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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노 SS

자위함대 칸코레 ― 신형 이지스함은 누구!? ―

by 기동포격 2018. 8. 10.

  긴 어둠을 지나니, 그곳은 선술집이었다.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미안, 나도 그렇다.  



「어서오-, 어머나! 오랜만이네요!」 



 카운터 안쪽에서 전통옷을 입은 여성이 얼굴을 내밀었다. 나는 당황해 하면서도 인사를 했다.



「정중한 인사, 감사드립니다. 어서오세요. 오랫동안 근무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가, 감사합니다……처음 만나는 사람한테 고생했다는 말을 듣는 것도 기분이 이상했다. 그러자 여성은 나의 곤혹스러움을 알아차린 것 같았다. 



「아아. 기억이 아직 안 돌아오셨군요」 



 나는, 기억상실인 걸까. 

 


「어쩔 수 없어요. 이곳으로 되돌아 온 칸무스는 항상 당신 같이 되고요. 다시 한 번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호쇼라고 합니다. 지금은 이 가게를 마미야씨와 같이 관리하고 있지만, 70년 전 쯤에는 현역 항공모함이었습니다」 



 맞다. 떠올랐다. 구 제국 해군의 첫 항공모함 호쇼. 이 사람이 그 호쇼이다. 그런 분이 왜 이곳에……? 



호쇼「여기는 말이지요, 은퇴한 칸무스가 모이는 세계랍니다」 



 ……저 세상?



호쇼「속된 말로 표현하자면 그렇네요」 



 어? 거짓말이지?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머리가 새하얘진다. 그 순간, 새하얘진 머리를 뒤흔드는 고함소리가 울려 퍼졌다.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소리가 들린 쪽을 바라보니, 작은 몸집에 머리를 길게 기른 소녀가, 딸기 우유가 든 맥주잔을 한 손에 들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아카츠키「저쪽 사람들은 레이디인 아카츠키의 매력을 전혀 몰라! 히비키, 이카즈치, 이나즈마 전부 열심히 근무 중인데 왜 나만 아직 불리지를 못한 거야~!!」 


카게로우「그 마음 이해해~, 아카츠키~. 시라누이 그 애도 언니인 나를 놔두고 가버리다니 말이야. 쿠로시오 그 애도 저쪽 세계에 가서는 오랫동안 돌아올 생각을 안 하고. 그러고 보니 후부키도 하츠유키랑 시라유키가 갔을 때 꽤나 토라졌었지. 지금은 그 마음을 왠지 모르게 알겠어」 


아카츠키「애초에 아사히씨가 주제넘게 나선 게 말이 안 되는 거야! 그 사람 원래 전함이잖아!」 


카게로우「맞아, 맞아~!!」 



 왜, 왠지 엄청난 사태가 되어있는 것 같다. 내가 당황해 하자 호쇼씨가 귓속말로 전말을 가르쳐주었다. 



호쇼「저 아이들, 이번에 신형함이 진수를 하는데 그 오디션에 떨어져 버려서……」

 


 오디션?



호쇼「그것도 떠올리지 못하는군요……맞다! 저쪽에 당신이 아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지금은 조금 초조해 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호쇼씨의 재촉에 못 이겨 나는 가게 안 개인실이 모인 복도로 향했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문을 열었다. 그곳에는『30FFM 무츠키급 궐기 대회』라고 쓰여진 현수막과, 흰색 머리띠를 머리에 둘러 결전 모드를 갖추고 있는 꼬맹이들이 있었다.  



