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에!?」
미키「>>5・・・거짓말쟁이(><)」
P「너, 그걸 하고 싶었던 것뿐이지?」
5: 피임한다고 했으면서
미키「피임한다고 했으면서……이거…」
P「파랑색…서, 설마…」
미키「그, 설마야…」
P「자, 잠깐만! 나는 분명 피임할 생각이었어!」
P「콘돔도 분명 끼고 했잖아!?」
미키「・・・허니말고 다른 사람이랑은 하지 않았어. 목숨을 걸 수 있는 거야!」
P「・・・그, 그럼 ・・・어째서・・・」
미키「…허니는 분명 콘돔을 낀 거야. 하지만・・・」
미키「>>12」
12: 웜홀을 경유해서 착상
미키「웜홀을 경유해서 착상한 거야!」
P「이차원에 구멍을 뚫었던 거야!? 적어도 콘돔에 구멍을 뚫었다 같은 걸로 하라고!」
미키「하지만 웜홀이 열렸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야」
P「아, 아니・・・그게, 말이야・・・내 정자가 웜홀을 통과해서 미키의 난자에 착상했다고 하는 거지・・・?」
미키「응」
P「……무슨 원리로 웜홀을 연 거야・・・」
미키「그것도 모르는 거야?」
P「몰라! 상상임신 아냐?!」
미키「>>21」
21: 연금술이야
미키「연금술이야. 뭐랄까, 쿠퍼액이랑 애액이 느낌 좋게 반응한 거야」
P「그렇구나・・・연금술로 웜홀을 열었다면 어쩔 수 없지」
미키「응」
P「그럼 어쩔래」
미키「으~음・・・」
미키「결혼할까?」
P「아이돌이랑 프로듀서인데!?」
미키「허니랑 하는 거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P「>>28」
28: 나고야만큼 화려하게 하자
P「그, 그렇구나・・한다면 차라리 나고야만큼 화려하게 할까!」
미키「응!」
P「좋~아. 그럼…바로 사장님한테 부탁하고 오자!」
미키「응이야!」
사장「하아아아아아아!?」
사장「호시이군이랑 자네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장「결혼기념 라이브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네」
사장「자네 말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사장「미친 거 아닌가아아아아아아아?」
P「상사병이네요」
사장「>>34」
34: 미키군은 내 아내일세에에에에에!!
사장「미키군은 내 아내일세에에에에에!!!」
P「하아!? 그, 그런 거 몰랐…」
사장「자네랑 미키군이 싫다고 해도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사장「미키군은 내 거라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알까보냐! 상대방이 알지 못하는데 마음대로 결혼 계약을 맺지말라고오오!」
사장「훗…그런가…」
P「뭣!?」
사장「자네는 나한테서 미키군을 빼앗으려고 하는군…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큭큭큭」
P「……대, 대체 뭘…」
사장「죽어라! 쓰레기!」철컥
P「그, 그건…총?!」
타-앙!
P「」
사장「……이건 특제 매그넘이야…이걸로 방해하는 놈은 사라졌군」
사장「이제 미키군이랑 마음껏>>40 할 수 있어!」
40: P군을 먹을 수 있다.
미키「……」
미키「그래서, 결혼 라이브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정말이야?」
사장「그래, 물론이지!」
미키「……그렇구나…정말 기뻐. 아핫☆」
사장「후후. 오늘은 진수성찬을 차려놨지. 자자, 축하다!」
미키「와아. 주먹밥이랑 고기요리가 굉장히 많은 거야! 허니랑 먹고 싶었는데・・・」
사장「그도 일이 많이 바쁘니까 어쩔 수 없네! 마음껏 들도록 하게!」
미키「응・・잘 먹겠습니다야!」우물우물
사장「후후・・・맛은 어떤가?」
미키「>>46」
46: 우오옹. 나는 마치 인간 화력 발전기야.
미키「우오옹. 미키는 마치 인간 화력 발전기야!」
사장「그런가. 그런가」방글방글
미키「……」
미키「사장씨, 고기 안 먹는 거야?」
사장「응?」
미키「주먹밥만 먹고 있는 거야…사장씨, 안 먹는 거야?」
사장「>>51」
51: 놈의···기색이 느껴져···
사장「……!」벌떡
미키「?」
사장「놈의 기색이 느껴져……설마, 그럴 수가……」
미키「왜 그러는 거야?」
사장「……아니, 아무것도 아닐세. 나는 배가 아파서 말이야! 다시 오도록 하지!」
사장(바, 바보 같은! 놈의 신체는 살점만 베어내서 구운 후, 뼈는 황산에 녹였을 터인데……유령이 있을 리가……!) 다다닷
미키「……?」
미키「뭔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누구?」
목소리「>>56」
56: 뭉크입니다.
