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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사28

시즈카 「이상해」 - 2년 후 설정 시즈카 「이상해!」 시호 「…」 시즈카 「이상하다고!」 시호 「…하아, 뭐가」 시즈카 「요즘 프로듀서 얼굴을 똑바로 보기 힘들어」 시호 「어쩌라고…」 시즈카 「프로듀서의 얼굴을 보고 있으면 이렇게, 얼굴이 뜨거워지기 시작하고 두근거린단 말이야」 시호 「그렇구나…」 시즈카 「흥미를 조금은 보여주면 안 될까!?」 시호 「그런 이야기는 미라이나 츠바사한테 하면 되잖아?」 시즈카 「…그 둘에게 해봤더니 뜨뜻미지근한 눈으로 날 보더라」 시호 「…」 시즈카 「이제 시호밖에 없어!」 시호 「하아…그래서, 원인은 뭐라고 생각해?」 시즈카 「고마워, 시호. 내 생각으로는 프로듀서가 나한테 뭔가 약을 먹였을 거야」 시호 「왜 그렇게 되는 건데!」 시즈카 「왜냐하면 이래서야 마치 내가 프로듀서를…」 시호 .. 2024. 5. 11.
765 학원 이야기 BND √HB 1화 P 「설마 폰을 깜박하다니…」 프로덕션에서의 업무를 끝내고 하교를 했었던 나였지만, 폰을 사무소에 놔뒀었다는 것을 깨닫고 되돌아왔다. P 「그런데 문이 열려 있다니 어떻게 된 거지?」 사무소 열쇠를 받으러 교무실에 갔었지만, 사무소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 분명 선배님들이랑 타나카씨 일행도 같이 하교 했을 터인데, 대체 누가…? 뭐, 아무래도 상관없나. 최대한 빨리 폰을 회수한 뒤에 돌아가자. P 「WAWAWA 와스레모노~」 나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사무소 문을 열었다. 그리고 시야에 들어온 것은… 아리사 「므훗♪ 므흐흣♪」 폰을 보면서 침을 흘리며 탐닉의 끝판왕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마츠다씨였다. P 「마, 마츠다씨…?」 아리사 「호에?」 내 목소리에 반응해 고개를 드는 마츠다씨. 그리고 나와 시선이.. 2020. 11. 5.
당신의 비율 「므후~~! 오늘도 아이돌쨩의 미소가 눈부셨어요~!!」 두 갈래로 묶은 머리카락을 격렬히 흔들면서, 아리사는 집에서 혼자 일과인 사진 정리를 하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에게 있어 더없이 행복한 시간. 누구에게도 방해받는 일 없이 아이돌쨩을 독점할 수 있는 기적의 시간. 「이건 이쿠쨩! 태양에 비친 천사 같은 미소……아니, 이미 천사 그 자체의 미소에요! 아리사도 정화될 것 같아……」 때로는 몸부림을 치면서, 때로는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그러면서도 시선은 모니터에서 벗어나는 일 없이 아리사는 찍은 사진 한 장, 한 장을 정중히 리뷰해 간다. 「이쪽은 나오쨩! 고기만두를 맛있다는 듯 먹는 모습! 그 모습을 보는 아리사까지 행복하게 돼요! 앞에 찍힌 미나코쨩도 매우 기뻐보여요~!」 매일 사진을 찍고 있는 그녀이.. 2020. 11. 5.
밀리언비요리 1 【밀리언】 시즈카「미라이, 이 애는 진짜……늦잖아」 미라이「으아~앙! 시즈카~!」 시즈카「늦어! 지각이라고!……그런데 왜 울고 있는 건데?」 미라이「지갑……지갑」 시즈카「어!? 설마……떨어뜨린 거야?」 미라이「돈이 하나도 없어~」 시즈카「아니, 어쩌라고」 【The 만담】 미라이「노래랑 댄스는 어렵네~」 시즈카「그러니까 연습하는 거잖아」 미라이「댄스 같은 건 아무래도 좋은 라이브는 없어?」 츠바사「만담?」 미라이「만담!? 있잖아, 시즈카!」 시즈카「절대 안 할 거야! 싫다면 싫은 줄 알아!」 【Pity】 츠바사「나한테 성적농담을 해도 괜찮다는 풍조」 츠바사「후우카씨한테 성희롱을 해도 괜찮다는 풍조」 시즈카「내가 Pity라는 풍조」 미라이「아니, 그건 어쩔 수 없지 않아?」 시즈카「어째서!」 【타치 히로시 .. 2018. 10. 8.
765 학원 이야기 HED √MT 2 코토하 「…P군, 중요한 상담이 있어」 P 「중요한 상담…?」 코토하 「응…아리사랑 아카네도 들어줘」 아리사 「무슨 일인가요?」 아카네 「음, 이 아카네쨩이 어떤 상담이라도 그냥 듣고 흘려주지」 코토하 「실은, 오늘 오지 않은 카렌에 대한 거야」 P 「카렌?」 코토하 「응…카렌…휴학계를 낸 것 같아」 P 「휴학계?!」 아리사 「카, 카렌한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요!?」 코토하 「나도 잘 몰라…선생님도 자세한 이야기는 해주지 않으셔서」 P 「카렌…」 카렌한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코토하 「그러니까 프로덕션 사무원을 긴급히 보충하지 않으면 사무소를 운영하는데 문제가 생기게 됐어」 코토하 「그래서 P군한테 부탁하고픈 게 있어」 P 「…내가, 카렌이 복학할 때까지 사무원 업무를 이어받으면 되는 거지?.. 2018. 2. 26.
765 학원 이야기 HED √PG 12 P 「…시즈카의 시간을, 내 것으로는 할 수 없어」 P 「…똑같이 내 시간을 시즈카한테 주는 것도 불가능해」 시즈카 「…윽. 그런…가요」 시즈카가 고개를 숙인다. P 「하지만」 시즈카 「싫어요」 시즈카 「듣고…싶지 않아」 어깨를 들썩이며, 울먹이며 말하는 시즈카. P 「…시즈카 」 시즈카 「저, 저는…싫어요…듣고 싶지 않아요…!」 귀를 막고 싫다며 고개를 젓는다. P 「시즈카, 내 말을 끝까지 들어줘」 시즈카의 손을 잡고 진정시킨다. P 「우리들의 시간은, 자신만의 것이야」 P 「누군가에게 주거나 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시즈카 「하지만…!」 P 「에이잉. 이 벽창호…!」 나는 시즈카를 껴안는다. 처음에는 저항을 했지만, 점차 얌전해졌다. P 「우리들의 시간은 자기자신의 것이야. 그렇지만」 P 「둘이서 .. 2017.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