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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여행?

2016년 12월 31일 ~ 2017년 1월 2일 경기도 수원

by 기동포격 2017. 1. 2.


초반부터 절 당황시켰던 것.

아니, 남자화장실에 왜 이런 것이? 보자마자 옷 다시 입고 화장실 제대로 들어왔는지 다시 확인을..





안동찜닭.

맵싹하게 맛있었습니다. 본고장하고는 또다른 맛이더라고요.





처음으로 본 수원화성 팔달문.

사진으로만 보던 수원화성을 처음으로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감상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너무 낮아!






행궁으로 가던 길에 발견한 것.





멀리 보이는 서장대.





아쉽게도 행궁은 문을 굳게 닫고 있었습니다.




이건 원래 어디 붙어 있던 현판이었을까요?





기와를 살펴보다 발견한 것.

이런 건 안 보이게 했으면 더욱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이런 것도 아쉽더군요.





서장대 올라가다 보면 있는 약수터.

친구말로는 수돗물일 수도 있다는??





멀리 보이는 장안문.

왜 서장대가 지휘소인 줄 알겠더군요. 화성 주변이 훤히 보입니다.





서장대. 그러고 보니 이 주변에서 토막 시체가?





아쉽게도 2층은 못 감.





성벽을 보면서 과연 이 성벽이 얼마만큼의 방어력을 가질 수 있는지 의심이 들더군요.

180을 넘는 저도 밖을 제대로 못 보겠던데(조선말 조선인의 평균키 160). 몸을 가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밖이 어떤 상황인지는 최소한 알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성무기나 사다리를 타고 넘어오면 오히려 방어측이 아래에서 위를 보고 막아야 하는 입장이라 더욱 불리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총안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총안구를 통해 본 바깥 세상.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나무위키에서만 보던 그 갈대밭.





이건 어디서 본 풍경?





교과서 표지로만 보던 그 문.





아쉽게도 누각 안으로는 못 들어감.












멀리 보이는 장안문.






전장식 대포! 후장(..)식 대포! 하면서 놀았음.








웅장한 장안문이지만..




제가 이때까지 가지고 있던 장안문의 이미지는 이런 이미지..





황량한 흙길과 벌판이었던 옹성 앞이, 지금은..





친구집에서 발견한 일본도.






진검인데다 대나무를 베는데 쓰는 것이라 하더군요.





이건 공연용!





피시방..이건 운명이었어..




오랜만에 재밌는 나들이었습니다. 

화성도 처음봐서 두근두근 했고.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 과연 정조가 이곳으로 도읍을 옮기려고 했는 것이 사실인지 의심이 가기도 했고..


번역은 내일부터 올리겠습니다. 피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