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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아미. 마미

마미「오, 오빠도…그…혼자서, 하는 거야…?」

by 기동포격 2014. 2. 10.



P「어이, 마미. 지난 번 그라비아 촬영 좋았어」


마미「아, 응…그, 그거라면 마미 벌써 봤어!」


P「그래? 뭐, 이번에는 잡지가 먼저 나와 버렸지만…

  ・・・?, 마미? 왜 나한테서 멀어지는 거야?」


마미「에! 아, 아, 아무것도 아니야!」

   (학교에서 남자들이 이야기 했어…아즈사 언니의 그라비아를 보고 그 …한다고…)


P「마미?」 성큼성큼


마미(그, 그러니까 분명히 오빠도…스스로…자신의 걸…)

   (모, 몰랐어. 그런 걸 하다니…///마미가 찍은 그라비아도…혹시…)


P「어이, 마미」 탁


마미「꺄아아아악!」





리츠코「무슨 일이야!」


이오리「잠깐! 뭐야, 방금 비명!」


아즈사「어머어머~. 마미 얼굴이 새빨개~」


이오리「잠깐 너…전부터 변태라고 생각하기는 했지만, 드디어…」


마미「이, 이오링! 아니라니까! 바퀴벌레! 그래, 바퀴벌레가 나온 거야!」





마미「갑자기 큰 소리 내서 미안해. 오빠」


P「아, 그래. 나야 말로 놀라게 한 것 같아서 미안해」


뭐야.  시시하기는. 운명의 상대는 어디 있을까 와글와글


P「그럼 그 책은 마미에게 줄 테니까. 저녁 촬영까지 쉬고 있어줘」


마미「아, 응…마미, TV 보고 있을게…」


코토리「바퀴벌레라고요? 새로운 바퀴벌레 호이호이(일격살충 호이호이)를 사와야겠네요」


네, 차 드세요


P「아, 오토나시씨. 감사합니다。」


물끄럼


마미(오빠, 피요쨩의 다리를 물끄러미 보고 있어!!)




P「오토나시씨, 스타킹 올이 풀렸어요」


코토리「어머낫! 대신 할게 있으려나…죄송해요. 잠깐 밖에 갔다올게요」


쾅 종종


미키「허니!!」 태클


P「우왓! 미키? 뒤에서 갑자기 안겨오는 건 그만 둬…」


미키「빨리 만나고 싶어서 학교 끝나고 바로 뛰어온 거야! …봐, 미키가 두근두근 하는 거 느껴져?」물컹


P「어, 어이. 그만. 알겠어, 알겠다고. 그러니까 떨어져」


미키「싫어! 미키 지쳤으니까 이대로 당분간 충전할거야!」


마미(오빠, 입으로는 그만두라고 말하면서 기뻐 보여…역시 오빠도 학교 남자들하고 같구나…)





P「후우, 슬슬 시간이 됐나…마미, 기다렸지. 갈까」


마미「아, 응…」


미키「허니, 다녀오세요의 뽀뽀는?」


P「예이예이. 다음에」


마미(다음이라니…다음은 언제인걸까…오빠는 미키미키랑 키스하고 있을까?)





스튜디오(다른 아이돌들과 합류했습니다)


마미「저, 저기. 이 의상, 치마 너무 짧지 않아?」


하루카「그래? 평소와 그렇게 다른 건 없다고 생각하는데…」


마미(하루룽은 눈치 못 채고 있어…이래서야 조심하지 않으면 속옷이 보이잖아…)



「그럼 본방 시작합니다! 3, 2, 1! 스타트!」


안녕하세요. 하이사이! 와글와글


P「…?, 마미의 표정이 딱딱한데?」





마미「저, 정말! 하루룽은 덜렁이네!」머뭇머뭇


P「뭔가 다리를 꾸물꾸물 거리는데…헉, 설마!」팅


「오케이! 휴식 들어갑니다!」


마미「우우…팬티가 보일까봐 신경이 쓰여서 집중할 수가 없었어…」


P「어이! 마미!」탁


마미「오빠!?」


P「정말…본방에 들어가기 전에 해결해야 하잖아?」


마미「에? 뭐가?」


P「어디 있는지 몰랐어?…자, 여기야. 갔다 와. 기다려 줄 테니까」


마미「에? 여기는 화장실…」


P「?, 계속 참고 있던 거 아니었어? 빨리 갔다 와. 새기 전에」


마미「오빠…」





마미「바보! 아니야!」


탁탁탁


P「에? 어, 어이. 어떻게 된 거야」


마미(오빠는 바보. 섬세함이 너무 없어…)


