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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네155

P「사무소 소파의 일상이야기」 「자고 싶지만 잘 수 없어」 미키「허니」데굴데굴 P「왜?」타닥타닥 미키「잘 수가 없는 거야」 P「잘 필요가 없잖아. 여긴 사무소인데?」타닥타닥 미키「졸린데 잘 수가 없는 거야」 P「일은…한 시간 뒤인가. 이 정도면 일어나 있어도 괜찮지 않아?」타닥타닥 미키「싫은 거야~. 자고 싶은 거야~」 미키「…허니」 P「왜?」타닥타닥 미키「쓰담쓰담 해줬으면 좋겠어」지그시 P「거절할게」타닥타닥 미키「허니가 쓰다듬어주면 잘 수 있을 것 같은 거야~」 P「잘 필요가 없다고 했잖아. 그리고 난 지금 업무 중이야」타닥타닥 미키「허~니~이」조르기 P「안 돼」타닥타닥 미키「허니이~~~」 P「딱히 꼭 해줘야 하는 건 아니잖아」타닥타닥 미키「…허니는 구두쇠」삐짐 P「…」타닥타닥 미키「…」흥 P「…」 P「이런이런」벌떡 P「자」쓰담쓰담.. 2014. 3. 26.
타카네「제가 그 분을 죽인 것이나 마찬가지니까」 이오리가 사무소에 돌아왔을 때, 사무소에는 코토리 밖에 없었다. 이오리「다녀왔어」 코토리「어서와. 어머? 이오리만 온 거야?」 이오리「아즈사랑 아미는 각각 솔로로 일이 있어. 리츠코는 아즈사를 시중들러 따라갔고」 코토리「아~, 아즈사씨는 혼자서는 돌아올 수 없을지도 모르니까……」 이오리「그래」 이오리「저기, 쥬스 있어?」 코토리「냉장고 안에 사둔 게 있어. 이오리가 마실 몫도 있고」 이오리「역시 잘 알고 있네」 이오리「쥬스, 마시도록 할게」 코토리「응. 마시도록 해」 이오리「……반년인가」 코토리「……이오리」 이오리「반년 전이었다면 이런 이야기는 코토리랑 하지 않았어」 코토리「이오리」 이오리「반년 전이었다면 그녀석이랑 했겠지……」 코토리「이오리!」 이오리「미안. 이런 때 떠올릴만한 이야기는 아니지」 코토리.. 2014. 3. 15.
P「툇마루와 차」 P「한가로이 이야기라도 해요」 P「…하아. 맛있네」 코토리「네, 정말로」 P「……」 코토리「……」 P「조용하네요」 코토리「예」 P「이렇게 조용히 차를 마시는 것도 오랜만이에요」 코토리「최근 바빴으니까요」 P「기뻐 할 일이죠」 코토리「후후. 그렇네요」 코토리「……하지만」 P「…?」 코토리「이렇게 한가로이 몸을 쉬게 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P「네」 코토리「한잔 더 하실래요?」 P「잘 먹을게요」 코토리「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P「……햇볕이 기분 좋구나」 P「후와……암」 P「………zZZ」 코토리「기다리셨……」 P「……zZZ」 코토리「후훗. 정말 피곤하셨나 보네…」 코토리「…영…차」 P「으음……」 코토리(해버렸다…무릎베개…) P「………으」 코토리「…?」 P「…힘…내…해요…」 코토리「……후훗」 쓰담쓰담.. 2014. 3. 5.
히비키「외톨이……」 톱 아이돌이 되기를 꿈꾸며, 섬을 뛰쳐나왔다. 모르는 곳과 모르는 사람들. 전혀 모르는 것들뿐. 모든 것은 톱 아이돌이 되기 위해. 하지만 그 꿈은 벌써 꺾여버렸을지도 모른다. 엄마, 죄송해요…… 「……」 아아, 오늘도 하루가 시작된다. 본인에게 있어, 즐겁지 않은 하루가. 「최악의 기상이야……」 꿈을 꿨다. 사무소 사람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는 꿈을. 함께 웃고, 때로는 싸우고. 그렇게 다른 아이들과 지내는 꿈을. 그래……꿈…… 「아하하. 꿈은 마음 편해서 좋네」 마른 웃음소리. 허무하게, 방안에 울려 퍼진다. 「준비해야지」 나른한 몸을 움직여 아침 준비를 한다. 얼굴을 씻고 거울을 보니 본인이 보기에도 너무한 본인이 비쳤다. 아하하. 본인, 너무 심한 얼굴이야. 이런데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 2014. 2. 26.
P「너희들 얼굴에 요구르트를 바르고 싶어」 타카네「…요구르트를 그러한 일에 사용하다니…」 야요이「그런 짓을 하면 요구르트가 아까워요~」 이오리「어머…생각만 해도 오싹오싹하잖아」오싹오싹 아즈사「…후후후. 얼굴만으로, 괜찮으신가요?」힐끗 P「저기, 한 번 해봐도 괜찮지? 이건 남자의 로망이란 말이야. 이해해줘」 P「항상 먹던 아이스크림 사왔으니까」 야요이「웃우~! 아이스크림이에요」 타카네「…그럼 제가 이오리「…나부터 할게」휙 타카네「…후훗」 이오리「괜찮지? 프로듀서」 P「할 의지가 굉장한데, 이오리」 이오리「흐, 흥! 빨리 끝내고 싶을 뿐이야」 P「하핫. 그래. 그럼 즉시…」쓱 ――찰박, 찰박 이오리「으응. 아암…」오싹 야요이「이오리…굉장히 기분 좋아 보여요」두근두근 타카네「…후훗. 저도 저러한 표정을 짓는 것일까요…」두근두근 아즈사「…어머어머. 여.. 2014. 2. 23.
히비키「어~이. 프로듀서」 히비키「다녀왔다구!」 미키「다녀온거야~!」 타카네「다녀왔습니다」 휭~ 미키「어라? 완전 깜깜해」 타카네「이런, 아무도 없는 것일까요」 히비키「……킁킁」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있어……」 미키「누가?」 히비키「프로듀서 냄새가 나」 타카네「기이한…」 미키「마치, 강아지 같은 거야…」 미키「허니~! 미키가 왔어~」 히비키「어~이, 프로듀서」 타카네「책상에는 안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부스럭 히비키「으응……뭐~야. 거기 있었어? 프로……앗」 미키「허니!……음음음」 타카네「미키, 조용히」 미키「푸하…타카네! 뭐하는 거야!……앗」 P「……새근……새근……」 타카네「조용히」쉿 미키「미안한 거야…」 히비키「하지만 프로듀서가 자고 있다니 신기하네~」 타카네「후훗. 그렇습니다」 미키「미안해. 허니」 P「……새근……새근…….. 201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