐름을 타서, 바로 마미가 말할게」 


마미「마미의 특징은『왼손잡이』네」 


네코「아, 왼손잡이인가요?」 


마미「응. 맞아」 


네코「에헤헤. 저도 왼손잡이에요」 


네코「주위에는 오른손잡이가 많으므로, 왼손잡이인 사람이랑 만나면 왠지 기쁘죠」 


마미「이걸로 마미는 또 1포인트 땄네」 


치하야(‥‥‥‥큿!) 


이오리(역시 마미는 제일 위험한 인물이었어‥‥‥) 




리츠코「‥‥‥그럼 다음은 나네」 


리츠코「내가 들 특징은『예상외의 일이 일어나면 대처를 잘 못한다』」 


하루카「‥‥‥아, 그거라면 저도 애드립에 약하니 공통되지 않나요?」 


리츠코「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 거야, 하루카. 최근에는『생방임까!? 선데이』에 출연하고 있는 덕분에, 애드립에도 대처를 잘 하게 됐다고 말했잖아」 


하루카「어, 어라? 그랬던가요?」 


치하야「나한테도 자랑스러운 듯 말했어」 


타카네「저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아미「아미도」 


마미「마미도」 


하루카「어, 어라아‥‥‥?」のヮの; 


리츠코「뭐, 나는 원래 아이돌을 하고 있었고, 나 스스로를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역시 예상외의 일이 일어나면 대처를 잘 할 수가 없어」 


리츠코「자, 네코. 어떠려나? 아, 혹시 네코는 예상외의 일이 일어나도 대처를 잘하는 느낌?」방긋 


네코「아, 아니요‥‥‥저는 전혀, 그렇지 못해요」 


네코「그러므로, YES에요」 


리츠코「‥‥‥」( ・ㅂ・)و ̑̑ 


하루카(우와아‥‥‥. 리츠코씨 무서워) 


유키호(네코, 불쌍해‥‥‥) 


코토리(옛 아이돌, 그리고 분석력이 좋다는 것을 공언한 후의 저 미소――) 


아즈사(저건 그야말로 수긍할 수밖에 없네~) 




리츠코「자, 그럼 이오리. 다음은 너야」 


이오리「알고 있어」 


리츠코「그래. 그럼 힘내렴」방긋 


이오리「‥‥‥‥응」 


이오리(‥‥‥역시 리츠코네) 


이오리(마미가 아미를 이용한다는 작전을 떠올리지 못할 정도로 바보였다면, 제일 위험한 인물로 네가 맨 먼저 떠올랐을 거야, 리츠코) 


이오리(하지만 대처하기 쉬운 인물로 제일 먼저 떠오른 것도 너야, 리츠코) 


이오리(리츠코는 방금 이렇게 말했지. 그럼 힘내렴, 이라고) 


이오리(‥‥‥응. 네 눈앞에서 똑똑히 보여줄게) 


이오리「그럼 들도록 할게, 내 특징을. 그건――」 




이오리「『평소에 안경을 끼지 않는다』려나」 




리츠코「!?」 


야요이「에? 그건 리츠코씨를 제외한 전부 아닌가요~?」 


아즈사「어머어머~?」 


치하야「뭐, 보통 그렇게 되지」 


하루카「‥‥‥아, 리츠코씨를 따라잡았다」 


타카네「저도군요」 


아미「아미DO」 


리츠코「‥‥‥‥‥‥‥‥이오리」 


이오리「어머, 리츠코. 왜 그러는 걸까? 마치 예상외의 일이 일어난 것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데?」 


리츠코「‥‥‥‥아무것도 아니야」 


이오리「그렇구나. 그럼 힘내렴♪ 니히힛」 




코토리「다, 다음은 나네」 


코토리(리츠코씨랑 이오리 뒷차례라 뭔가 말하기 어려워‥‥‥‥) 


코토리「으음, 내가 들 특징 말인데」 


코토리「『깜빡쟁이』이려나」 


하루카「‥‥‥‥아, 그거라면 덜렁이인 저랑 특징이 겹치는 거 아닌가요?」 


하루카「생각해 보세요. 저 또한 자주 넘어지고. 반론은 없죠!?」 


마미「차고 넘치거든!」 


아미「왜냐하면 하루룽은 덜렁이가 아니잖앙」 


하루카「에!?」 


타카네「일부러 넘어지고 있다, 그러한 소문을 들은 적도 있습니다」 


하루카「어디서!?」 


타카네「인터어넷이라고 하는 곳에서 발견했다고 아미랑 마미가 말하고 있던 것을, 히비키가 들었다고 했습니다」 


하루카「난 인터넷 상에서 무슨 취급을 받고 있는 거야!?」 


마미「뭐, 그렇게 됐으니 하루룽한테는 포인트가 들어가지 않아」 


치하야「그렇네. 하루카는 덜렁이라기 보다는 굳이 말하자면‥‥‥」 


아즈사「약삭빠르다, 이려나~」 


하루카「」팅 




코토리「‥‥‥‥아~, 으음. 네코, 해당되는지 안 되는지 말해줄래?」 


네코「깜빡쟁이 말인가요?」 


네코「음, 보자. 숙제를 자주 잊는데다 계산 실수도 자주 하므로 YES네요」 


코토리「만세. 1포인트 겟!」 


마코토「그럼 다음은 나‥‥우왓!?」 


하루카「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중얼중얼 


아미「하루룽이 뭔가를 중얼거리고 있SEO!」 


마코토「하루카, 괜찮아!?」 


리츠코「신경 쓸 필요 없어」 


이오리「내버려 두도록 해」 


마코토「에? 하, 하지만‥‥‥」 


치하야「마코토, 괜찮아. 하루카는 분명 돌아올 테니까」 


타카네「네.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마코토(뭔가 훈훈하게 결말을 지으려고 하고 있지만, 난 히비키가 아니거든? 안 속는다고‥‥‥) 


히비키(하루카, 본인은 믿고 있으니까 말이야! ‥‥‥어라? 마코토가 뭔가 본인을 연민의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것 같은데?) 


