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츠리20

미라이「개성이라는 건 대체 뭘까?」 시즈카「가, 갑자기 뭔데, 미라이……」 미라이「있잖아, 시즈카! 개성은 뭐라고 생각해?」 시즈카「그런 걸 갑자기 물어봐도……」 미라이「나 방금 깨달았는데, 아이돌한테 개성이라는 건 중요한 요소지!?」 시즈카「뭐, 그렇다 생각하는데……이제 와서?」 미라이「어쩌지! 내 개성은 대체 뭐야!?」 시즈카「음……웃는 방식?」 미라이「데헤헤~. 그럴까?」 미라이「……앗, 이거 개성이야?」 시즈카「그렇지 않아? 난 그렇게 웃는 사람 미라이밖에 못 봤는걸」 미라이「으~음……앗! 그럼 반대로 시즈카 네 개성은 뭐야?」 시즈카「그걸 본인한테 묻는 거야……?」 미라이「완고한 점이려나?」 시즈카「……」 미라이「거, 거짓말! 여, 역시 아름다운 노랫소리나, 성실한 점이려나!」 시즈카「어, 얼굴 보며 대놓고 말하지 마……」 미라이.. 2017. 5. 8.
P「뱀파이어 걸의 프로듀스는 목숨을 걸어야 한다」3 - 다음날, 학교 축제 미스콘 회장 마츠리「전쟁이 시작되는 거예요!」 토모카「성전이 시작된답니다~♪」 P「하아……」 마츠리「전회는 불미스러운 결과로 끝나고 말았지만, 이번에는 지지 않는 거예요! 토모카!」 토모카「우후후~♪ 그건 제가 할 대사랍니다. 설마 같은 표를 받아 더블 1위라니……저한테 있어서는 굴욕 이외의 그 무엇도 아니었으니까 말이에요~」 마츠리「자, 그럼 정점을 정하는 때인 거예요! 하이호~!」 토모카「바라던 바에요~. 혹시 승부에 찬물을 끼얹는 사람이 있다면……우후후~♪」 P「저, 저기 있잖아, 애들아? 이건 즐거운 미스콘이니까, 그런 전쟁이니 성전이니 하는 무서운 단어는 쓰지 말-」 마츠리「호? 프로듀서씨, 무슨 말 하셨나요?」고오오오오오오오 토모카「우후후. 저 지금, 바위를 뚫을만큼 집.. 2017. 4. 16.
토모카「베리・메리・크리스마스」 「프로듀서씨가 주시는 선물은 이것인가요~? 우후후. 충성심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이렇게 공물을 받는 것도 기쁘네요~♪」 저는 그렇게 말하고 그 사람이 주는 선물을 받았습니다. 빨간색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체크 무늬 봉투에, 녹색 리본이 감겨 있습니다. 그야말로 크리스마스라고 하는 느낌을 온 몸으로 뿜어내고 있네요. 이런 날 정도는 귀여운 말을 해도 괜찮을 텐데. 토모카쨩은 정말 아까운 거예요. 머릿속에 있는 공주님이 저한테 그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귀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성격이랍니다~. 머릿속에서 그렇게 대답해 두었습니다. 봉투는 조금 커다랗고, 잡아보니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졌습니다. 과연 무엇일까요. 지금 당장 열어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습니다만……하지만 그건 조금 어린애 같고, 성모인 저답지 않은 .. 2016. 12. 25.
P「아이돌과 동급생이 되고 싶다」 미라이「으으음・・・」 시즈카「자, 손이 멈춰있잖아」 P「너희들 뭐하는 거야?」 츠바사「앗! 프로듀서씨, 도와줘~」 P「학교 숙제?」 미라이「맞아요!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P「좋아좋아. 한 번 보여줘 봐」 시즈카「미라이는 수학이 약해서・・・」 P「비례・반비례라고・・・!?」 츠바사「에!? 혹시 프로듀서씨도 모르시는 건가요?」 P「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 정도는 풀 수 있어」쓱쓱 미라이「와~! 프로듀서씨, 굉장해!」 시즈카「미라이랑 츠바사가 할 몫도 남겨둬 주세요」 츠바사「에~. 전부 해줄 거지? 프로듀서씨?」 P「스스로 해」 츠바사「안 돼~?」 P「안 돼~」 P「것보다 너희들, 이 다음에 셋이서 일을 해야 해서 집합해있는 거잖아」 P「슬슬 출발하는 게 좋지 않아?」 츠바사「에~. 프로듀서씨랑 좀 더 이.. 2016. 8. 11.
이오리「비밀의 방」 - 765 프로덕션 극장 유리코 「그래서 어떻게 됐어?」 시즈카 「결국 프로듀서를 FSM교에 끌어들이는 건 실패했어. 다음에는 타카네씨랑 같이 한 번 말해보려고」 츠바사 「시즈카…프로듀서씨를 이상한 종교에 끌어들이는 건 그만둬줬으면 하는데…안 돼?」 미키 「미키도 츠바사 말에 찬성인 거야」 시즈카 「이상한 종교라니! FSM교는 이 세상 어느 종교보다 관대하고 인간을 위하는 종교에요! FSM교를 이상한 종교로 몰아가지 마세요!」 스바루 「애초에 FSM교가 뭐야? 이름부터 사이비 냄새가 풀풀 풍기는데?」 시즈카 「하아!?」 미라이 「어라?」 츠바사 「왜 그래, 미라이?」 미라이 「저기 좀 봐봐, 츠바사」 쭈욱 츠바사 「대체 뭐가 있길래…. 앗」 미키 「마빡이에 안나, 그리고 시호랑 타카네라니. 별난 조합인 .. 2016. 7. 25.
P「아이돌들에게 자택 열쇠를 건네줘봤다」4 아카네「야호야호~! 프로쨩! 아카네쨩의 등장이야!」벌컥 P「시끄러운 놈이 왔다…」 아카네「어라~? 프로쨩, 없는 거야?」 아카네「뭐~야, 유감. 하지만 아카네쨩이 이 정도로 물러설 위인이 아니지」 아카네「오늘은 아카네쨩의 싸인이 쓰여있는 색종이랑 아카네쨩의 사진집(자작)을 가져왔으니까, 이걸 벽이랑 책상에 두고 갈 거야!」 아카네「앗, 그리고…」 아카네「chu♥」 코토리「오오오」 P「우와아」 아카네「데헤헤…아카네쨩의 키스가 첨부 된 건, 이 세상에 딱 하나밖에 없으니까///」 아카네「것보다 엄청난 양의 밥이네. 프로쨩이 이렇게나 먹었었나?」 아카네「그럼그럼, 다음에는 아카네쨩이 프로쨩을 위해 비장의 도시락을 만들도록 할까」 아카네「아카네쨩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진력을 다하는 타입이니까. 맞다. 다음에 프로.. 2016.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