무츠키「이번에야말로! 무츠키급의 완전 부활을 노리는 겁니다~!!!」 


키사라기「22척이나 만든다면~, 분명 저희들한테도 기회가 올 터」 


야요이「기대……」 

  

우즈키「이래저래 구석에 처박힌 무츠키급을 복권시키는 거다뿅!!」 


키쿠즈키「그렇네」 


모치즈키「에에~. 이제 됐지 않아~?」 


나가츠키「다시 한 번 모두 다 같이 나란히 선다. 꿈 같아」 


타카츠키「기대되네~」 


우즈키「이 자식 누구냐뿅」 



 으~음. 이 애들 같은 꼬맹이들 중에 아는 사람은 없다. 본 적 있는 놈도 있었던 것 같은데…… 




 다음 문을 연다.  



유키카제「다음 오디션, 다 같이 열심히 해요! 유키카제가 있으면, 괜찮아요!」 


하마카제「하타카제 애들이 은퇴하면, 우리 같이 -카제로 끝나는 급이 없어져 버리고……」 


마츠카제「슬슬 우리들의 차례가 와도 괜찮다고 생각하지?」 


이소카제「무츠키급한테 뒤질 수는 없어」 


토키츠카제「제16구축대를 부활시키고 싶어~」 


아사카제「우리들 카미카제급도……어라? 카미카제 언니는 어디?」 



 여기도 아니야. 조금 낯익은 얼굴도 있었지만, 아니야.  




 다음으로 넘어가자. 



나카「나카쨩은 왜 좀처럼 불리지를 않는 거야~!」 


쿠마「전부 표기하는 방식이 원인이야, 쿠마. 히라가나로 쓰면 뭐가 뭔지 모르게 돼, 쿠마」 


타마「뭐, 여기서 느긋하게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냐~」 


아가노「애들아! 다음 30FFM에서 최신예 순양함인 아가노급을 부활시키는 거야!!」 


사카와「에이에이오~!!」 



 이쪽에 관해서는 짐작가는 점이 전혀 없어・・・・・・내가 아는 사람은 대체 어디에…… 




 그렇게 찾아다니고 있으니 정면 방에서 팔들이 뻗어 나와 나를 강제로 끌어들였다. 


 그리고 눈 깜짝할 사이에, 왠지 얼굴에 그늘이 져있는 언니들한테 둘러쌓였다.  



나가토「현세에서의 근무, 수고했군」 


무사시「자, 마시게」 


야마토「그리고 저쪽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주시지 않을래요……?」 


카미카제「이제, 우리들하고는 인연이 없으니까……」 



 어두워! 분위기가 어두워! 



나가토「DDH가 이미 전부 취역해버렸으니까……휴가랑 이세가 은퇴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군」 


야마토「야마토는……야마토는 어째서 선택을 못 받을까요……다시 한 번 더, 아니, 이번에야말로 활약을 하고 싶어요!」 


무사시「야마토는 낫잖아. 우주전함을 하고 있으니」 


야마토「그렇지만~」 


나가토「기대할 수 있는 곳까지 가는데, 왜 항상……」 



 침울하다, 어두침침하다라는 말이 딱 맞는 분위기였다.




 방 반대편에는 이미 그룹이 하나 생겨 있었다. 



시무슈「쿠, 쿠나가 갔으니, 시무슈한테도 찬스가 있을 것임다……」 


에토로후「맞아. 해상자위대는 무리라도, 해상보안청이 있어!」 


후소「이세랑 휴가한테 선수를 빼앗기다니……」 


야마시로 「후소 언니. 언니가 네임쉽이 아니라고 하는 실로 유감스러운 사태이지만, 아키츠시마급 2, 3, 4번함의 건조가 예정 되어 있다고 해요! 언니라면 분명 선택받을 거예요! 아, 뭣하면 신형 PLH도!」 


후소「고마워, 야마시로. 후후후. 둘이서 한 번 더 열심히 하자」 



 아, 저곳은 조금 밝다. 이쪽이 칠흑 같은 어둠이라면, 저쪽은 촛불을 틀어놓은 정도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귀찮은 일이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사람들이 내민 컵을 어떻게든 사양했다. 그리고 사람을 찾고 있다고 뜻을 전하니 바로 가르쳐주었다. 