마코토(하지만 여기서 또 무슨 말을 했다가는 이야기가 복잡해질 것 같으니, 이제 됐어) 


마코토「내가 다음으로 들 특징은 말이지, 『댄스를 잘 춘다』야」 


마코토「어때?」 




네코「YES에요. 레슨 중에 댄스 레슨을 제일 좋아하고, 아버지한테 제일 처음으로 칭찬 받았던 게 댄스니까요!」 


마코토「야리~! 1포인트 땄다!」 


히비키「저기 있잖아, 그 포인트는 본인도 받을 수 있지?」 


유키호「확실히 그럴지도」 


치하야「그렇네. 가나하씨라면 어쩔 수 없어」 


히비키「그치그치!? 본인, 댄스도 잘 추니까 말이야!」 


히비키「그럼 계속 이어나갈게!」 


히비키「본인이 들 특징은 말이지,『가사 전반』을 잘한다야!」 


네코「가사 전반 말인가요? 으~음. 요리는 할 줄 압니다만‥‥‥」 


네코「청소나 세탁은, 좀‥‥‥」 


네코「그러므로, NO에요」 


히비키「우~, 틀려버렸어‥‥‥‥」추욱 




아즈사「내 차례네~」 


아즈사「보자~, 내가 들 특징은『점괘를 좋아한다』야~」 


네코「아, 저도 좋아해요. 점괘」 


네코「연애점 같은 걸 자주 하고 있으니, YES에요」 


아즈사「어머어머~, 그럼 1 포인트 겟이네~」 


마코토「아, 잠깐 기다려. 그거라면 나한테도 1 포인트 주지 않을래?」 


코토리「마코토도?」 


마코토「응! 난 조금이라도 여자애답게 행동하자고 생각해서 전에 연애점을 쳐봤는데, 상당히 재미있었고 좋아하게 됐어. 증거로 내가 가져오는 소녀만화 근처에 연애점 책이 있었지?」 


아미「에? 그거 마코찡 거였어?」 


마코토「응. 사왔어」 


유키호「그럼 마코토한테도 1포인트, 그걸로 괜찮으려나?」 


코토리「뭐, 그렇게 되는 거려나」 


마코토「헤헷, 야리이~!」 


야요이「웃우~! 다음은 저예요~!」 


야요이「제 특징은『숙주나물이 좋아!』에요!」 


야요이「어떤가요?」 


네코「숙주나물은 참 좋은 거죠」 


네코「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있는데 싸기까지 하니까요」 


네코「그러므로 YES입니다」 


야요이「웃우~! 1 포인트 땄어요~!」 




―― 2주차 완료 결과 ―― 


하루카 ○○○ 

치하야 ○○○○ 

유키호 ○○○○ 

미키   ○○○○ 

타카네 ○○○ 

아미   ○○○ 

마미   ○○○○○ 

리츠코 ○○○ 

이오리 ○○○ 

코토리 ○○○ 

마코토 ○○○ 

히비키 ○○○○ 

아즈사 ○○○○ 

야요이 ○○○○ 




하루카(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일부러 그러는 게 아닌데 ‥‥‥‥‥헛! 나, 나는 대체!) 


치하야(2주차에 들어와 갑자기 많은 사람에게 포인트가 들어가기 시작했으니까, 좀 더 차이가 벌어질 거라 생각했는데 그다지 차이는 없네) 


유키호(1위라니. 마미, 굉장하네. 우우우, 궁상스러운데다 땅딸보인 내가 1위가 된다는 건 역시 무리였구나‥‥‥) 


미키(‥‥‥‥‥‥뭔가, 좀 그런 거야‥‥‥) 


타카네(1위인 마미와의 차이는 2포인트. 이것을 큰 차이로 볼지 아니면 작은 차이로 볼지는 놔두고, 절대 역전할 수 없는 차이는 아닙니다. 차분히 냉정하게, 1 포오인트씩 확실하게 가져가는 겁니다) 


아미(마미는 굉장하네→. 역시 아미의 언니YA! 응훗후~! 이건 여동생으로서 어깨가 으쓱하는군요→!) 


마미(좋아. 이렇게 계속해서 사람들과의 차이를 조금씩 벌려나가는 거야. 아미가 이용당하고 있다는 걸 어느 시점에 깨닫는지가 문제이지만, 아마 아직 괜찮을터) 


리츠코(망할. 본래라면 하루카네한테 한 걸음 리드하고 있었을 터인데‥‥‥. 이래서야 내 계획이‥‥‥. 어, 어떻게든 해야 해‥‥‥! 어떻게든 수정해야 해!) 


이오리(리츠코, 역시 네가 말한대로네. 『예상외의 일이 일어나면 대처를 잘 할 수가 없다』. 흥. 이 이오리쨩 앞에서 스스로 약점을 보이다니, 꽤나 담력이 좋잖아) 


코토리(피요오‥‥‥. 이오리가 쿠로이 사장님 같은 얼굴을 하고 웃고 있어, 피요오‥‥‥) 


마코토(다행이다. 0 포인트에서 어떻게든 사람들을 따라잡았어. 좋아, 이 상태로 1위를 노리자!) 


히비키(네코는 청소나 세탁에 약한 건가~. 좋아! 다음에 본인이 가르쳐 주겠어! 이걸로 본인이랑 똑같네!) 


아즈사(마미가 1위라~. 한 주차에 두 번을 말할 수 있으니 당연한 걸까~. 그건 그렇고 이오리가 리츠코씨를 어떻게든 해줘서 다행이야. 이렇게 되면 마미에 대한 대처도 맡겨버릴까~) 


야요이(다음에 네코를 숙주나물 축제에 초대하도록 하자! 웃우~! 기대되요~!) 




―― 그 무렵. 히로시마→동경으로 이동 중인 P ―― 



P(아침 4시에 일어나서 몸치장을 평소보다 꼼꼼하게 정돈하고, 비행기를 타고 몇 시간) 


P(사장님한테 받은 종이에 쓰여 있는 주소지에 가기 위해서,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40분 더 간뒤 + 도보 5분) 


P(사장님이 신세를 진 사람이라고 했으므로, 실례가 안 되도록 긴장하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P(목적지는 말도 안 되게 큰 콘서트 회장. 뭔가 본 적이 있는 주소라고 생각했더니, 내가 작년에 딱 한 번 예비조사를 한 적이 있는 곳이었다) 


P(그 콘서트 회장 입구에는 직위가 높아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P(그 사람에게 이끌려 콘서트 회장 부근에 있는 요정에 들어갔다) 


P(그 사람은 꽤나 너그러워 보이는 사람이었으며, 젊은 나에게 반말을 쓰라고 했다. 게다가 반말을 쓰지 않으면 주눅 든 표정을 지었다) 


P(나이는 60을 넘은 것 같고, 주름과 흰머리가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반말을 쓰는 건 꽤나 저항감이 있었지만, 아저씨의 주눅 든 표정을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참았다) 


P(그래서 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P(혼자서 몇 명이나 되는 아이돌을 프로듀스 하는 건 힘들지 않느냐, 아이돌을 프로듀스 하는데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아이돌과 어떻게 접하고 있는가) 


