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리 「프로듀서씨! 큰일났어요! 타카네가 현장에서 쓰러졌어요!!」―――
P 「타카네! 타카네~!!」
쾅쾅……벌컥
타카네 「…귀하. 소란스럽습니다」
P 「아아…미안!! 근데 이게 아니지! 몸 상태는! 몸은 좀 괜찮아?」
타카네 「잠시 누워 있으니 상당히 편해졌습니다…하지만 귀하가 가져오신 일을 망쳐놓은 것이 괴롭고 죄송해서…」
P 「그건 됐어!! 그건 내가 얼마든지 고개를 숙여주겠어! 그것보다 상태는!? 상태는 어때!?」
타카네 「……후훗」
P 「!?」
타카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괜찮답니다. 단순한 여름감기이니까요」 키득키득
P 「 …에?…단순한…감기?」
타카네 「네. 귀하가 얼굴을 보여주셔서 다시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데굴
P 「그…그렇구나…감기인가…다행이야…아니아니, 다행이 아니지만…하핫. 하아, 안심했어…」
타카네 「죄송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P 「아니아니. 이쪽이야말로 밤늦게 찾아와서 미안. 땀을 흘렸다면 꼭 갈아입어야 해. 물 많이 마시는 것도 잊지 말고. 알겠지?」
타카네 「네. 마음에 확실히 새기겠습니다」
P 「그래. 그럼 오늘은 푹 쉬어줘」
타카네 「문병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
꼬르륵♪
P 「 」
타카네 「」
――― 통통통 달그락달그락
타카네 「…부끄럽습니다」
P 「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열이 아직 있잖아.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다부지게 행동했을 테지만, 약해졌을 때는 의지해줘」
타카네 「그럴 수가!!…제가 부덕해서 일어난 일을 타인에게 의지하다니」
P 「너 혼자만의 탓이 아니야…우리 모두의 탓이야. 우리들은 같이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미안해」
타카네 「…귀하」
P 「자, 다 됐어」
달그락 확
타카네 「이건은…처음으로 보는 라아멘!!」 탁
P 「아니, 냄비 우-」
후루루루루루루룩!!!
타카네 「…하아…면은 굵은 면, 스프는 가다랑어, 다시마 국물의 간장베이스, 계란을 넣어 단백질을, 시금치를 넣어 철분을, 파를 넣어 보온과 살균――――」
P 「 …응, 뭐 됐나」
――――툭
타카네 「이 무슨! 귀하, 서늘합니다! 이마가 서늘합니다!!」
P 「응응. 해열파스야, 해열파스」
타카네 「…기이한」
P 「…텐션이 높은 걸. 약도 먹었으니 이만 진정하고 자도록!」
타카네 「…둘만의 시간에 들뜨지 말라고 하는 귀하의 말씀이 생트집입니다만」 소곤
P 「응? 뭐라 했어?」
타카네「…아니요…자리에 드러누워 있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P 「…그건 나도 타카네 너의 몸 상태를 신경 써주지 못했으니. 이후로는 조심할게」
타카네「그런 의미는 아니었습니다만……후훗
귀하, 손을 잡아주십시오…
바로 좋아질 테니, 또 프로듀스를 부탁드립니다」
P 「응. 맡겨줘」
타카네「톱 아이돌인 저를 꿈꾸는 것은 좋지만, 가끔씩은 지금의 저를 봐주십시오」
P 「응.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 테니, 그러니까 잘 자. 타카네」
타카네「네…안녕히 주무십시오. 귀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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