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라 토오루1 좋아한다고 깨달았으니, 소꿉친구한테도 전한다 『토오루, 수고했어. 방금 일이 끝나 집에 도착했어』 『쿠키랑 메모, 토오루가 둔 거지? 맛있었어』 가혹한 레슨이 끝난 후, 거기다 추가로 체력을 만들기 위한 런닝까지. 집에 돌아와 샤워를 한 후의 기억은 나지 않고, 누가 업어가도 모를 만큼 꿈나라를 헤매고 있던 나. 그런 나를 일으킨 것은 밤 11시에 프로듀서가 보낸 체인의 알림. 매일 이런 시간까지 일을 하고 있다. 아이돌들한테 질 수 없으니, 그렇게 말하고 있다. 프로듀서한테 과로한다고 질책하는 사람은 사장님을 비롯하여 많이 있으니까, 나는 위로해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수고했어』 까지 문자를 친 후, 생각을 고쳐 통화버튼을 누른다. 몇 초가 흐르니 화면이 프로듀서의 프로필 화상, 커피가 가득 든 머그컵 그림으로 바뀐다. 사무소에서도 쓰고 있는 그.. 2021. 12.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