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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네155

P「코토리씨의 의자만 밸런스 볼로 해보았다」 P「안녕하세요. 코토리씨」 코토리「……저기, 프로듀서씨?」 P「네」 코토리「제 의자, 못 보셨나요?」 P「아아, 코토리씨 의자라면 저쪽에」 데굴데굴데굴…… 코토리「」 코토리「………」 P「………」달칵달칵 코토리「……죄송해요. 한 번 더 물어봐도 괜찮을까요?」 P「네」 코토리「제 의자는 어디에?」 P「그러니까 저쪽에」슥 데굴데굴데굴…… 코토리「」 코토리「리츠코씨~! 리츠코씨~!」 리츠코「뭔가요?」 코토리「제 말 좀 들어보세요……프로듀서씨도 참 너무하답니다?」 코토리「고무 볼을 가리키면서 그 고무 볼이 제 의자래요」뿡뿡 리츠코「……그 말이 맞긴 합니다만」 코토리「네?」 리츠코「네」 코토리「어……어떻게 된 거야……?」 리츠코「어떻게 됐다니요. 요즘 코토리씨, 자리에 앉자마자 곧바로 조시잖아요?」 코토리「아~, .. 2014. 1. 22.
P「히비키와는 달리 타카네는 완벽하구나」 타카네「그렇지 않습니다. 히비키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P「그렇게 겸손해 하는 점이 완벽하다니까! 히비키라면『그래! 본인은 완벽해!』라며 바로 으쓱거릴 텐데!」쓱쓱 히비키「그, 그렇게 난폭하게 머리 쓰다듬지 마! 조금 부끄러워……」 P「히비키는 쪼그마니까 왠지 괴롭혀지고 싶어지지……거기에 비해서 타카네는 키도 크고 완벽하네!」 히비키「아, 본인 쪼그맣지 않아!!」 타카네「……저는 히비키의 키를 동경하기도 한답니다」 P「그렇게 어떤 상대라도 경의를 나타내는 타카네 진짜 완벽」 히비키「우우~……」 P「오? 왜? 화났어? 응?」말랑말랑 히비키「우우~~~~~~!!!」 P「응? 싫어? 오?」말랑말랑 히비키「본인 화났어! 완벽하게 화났어!! 그리고 뺨 찌르지 마!!」 P「완벽(웃음)」 히비키「우갸~~~~~~!!!.. 2014. 1. 21.
P「어느 밤의 이야기」 크리스마스・이브 한 청년이 좁은 방안에 있었다. 그는 765 프로덕션이라고 하는 회사에 근무하는 프로듀서. 그리고 그는 프로듀서로서 한 명의 아이돌을 맡고 있었다. 휴일 같은 건 없었다. 아니, 있긴 했지만 그는 쉬지 않았다. 그가 프로듀스 하는 아이돌은 다른 아이돌들과는 차별화 된 독특한 점이 있었다. 좋게 말하면 개성, 나쁘게 말하면 결점. 그리고 그것이 그를 더욱 힘들게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일에 대한 열의만은 진지했고, 그래서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지만, P「나는 올발랐던 것일까……」 최근 그는 지치기 시작했다. 그만이 혼자 남은 사무소에는 컴퓨터의 키보드를 치는 소리만이 울려 퍼지고 있었다. P「……큰일인데. 이걸 오늘 안에 완성해야 하는데……」 날이 바뀔 때까지 한 시간쯤 남았을 무렵, 수마에게.. 2014. 1. 21.
타카네「달 키우기」 「그렇군요……하루만이지만, 외박허가를 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타카네가 입원한지 수개월, 겨우 외박허가가 떨어졌다. 지금은 식사도 제대로 할 수 없는 몸. 앞으로 남은 생은 길지 않겠지. 분명 이것이 마지막 외박이 될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그녀에게 병원만이 아닌 병원이외의 경치를 보여주고 싶었다. 병실 문을 노크하니 곧「들어오십시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 교환도 벌서 몇 번 째 일까. 「타카네, 외박허가가 나왔어. 하루만, 하루만이지만 말이야」 「정말입니까, 귀하?」 「내가 타카네에게 거짓말 한 적이 있어?」 「몇 번이나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핵심을 찔려 조금 당황해 버렸다…… 「윽……하지만 이번에는 진짜야! 어디 가고 싶은 곳이라도 없어? 그다지 멀리는 못 가지만, 가능.. 2014. 1. 15.
P「…갈까. 하늘로…」 ――765 프로덕션 사무소 P「…」힐끗 P「……」후우... P「……」힐끔, 힐끔 P「…」후우... P「…」바스락바스락 P「…」부스럭부스럭 P「찾았다…」쓱 덮개【벌주는 CD. 흐응~, 오빠는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 P「…」두리번두리번 P「훗…」 P「…」뚜벅뚜벅뚜벅... ― 털썩 P「소파 준비완료」톡톡 P「사무소에 나 혼자 있는 것 확인 완료」두리번두리번 P「벌주는 CD 준비완료」힐끔 【벌주는 CD. 흐응~, 오빠는 이런 걸 좋아하는 구나~?】 P「모두 밖으로 내보내느라 고생했어…」 P「…갈까, 하늘로…」착 위잉... P「간다! 제로!」빅 『갔다왔어. 오빠』 P「…」물끄럼... 『에헤헤/// 오빠가 기다리니 빨리 돌아왔어♪』 P「…」불끈 『아~오빠도 참! 왜 벌써 이~렇게나 커져 있는 걸까…?』 P「하.. 2014. 1. 15.
코토리「올해야말로, 올해야말로, 올해야말로.....」타카기「무슨 일인가」 코토리「앗 사장님」 타카기「어허 참. 모두와 보낸 칠석제가 끝나서 조릿대를 정리하러 왔더니 혼자서 뭘 하고 있는 건가」 코토리「앗, 아니. 그게 말이죠~」 코토리「뭐라고 해야할까……」 타카기「일도 적당히 끝났고, 이제 퇴근해도 괜찮네. 오토나시군」 코토리「그, 그렇네요. 하하하」 타카기「응? 대나무?」 코토리「앗. 그 대나무, 칠석이라고 이오리가 가져온 거랍니다」 타카기「흠」 코토리「그, 그럼 저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타카기「아아, 수고했어」 타카기「……」 타카기「하나, 둘, 셋……흠흠, 14개가 있다고 하는 건……」 타카기「아이돌 전원과 리츠코군, 오토나시군……그의 몫까지 있다는 것인가」 타카기「그녀들의 생각을 아는 것도 사장의 의무」 타카기「좋아. 잠깐만 그녀들의 소원을 봐볼까」 타카기「이건……>>.. 2014.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