 


나가토「아아, 네 언니 말이지. 지금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 있어. 얼굴을 보여주면 기뻐하지 않을까?」 



 인사를 한 뒤 나는 방을 나왔다. 그래. 언니는 이미 이쪽에 있었다. 사촌동생 같이 사랑하던 그 두 사람도 분명.




아키츠마루「아무래도 아카츠키 부대가 부활하는 것 같지 말입니다! 마루유! 이제 육군 칸무스로서의 의지를 보여 줄 차례이지 말입니다!」 


마루유「시대라는 건 바뀌질 않네요……」 




류죠「DDV다! DDV는 대체 언제쯤 나오는기고!」 


즈이호「저희들, 어쩌면 이번에는 잠수함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쇼호「소류씨랑 운류씨가 불려갔을 때는 항공모함 모두 깜짝 놀랐고 말이야」 


즈이카쿠「쇼카쿠 언니. 이 다목적 운용모함이라고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놈 말이야, 고정익 함재기를 싣을지도 모른데! 카가씨한테 뒤처졌지만, 이번에야말로 우리들의 차례일지도 몰라!」 


쇼카쿠「후후후. 기대되네, 즈이카쿠」 




 그런 모습들을 곁눈질만 하고 지나친 뒤 가장 안쪽의 문을 열었다. 




「시라네 언니!!」 


시라네「아! 쿠라마잖아! 수고했어!」 



 그래. 나는, 내 이름은 쿠라마. 시라네급 헬리콥터 탑재형 호위함 2번함인, 쿠라마다.  





시라네「이걸로 우리들 시라네급도 완전 은퇴네~. 이즈모는 건강히 근무 하고 있어?」 


쿠라마「그래. 자위대로서 어엿한 풍모를 갖췄어」 


시라네「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야. 아, 쿠라마도 한 잔 마셔. 자, 여기」 



 시라네 언니한테 술이 담긴 컵을 받는다.  


 그 순간, 문득 나를 향한 강렬한 시선을 느껴 고개를 들었다. 보니 마야가 잡아먹을 듯한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고 있었다.  



마야「라이벌이 또 증가했어……」 


쿠라마「하아? 술마시기 대회라도 하고 있는 거야?」 


하구로「아, 지금 이번에 진수하는 신형 DDG의 오디션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어서……」 


쿠라마「오디션……호쇼씨가 말했던 그건가」 


나치「그래. 그러니까 중순양함과 고속전함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 거야」 


히에이「콩고 언니와 한 번 더 같이 전열에 서고 싶은데~. 콩고급 재재결집인데~」 


하루나「우리들은 은퇴한지 얼마 안 됐으니, 조금 어려울지도……」 


시라네「바라건대, 다음에는 하루나씨랑 자매가 되고 싶어……」 



 이야기를 듣자하니 아타고씨, 아시가라씨 이후의 신형 이지스함과 양산형 호위함, 3900톤급 FFM의 건조가 결정. 그래서 이 세계는 지금 조금 술렁이고 있다고 한다.  




마야「분명 내가 될 거야! 나 빼고는 있을 수 없어! 난 방공순양함이었고 말이야!」 


하구로「신형 이지스, 두 척 밖에 안 만드니까요……」 


나치「나랑 하구로가 간다면, 묘코 언니하고 아시가라랑 합쳐서 묘코급이 재결집하게 되는군」 


타카오「아니! 나랑 마야가 가서 저쪽 세계에 있는 아타고하고 쵸카이랑 합쳐 타카오급 재결집이야! 힘내자, 마야!」 


마야「아니, 언니는 대만에 있는 지명이랑 착각당하고 있는 건 같으니, 어렵지 않겠어?」 


타카오「뭐어어!?」 


하구로「나치 언니도……해외 분들이 보면 독일 나치스랑 혼동하지 않을까 하는 말을 듣고 있던데요……?」 


나치「말도 안 돼……」 


아오바「그것보다 아오바급의 시대에요! 마침 둘이라서 딱 맞고요~!」 


키누가사「그래그래. 이 때까지 콩고급하고 묘코급, 타카오급이 다 해먹었으니, 슬슬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어도 괜찮지 않을까?」 


