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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아마미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죽었다」

by 기동포격 2016. 5. 13.

765 프로덕션 사가(社歌)(단결ver) 


노래:P&리츠코    feat. 타카기J 



♪~~~~~♪ 



빠-빠-빠- 



빠빠빠-빠-빠-빠-빠-빠-빠- 



빠빠빠-빠- 



♪~~~~~~~~~♪ 





P「P입니다」 


리츠코「리츠코입니다」 



P・리츠코「P리츠입니~~~다♪」 



P「잠도 자지 않고, 쉬지도 않고」 



리츠코「일을 하고 있어」 



P・리츠코「그래도 월급은 변함이 없습니다……」 



사장「당연하지」 



P・리츠코「앗, 그렇구나!」 



――――――――― 


―――――――――――――― 


――――――――――――――――――― 



하루카「프로듀서씨가 과로로 죽었다」 






하루카「안~녕하세요~!」 


P(영혼)「안녕. 하루카, 치하야」 


하루카「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치하야「안녕하세요」 


P(영혼)「응」 


하루카「지, 지금 인사 하실 때에요!? 프로듀서씨, 죽으셨잖아요!」 


P「왠지 눈이 감긴다 생각해서 방심을 했더니, 이 꼴이야」 


P「죽다니, 프로듀서로서 실격이지……」 


치하야「아이돌의 프로듀서라는 건, 불사신이 아니면 될 수 없는 거네」 


하루카「뭐, 격무에 쫓기니까」 




P「리츠코도 빨리 이쪽으로 오면 좋을 텐데 말이야」 


하루카「앗! 프로듀서씨가 동료를 늘리려 하고 있어!」 


치하야「이미 악령이 된 걸까」 


하루카「제령하는 게 좋으려나」 


치하야「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말이지」 


하루카「타카네씨라면 하는 방법을 알고 있을 것 같지」 


P「야야, 좀 봐줘」 




하루카「후후후. 농담이에요, 농담」 


P「그야 그렇겠지. 안심했어」 


치하야「………………」 


P「치하야도 농담이었지?」 


치하야「………………」 


P「뭐라고 말 좀 해줘」 


하루카「하지만 진심으로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겠네요」 


P「그렇지. 차라리 투명했으면 여탕에라도 들어갔을 텐데」 


하루카「성희롱이에요, 성희롱!」 


히비키「하이사~이!」 


치하야「이 상황에서 가나하씨가 출근했네」 




P「안녕, 히비키」 


히비키「우갸~! 프로듀서가 비쳐 보여~!」 


P「게다가 뜬다고, 난」둥실둥실 


히비키「이제 영체라는 건 빼도 박도 못하는 사실~!」 


치하야「가나하씨는 이해가 빠르네」 


히비키「거기다 자세히 보니 노팬티잖아!」 


하루카「에에!? 프로듀서씨, 노팬티인가요!?」 


P「제길! 들키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하루카「성희롱이에요, 성희롱!!」 


치하야「가나하씨는 어떻게 노팬티라는 걸 알아챈 걸까」 


히비키「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치하야「그렇네」 




하루카「아까부터 여탕이 어떻고, 노팬티가 어떻고. 프로듀서씨, 이상해지셨어요!!」 


P「아니야. 잘 생각해봐. 평소랑 다른 분위기라는 건, 기분이 고조되잖아?」 


P「심야의 학교라든가」 


하루카「아~, 그거 조금 이해가 가요」 


치하야「하루카가 속아 넘어가고 있어」 


하루카「헛, 위험했어! 그렇다고 해서 성희롱이 용서되는 건 아니에요!」 


P「조금만 더 했으면 유야무야 넘길 수 있었는데」 


하루카「저는 그렇게 간단히 속아 넘어가지 않아요!」 


P「하루카는 장하구나」 


하루카「에헤헤……/// 프로듀서씨한테 칭찬받아버렸다///」 


치하야「하루카가 속아 넘어가고 있어」 


하루카「헛, 위험했다! 저를 속이려 하다니, 100년은 일러요!」 


P「제길!」 


하루카「성희롱은 절대 안 돼!」 




치하야「그런데 가나하씨가 팬티를 벗기 시작했는데」 


치하야「말리는 게 좋은 걸까」 


하루카「자, 잠깐만! 뭐하는 거야, 히비키!」 


히비키「프로듀서가 팬티를 안 가지고 있으니, 본인 걸 줄까 싶어서」 


하루카「그런 헌신은, 잘못 된 헌신이야!」 


치하야「그야말로 행복한 왕자네」 


히비키「자, 프로듀서. 본인 걸 입도록 해!」 


하루카「정말로 줘버렸어……」 


치하야「가나하씨는 현대의 마더 테레사구나」 


P「미안해, 히비키」쓰윽


치하야「이 자식, 팬티를 머리에 뒤집어 썼어」 


하루카「변태에요, 변태!」 




히비키「프로듀서, 팬티는 머리에 뒤집어 쓰는 게 아니야~!」 


P「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갑자기 왜 고함을 내지르세요!?」 


치하야「흥분하고 있는 거야」 


하루카「그 정도의 변태는 아니라고 믿고 싶어!」 


P「성불한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슈와아아아아아아아!!


