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미「오늘은」
쵸스케「좋아, 다들 모였지」 코타로「있잖아, 이 딸기 먹어도 돼?」 카스미「안 되는 게 당연하잖아. 언니한테 케이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오늘까지 열심히 모아 왔으니까」 쵸스케「다들, 오늘까지 정말로 열심히 해줬어. 얼마 안 되는 용돈을 절약하고, 사고 싶은 걸 참고.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일치단결했어」 쵸스케「바로 오늘, 우리들의 눈앞에 이렇게 재료가 갖추어진 건, 요행이 아닌 모두의 덕분이야. 정말로 감사해」 카스미「하지만 결국 부족해서, 엄마한테 부탁했지」 쵸스케「그, 그건 우리들의 활동에 공감해준 사람한테 받은 모금이며…」 코타로「있잖아, 이 귤 통조림 열어도 괜찮아? 한 개 정도는 먹어도」 카스미「그러니까 안 된다고 하잖아! 조금을 못 참는다니까」 코지「딸기, 맛있어」우물우물 카스미「아앗! 코지..
2016.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