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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204

아즈사 「프로듀서씨?」 P 「......zZZ」 어느 날. 사무소에 들어가니 소파에서 그가 자고 있었다. 아즈사 「어머어머」 많이 피곤했을까.안경도 벗지않은 채, 조용히 숨소리를 내며 자고 있다. 아즈사 「언제나 수고하십니다.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그렇게 작게 속삭이며, 그가 자고 있는 소파에 걸터앉는다. 안경을 벗겨준다. 얼굴이 가까워 조금 두근거렸다. 아즈사 「그런 자세로 주무시면 목에 담이 걸린답니다?」 그러니까 이건 당신을 염려해서 하는 거에요. 그렇게 자신을 타이르며 그의 머리를 내 허벅지 위에 살그머니 싣는다. 아즈사 「후훗. 무릎베개랍니다? 기분은 어떠하신가요?」 부끄러움을 느끼며 그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저녁놀이 눈부신 시각.결코 넓다고는 할 수 없는 사무소. 그 사무소 안에는 나와 그, 둘 뿐.귀에 들리는.. 2014. 2. 2.
미키「신님. 부탁드려요」 미키「아후우……」 타카네「왜 그러십니까, 미키. 오늘은 연습에 집중을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히비키「페어리 아레나 투어가 다음 달로 다가왔어. 마음을 더욱 단단히 먹고 레슨을 하지 않으면 곤란해」 미키「하지만, 허니가 없는 걸……」 히비키「그건 어쩔 수 없지. 프로듀서는 새로운 아이돌들을 프로듀스 하느라 바쁜 것 같고」 타카네「프로듀서는 류구 코마치 이외의 모든 아이돌들을 맡고 있는 몸이니, 저희들에게만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미키「아, 정말! 사장님은 아이돌이 아니라 프로듀서를 늘려야 하는 거야!」 P「여어, 다들 수고」 미키「앗, 허니!」 P「읏차. 미키, 갑자기 달려들지 마라니까」 미키「아핫☆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기쁜 거야!」 P「오랜만이라니. 저번주에도 만났잖아」 미키「미키는 매일 .. 2014. 2. 1.
미키「절대 말하고 싶지 않은 거야!」 미키「더 이상 허니와는 말하지 않는 거야!」 P「어째서!」 미키「말하게 하지 마!」 미키「허니랑은 이야기하지 않아도 말이 통하기 때문인거야!」 P「미키……」 미키「허니……」 ------------- ---- -- P「…………」 미키「…………」 코토리「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코토리「저 두 사람이 말을 안 하다니……!」 P「……」지긋이 코토리「처음에는 견원지간이었던 저 두 사람이……」 미키「……」물끄럼 코토리「언제부터인가 다른 아이돌보다 프로듀서씨와 친하게 된 미키가」 P「……」안절부절 코토리「너무 친하게 지내서 사장님에게 몇 번이나 혼났던 저 두 사람이……」 미키「……」안절부절 코토리「서로 응시한 채로……아무런 말도 하지 않다니……」 코토리「이, 이건 천재지변의 전조!?」벌떡 P「오토나시씨,.. 2014. 1. 26.
미키「나, 사랑을 하고 있어」 맴맴맴 맴맴 달칵 쾅 미키「더-운-거-야-」추욱 코토리「후훗. 수고했어, 미키. 차 끓여났어」탁 미키「고마운 거야. 코토리」꿀꺽꿀꺽 코토리「어라? 프로듀서씨는?」 미키「미키를 데려다주고는 다음 현장으로 간 거야」볼 빵빵 코토리「그래?」 미키「미키의 대우에 대해서 너무하다고 생각하는데!」 코토리「후훗」 톡톡 코토리「아…」 미키「비오네…」 코토리「바로 그치면 좋겠는데」 미키「우산 가져오지 않은 거야…」 코토리「후후, 잠시 이야기하면서 기다릴까」 미키「그래서 말이야! 그래서 말이야! 그 때 허니가 말이야!!」 코토리(즐거워 보이네. 미키)쿡쿡 미키「제대로 듣고 있는 거야? 코토리」 코토리「응. 듣고 있어」 미키「…」 코토리「미키?」 미키「…요즘 말이야? 허니랑 그다지 이야기 할 수 없는 거야」 코토리「프로듀서.. 2014. 1. 26.
P「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꾸벅꾸벅 하루카「・・・」 P「네・・・정말 죄송합니다・・・」꾸벅꾸벅 사장「이러면 곤란하다네・・・감기 걸린 정도로 쉬다니・・・」 P「네・・・정말 폐를 끼쳤습니다・・・」꾸벅꾸벅 사장「아마미군에게도 폐를 끼치고・・・그렇지 않나? 아마미군」 하루카「・・・」 하루카「・・・사장님 아까부터 좀 너무하세요!」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저희를 위해 무리하시면서 열심히 하셨는데!」 하루카「그런데 몸이 좀 안 좋아서 쉬었다고・・・그렇게 말씀하시다니. 정말 너무하세요・・・・」 사장「・・・」 하루카「앗・・・저기, 죄송해요・・・제 주제에 맞지 않는 말을 했습니다・・・」 하루카「사장님! 저, 프로듀서씨가 쉰 몫만큼 열심히 할 테니까!」 하루카「프로듀서씨를 타박하지 마세요」 하루카「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탓탓 P「귀여워」 사장「확실히」 P「오, 하루카. 레슨 하.. 2014. 1. 24.
미키「아후우……」 매우 졸린 거야. 따끈따끈해서 기분 좋고. 이렇게 좋은 날에 자지 않는 건 무리야. 사무소에는 코토리밖에 없고, 매우 조용해. 응, 자버리자. 코토리, 잘 자. 그러고 보니, 저번에 꾼 꿈 재미있었지. 또 꿀 수 있다면 재미있을 텐데…… 「나노……」 아직 잠에서 완전히 깨지 못한 것 같아. 멍하게 주위를 둘러보니 아무도 없어. 창밖을 보니, 햇살이 반짝반짝. 아직 점심일까? ……배고파진 거야 배가 귀여운 소리를 내고 있어. 뭔가 먹을 게 없을까. 소파에서 뛰어내려 찾기로 했어. 책상 위에는 아무것도 없어. 찬장을 열어도 텅 비었어. 테이블 위에는……아, 주먹밥 발견! 「나노!」 아주 좋은 걸 발견한 거야. 무슨 맛일까? 아, 명란젓이야. 선택을 잘 했네. 포장을 벗기고, 잘 먹겠습니다. 냠하고 한 입. .. 2014.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