P(자신의 고생담이나 푸념도 들려주었다) 


P(물론 765 프로덕션에 소속된 아이돌들의 이름을 선전해 두었다. 그런 점은 실수하지 않는다) 




P(그리고 그 사람이 마지막으로 꺼낸 화제는, 만나는 장소로 쓴 그 큰 콘서트장에서 라이브를 해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P(나로서는 그걸 제일 처음에 좀 말해주지,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어떻게든 참았다) 


P(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애초에 사장님은 콘서트를 위해서 나를 돗토리에 보낸 것 같다. 게다가 콘서트를 열지 말지는 내 인품을 보고나서 정한다는 이야기였던 것 같다) 


P(아무래도 그 사람은 프로듀서의 인품을 보고 기획을 할지 말지 판단하는 사람인 것 같았다) 


P(그 사람은 인기가 지속될 수 있는 아이돌을 만드는 건 아이돌을 정말로 생각하는 프로듀서라고 했다) 


P(나랑 한 대화 속에서, 내가 아이돌을 얼마큼 생각하는지를 엿보았다는 거다) 


P(그것을 들은 순간 내 초조함은 굉장했다) 


P(내 재량에 따라 아이돌들이 라이브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가 좌우되는 것이니 당연하다) 


P(사장님이 사전에 말해주지 않았던 것은, 나의 본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P(이러니저러니 해서 다음 달 말, 아이돌들의 라이브가 개최되는 것이 결정되었다) 


P(큰 일이 끝나고, 나는 지금 도쿄 공항에 있다) 


P「‥‥‥‥후우, 피곤하다」 


P「하지만 이 피로의 성과는 확실해」 


P「하핫. 다들 다음 콘서트가 정해졌다고 하면 깜짝 놀라겠지」 


P「좋아, 빨리 돌아가서 애들한테 보고를 하자!」 


주위 사람「「「」」」소곤소곤 


P「‥‥‥‥아」 


P「‥‥‥죄, 죄송합니다///」 


P(우우, 부끄러워. 이런 때는 정말로 구멍파고 묻혀 있고 싶은데‥‥‥. 유키호의 심정을 지금 알았어‥‥‥) 


P「이, 일단 빨리 돌아가자‥‥///」 




―― 30분 후 사무소 ―― 


‥‥‥    

‥‥‥‥‥‥ 

‥‥‥‥‥‥‥‥‥ 


야요이(여, 여러분. 타카츠키 야요이에요!) 


야요이(웃우~! 살려주세요~!) 


야요이(치하야씨, 타카네씨, 미키씨, 마미, 리츠코씨, 이오리, 마코토씨, 아즈사씨가 무서워요~! 거의 대부분이에요!) 


유키호(야, 야요이~! 나도 무서워어~!) 


야요이(유, 유키호씨~!) 


유키호(야요이~!!) 


야요이(유키호씨~!!!) 


하루카(야요이랑 유키호가 뜨거운 시선을 나누고 있는데, 무슨 일인 걸까‥‥‥) 


아미(우아우아→, 마미가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SEO→! 게다가 살기 같은 것도 아주 조금 뿜어내고 있SEO→!!) 


코토리(피요오‥‥‥! 리츠코씨랑 이오리 사이에 끼인 나한테, 누가 구원의 손길 좀 뻗어줘~! 부탁이니까~!!) 


히비키(배고파~. 이게 끝나면 타카네랑 같이 밥을 먹도록 하자) 




―― 12주차 종료 결과 ―― 


하루카 ○○○○○○○ 

치하야 ○○○○○○○○ 

유키호 ○○○○○○○ 

미키   ○○○○○○○○○○ 

타카네 ○○○○○○○○○ 

아미   ○○○○○○○○ 

마미   ○○○○○○○○○○○○○ 

리츠코 ○○○○○○ 

이오리 ○○○○○○○○○ 

코토리 ○○○○○○○ 

마코토 ○○○○○○○ 

히비키 ○○○○○○○○ 

아즈사 ○○○○○○○○○○ 

야요이 ○○○○○○○○ 




치하야(나보다 위인 것은 미키, 시죠씨, 마미, 미나세씨, 아즈사씨‥‥‥‥솔직히 마미와는 차이가 꽤나 벌어져 있어. 마미가 아닌 다른 사람은 쫓아갈 자신이 있지만‥‥‥. 큿! 이렇게 되면 그 수를 쓰는 수밖에‥‥‥!!) 


미키(‥‥‥‥‥‥‥‥‥‥) 


타카네(서둘러서는 안 됩니다. 서두르면 보일 것도 보이지 않게 되어, 당연히 할 승리도 못하게 됩니다. 차분히 기다리는 겁니다. 기다리고 있으면, 분명 승리의 기회는 올 것입니다) 


마미(아직, 아직이야. 좀 더, 더욱 많이 포인트를 따서, 네코가 오빠와 마미의 아이라는 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거야!) 


리츠코(제길! 내가 꼴등이잖아! 어, 어떻게든 해서 포인트를 하나 더 따야해! 하지만 다른 사람한테 포인트를 줄 수는 없어! 나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어야 해! 나, 나만이 가진 특징이 아니면 안 돼‥‥‥!!) 


이오리(리츠코는 예상대로 간단하게 나락으로 빠뜨렸네‥‥‥하지만 문제는 역시 마미야. 아미가 있기에 아무리 흔들어도 전혀 동요하지 않아‥‥‥귀찮네) 


마코토(리츠코가 나보다 밑에 있으니 꼴등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돼지! 내 위에는 좀 더 많은 사람이 있으니까!) 


아즈사(어머어머~. 이오리도 참. 언제가 되면 마미를 제압해 주려나‥‥‥이제 슬슬 하지 않으면, 내가 둘 다 제압해 주겠어~) 




―― 13주차 ―― 



하루카「으음, 내 차례네‥‥‥」 


하루카(언제부터일까. 긴장 때문에 이렇게 말을 꺼내기 어려워진 건‥‥‥?) 


하루카(분명, 5주차부터였던 것 같은‥‥‥) 


치하야「하루카, 빨리」 


하루카「에? 아, 네!」 


하루카(우우, 치하야가 무서워~!) 


하루카「으음, 그게 말이지. 내가 들 특징말인데‥‥‥. 그게『몸을 씻을 때 발부터 씻는다』려나」 


아미「뭐야, 그게」 


하루카「어, 어쩔 수 없잖아! 떠오르는 게 이제 이 정도 밖에 없는걸!」 


아미「이야→. 역시 무개성 하루룽! 드디어 사생활까지 나오기 시작하셨나→!」 


하루카「면목 없네~! 앗, 무개성은 관계없잖아~!?」 


아미(어, 어때!? 이 개성 없다는 장난은 게임이 시작하기 전에도 했어! 분명 누군가가 떡밥을 물어줄 터!) 