아마츠카제「좋은 바람을 불게 하는 거야!?」 


아오바「안 합니다」 


후루타카「아니요. 여기서는 저랑 카코를! 모든 중순양함의 시초이고!」 


마야「카코 녀석, 경순양함 방에서 자고 있었어」 


후루타카「에에~!?」 




 그 때, 문이 드르륵 소리를 내며 열렸다. 엄청난 아우라가 느껴져 나는 무심코 뒤로 물러섰다.



「이즈모도 그렇고, 아사히도 그렇고 메이지 시대에 활약한 함이 1번함을 맡는 게 최근 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히에이「켁. 다, 당신은……」 


미카사「이번에야말로 저의 차례입니다!」 


나치「아, 아니. 당신은 무리지! 네임벨류를 봤을 때!」 


마야「야마토가 있는 방에 갔던 거 아냐!?」 


후루타카「것보다 당신은 아직 현존하고 있잖아요!」 





하구로「하, 하지만 그런 경우도 분명 있을 수 있는……」 


타카오「그렇다고 한다면『후지』씨나『이부키』씨도 가능성이!」 


아오바「아니, 이부키씨는 항공모함으로서 대활약 하고 있고……」 


키누가사「뭐, 일본에는 산이 아주 많으니 카츠라기나 아마기도 가능성이 있고」 


마야「우우. 라이벌이 생각 외로 많아……」 




시라네「하루나급 이지스함 2번함 시라네. 상당히 좋은 느낌이잖아요!」 


하루나「으음. 아무리 그래도 그건 어려울 것 같은데」 


시라네「저, 분위기를 못 읽는 데에는 정평이 나있어요!」 


히에이「아, 안 돼요!! 하루나는 못 넘겨줘요!」 


마야「으아아아아아아!! 너희들 시끄러!!」 



 나는 소란에서 조금 멀어진다.


 이 안에서 아마도 두 명이 우리 조국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출격을 할 것이다.  


 그녀들의 앞날이 밝기를. 예전 같이 싸움 끝에 깊은 해저에 침몰한다는 결말을 겪지 않기를 빌며, 나는 잔을 기울였다. 




「본함을 마야라고 명명한다」





마야「앗싸아아아아아아아아! 나의 시대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나치「칫. 이번에도 보류인가. 뭐, 됐어. 마야, 당분간 부탁하지. 나도 곧 가마」 


타카오「알겠니!? 타카오급이 재집결하자는 약속, 잊으면 안 돼!」 


히에이「유감이지만, 뭐 어쩔 수 없네요」 


하루나「마야씨. 일본을 잘 부탁드릴게요」 


마야「그래! 맡겨둬! 마야님이 한 번 더 지켜줄게!」 


쿠라마「부탁해, 마야」 


시라네「저쪽에 있는 아이들한테도 잘 말해둬. 뭐, 여기에서 있었던 일은 기억 못하겠지만」 


마야「어? 아아, 그 말은……」 




「다녀오렴, 마야」 





「새로운 분이 오셨습니다. 사령? 다행이네요」 


「그래, 잘 부탁하지……네 이름은?」 



「여! 난, 마야라고 해. 잘 부탁할게!」 



 2018년 7월 30일. 


 마야급 미사일 호위함「마야」진수!!