P「으음. 뭔가 이상했던 걸까」


마미(마미의 다리가 머뭇머뭇 거리는 걸 봤기 때문일까…아니면 오빠가 마미의 팬티를 볼 수 있을지 신경 쓰며 봐서 그런 착각을 한 걸까나…)


마미「///」


P「오늘 마미가 리액션이 소극적인데」





――며칠 후


P「수영복 촬영이라…마미도 꽤나 미디어 노출이 많아졌는데」


「마미~! 좋아, 좋아, 귀여워!」


마미「네, 포즈!」


「좋구나~, 좋아. 그럼 조금 섹시한 느낌으로 가볼까~!」


마미「섹시? 에~그러니까, 이런 느낌?」


「그래그래! 좋아, 좋아! 최고~!」


마미(모두 마미를 보고 있어…생각해보니 지금 마미, 속옷만 입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이지…)


「귀여워! 귀여워! 마미~」


귀 여 워 귀 여 워 귀 여 워…


마미(남자는 수영복 그라비아로 흥분한다고 들었어…여기 있는 사람들도…?)


마미(오빠…뭔가 무서워졌어…오빠?)


P(마미도 유명하게 됐네)


마미(오빠…히죽히죽거리고 있어…마미를 야한눈으로 보고 있어…싫어…싫어…)





마미「윽…훌쩍…흐윽…」


「마, 마미!? 왜 그래!?」


P「어, 어이. 마미!」


마미「아, 오빠…」


마미「싫어!!」 팟


P「마, 마미…」


마미「아・・・미, 미안. 그게 아니라…」


P「죄송합니다! 조금 쉬고 올게요!」





――


리츠코「그래서 어떻게 된 건가요? 결국 위에는 티셔츠를 입고, 아래는 파레오를 걸치고 다시 찍었어요」


P「그래…하지만 이번에는 비키니로 마미의 건강함을 어필하고 싶었어…」


리츠코「곤란하네요…제가 설교 해둘까요?」


P「아니…좀 더 상태를 보게 해줘. 아무래도 요즘 마미는 이상해」


리츠코「하아…그러면 맡기겠습니다만…」




코토리「쿠후훗…마미의 고민은 언니가 해결해 줄게♪」





코토리「마미♪」


마미「아, 피요쨩…」


코토리「일, 실패 해버렸다면서?」


마미「응…오빠에게도 폐를 끼쳐버렸어…」


코토리「괜찮아! 이 만화를 읽으면 마미의 고민은 해결 될 거야!」


마미「수색시대…?」(야부우치 유우 (やぶうち優) 작. 원제 : 水色時代)


코토리「응! 사춘기의 흔들리는 마음이나 고민을 그린 명작이야! 읽어봐!」


마미「흐응・・・?」




마미「…그림이 오래되고 재미없어」 휙


코토리「그런!? 역사적 명작을! 그, 그럼 이건 어때? 『비밀의 봉오리』!

    이거라면 그림도 맘에 들겠지? 성에 눈을 뜨는 과정을 그린 걸작이야!」


마미「흐음…  팔락팔락…       에, 싫어  뭐야, 이거!」


코토리「왜, 왜 그래?」


마미「이거, 완전 에로잖아! 피요쨩은 에로! 에로에로에로에로에로에로에로!」


코토리「자, 잠깐! 마지막까지 읽으면 이 작품의 훌륭함을…」


마미「이런 걸 읽고 있으니 남자친구를 못 만드는 거야! 메롱이다!」탓탓탓…


코토리「뭐라고!」








마미「후우…피요쨩이 이상한 걸 보여줘서 쓸데없이 이상한 기분이 되 버렸어…」



마미「아, 미키미키의 사진집이다…미키미키는 부끄럽지 않은 걸까…」




마미「…이제 그라비아 촬영은 싫어…야한 눈으로 마미를 보는 건 싫어…」


마미「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


마미「슬슬 모두 돌아왔을 까나…사무실로 돌아가 보자」






마미「다녀왔습니다」


「「어서 와」」


하루카「저기저기. 도너츠 만들어 왔으니 마미도 같이 먹자」


마미「응!」(하루룽과 유키뿅, 마코칭에 히비킹이네)


유키호「마미, 차 줄까?」


마미「고마워, 유키뿅!」


와글와글 냠냠 우와


하루카「다행이야」


마미「?, 뭐가」


하루카「마미, 요즘 기운 없어보였으니까…걱정했어」


마미「…그거 때문인데」





마미「모두…그라비아 촬영을 어떻게 생각해?」


하루카「에? 왜 그래, 갑자기?」


마미「그…부끄럽지 않은지…」


히비키「본인은 전혀 상관 안 해!」


마코토「으음, 나도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촬영으로 귀여운 옷을 입기도 하니까…」