하루카(내가 마음을 희생하며 했던, 무개성 장난! 이걸로 이곳의 긴장을 조금이라도 풀 수 있을 터‥‥‥‥!!) 


아이돌+코토리「「「」」」잠잠 


하루카?아미((무반응이라고!?))쿠-웅 




네코「그게 말이죠, 하루카씨의 특징에 대한 답 말인데‥‥‥」 


리츠코「‥‥‥!!」 


리츠코(이, 이건 찬스야‥‥‥. 여기서 네코가 YES라고 말해준다면, 나도 몸을 씻을 때 발부터 씻는다고 해서 포인트를‥‥‥‥!!) 


이오리「네코, 잠시만 기다려 줄래?」 


리츠코「‥‥‥!?」 


네코「에? 네. 괜찮아요」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이오리」 


이오리「아니, 그렇게 대단한 건 아닌데」 


이오리「어쩌며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서 네코가 YES라고 대답하면, 자기도 발부터 씻는다는 거짓말을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리츠코「‥‥‥‥!」 


이오리「거기다 사생활에 대한 거니까, 누구도 진위를 구별할 수가 없어」 


치하야「확실히 그렇네. 그럼 하루카한테 다른 특징을 들어달라고 하는 걸로 할까?」 


이오리「그럴 필요는 없어」 


히비키「그럼 어쩔 거야~?」 


아즈사「네코가 대답하기 전에, 우리들이 어디부터 씻는 지를 말하면 되는 거지~」 


이오리「그런 거야」 


마코토「‥‥‥아, 그렇게 하면 꾀를 못 부리니까」 


리츠코「‥‥‥‥!」 


이오리「니히힛. 왜 그래, 리츠코? 표정이 무서운데?」 


리츠코「‥‥‥‥아, 아무것도 아니야」 




코토리「그, 그럼 치하야부터, 몸을 어디서부터 씻는지 가르쳐줄래‥‥‥‥?」 


치하야「알겠습니다‥‥그렇다고는 해도 어디부터 씻느냐에 대한 건, 그 날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모른다는 대답 밖에 할 수 없지만」 


유키호「저, 저는 어깨부터에요」 


미키「‥‥‥‥미키도」 


타카네「저는 가슴부터입니다」 


아미「아미도 치하야 언니랑 똑같A→」 


마미「마미도 치하야 언니랑 같아」 


리츠코「나, 나는‥‥‥나도 다리부터야」 


이오리「나도 치하야랑 아미마미하고 똑같아」 


코토리「나는 가슴부터려나‥‥‥」 


마코토「나는 팔부터」 


히비키「본인은‥‥‥‥아~, 본인도 몰라」 


아즈사「나도 어깨부터려나~」 


야요이「저는 남동생들이 등을 씻겨주므로 등부터에요~!」 


하루카「으음. 그럼 네코, 네코는 어디부터 씻는지 가르쳐줄래?」 


네코「저는 말이죠‥‥‥」 


네코「으~음. 잘 모르겠네요」 


네코「어디부터 씻는지 의식하지 않으므로 잘 몰라요」 


하루카「그렇구나‥‥‥다리부터가 아니구나」 


히비키「‥‥‥‥어라? 이건 아까 모른다고 말한 사람한테 포인트가 들어가는 거야?」 


치하야「그렇지 않을까. 왜냐하면 네코랑 같은 답이었으니까」 


코토리「으음~, 그럼 다들 아까 모른다고 말한 사람한테 포인트를 더해도 괜찮을까?」 


아이돌「「「‥‥‥‥」」」 


코토리「그럼 치하야랑 마미, 그리고 아미랑 또‥‥‥」 


이오리「나랑」 


히비키「본인이야」 


리츠코(‥‥‥‥!!!) 


리츠코(차이를 좁히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 벌려졌어‥‥‥‥! 빠, 빨리 어떻게든 해야 해!!) 


이오리(니히힛! 멋대로 덤볐다 멋대로 자폭하도록 해! 리츠코!!) 




치하야「다음은 저군요」 


치하야(‥‥‥‥좋아, 각오는 했어) 


치하야「내가 들 특징은――『가슴이 작다』야」 


아이돌+코토리「「「!?!?」」」 


하루카(치하야가 스스로 가슴에 대한 소재를 꺼냈어!?) 


유키호(것보다 자학 소재를!?) 


아미(게다가 네코한테 그 말을 하는구나→) 


코토리(7살 애한테 가슴이 작다는 특징이 해당되지 않을리는‥‥‥‥없지?)힐끗


아즈사(어머어머)출렁 


치하야「어때?」 


마코토(어, 엄청나게 진지한 얼굴로 어떻냐고 묻고 있어‥‥‥) 


네코「가슴이 작다인가요‥‥‥」납작납작


치하야「응」납작


네코「에헤헤‥‥‥. 전 가슴이라고 할 만한 가슴을 갖고 있지 않으므로 YES군요」 


치하야「좋아」( ・ㅂ・)و ̑̑


아미「어라→? 가슴이 작다는건 아미네도‥‥‥」 




치하야「웃기지 마!!」 




아미「에에!?」움찔


치하야「나보다 크잖아!? 그런데 가슴이 작다니, 장난치는 거야!?」 


하루카「치, 치하야! 진정해!!」꽈악 


치하야「가슴이 작다는 소재로 괴롭힘을 당하는 건 나뿐이야. 그런데 자기도 가슴이 작다고 하다니‥‥‥말이면 다인 줄 알아!?」 


유키호「치하야! 지, 진정해~!」꽈악 


치하야「게다가 그 가슴으로 작다고 하다니‥‥‥‥!! 그런 사치스러운 고민, 마음이 사치스러우니까 할 수 있는 거야!!」 


코토리「치하야 흥분을 가라앉혀! 게다가 마지막 대사, 어딘가 게임에서 들은 적이 있는 대사이고!」 


아미「우, 우우‥‥」 


아미「미, 미안해‥‥‥‥」울먹울먹 


치하야「하아, 하아‥‥‥!」 


하루카「이, 일단 다음으로 넘어가자! 유키호, 부탁해!」 


유키호「으, 으음‥‥‥‥!」 


유키호「포, 포에‥‥‥가 아니라. 『시를 쓴다』에요」 


네코「시, 말인가요?」 


치하야「시? 殺? 거유를, 죽인다‥‥‥?」중얼중얼 


하루카?유키호?아미?코토리「「「히, 히이이이익‥‥‥!!」」」 




네코「으~음. 시는 교과서에서 읽었습니다만, 써 본적은 없네요」 


네코「그러므로 NO에요」 


유키호「아, 알겠어요!」 


유키호(지금은 이게 문제가 아니라‥‥‥!!) 


