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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진행/P「감기 걸린 아이돌에게 문병을 가자」

P「감기 걸린 아이돌에게 문병을 가자」3

by 기동포격 2014. 10. 18.

―――코토리 「프로듀서씨! 큰일났어요! 타카네가 현장에서 쓰러졌어요!!」――― 



P 「타카네! 타카네~!!」 



쾅쾅……벌컥

 


타카네 「…귀하. 소란스럽습니다」 


P 「아아…미안!! 근데 이게 아니지! 몸 상태는! 몸은 좀 괜찮아?」 


타카네 「잠시 누워 있으니 상당히 편해졌습니다…하지만 귀하가 가져오신 일을 망쳐놓은 것이 괴롭고 죄송해서…」 




P 「그건 됐어!! 그건 내가 얼마든지 고개를 숙여주겠어! 그것보다 상태는!? 상태는 어때!?」 


타카네 「……후훗」 


P 「!?」 


타카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괜찮답니다. 단순한 여름감기이니까요」 키득키득


P 「 …에?…단순한…감기?」 


타카네 「네. 귀하가 얼굴을 보여주셔서 다시 건강하게 되었습니다」 데굴


P 「그…그렇구나…감기인가…다행이야…아니아니, 다행이 아니지만…하핫. 하아, 안심했어…」 




타카네 「죄송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회복하도록 하겠습니다」 


P 「아니아니. 이쪽이야말로 밤늦게 찾아와서 미안. 땀을 흘렸다면 꼭 갈아입어야 해. 물 많이 마시는 것도 잊지 말고. 알겠지?」 


타카네 「네. 마음에 확실히 새기겠습니다」 


P 「그래. 그럼 오늘은 푹 쉬어줘」 


타카네 「문병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안-」 



꼬르륵

 


P 「 」 


타카네 「」 




――― 통통통 달그락달그락



타카네 「…부끄럽습니다」 


P 「신경 쓰지 마. 그것보다 열이 아직 있잖아.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다부지게 행동했을 테지만, 약해졌을 때는 의지해줘」 


타카네 「그럴 수가!!…제가 부덕해서 일어난 일을 타인에게 의지하다니」 


P 「너 혼자만의 탓이 아니야…우리 모두의 탓이야. 우리들은 같이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미안해」 


타카네 「…귀하」 


P 「자, 다 됐어」 



달그락 확   



타카네 「이건은…처음으로 보는 라아멘!!」 탁 


P 「아니, 냄비 우-」 



후루루루루루루룩!!! 



타카네 「…하아…면은 굵은 면, 스프는 가다랑어, 다시마 국물의 간장베이스, 계란을 넣어 단백질을, 시금치를 넣어 철분을, 파를 넣어 보온과 살균――――」 


P 「 …응, 뭐 됐나」 









――――툭



타카네 「이 무슨! 귀하, 서늘합니다! 이마가 서늘합니다!!」 


P 「응응. 해열파스야, 해열파스」 


타카네 「…기이한」 


P 「…텐션이 높은 걸. 약도 먹었으니 이만 진정하고 자도록!」 


타카네 「…둘만의 시간에 들뜨지 말라고 하는 귀하의 말씀이 생트집입니다만」 소곤 




P 「응? 뭐라 했어?」 


타카네「…아니요…자리에 드러누워 있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했을 뿐입니다」 


P 「…그건 나도 타카네 너의 몸 상태를 신경 써주지 못했으니. 이후로는 조심할게」 


타카네「그런 의미는 아니었습니다만……후훗 

귀하, 손을 잡아주십시오… 

바로 좋아질 테니, 또 프로듀스를 부탁드립니다」 


P 「응. 맡겨줘」 


타카네「톱 아이돌인 저를 꿈꾸는 것은 좋지만, 가끔씩은 지금의 저를 봐주십시오」 


P 「응.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 테니, 그러니까 잘 자. 타카네」 


타카네「네…안녕히 주무십시오. 귀하」 





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1968965.html


왜 이렇게 짧냐 하시면 제가 삼일째 감기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걸 시작한 것도 감기때문지만.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