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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학원 이야기/765 학원 이야기 HED √TP10

765 학원 이야기 HED √TP 4 765 학원에서는 매년 한 번, 근처에 있는 모래사장을 빌려 학원 전체가 해수욕을 실시하고 있다. 이 때 수영복은 딱히 지정되어 있지 않아, 학원에서 지정한 세일러 수영복을 입고 오든, 자기가 직접 수영복을 가져오든 상관이 없다. 하지만 매년 몇 명은 과격한 수영복을 가져와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예를 들면 리오씨라든가. P 「으~음. 오랜만에 오는 바다인걸」 태양이 눈부시게 내리쬐어 눈을 가늘게 뜬다. 구름 하나 없는 쾌청한 날씨 때문에, 나답지 않게 텐션이 오른다. …이렇게나 날씨가 좋은데 P 「이봐, 유리코」 유리코 「네」 P 「왜 책을 읽고 있는 건데」 유리코 「그치만 파라솔 밑에서 나가면 덥고…」 안나 「…」 끄덕끄덕 그런 말을 하는 유리코 옆에서, 유리코의 친구인 모치즈키 안나가 동의한.. 2017. 1. 22.
765 학원 이야기 HED √TP 3 다음날 유리코가 학원 앞에서 만나자고 했으므로, 교문 앞에 기대어 기다리고 있었다. 약속 시간까지 앞으로 30분 정도 남았으므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생각하고 있으니 유리코 「선배! 빨리 오셨네요!」 바로 유리코가 왔다. P 「뭐, 집에 있어봤자 한가하니까」 유리코 「전 너무 기대돼서 빨리 와버렸어요!」 P 「그렇게나 기대했던 거야?」 유리코 「네! 왜냐하면 선배랑 데이…여, 역시 아무것도 아니에요!」 P 「그래?」 유리코가 무슨 말을 꺼내려고 한 것 같지만, 취소한 이상 따지고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유리코 「후우~. 위험, 위험…」 P 「좋아, 그럼 가도록 할까」 유리코 「네!」 가는 도중 이래저래 조사를 해봤는데, 우리가 이번에 가는 이벤트인 월드 북스는 최신 기술을 이용, 질량을 가진 입체 영.. 2017. 1. 17.
765 학원 이야기 HED √TP 2 P 「너무 빤히 쳐다보면 읽기 부담스러운데…」 유리코 「그, 그렇죠!?」 그렇게 말하며 책으로 얼굴을 숨기는 유리코. 살짝 보이는 귀는, 빨개져 있었다. P 「…후우」 시간은 걸렸지만 드디어 한 권을 다 읽었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재미있었는지라, 무심코 몰두해 읽고 말았다. 밖을 보니 어두워지기 시작하고 있었다. 얼마 안 있어, 완전히 땅거미가 질 것이다. P 「집에 가도록 할까…」 그렇게 생각해 눈앞에 앉아 있던 유리코 쪽으로 시선을 돌리니 유리코 「…」 유리코는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읽고 있었다. 유리코 옆에 놓여 있던 대량의 책 중 반 이상은 반대편으로 이동해 있었다. 그건 내가 한 권을 읽는 동안, 유리코는 그만큼의 책을 읽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P 「엄청난 집중력이군…」 겨우 몇 시간.. 2017. 1. 11.
765 학원 이야기 HED √TP 1 「슬슬 일어NA~」 P 「응아?」 누가 내 몸을 흔들어 눈을 뜬다. 「드디어 일어났NE」 P 「음…엘레나?」 엘레나 「엘레나다YO~」 P 「뭐야?」 엘레나 「뭐야? 는 무슨. 홈룸이 한참 전에 끝나서, 다들 돌아가 버렸SER」 P 「에? 진짜?」 엘레나 「아, 맞다맞다. P가 자고 있는 동안 위원회 소속이 정해졌는DE…」 P 「어?」 불길한 예감이 든다. P 「나, 어디 소속된 거야?」 엘레나 「응」 P 「아~…어디?」 엘레나 「아무도 하고 싶어하지 않길래, NE가 P를 도서위원으로 CHOOCHEON 해줬SER~」 P 「네놈의 소행이냐!」 엘레나 「농담이YA…아마」 P 「야, 잠깐만. 방금 아마라고 하지 않았어?」 엘레나 「자자, 신경 쓰지 말고! 그것보다도 도서위원은 도서실에 가라고 SEONSAENGN.. 2017.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