하루카「빨리! 다, 다음으로 넘어가자! 다음!」 


아미「미, 미키미키! 미키미키의 차례야!」 


미키「‥‥‥‥‥‥」 


타카네「미키? 왜 그러십니까?」 


미키「‥‥‥‥‥‥」 


마미「미키미키, 빨리 말해」 


미키「‥‥‥‥‥‥」 


리츠코「‥‥‥‥미키?」 


이오리「빨리 안 하면 차례 넘길 거야」 


미키「‥‥‥는데」 


아즈사「미안해~. 뭐라고 했는지 안 들렸어~」 





미키「그! 러! 니! 까! 이제 미키의 승리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라고 한 거야!!」 





아이돌+코토리「「「!?!?」」」 


하루카「잠깐만, 미키?」 


미키「그치만 잘 생각해보면 허니가 미키 말고 다른 여자랑 결혼할 리가 없는 거야!!」 


유키호「미키, 진정해‥‥‥」 


미키「그러니까 이제 미키의 승리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야!!」 


타카네「기다리는 겁니다, 미키. 그것은 아무리 그래도 경솔하며‥‥‥」 


미키「기다릴 수 없는 거야! 왜냐하면, 이 중에서 가장 반짝이고 있는 사람은 미키인걸!」 


마미「잠깐만 기다려, 미키미키! 마미가 지금 1위니까 그건 미키미키가 할 말이 아니야!!」 


미키「미키가 할 말 맞는 거야! 왜냐하면 마미는 아직 젖비린내 나는 어린애인 거야!」 


마미「뭐!? 젖비린내 나는 어린애!? 말 다했어, 미키미키!?」 


리츠코「잠깐만, 진정해!」 


미키「리츠코‥‥씨도 똑같은 거야! 리츠코씨는 허니를 만족시킬 정도로 반짝거릴 수 없는 거야!」 


리츠코「뭐, 뭐라고!?」 


미키「새우 프라이! 인 거야!!」 




미키「거기다 마빡이는 이마가 벗겨졌고!」 


이오리「뭐!? 안 벗겨졌거든!?」 


미키「마코토군이랑 히비키는 미키보다 반짝거리지 못하고!」 


마코토「뭐라고!?」 


히비키「맞아! 마코토랑 한 세트라니, 너무한 거 아냐!?」 


마코토「그걸 태클 걸 때가 아니잖아!?」 


미키「코토리는! 코토리는! ‥‥‥벌써 그거고!!」 


코토리「그거!? 그거가 뭔데!? 피요오오오오오오오!!」 


미키「아즈사는 내세울 게 가슴 밖에 없고! 게다가 나이를 먹으면 축 늘어지고!」 


아즈사「어~머~? 나이~? 어머어머~?」 


미키「야, 야요이는‥‥‥!!」 


야요이「네, 넷!?」 


미키「‥‥‥! ‥‥‥‥!!」 


미키「어쨌든! 미키의 승리로 하면 되는 거야!! 이걸로 된 거야!!」 


하루카(아, 역시 미키라도 야요이한테는 폭언을 못 퍼부었어) 


아미(천사를 상처 입히면 안되니까 말이YA) 




마미「미키미키! 그건 안 돼!! 왜냐하면 마미가 지금 1위인걸!!」 


타카네「그렇습니다, 미키」 


리츠코「미키, 진짜 적당히 하도록 해!」 


미키「적당히 해야 할 건 너희들이야!」 


이오리「미키! 너 말이야‥‥‥!! 」 



<꺅-꺅-와-와~!! 



하루카「이제 싫은데‥‥‥‥」 


유키호「하루카, 마음을 다잡아!」 


아미「유키뿅! 아미, 슬슬 진심으로 울 것 같아」 


유키호「아미도, 정신차려!」 


치하야「가슴? 가슴이야? 프로듀서는 가슴을 좋아하는 거야? 것보다 가슴이라는 건 뭐야? 지방이잖아. 그거의 뭐가 좋은 거야? 라드라도 핥고 있으면 좋을텐데‥‥‥」중얼중얼 


유키호「히이이이이익」 


야요이「웃우~‥‥‥. 다들 무서워요‥‥‥」 



<꺅-꺅-와-와-!!




―― 그 무렵 P ―― 



P「후우. 드디어 사무소 앞에 도착했군」 


P「후아아아암‥‥‥. 앗, 이러면 안 돼지. 그건 그렇고 요즘 피로가 쌓여있구먼‥‥‥」 


P「역시 하루 3시간 수면을 한 달 동안 지속하는 건 괴로운걸」 


사장「그런가?」 


P「우와앗!! 사, 사장님. 계셨나요?」 


P「그것보다 사무소 계단 앞에서 뭐하고 계신 건가요?」 


사장「음. 실은 그게 말이지‥‥‥」 


P「어떤 장난을 치고 계시는 거죠?」 


사장「음. 그걸 어찌 알았나?」 


P「어젯밤에 사장님이 사무소에서 목소리를 높여 웃는 걸 들었으니까요」 


사장「그렇다는 건 그 전에 한 말도?」 


P「물론이에요」 


사장「뭐야, 그런 건가」 


P「뭐, 일단 그건 넘어가고 돗토리에 있었던 일에 대한 건데‥‥‥」 


사장「아아, 방금 전에 전화로 들었다네. 축하하네. 라이브 개최가 결정된 것 같군」 


P「네. 게다가 765 프로덕션 모두가 참가하는 라이브니까요! 기합이 절로 들어갑니다!」 


사장「아아, 열심히 해주게‥‥‥라고 하고 싶은 참이지만, 방금 하루 3시간 수면을 한 달 동안이라는 걸 들었는데‥‥‥」 


P「아~, 으음‥‥‥아하하하」 


사장「웃을 일이 아니라네, 자네」 


사장「뭐, 이 일을 맡기고 있는 내가 말하는 것도 좀 그렇지만, 휴가는 확실히 얻도록 하게」 


P「그렇네요. 그렇다면 다음 달 라이브가 끝나고 바로 그 쯤에 하루‥‥‥」 


사장「이번 주 주말, 분명 대부분의 아이가 레슨이었지」 


P「‥‥에? 아, 네. 그렇습니다만」 


사장「사장 명령이네. 그 이틀, 자네는 쉬도록 하게」 


P「에!? 하, 하지만 레슨하는 아이가 많다는 것뿐이지, 수록 같은 것도 있고‥‥‥!」 


사장「그건 내가 어떻게든 하지」 


P「하, 하지만!」 


사장「나로서는 불안하다는 건가?」 


P「그, 그런 건 아니지만‥‥‥‥」 


사장「그렇다면 됐지 않은가. 괜찮네. 유급으로 쳐주겠네」 


P(돈이 문제가 아닌데‥‥‥) 


사장「자, 그럼 자네 휴일도 정해진 참이니, 빨리 아이돌들한테 라이브에 대한 걸 전하고 오게」 


P「그, 그렇네요」 


P「네! 다녀오겠습니다!」다다닷 


P(그런데 사장님이 치고 있는 장난은 무슨 장난일까‥‥‥?) 