유키호「저, 저는 지금도 어려워요…」


하루카「나도 이미 익숙해져 버렸다고 할까…」


마미「그래…하, 하지만 말이야…남자는 우리의 그라비아 촬영을 보고…그…야한 눈으로 보기도 하는데…」




하루카「야, 야하다니…뭐…조금은 그런 게 있어도 어쩔 수 없지! 그렇지! 마코토!」


마코토「우와! 나에게 넘기지 마, 하루카!…   엣헴! 뭐, 조금 정도는 성적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마미「…혼자서 하는 데도?」


유키호「혼자서…?」


마미「학교에 다니는 남자애들이 말했어…그…남자는 흥분하면 혼자서…그…한다, 고…

    

모두가 찍은 그라비아를『반찬』으로 해서…///」

   







「「・・・・・・・」」






히비키「보, 본인! 이누미에게 밥 주는 걸 잊었어!」


유키호「아, 그, 그럼 저는 구멍을 파겠습니다!」


마코토「오! 그러고 보니 슬슬 레슨 할 시간이네」


하루카「아, 모두 치사해! 나도 화장실이 가고 싶어 졌달~까! 아하하」


마미「모두 잠깐 기다려!」






마미「덩그러니…」


마미「뭔가 이제 됐어…잠깐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


탁・・・   탁・・・


끼이익…


미키「어라? 무슨 일이야, 마미?」





마미「미키미키…이런 곳에서 뭐하는 거야」


미키「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고 해서 바람 쐬러 온 거야. 마미야 말로 무슨 일이야?」


마미「미키미키랑 같아…」


미키「왜 그래? 뭔가 이상한 거야」


마미「뭔가 말이야…지쳐버려서…」


미키「그래. 그럼, 이렇게 해보는 거야!」 뒹굴


마미「와아, 미키미키! 콘크리트 바닥에 뒹구는 건 더러워!」


미키「됐으니까, 마미도 해보는 거야!」


마미「에…」  뒹굴


마미「아, 진짜다…기분 좋네…」





마미「…」


미키「…」




마미「저기 말이야, 미키미키…?」


미키「응?」


마미「미키미키는…그, 수영복 그라비아라든가 부끄럽지 않은 거야?」


미키「?, 미키가? 부끄러워?」


마미「응」


미키「전혀!」





마미「에・・・? 하지만 남자들이 야한 눈으로 쳐다보는데! 그『반찬』으로 사용하는데!?」


미키「?, 미키는 먹는 게 아닌데? 잘 모르겠지만 야한 눈으로 봐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거야」


마미「…그렇지만」


미키「으음. 왜냐면 야한 눈으로 미키를 본다는 건 미키가 매력적이란 말이잖아? 그러니까 오히련 기쁜 거야」


마미「잘 모르겠어…」


미키「…그럼 마미랑 허니가 데이트를 하게 된 거야」


마미「에에엑! 가, 갑자기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미키「만약, 이야.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는 거야」





미키「마미는 열심히 멋을 냈습니다. 하지만 허니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해?」


마미「…오빠에게 화낸다! 라고 생각해…」


마미「그럼, 이번에는 해수욕장에 왔습니다. 소중히 간직해 온 귀여운 수영복. 허니는 노 코멘트입니다. 이건?」


마미「역시 화내겠지…수영복 칭찬해! 라고 생각할거야…」


미키「그런 거야」


마미「? 완전히 모르겠는데」




미키「아까는 수영복은 싫다고 말햇는데 이번에는 칭찬해 달라고 말한 거야」


마미「그건・・・오빠랑 학교 남자들하고는 다른 걸…」


미키「미키가 매력적이라면 허니는 분명 기뻐하는 거야. 그러니까 미키는 많은 사람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해주길 바라는 거야.

    

그러면 허니도 모두가 부러워하는 세계 제일의 연인을 가지게 되니 분명 기뻐하는 거야」


마미「…」


미키「거기에 허니 이외의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든 전혀 상관없는 거야. 덤벼 봐 인거야!」


마미「…풉, 하하하…뭐야 그게…」


미키「후후후…허니에게는 비밀이야…에헤헤…」





――며칠 후


「좋아, 좋아~!! 이야~ 최고야~!」 찰칵찰칵


P(마미 자식, 긴장이 없어졌어. 아주 좋은 표정인데)


「네! 끝입니다!」




마미「오빠, 오빠! 어땠어?」


P「아! 아주 좋았어! 최고였어!」


마미「니히히~. 흥분했지?」


P「어이, 건방떨지 마」


마미「괜찮아~ 솔직해져도 돼! 그런데 말이야…」


P「왜?」


마미「오, 오늘 같은 촬영 후에 말이야…」


P「응?」


마미「오, 오빠도…그…혼자서, 하는 거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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