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무기「벌게임은, 프로듀서와 입맞춤!?」

츠무기「크으으윽……따, 딱 한 번만 더 부탁드릴게요!」

아카네「츠, 츠무링? 슬슬 그만두는 게 좋지 않을까?」

엘레나「AHAHA! TSUMUGI, UNO 너무 못하NE~. 벌써 5연패YA」

미즈키「시라이시씨는 표정을 통해 무슨 패를 들고 있는지 알기 쉬운 것도 있지만, 단순한 실수도 눈에 띄는군요. 1장이 남으면 선언하셔야 합니다」

츠무기「우우……알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이 오면, 무심코 기회를 놓치고 맙니다……」

아카네「그, 그 마음은 이해해. 응응!……아무리 그래도 몇 번이나 그러지는 않지만」

엘레나「그리고 +4는 +2로 넘길 수 없SEO」

츠무기「카네자와에 있었을 적에는 가능했습니다만……」

미즈키「적어도 극장룰에서는 적용되지 않는군요. 불쌍하다구」

츠무기「대체 뭐고……」

아카네「자자, 그 정도로 끝내고. 적당히 한 것 같은데 이쯤에서 끝내는 게 좋지 않을까」

츠무기「……아니요. 이대로 연전연패인 상태로 끝나면 쿨계열 미소녀 유닛의 멤버로서 얼굴을 들 수가 없습니다!」

미즈키「말씀 잘 하셨습니다, 시라이시씨. 키타자와씨도 천국에서 틀림없이 기뻐하고 있을 겁니다. 미즈키도 기쁘다구」

아카네「아니아니, 시호링 안 죽었거든!? 프로쨩이랑 일하고 있을 뿐이거든!?」

엘레나「UM~……하지만 평범하게 하는 것도 질리기 시작했으니, 벌게임을 걸고 승부 하JA」

츠무기「바라던 바입니다!」

아카네「으~음.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츠무기「노노하라씨,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 승부, 물러날 수는 없습니다!」

미즈키「그 의욕, 참으로 훌륭합니다. 가랏가랏, 척척, 뿌우뿌우~」

아카네「미즈키쨩, 아까부터 엄청나게 부추기고 있지!?」

엘레나「그럼 MANJANGILCHI라는 걸로 마지막 게임이YA! 진 사람은 이걸 뽑아야 HE!」

아카네 「(은근슬쩍 찬성한 걸로 되어있어……)」

츠무기「이, 이건 예전부터 극장에 놓여있던, 벌게임이 쓰인 종이가 대량으로 들어있는 상자……통칭『어둠상자』！」

아카네「에에……한 번도 못 들어봤는데……」

미즈키「들어본 적 있습니다」

아카네「있다고!?」

미즈키「패자는 이 상자 속에 있는 종이를 뽑아, 거기에 쓰여 있는 벌게임을 수행해야 하는 거죠? 거부하면 쓰여 있는 벌 이상의 심한 꼴을 당하게 된다고 하기도 하고 아니라고 하기도 하고……부들바들」

아카네「완전 억지로 갖다 붙인 것 같은 설정……」

엘레나「맞JA~. 가벼운 벌이라면 딱밤 1방으로 끝나지만, 무거운 건 1주일 동안 세일러 수영복 착용이나 여자력 야키소바 1kg 완식, 그리고 카드 안에 갇히기도 HE」두둥☆

아카네「마지막 그거, 유○왕!!」

츠무기「무서워라……」

엘레나「자신의 긍지랑 영혼을 건 어둠의 게임이라는 거JI!」

아카네「평범한 UNO가 왜 이렇게……」

미즈키「이곳이 고비이군요. 파트너」

아카네「억지로 동참 할 필요 없어, 미즈키쨩……」

츠무기「…………알겠습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도록 하죠」

엘레나「알겠SEO~! 이소노……가 아니라, 마카베~! UNO 개시를 선언하라아아!!」

미즈키「UNO 개시이이이이이이이!」

아카네「목소리를 그렇게 크게 낼 수 있었어!?」

츠무기「그럼 처음은 제 턴이군요. 드로우~!」팍☆

아카네「처음부터 그렇게 뽑으면 안 돼에에에에!」

​───────

츠무기「졌습니다」

아카네「순살!」

엘레나「TSUMUGI의 PLAYSTYLE은 너무 수수하려NA. 좀 더 화려하게 하는 게 좋을 거YA~. 팔에 은장식(실버)를 감아본다던GA」

아카네「그건 이제됐어……」

미즈키「하지만 시라이시씨는 패배를 하셨으니, 벌게임을 받으셔야겠군요. 미즈키, 두근두근하다구」

아카네「어렴풋이 느꼈지만, 미즈키쨩 악마네!」

츠무기「…………어쩔 수 없습니다. 패배는 패배입니다. 얌전히 벌게임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엘레나・미즈키「「벌게임!!!」」

아카네 「(우와아……즐거워 보여)」

츠무기「우우……그럼, 이걸로……」부스럭부스럭

엘레나「JAJA~♪ 그럼 TSUMUGI는 어떤 처참한 벌게임을 받게 되는 걸GGA~?」두근두근

미즈키「개인적으로는 마인드가 크러쉬 할 것 같은 벌게임을 보고싶네요」두근두근

아카네「둘 다 진짜로 친구야!?」

엘레나「U~UM. 보자보자……이, 이건……!?」

츠무기・아카네・미즈키「「「?」」」

츠무기・아카네・미즈키「「「!?」」」

『프로듀서랑 키스』두둥!