P「뭐, 아무래도 좋나. 빨리 라이브에 대한 걸 애들한테 전해야 해!!」 



<꺅-꺅-와-와-!! 



P(응? 뭔가 소란스러운데‥‥‥. 뭐, 신경 끄자) 


P「어~이! 애들아! 빅뉴스를 가지고 왔어!!」벌컥 




아이돌+코토리「「「큭!!」」」멈칫


P「놀랍게도 말이야, 다음 달 말에‥‥‥‥!!」 


하루카「프로듀서씨~! 살려주세요~!!」 


유키호「이제 여기에 더 이상 못 있겠어요!!」 


아미「오→빠!!」 


야요이「프로듀서!!」 


P「우왓!!? 왜 그러는 거야!!」 


미키「아, 허니!!」휙


치하야「하게 놔둘 줄 알아!?」꽈악 


미키「크으으윽‥‥‥!! 이~거~놔~!!」바둥바둥


타카네「귀하! 귀하는 대체 누구를 선택하시는 겁니까!?」 


P「하, 하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타카네?」 


마미「마미지!? 왜냐하면 마미가 1위인걸!!!」 


P「1위? 잠깐만, 너희들 뭐하고‥‥‥」 


리츠코「프로듀서. 저는 미성년자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니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결혼할 수 있답니다!?」 


P「혀, 혈흔!? 너희들 정말로 뭘 했던 거야!? 위험한 짓은 하지 마!」 


이오리「그 쪽『けっこん』이 아니야! 이 바보! 변태! 진성 변태!!」 


P「변태는 관계없잖아!?」 


코토리「프로듀서씨!! 저한테는 보기 드문 절대영역이‥‥‥!!」 


P「코토리씨는 코토리씨대로 무슨 말을 하시는 건가요!?」 


마코토「역시 프로듀서씨는 저 같은 애보다 좀 더 여자애다운 애가 좋은 거죠‥‥‥!!」 


P「마코토! 왜 그렇게 울려고 하는 건데!?」 


히비키「본인 말 좀 들어봐, 프로듀서! 미키한테 마코토랑 한 세트 취급 당했어~!!」 


P「응, 히비키. 잘 모르겠지만, 일단 넌 평소대로의 너 같아서 안심했어」 


아즈사「저는 아직 젊으니까요~. 축 늘어질 일은 없어요~」 


P「아~, 으음. 뭐에 대해서 말하는 건지는 묻지 않겠습니다」 




미키「허니!!」휙


치하야「그렇게 안 놔둔다고 했지!?」꽈악 


미키「정말이지! 가슴 쪽이 딱딱해서 그렇게 세게 달라붙으면 아픈 거야!!」 


치하야「뭐, 뭐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꺅-꺅-와-와-!! 



P「잠깐만‥‥‥‥아~, 진짜!」 


P(어쩔 수 없어‥‥‥!!) 


P(잘못하면 야요이는 울지만!) 



P「이 자식들아‥‥‥‥적당히 해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아이돌+코토리「「「앗!」」」움찔 


P「하아‥‥‥」 


P「으으음. 일단 소리를 질러 미안」 


P「하지만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이야기를 들을 수 없으니까」 


P「일단 누구라도 좋으니 순서대로 설명해줄래?」 


아이돌+코토리「「「「‥‥‥‥」」」」 


P(내가 소리를 질러서 이야기하기 힘든가‥‥‥) 


P(누군가를 적당히 지명하는 수밖에‥‥‥) 


?「제가 설명할까요?」 


P「에?」 


네코「처음 뵙겠습니다. 저, 네코라고 해요」 


P「네, 네코‥‥‥?」 


P「으음. 넌 대체‥‥‥」 


네코「그건 순서대로 설명하겠으므로, 지금은 신경 쓰지 말아주세요」 


P「신경 쓰지 말라니‥‥‥」 


P(어라? 누군가랑 분위기가 닮았네‥‥‥‥‥. 뭐, 신경 끌까) 


P「‥‥‥그게, 그렇네. 그럼 네코, 가르쳐 줄래?」 


네코「그게 말이죠. 일단 저 화이트보드를 봐주세요」 


P「화이트보드?」 




―― 13주차 ―― 


하루카 ○○○○○○○ 

치하야 ○○○○○○○○○○ 

유키호 ○○○○○○○ 

미키   ○○○○○○○○○○ 

타카네 ○○○○○○○○○ 

아미   ○○○○○○○○○ 

마미   ○○○○○○○○○○○○○○ 

리츠코 ○○○○○○ 

이오리 ○○○○○○○○○○ 

코토리 ○○○○○○○ 

마코토 ○○○○○○○ 

히비키 ○○○○○○○○○ 

아즈사 ○○○○○○○○○○ 

야요이 ○○○○○○○○ 




P「뭐, 뭐야. 이 동그라미는‥‥‥」 


P(것보다, 이것 때문에 예정이 반 가까이 지워졌고‥‥‥) 


네코「이 동그라미는 말이죠, 포인트에요」 


P「포인트?」 


네코「네.『자신의 특징을 들어봅시다 게임』을 하고 있었어요」 


P「뭐야, 그 네이밍 센스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는 게임은」 


P(것보다 마미의 포인트가 제일 많은걸‥‥‥. 아, 그러고 보니 1위가 어쩌고 저쩌고 했었지‥‥‥) 


네코「그래서, 일단 이 소란이 일어난 이유 말인데‥‥‥」 


P「뭐, 왠지 모르게 알겠으니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네코「에? 아셨나요?」 


