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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리7

히비키「Sirius」 높직한 언덕 정상.조금 쌀쌀한 밤공기는 달빛에 비쳐 보이는 것 같았다.시선보다 조금 높고 먼 하늘에서 반짝이는 별.그리고 고개를 들어보면 머리 위에서도 별이 반짝반짝. 마치 별이 내리는 소리나 지구의 고동이 들릴 것 같은 정도의 정적.정적 저편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나무들의 술렁거림.잠시 후 바람이 볼을 상냥하게 쓰다듬었다. 「저기, 히비키……? 그렇게 입벌리고 있으면 벌레가 들어갈 텐데?」 분위기를 무참히 박살내는 그 한마디에 눈을 외면하며 입을 삐죽 내민다.못살아. 모처럼 사색에 빠져있었는데. 「어쩔 수 없잖아~. 이렇게 아름다운 별하늘은 좀처럼 볼 수 없으니까」 귓가에 들리는 아후우. 아니, 본인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라며 가볍게 태클.복수할 생각으로 광량을 압축한 회중전등의 빛을 미키쪽으로 비춘다.. 2015. 10. 10.
미키「허, 허니랑 사장이 호모 섹◯ 하고 있는 거야……!」 미키「왜 연 거야?」 미키「저기, 타카네. 듣고 있어?」 타카네「……」 미키「듣고 있는 거야?」 타카네「네…………듣고 있습니다」 미키「그럼 대답해. 왜 연 거야」 타카네「그것은……」 미키「미키가 말했지?」 미키「사무소에서 허니랑 사장이 호모 섹스하고 있으니까 열면 안 된다고」 타카네「……」 미키「그런데 왜 연 거야?」 타카네「…………」 미키「호모 섹스를 보고 싶었던 거야?」 타카네「아닙니다」 미키「그럼」 타카네「……그것이」 미키「타카네가 말이야,『거참, 무슨 말씀을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라고 되물어서」 미키「미키가 말했지」 미키「지금 사무소 안에서 허니랑 사장이 농후한 호모 섹스를 한창 하고 있으니, 열면 안 되는 거야」 미키「라고」 타카네「…………네」 미키「미키, 두 번이나 말했어」 타카네「……」 미키.. 2015. 7. 4.
P「앵커로 타카네에게 뭔가를 한다」 P「일단 >>5라도 해볼까」 5 : Kiss P「타카네, 잠시 이쪽으로 와줘」 타카네「네. 무슨 일이십니까?」 P「조금만 더」 타카네「? 알겠습니다」쓰윽 P「아주 조금만 더」 타카네「네……저기, 거리가 가-」 P「걸렸구나!!」( ゚Д゚) 타카네「헛…윽…음…」 P「후우…」 타카네「귀…귀하…어찌하여 이러한 일을…?」 P「>>11」 11 : 그곳에 타카네가 있으니까 P「그곳에 타카네가 있으니까」 타카네「저, 저기…말씀하시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만…」 P「그거야. 그곳에 산이 있으니 오른다고 하잖아. 그거랑 똑같아」 타카네「…?」 P「…어쨌든 타카네한테 키스하고 싶었어! 이상!」 타카네「그, 그러십니까. 하지만 아무리 저라도 갑자기 이러한 일을 당하면…」머뭇머뭇 P(아, 타카네라도 부끄러워하는구나. 귀여워. 다음.. 2015. 3. 12.
미키「허니!」 타카네「귀하」 히비키「우~…」 히비키「미키랑 타카네는 프로듀서를 부르는 방법이 다른 사람들이랑 달라서, 다른 사람들보다 프로듀서랑 거리가 가까워…」 미키「허니는 미키의 허니니까 당연한 거야!」 타카네「토옵시이크릿입니다」 히비키「부러운데~. 본인도 프로듀서랑 사이 좋아지고 싶어…」소곤 P「세 사람 다 슬슬 나갈 시간이니까 이야기는 그만하고 준비해줘」 미키「저기 있잖아, 허니. 히비키가 허니랑-」 히비키「우갸~! 아, 아, 아무것도 아니야! 프로듀서는 저쪽으로 가~」 P「야야. 무슨 일이야? 몸 상태라도 안 좋은 거야? 좀 쉬는 편이-」 히비키「프로듀서는 바보!!」 P「어, 어이, 히비키! 등 밀지 마」 타카네「후후후」 - 촬영후 히비키「부끄러워서 프로듀서 얼굴을 못 보겠어…」 타카네「히비키는 어떻게 부르고 싶으십니까?」 미키「히비키가 .. 2014. 7. 21.
P「호시이 미키 5세……신고는 이걸로 됐어?」 1. 미키「허니! 어서오는 거야!」 P「다녀왔어, 마중 나와 주다니 감탄감탄」 P「내가 없어서 그렇게 외로웠어?」 미키「아닌 거야. 미키는 말이야, 배가 고픈 거야」 P「……그래」 미키「미키는 말이지, 저녁밥은 주먹밥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P「너……아침밥도 점심 때 먹으라고 만들어 준 것도 주먹밥이었잖아」 미키「훗……허니는 모르는 거야」 P「만드는 건 나인데 어째서 그렇게 잘난 척 하는 거야?」 미치「아침은 다랭이 포와 다시마, 점심은 연어와 명란젓이었던 거야」 P「……즉?」 미키「여기까지 말했는데 모르는 거야? 허니는 바보인거야? 죽는 거야?」 P「이 빌어먹을 녀석……」 미키「즉 주먹밥은 최강인거야! 그러니까 주먹밥으로 하는 거야」 P「예이예이, 알겠어」 P「자, 주먹밥 다 만들었어」 미키「허니, 칭.. 2014. 6. 6.
히비키「어~이. 프로듀서」 히비키「다녀왔다구!」 미키「다녀온거야~!」 타카네「다녀왔습니다」 휭~ 미키「어라? 완전 깜깜해」 타카네「이런, 아무도 없는 것일까요」 히비키「……킁킁」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있어……」 미키「누가?」 히비키「프로듀서 냄새가 나」 타카네「기이한…」 미키「마치, 강아지 같은 거야…」 미키「허니~! 미키가 왔어~」 히비키「어~이, 프로듀서」 타카네「책상에는 안 계시는 것 같습니다만」 부스럭 히비키「으응……뭐~야. 거기 있었어? 프로……앗」 미키「허니!……음음음」 타카네「미키, 조용히」 미키「푸하…타카네! 뭐하는 거야!……앗」 P「……새근……새근……」 타카네「조용히」쉿 미키「미안한 거야…」 히비키「하지만 프로듀서가 자고 있다니 신기하네~」 타카네「후훗. 그렇습니다」 미키「미안해. 허니」 P「……새근……새근…….. 2014.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