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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아미「피요쨩 책상?」마미「그래!」

by 기동포격 2016. 12. 21.

아미「그러고 보니 아직 뒤져보지 않았을지도」 


마미「그치→!? 그러니까, 이 기회에…」 


아미「응훗후→! 역시 마미! 명안이네」 


이오리「너희들 또 그런 짓 하는 거야? 어떻게 돼도 난 몰라」 




히비키「뭐야? 왜 그래, 이오리~?」 


야요이「또 장난을 치는 건가요?」 


아미「어머나, 장난이라니!」 


마미「가택수색이야!」 


이오리「참나…」 




아미「그럼 바로…」 


히비키「피요코 책상 말이야? 그렇게 재밌는 건 안 들어있을 거라 보는데」 


야요이「코토리씨는 성실하니까, 깨끗하게 정리해뒀을 것 같아요!」 


마미「확실히…정돈은 되어있네」 


아미「음……마미, 여기만 뭔가 잠겨 있는데」 


마미「으음…냄새가 나, 아주 수상한 냄새가!」 




아미「하지만 이래서야 못 열잖아」 


야요이「코토리씨 책상 열쇠라면, 분명 왼쪽 서랍 안에 들어있었어요」 


이오리「야, 야요이! 너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거야!」 


야요이「에~, 저번에 청소를 했을 때 우연히 찾았을 뿐이야~」 


아미「역시 야요잇치」 


마미「오, 열쇠 발견~!!」 




아미「후후후후……그럼 바로」 


이오리「너, 너희들 정말로 열거야?」 


마미「이오링…이 상황까지 왔으면 여는 수밖에 없어」 


야요이「거기 서랍, 조금 흥미 있을지도~, 하고」 


히비키「확실히 피요코는 왠지 그 서랍에 뭔가를 숨기고 있는 눈치였어」 


아미「호오오」 




마미「그럼그럼! 개장!」 



드르륵

 


마미「에?」 


히비키「뭐, 뭐야, 이건…」 말랑말랑 


야요이「컬러풀한 막대기…?」 


이오리「……뭐야, 이거」 


아미「거북이 머리 같네」 탁탁 




마미「그거야, 그거! 어깨 마사지 할 때 쓰는 거!」 


아미「오오~! 확실히!」 구불구불


히비키「진짜야! 전원을 넣었더니 움직이기 시작했어!」 부우우우웅 


야요이「귀여워요~!」위잉 


이오리「그런데 이거 어깨에 대도 효과가 전혀 없는데」 구불


마미「어라, 진짜」 




아미「에~. 그럼 대체 이게 뭔데」 위잉 


히비키「음~. 앗! 이거 동물들이랑 놀기 위한 도구 아닐까!?」 


야요이「아~, 듣고보니」 만지작 


이오리「이런 걸 물고 노는 동물이 있을까. 애초에 동물에 대해서 제일 잘 아는 히비키는, 이거 본 적 있어?」 


히비키「아니…많은 애완동물 가게에 가봤지만 본 적 없어」 


아미「음~…정체모를 막대기군요」 




달칵

 


치하야「안녕하세요…어머, 프로듀서는…」 


아미「앗, 치하야 언니. 안녕~」 


치하야「어머, 애들아. 안…………뭘 들고 있는 거야, 그거」 


마미「피요쨩 책상에서 나온 정체모를 막대기야」


치하야「너희들……내 말 잘 들어. 그 막대기를 지금 당장 원래 있던 곳에 놔두도록 해」 




히비키「응? 치하야는 이 막대기를 어떻게 쓰는지 알고 있는 거야?」부우우우우웅


치하야「그건 아무래도 좋아. 그러니까 가나하씨, 바로 전원을 끄도록 해」 


야요이「하지만 귀여워요~」 구불구불


치하야「타카츠키씨도!」 


마미「……치하야 언니, 혹시 이게 무서운 거야?」 


치하야「그게 아니라 그걸 빨리…」 




아미「……」 쓰윽


치하야「…!」 움찔 


마미「……」 쓰윽


치하야「…윽! 잠깐만…」 움찔 


아미마미「응훗후~!!」 



구불구불 부우우우우우웅



치하야「안 돼!……앗…아아아…앗!!」 움찔움찔 


야요이「웃우~! 과연, 이건 저렇게 쓰는 거군요!」


이오리「…딱히 틀린 것도 아닌 것 같네…」 




히비키「아~아. 아미마미가 너무 한 바람에 치하야가 실신해버렸어」 


치하야「」 


아미「아차~」 


마미「하지만 행복해 보이는 표정으로 자고 있어」 



달칵



미키「안녕이야~」 


야요이「아, 미키씨. 안녕하세요~!」 




미키「야요이, 안녕이야~!…음? 야요이가 들고 있는 그 보라색 물건은 뭐야?」 


야요이「그게, 이게 대체 뭔지 알 수가 없어요~. 미키씨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미키「거북이 같은 거야」 