P「이 소란은 게임의 분쟁 때문에 일어난 거 아냐?」 


네코「네」 


네코「굉장하네요. 알아버리다니」 


P「매일 보고 있으니까 말이지‥‥‥」아하하 


P「그래서 첫 번째 의문인데, 왜 이런 게임이 시작 된 거야? 뭐, 대충 상상은 갑니다만‥‥‥」힐끗


코토리「피욧!? 저, 저요!?」 


P「이 안에서, 이런 게임을 시작하게 만들 만한 인물은 당신 정도 밖에 없잖아요」 


코토리「너무해!! 뭐, 확실히 시작하게 만든 건 맞지만!! 하지만 원인은 네코한테 있다고요!!」 


P「하아?」 


이오리「거기다 너도 원인이야!!」 


P「에!?」 


치하야「맞아요! 프로듀서!!」 


P「잠깐만 기다려! 멋대로 말하지 마! 또 복잡해지니까!!」 


아이돌+코토리「「「‥‥‥‥‥」」」잠잠 




P「자, 그럼 똑바로 설명해 주실까요. 코토리씨」 


코토리「피요오‥‥‥」 


코토리「그, 그치만 네코가‥‥‥」 


P「변명하지 말고」 


코토리「번명이 아닌데요!? 마지막까지 들어주세요!!」 


P「그럼 부디」 


코토리「네코는 미래에서 온 프로듀서의 자식으로‥‥」 


P「좀 더 말이 되는 변명을 하도록 하세요」 


코토리「피욧!?」 


P「있을 수 없잖아요. 뭐가 미래의 아이인가요」 


네코「저기」쭈욱쭈욱


P「응? 왜 그래?」 


네코「이거, 봐주세요」 


P「이건, 달력 조각이잖아」 


네코「맞아요」 


P「6월 거네」 


네코「서기가 어떻게 되어있나요」 


P「지금부터 11년 후의 서기네」 


네코「이상하네요」 


P「이상하네」 


네코「그런 거예요」 


P「뭐가?」 


네코「이런 거예요. P아버지♪」덥썩 


P「‥‥‥」 


P「‥‥‥」 


P「에‥‥‥」 


P「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코토리「그쵸!? 그쵸!? 변명이 아니었죠!?」 


네코「그래서 말이죠, 이 게임 내용 말인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게임에서 이기면 아버지의 신부라고 하는 포지션을 얻을 수 있으므로 다들 죽자살자 하고 있었어요」 


P「뭐, 뭐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이렇게 반응하면 되나요? 사장님?」 




아이돌+코토리「「「‥‥‥응?」」」 


사장「음. 내가 바라고 있던 반응과 딱 일치하고 있었네」달칵


아이돌+코토리「「「에?」」」 


네코「앗, 아저씨. 벌써 나와도 괜찮아? 」 


아이돌+코토리「「「하아?」」」 


사장「응. 이미 충분히 즐겼으니까 말이네」 


네코「저기, 어땠어? 네코, 연기 잘 했어?」 


사장「그래. 매우 잘했어」쓰담쓰담 


네코「에헤헤~」 


아이돌+코토리「「「‥‥‥뭐야, 이거」」」 


P「사장님, 전부 설명해 주세요. 다들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니까」 


사장「음, 그렇군」 


사장「네코, 사장실에서 그걸 가져오도록 하렴」 


네코「알았어!」다다닷 


P「나 참‥‥‥. 이런 걸 해서 재미있으신가요?」 


사장「이야~, 의외로 재밌다네. 자네도 해보는 게 어떤가」 


P「사양해 두겠습니다」 


사장「응? 어째서인가?」 


P「그건 아마, 좀 있으면 알 겁니다」 


사장「응?」 


네코「아저씨, 가져왔어!」 


사장「응, 고맙네」쓰담쓰담 


네코「에헤헤~」 


사장「자, 그럼 다들. 이걸 봐주게」 


아이돌+코토리「「「‥‥‥‥‥」」」 


사장「네코, 뭐라고 쓰였는지 읽을 수 있겠어?」 


네코「응!『몰카 대성공』이라 쓰여 있어!」 


P「이런 거인 것 같아‥‥‥아, 착각하지 않기를 바래. 나는 전혀 관계없으니까. 사장님의 몰카를 알아차렸을 뿐이니까」 


사장「그렇다네」 




P「그래서, 그 아이는 대체 누구인가요?」 


사장「응. 네코는 말이지, 내 친척 애네」 


사장「부모가 여행을 하러 갔는데, 아이돌에 흥미가 있다고 해서 내가 맡기로 했네」 


P「그랬었나요‥‥‥‥네코, 아이돌이 되고 싶구나」 


네코「응!」 


사장「연기, 상당히 잘하지 않던가?」 


P「조금 밖에 못 봤지만, 확실히 그렇네요. 연기한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었죠」 


사장「거기다 댄스도 꽤나 잘한다네. 물론 노래도」 


P「헤에, 꽤나 전도유망 하잖아요」 


P「‥‥‥‥아, 그렇다는 건 이 몰카도 네코의 연기력을 시험하는 거였나요?」 


사장「그런 거네」 


P「과연」 


P(흥미가 생기는데‥‥‥. 코토리씨가 도촬해 놓은 것 같으니까 나중에 보여 달라 하자) 




사장「그런데 자네, 라이브에 대한 건 이야기 했나?」 


P「아직요」 


P「것보다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건 알고 계시죠?」 


사장「하하하. 물론」 


사장「그럼 자네, 한 건 해결 됐으니 지금 말하는 게 어떤가?」 


P「사양하겠습니다」 


사장「응? 어째서인가?」 


P「지금 말해도 제대로 듣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에요」 


사장「무슨 의미인가?」 




아이돌+코토리「「「사~장~님~?」」」방글방글 


사장「에? 어라‥‥? 왜, 왜 그러는 건가. 다들 왜 그렇게 무서운 미소를 짓고‥‥‥」 


하루카「사장님은 변태이군요~. 그렇게 벌을 받고 싶으세요~?」하루각하 


치하야「소녀의 마음을 짓밟다니, 사장님도 꽤나 세련된 일을 하시네요」방긋 


유키호「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게 있어요. 사장님을 구멍에 묻어버리자고. 묻어버리면, 일일이 무덤을 만들 필요가 없으니까요」삽 


미키「미키, 진심으로 화난 거야. 엎드리고 빌어도 용서하지 않는 거야. 무엇을 해도 용서하지 않는 거야.」 


타카네「타카기공, 죄송합니다. 저는 분노를 더 이상 억누를 수가 없습니다」고오오오오오


아미「아무리 한심한 비명을 질러도, 절대로 멈추지 않을 테니까」꼼지락꼼지락


마미「사장님은 분명, 옆구리가 약했지」꼼지락꼼지락 


리츠코「아, 여보세요. 쿠로이 사장님? 바쁘신 가운데 죄송합니다. 네, 765 프로덕션의 아키즈키입니다. 실은 타카기 사장님 말인데요, 쿠로이 사장님이랑 진심으로 교제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냐면서 저한테 상담을 해와서‥‥‥네. 일단 타카기 사장님이랑 이야기를 나눠주실래요?」 


이오리「아, 여보세요. 신도? 저격부대는 지금부터 움직일수 있어? 응, 시체로 변하고 싶다는 별난 놈이 있어」 


코토리「저의, 마지막 희망을, 짓밟고, 재미있으셨나요? 사장님?」 


마코토「히비키, 제일 좋아하는 프로레슬링 기술은 뭐야?」 


히비키「DDT」 


마코토「OK. 콘크리트 위에서 더할나위 없이 깨끗하게 선보이고 올게」뚜둑뚜둑 


아즈사「어머어머~. 장난은 치면 안 된답니다~」고오오오오오오오 


야요이「웃우~! 장난은 떽! 이에요!!」 



<꺄-꺄-와-와!!