목소리「지나가던 뭉크입니다」
미키「누구!?」
목소리「네. 뭉크입니다」
미키「그러니까 누구야!?」
목소리「아무것도 모르는 미키씨에게 그림 한 장을 저 세상으로부터 전합니다」
미키「그림……?」
툭
미키「꺅!? 뭔가가 하늘에서 떨어진 거야」
미키(이 그림은……>>62)
63: 절규
미키「아, 이거 알고 있는 거야! 뭉크의 절규야!」
미키「……아~, 그 뭉크였구나……에!? 미키한테 왜 이걸!?」
뭉크「한가했으므로. 이거라도 파시는 게 어떤가요?」
미키「아, 응……」
뭉크「그리고 메시지입니다……미안하다고 합니다」
미키「에? 누구한테서?」
뭉크「사랑 같은 건 어차피 아무것도 남지 않는 하찮은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말이죠……그럼 이만」
미키「에? 잠깐만! 누가 보낸 메시지야!?」
사장「후우……」
미키「!」
사장「이야아~……잠시 용무를 봤다네. 미안하네!」
미키「>>68」
68: 범인은 사장이야!
미키「범인은 사장이야!」
사장「뭣!?」
미키「프로듀서가 안 보인다고……마빡이한테 들어서, 설마라고 생각했지만……」
사장「무, 무슨 이야기인가……!」
미키「사장씨……허니는 어디에 있는 거야!?」
사장「내, 내가 허니다!」
미키「……프로듀서는?」
사장「후, 후후……지금 네 위장 안에 있지 않은가……」
미키「에?」
사장「후후, 후후후후……」
미키「>>75」
75: 구토
미키「에……에?……우읍!?」
미키「우웨에에에에엑!」
사장「후후후후. 애정이 듬뿍 담겨서 맛있지 않았나……?」
미키「그, 그럴 수가……미키가 먹은 건……허니였던 거야……?」
사장「그래! 자, 이 나도 먹도록 하게!」
미키「우윽……으엑……윽……」우웩
사장「……뭐야, 더럽게!」
미키「>>80」
80: 구토
미키「우웨에에에엑」우웩!
사장「!」
미키「……거기에 있는 사람이……훨씬 더 더러운 거야……」
사장「뭣……」
미키「……프로듀서를……왜 그렇게 한 거야?」
사장「알고 있지 않나? 그 남자는 아이돌을 건드리는 프로듀서야. 어차피 머지않아 이렇게 될 운명이었어」
사장「단순한 회사원한테 정신을 빼앗기면 안 된다네. 미키군」
미키「죽일 거야……」
사장「호오?」
미키「가령 미키가 어떻게 된다고 해도……거기 있는 사람만은 용서치 않아……!」
사장「연약한 자네가 나를 죽인다고?」
미키「>>86」
86: 바하무트 소환
미키「……」
사장「그, 그 카드는!?」
미키「허니가 준 거야……부적이라면서……」
미키「『매우 큰 대가』를 치르는 대신에, 힘을 빌려준다고……아핫」
사장「자, 잠깐만……그걸 쓰면!?」
미키「미키는 미키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거야……하지만……거기 있는 사람은……반드시 죽일 거야!」고오오오오오
사장「윽……!」탕탕!
키이이잉!
사장「뭐, 뭐야!? 보이지 않는 벽이 튕겨내어……」
미키「날아가버려어어어어어어어어어!!」
쾅!
싸움은 끝났다.
765 프로덕션은 사장과 함께 날아가버렸다.
다행히 그 건물에는 사장과 미키 밖에 없었지만, 갑작스러운 폭발은 전국적인 뉴스가 된다.
티끌이 되어버린 사장의 몸. 미키는 불가사의한 힘이 지켜주어서 날아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대가로 미키는……>>92
92: 구토
미키「우웩……으읍……」
미키「……아핫……」
미키「미키 몸, 어떻, 게……되는 걸까……」
미키「우웨에에에에엑」우웩……
미키「앗……큭……」
미키「허니……미안……해……뱃속의 아이……글렀을, 지도」
미키「우읍……!」우웨에에에에엑
미키「후우……히익……」뚜둑
미키「아악! 아아아아악!」뚜둑 뚝!
미키「아, 싫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뚜둑 뚝 뚝!
미키「미키! 미키 몸이……>>99」
99: 사장이 된다
미키「이, 이건……거울……윽……!?」
미키「아, 안 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테너)」
………………
…………
……
다음날. 765 프로덕션에서 한 남자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유서에는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와 호시이 미키를 살해한 것과, 자신이 사장이라는 것만이 쓰여 있었다.
경찰에서는 살인사건으로서 조사되어, 진실이 세상에 나도는 일은 없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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