하루카「어째서!?」 


치하야「프로듀서가 미련을 전부 떨쳐내 버린 거야」 


하루카「프로듀서씨의 미련은 팬티인 거야!?」 


히비키「앗, 알았어! 프로듀서는 변태구나!」 


하루카「너무 뒷북이야, 히비키」 




타카네「여러분! 그러한 것이 아닙니다!」쾅 


치하야「여기서 시죠씨의 등장」 


하루카「타카네씨! 그런 게 아니라니, 대체 무슨 의미인가요!?」 


타카네「그 분의 미련은 팬티가 아니라고 하는 것입니다!」 


히비키「하, 하지만 실제로 성불할 것 같잖아!」 


타카네「아닙니다! 그것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카「다른 이유!?」 


치하야「다른 이유라는 게 뭘까」 


타카네「저 히비키의 팬티에는, 대량의 성수가 스며들어 있습니다!!」 


하루카・치하야・히비키「뭐, 뭐라고~~~!!」 


히비키「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에 오줌을 쌌어」 


하루카「듣고 싶지 않았어, 그런 정보!」 


치하야「오줌을 쌌다면 팬티를 갈아입고 오도록 해」 




P「살려줘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슈와아아아아아 


하루카「어, 어쨌든 프로듀서씨를 도와야 해!」 


치하야「놔두자」 


하루카「하, 하지만!!」 


치하야「프로듀서, 엄청 행복해 보이고」 


치하야「그런 것보다 가나하씨, 저 팬티 나한테 주지 않을래?」 


히비키「헤?」 


치하야「왜냐하면 좋은 부적이 될 것 같거든. 돈이라면 줄게」 


타카네「후후후. 좋은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다……물건을 사는데 소질이 있으시군요, 치하야」 


치하야「감사합니다, 시죠씨」 


타카네「100만원으로 타협을 보도록 합시다」 


히비키「타카네가 왜 매매하는 건데」 




P「망하아아아아아알!!」슈와아아아아아아아 


P「아이돌들을 톱 아이돌로 만들 때까지 성불 따윈 못 해에에에에에에에!!」슈와아아아아아!!! 


치하야「프로듀서……///」심쿵 


치하야「왠지 저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지기 시작했어」 


하루카「계산적인 인간이구나」 


치하야「하루카! 내가 허가할게! 프로듀서를 구하도록 해!」 


하루카「그렇게 거들먹거리는 이유가?」 


히비키「방금, 하루카가 치하야의 포켓몬 같이 됐었지」 


타카네「치하야『하루카!! 십만 볼트!!』」 


히비키「하루카『츄이!!!!』」 


타카네・히비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있잖아」 




P「하아, 하아, 하아……」 


P「덕분에 살았어, 하루카」 


하루카「이제 팬티를 뒤집어 쓰시면 안 돼요」 


P「응. 이제 절대로 안 해. 방금 그거 때문에 체력을 상당히 소비해 버렸어」 


P「역시 일을 쉬도록 할까……」 


하루카「이 사람 일할 생각이었구나」 


치하야「노예의 훌륭한 표본이네」 


사장「방금, 이상한 말을 들은 것 같은데」 


P「사장님!!!!」 


사장「자네, 방금 쉰다 어쩐다 하지 않았나?」 


P「죄, 죄송합니다. 실은 죽어버려서……」 


사장「이런 정신머리가 썩은 놈을 봤나! 겨우 죽은 걸로 일을 쉬려고 하는 놈이, 이 세상 천지에 어디 있나!」 


하루카「이건 이미 블랙이라는 말로 감당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지」 




사장「내가 자네 나이 정도 쯤에는 말이지……」 


사장「24시간, 365일」 


사장「태양 아래에서, 새까맣게 될 때까지 일을 했네」 


치하야「사장님은 분명 새까맣지」 


하루카「그런 과거가 있었다니……」 


P「사장님!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루카「프로듀서씨가 잘못된 거 아니지?」 


치하야「프로듀서가 잘못된 거 아니야」 


P「정상적인 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놈은 이해할 수 없는 예외의 존재」 


P「하루 30시간 노동이라고 하는 모순만을 조건으로 존재하는 영체」 


P「그렇나! 나는 지금 노예를 뛰어넘었다아아아아아아!!」우오오오오오오오!! 


하루카「이상한 자신감이 붙어버린 것 같아」 


치하야「가까이 가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네」 




P「읏샤! 오늘도 빠릿빠릿하게 일해보실까!」 


P「야! 타카네, 히비키! 언제까지 놀고 있을 작정이야!」 


타카네「치하야『하루카 ㅋㅋㅋㅋㅋㅋ 전광석화 ㅋㅋㅋㅋㅋ』」 


히비키「하루카『츄츄츄츄츄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카「저 두 사람이 미워」 


P「너희들 둘 다 월간 765 창간에 맞춘 이벤트다!」 


P「기합 넣고 다녀오도록!」 


P「하루카는 프로그램 수록이고, 치하야는 레코딩……」 


P「애들아, 한시도 쉴 틈이 없어!」 


P「톱 아이돌이 되려면 먼 길을 가야하니까 말이야!」 


P「765 프로덕션, 파이팅!!」 


모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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