P「나 참‥‥‥」 


네코「아하하하하! 아저씨가 농락당하고 있어~!」 


P(울면서 용서를 청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과연 저걸 농락당한다는 걸로 넘겨도 되려나‥‥‥?) 


P「뭐, 신경 끄고 일단 화이트보드를 어떻게든 할까」 


P「‥‥‥아, 맞다. 네코, 저 화이트보드를 원래대로 되돌리는 거 도와줄래? 도와준다면 아이돌 애들이랑 같이 레슨을 받을 수 있게, 내가 교섭해 볼게」 


네코「정말!? 응! 할래!!」 


네코「그래서, 뭘 하면 돼!?」 


P「이 수첩을 보고 이 날부터 뭐가 있는지 읽어주지 않을래?」 


네코「알겠어」팔락


네코「‥‥‥우와아‥‥‥!!」 


P「왜 그래?」 


네코「수첩에 글자가 가득해‥‥!」 


P「응, 당연하지. 아무튼 다들 인기 아이돌이니까 말이야!」엣헴 


네코「굉장하네‥‥‥」 


P「뭐, 다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네코「아니, 그런 게 아니라‥‥‥. 아! 아이돌들도 대단하지만」 


P「응?」 


네코「아저씨한테 들었어. 예전에는 이 화이트보드가 새하얀 게 일상이었는데, 오빠가 들어오고 나서 다들 조금씩 인기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P「‥‥아, 아아. 그런 거구나‥‥」 


P(것보다 오빠라는 호칭이 정착된 것 같군) 




네코「그러니까 오빠도 굉장하다 싶어서」 


P「‥‥‥그건 아니야, 네코」 


네코「에?」 


P「나는 전혀 대단치 않아. 그저 평범하고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범인이야」 


P「나는 저 애들같이 반짝거릴 수도 없고, 그저 뒤에서 저 애들을 떠받치는 것밖에 할 수 없는 평범한 범인이야」 


네코「‥‥‥」 


P「난 분명 일을 열심히 가져왔고, 애들과 지금 이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어. 한 때는 내가 들어오고 나서부터 다들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다, 나는 굉장하다! 그렇게 생각해 어깨를 으쓱거리며 우쭐해 하던 때도 있었어. 저 애들한테 감추느라 애를 먹었지만」 


P「하지만, 그게 아니었어」 


P「내가 이렇게나 열심히 한 것도, 이렇게나 노력하자고 생각한 것도 저 애들 덕분이야」 


P「나는 저 애들한테 매혹되었을 뿐이야」 


P「저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아이돌로서의 가능성이라고 하는 것에 매혹되었을 뿐이야」 


P「그러니까 굉장한 건 내가 아니야」 


P「가령 내가 들어와서 저 애들이 인기가 오르기 시작했다고 해도, 이 스케줄에 쓰여 있는 일을 가져온 건 나라고 해도, 굉장한 건 내가 아니야」 


P「굉장한 건 날 열심히 하자고, 노력하자고 만들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는――저 애들이야」 


네코「‥‥‥‥으~음. 어려워서 잘 모르겠어‥‥‥」 


P「하하하. 뭐, 좀 있으면 알게 될 거야」툭툭 


P「좋아. 그럼 빨리 화이트보드를 원래대로 되돌릴까!」 


네코「오~!」 


P「오케이, 그럼 읽어줘!」 




네코「‥‥‥‥‥‥」 


P「‥‥‥응? 왜 그래?」 


네코「한자가 어려워 못 읽겠어」 


P「‥‥‥‥‥」 


네코「‥‥‥‥‥」 


P「‥‥‥‥풉」 


네코「‥‥‥‥하핫」 


P「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네코「아하하하하하하하하!」 


P「응응, 그러면 이렇게 하자」 


P「사장님을 도와주고 와줘. 그게 성공하면 레슨에 대한 건 어떻게든 해줄게」 


네코「응!」 


P「힘내라! 네코 대장!」척 


네코「라져~!! 아저씨! 도와주러 왔어~!!」 


사장「오, 오오! 네코잖아! 고맙네!!」 


하루카「어라~? 사장님? 어디 갈 생각이세요?」하루각하 


치하야「응. 저희들이랑 좀 더 놀도록 하죠」방긋 


유키호「거기다 아직 끝까지 묻히지 않았잖아요」삽 


사장「아, 안 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꺅-꺅-와-와-!! 





P「으음. 이 날은 아미랑 마미의 수록에다가 치하야의 보컬 레슨. 다음 날은 하루카의 취재에다가 마코토랑 히비키의 수록‥‥‥」쓱쓱


P「이런」 


P「그러고 보니 잊기 전에 똑바로 써둬야지」 


P「‥‥‥‥뭐, 아직 애들한테는 안 말했으니 수첩이 아니라 화이트보드에 써두면 되나」쓱쓱


P「작아졌지만,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쳐놓으면 눈에 띄겠지」꾹 


P「‥‥‥‥‥」쓱쓱


P「좋아, 이걸로 끝」 


P「자, 그럼 이번 주 주말은 휴일이고, 그 때까지 끝낼 수 있는 일을 끝낼까」 



<꺅-꺅-와-와-!! 



P「‥‥‥역시 그 전에 저걸 어떻게든 할까」 


P「네코도 애들한테 휩쓸려 사장님을 말처럼 타고 있고‥‥‥」 


P「하아. 765 프로덕션은 오늘도 평화롭구먼」 




P「야~!! 이놈들아~!! 적당히 해에에에~!!!」 






다음 달 말에 765 프로덕션 전원 출연인 라이브 개최 결정!!(※리츠코랑 코토리씨도 참가) 

자세한 것은 후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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