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쿠1 리쿠「형은 누나랑 언제 결혼할 거야?」 「「잘 먹었습니다」」 콘소메와 토마토를 넣어 삶은 롤 캐비지에 새우필라프.하레의 날에 먹는 음식이라기 보다는 푸근한 가정한 맛. 심플하지만 가족을 향한 마음이 담겨있는 맛이다.나날이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도 따뜻한 것이 맛있게 느껴지는 요인 중 하나겠지. 「후훗. 입맛에 맞으시다면 다행이에요」 「아니아니. 시호 네 요리가 내 입맛에 안 맞았던 적은 없는데?」 「어머나. 입에 발린 말이라도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기쁘네요」 「하지만 누나는 형이 올 때 평소보다 힘을 줘서 준비하지?」 「어머, 애 좀 봐. 숙녀의 행동가지를 함부로 말하는 건 신사가 할 행동이 아니란다」 말솜씨만은 정상급이라니까…응? 시선을 내 쪽으로? 야야, 내 탓이야?시호가 아이돌을 시작할 때 유치원생이었던 리쿠도 곧 고등학생이 되면 남부럽지.. 2019.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