히비키「전원을 넣으면 움직여」부우우우우웅


미키「아핫! 기분 나쁘면서도 귀여운 거야!」위잉 




이오리「그래서, 미키는 이게 뭐라고 생각해?」 


미키「이거 아마, 푹 자기 위한 도구일 거야」 


아미「응? 무슨 의미야, 미키미키」 


미키「이걸 안고 자면…봐. 진동 때문에 기분 좋은 거야」부우우우웅 




마미「음~. 이해는 가는데…」 


히비키「저건 역시…앗」 


미키「Zzz…」부우우우웅 


이오리「벌써 자고 있어…」 


야요이「평소보다 기분 좋게 자고 있어요…」 




달칵

 


타카네「안녕하십니까…」 


히비키「오, 타카네! 안녕!」 


타카네「히비키, 오늘도 기운찬 것 같아………그런데 그 손에 든 막대기는, 대체 무엇입니까?」 


히비키「그걸 알 수가 없지만…타카네는 알아?」 구불구불


타카네「헌데…기이한…사이리우움 같은 것이 아닐까요?」 


히비키「확실히 조금 닮았을지도」 




아미「오! 아까 그 서랍 안을 뒤졌더니, 발광하는 것도 있었어~!」 


타카네「…그런데 빛이 참으로 기이합니다…」 


이오리「뭔가 이상한 색이네」 


히비키「것보다 사이리움치고는 너무 무거운데다 모양이 제각각인데」 


이오리「구불거릴 필요도 없고」 


타카네「흠…그렇다면 이 기이한 막대기는 대체…」 




달칵



리츠코「다녀왔습니다!」 


아즈사「다녀왔어요~」 


아미「켁! 릿쨩~!」 


마미「큰일났다!」 


리츠코「이것들아~! 뭐가『켁! 릿쨩』인데!」 


리츠코「어차피 또 뒤가 켕기는 일이라도……………앗, 꺄아아악! 너희들……그거……」 




아미「헤헷~! 끝내주지~, 이 구불거리는 막대기!! 이쪽이 부우우웅 막대기!」 구불구불


마미「피요쨩 책상에서 찾아냈어~!」부우웅 


아즈사「어머~…」 


야요이「리츠코씨, 이게 뭔지 아세요?」 


리츠코「너, 너희들…대체 무슨 물건을……」 


아즈사「야요이. 그건 말이지, 전원을 넣고 다리 사이에…」 


리츠코「자, 잠깐만요, 아즈사씨!!!!!」 




야요이「에? 다리 사이 말인가요?」 


히비키「이렇게…?…………앗……///」 움찔 


타카네「기, 기이한…///」 움찔 


아즈사「어머~」 


리츠코「어, 어쨌든 지금 바로 그걸 손에서 놓도록 해!!」 


아미「와~! 좀 더 큰 막대기도 나왔어~!」 부스럭부스럭


리츠코「아미! 마미!!」 




달칵



P「다녀왔습니다~」 


코토리「다녀왔습니다………에?」 


P「어?」 


아미「이것도 전원을 켰더니 움직였어~」 


이오리「자, 잠깐만, 너희들…」 




리츠코「야 임마~!」 


아즈사「어머어머~」 


히비키「…………앗…………응…………////」부우우웅


타카네「기이……한…………///」위잉


야요이「왜 그러세요? 두 분 다」 


P「」 


코토리「」 




리츠코「앗, 프로듀서! 이건…」 


코토리「왜……말도 안 돼……」 


P「상황은 대충 파악했습니다……」 


아미「앗! 피요쨩이다!」 


마미「있잖아, 피요쨩! 이거 어떻게 쓰는 거야?」 구불구불 


코토리「모, 모모모, 모모, 몰라!!!」 


마미「에~. 그치만 피요쨩 책상에서 찾아냈는데?」 




코토리「피요오오오오……」 


P「오토나시씨…오랜만에 빡쳤습니다. 옥상으로 가도록 하죠」 


코토리「억울해요……프로듀서씨……」 부들부들


마미「맞다! 다음에 라이브 할 때, 사이리움 대신 이걸 나눠주면 대박날 게 틀림없어!!」 


아미「이건 명안일지도!!」 


리츠코「아미마미~~!!!」 


히비키「햄조…이누미…네코키치…애들아…미안해……」 하아하아 


타카네「고향 여러분………저는……저는 이제…………」 하아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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