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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아이돌의 성격을 바꾸는 벨?」 아리사「그런 거예요!」

by 기동포격 2016. 7. 23.

아리사「아리사는 용무가 있으므로 다녀올게요!」휭


P「어디 가는 거야, 아리사!!」 


P「아무리 봐도 자전거 레이스 할 때 쓰는 벨 같은데…」 


시호「안녕하세요, 프로듀서」 


P(일단 시호한테 써볼까. 그냥 단순한 자전거 벨이겠지만)찌르릉찌르릉 


시호「…」




시호「어서와, 프로듀서씨. 프로듀서씨가 올 때까지, 시호 외로워 죽는 줄 알아쩡(´・ω・`)」 


P「」 


시호「오늘은 있지, 시호가 프로듀서씨를 독점해버릴 꺼양☆」 


P(이건 빨리 원래대로 되돌려야해…앗, 벨이 어디 갔지!?) 


(눈요기인 거예요!)




P「에잇, 높다높아」 


시호「와~아」방글방글 


P(그건 그렇고 시호는 어떻게 된 거지? 평상시랑 성격이 전혀 달라) 


시호「시호는 있지, 자라면 프로듀서씨랑 결혼할 거야!」 


P「15년 후에도 같은 말을 할 수 있을까?」 


시호「할 수 있거든!」 




시호「프로듀서씨, 목말해줘!!」꼬옥 


P「시호, 조금만 진정해봐! 그렇게 하면 닿는 달까, 이미 닿고 있어!」 


시호「하면 안 되는 거야?」울먹울먹 


P「」심쿵


(귀여운 거예요!)




P「이제 슬슬 내려도 괜찮아?」 


시호「응!」 


P「영차」 


P(그런 자세라면 팬티가 보-) 


시호「쪼옥」쪽


P「」쿠당


(슬슬 원래대로 되돌리는 거예요)찌르릉찌르릉




「프로듀서씨…일어나」 


P「…헉!」 


안나「프로듀서씨…괜찮아?」 

 


P「난 꿈이라도 꾸고 있었나?」 


안나「몇 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어서…안나, 걱정했어」 


P(어라? 그 벨이 어느새 다시 나타났네…아까 그건 제발 꿈이어주라) 찌르릉찌르릉 


안나「…」




안나「예이☆ 프로듀서씨, 오늘 일은 뭐야?」 


P「오늘은 ○○에서 댄스 레슨이군」 


안나「프로듀서씨. 안나는 레슨 다녀올게☆」예이 


P(안나는 하이텐션이 됐을 뿐이야. 역시 이 벨은 가짜군)




하루카「프로듀서씨. 안녕하세요」 

 

P「안녕, 하루카」 


하루카「그런데 이 벨은 뭔가요?」찌르릉찌르릉


P「하루카, 그건 만져서는…」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 거기에 무릎 꿇도록」 


P「」 


하루카「이 하루카님의 지시에 따르지 않으면 어찌 될지 알고 있지?」 


P「네, 넷」 


P(이건 위험해. 빨리 원래대로 되돌려야 해) 


모모코「오빠, 안녕」 

 


찌르릉찌르릉



하루카「…」 


모모코「…」




하루카「어라? 나 뭐하고 있었지?」 


P(원래대로 돌아온 것 같군) 


P(그런데 모모코의 모습이 이상한데…) 







모모코「오빠, 오줌 누는데 따라와줘」 


P하루카「!!」




P「그, 그, 그건 역시 너무 위험한데. 하루카, 모모코를 데려가 주지 않을래?」 


하루카「모모코? 나랑 같이 화장실에 가자. 응?」 


모모코「싫어! 오빠랑 같이 화장실 갈 거거든!」 


하루카「프로듀서씨, 모모코한테 무슨 짓 하셨나요?」물끄러미 


P「나는 아무것도 안 했어! 모모코 선배, 화장실은 혼자서 가주세요」땀 줄줄


모모코「그럼 모모코 여기서 오줌 눌래!」




P「알겠어. 같이 가줄 테니까 여기서는 누지 마」땀 줄줄


모모코「응」 


하루카「저도 프로듀서씨가 이상한 짓을 하지는 않는 지 보도록 할게요」 



 - 볼일을 본 후



모모코「?」 


P「」 


하루카「잘했네, 모모코」쓰담쓰담 


P(제발 만우절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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