☆소재☆ 



아카츠키「저쪽 사람들은 레이디인 아카츠키의 매력을 전혀 몰라! 히비키, 이카즈치, 이나즈마 전부 열심히 근무 중인데 왜 나만 아직 불리지를 못한 거야~!!」 


카게로우「그 마음 이해해~, 아카츠키~. 시라누이 그 애도 언니인 나를 놔두고 가버리다니 말이야. 쿠로시오 그 애도 저쪽 세계에 가서는 오랫동안 돌아올 생각을 안 하고. 그러고 보니 후부키도 하츠유키랑 시라유키가 갔을 때 꽤나 토라졌었지. 지금은 그 마음을 왠지 모르게 알겠어」



이카즈치랑 이나즈마는 무라사메급 호위함이며 현재 주력함으로서 활약 중. 


쿠로시오는 오야시오급 잠수함이며 현역.  


참고로 세 칸무스 모두 해상자위대 초창기부터 함명이 계속하여 계승되고 있지만, 카게로우랑 아카츠키가 자위함이 된 적은 아직 없다. 


하츠유키는 하츠유키급 호위함의 네임쉽으로서, 시라유키는 그 2번함으로서 해상자위대를 지탱했다. 후부키도 동명의 자위함은 없다.  




30FFM - 구식화된 아부쿠마급, 하츠유키급, 아사기리급을 갱신하는 한편 호위함대 숫자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싼 가격』『다기능』『제작이 쉬움』『인원 적음』을 컨셉으로 한, 신형 다기능 호위함. 계획으로는 22척을 만드는 것 같지만, 일단 2척의 건조가 결정되어 있다.  




『 시무슈「쿠, 쿠나가 갔으니, 시무슈에도 찬스가 있을 것임다……」 


에토로후「맞아. 해상자위대는 무리라도, 해상보안청이 있어!」 』 



―― 해상보안청 순시선 중『쿠나시리』가 현재 절찬 대활약 중. 참고로 북방영토를 주관하는 네무로 해상보안부 소속. 





『 야마시로 「후소 언니. 언니가 네임쉽이 아니라고 하는 실로 유감스러운 사태이지만, 아키츠시마급 2, 3, 4번함의 건조가 예정되어 있다고 해요! 언니라면 분명 선택받을 거예요! 아, 뭣하면 신형 PLH도!」』 



 아키츠시마(시키시마)급은 해상보안청 최대의 순시선. 최근에는 이런저런 일이 있어 주변국에 대항할 수 있도록 순조롭고 빠르게 건조되고 있다. 준 자매함으로 시키시마가 있다. 동일 계통함에 미즈호, 야시마가 있다. PLH은 헬러콥터가 실린 대형 순시선이라는 의미. 




『 아키츠마루「아무래도 아카츠키 부대가 부활하는 것 같지 말입니다! 마루유! 이제 육군 칸무스로서의 의지를 보여 줄 차례이지 말입니다!」』  



 출처는 언론. 육상자위대에서 독자적인 해상수송 부대 창설을 검토 중이라 한다. 




『 즈이카쿠「쇼카쿠 언니. 이 다목적 운용모함이라고 하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놈 말이야, 고정익 함재기를 싣을지도 모른데! 카가씨한테 뒤처졌지만, 이번에야말로 우리들의 차례일지도 몰라!」 』 


 자민당의 국방부회에서 제안 된 항공모함과 유사한 함의 개념. 유사시 전선 지휘 기능과 함께 만일의 경우 고정익 함재기 운용, 상륙, 그리고 수송을 할 수 있는 함인 것 같다. 정말로 만들지는 다음 방위 백서와 중기 방위력 정비 계획에 따라서?




『 시라네「하루나급 이지스함 2번함 시라네. 상당히 좋은 느낌이잖아요!」 』


 시라네는 함의 두뇌라 볼 수 있는 CIC(전투지휘부)를 화재 때문에 손실. 그리하여 폐함 위기에 빠졌으나, 퇴역 직전이었던 하루나의 CIC를 이식받아 살아남은 적이 있다. 그 때문에 하루나를 좋아하는 캐릭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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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출처 - https://twitter.com/Mari_Fura_Mari/status/102399255392894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