츠무기「뭐…뭐고……!?///」

엘레나「이게 어떻게 벌게임이YA~!」

미즈키「쿨계열 미소녀 유닛의 멤버로서 있을 수 없는 실태입니다. 실망했습니다. 미쿠냥의 팬 그만두겠습니다」

아카네「그 사람은 왜 끌어들이는 건데!? 아,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건……」

「「「「…………」」」」

츠무기「어, 어쩔 수 없습니다. 패배한 이상, 벌은 받아야 하는 법이니까요」

엘레나「TSUMUGI, 이번만큼은 NE가 대신 받아줄GE~♪ 벌게임을 제시한 것도 NA였고, 지나치지 않았을까 싶어SEO♪」

미즈키「아니요. 여기서는 나이가 가장 많은 제가 받도록 하겠습니다. 시라이시씨는 게임에 별로 익숙치 않은 듯 했고, 그런 사정을 좀 더 보아가며 했어야 했습니다. 깊이 반성합니다. 추욱」

아카네「츠무링? 역시 이렇게 연전연패하는 건 불쌍하니까, 벌게임만큼은 아카네쨩이 대신 해줄게! 뭐어!? 인사는 필요없어. 여기서는 아카네쨩한테 안심하고 맡기면 All OK!」

츠무기「뭣!?」

엘레나「UM?」

미즈키「호오오」

아카네「……뭐, 이렇게 되겠지」

츠무기「왜, 왜 이러시나요! 이건 제가 받아야 할 벌게임이랍니다!?」

미즈키「진정해주세요, 시라이시씨. 저희들은 같은 유닛에 속한 동료. 고락을 함께 나눈 사이 아닙니까. 고로 벌게임 또한 전체 책임. 당연히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아, 미즈키. 좋은 말을 했네」

츠무기「논리가 엉망진창이에요!」

엘레나「TSUMUGI, 그 종이 잠시만 빌려줬으면 하는DE. GWAENCHANHA, GWAENCHANHA! 도망은 절대 안 칠테니GGA」

츠무기「이렇게나 신용할 수 없는 괜찮다는 처음 듣습니다!」

아카네「아카네쨩, 츳코미 캐릭 지망이 아니잖아……? 오늘 츳코미한 것 만큼의 개런티라는 걸로 치고 받을 수 없을까?」

츠무기「프로듀서한테 직접 청구해주세요!」

츠무기「어쨌든, 이 벌게임은 제가 책임을 지고 받도록 하겠습니다!」

치사해~! 횡포다~! 카라아게~!

츠무기「후후후……어떻게 말씀하시든 상관없습니다. 이것이 경기는 졌지만 승부는 이겼다는 경우이군요」훗

달칵

P「다녀왔어~」

시호「다녀왔습니다」

츠무기「!   어, 어서오세요///」

P「다녀왔습니다. 오, 다같이 카드게임 하고 있었어? 재밌어 보여 부럽네」

미즈키「이미 끝나버렸습니다. 결과는 시라이시씨의 전패입니다」

P「그래? 그렇구나. 그건 재난이었네」

츠무기「저, 저기, 그래서, 벌게임을 받아야 합니다만……」

P「벌게임? 또 그런 걸……제안한 사람은 엘레나지?」

엘레나「A, ANIGEODEUN~?」

P「거짓말쟁이」

아카네「뭐, 츠무링도 조금은 신나하며 동참했으니……」

P「아카네? 뭔가 묘하게 수척해 보이는데?」

아카네「프로쨩……아카네쨩, 주 8일 휴무 희망해도 괜찮아?」

P「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시호「벌게임이라니, 뭘 하는 건가요?」

츠무기「그, 그것이……이 상자 안에서 뽑은 종이에 적힌 것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것을 뽑아버려서……///」

P「불쌍하게도. 보자보자……어떤 벌을……」

『프로듀서랑 키스』두두등장!!

P「」

시호「…………」

츠무기「커, 커험/// 절대 본의는 아니지만, 벌게임이니 할 수 밖에 없으므로 부디 협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만……」

미즈키「본의가 아니라면 대신해도-우읍」바둥바둥

츠무기「잠시 닥치고 있어주세요」

P「아니, 이거, 하면 안 되잖아……」

츠무기「뭣!? 당신은 지금 저에게 벌게임에서 도망쳐 창피를 당하라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P「꼭 이걸 할 필요는 없잖아. 한 번 더 뽑는 게 어때?」

츠무기「다시 뽑았다고 칩시다. 그렇게 하여 만약 제가 카드 안에 갇히게 된다면, 당신은 어쩔 생각이십니까!? 책임을 져주실 겁니까!?」

P「무슨 이야기!?」

츠무기「어쨌든, 절대 다시 뽑지 않을 겁니다!!」

P「얌마……」

엘레나「……NA도 뽑으면 P랑 키스할 수 있을지DO?」

P「독후감 10장 같은 게 쓰여 있어도 하도록. 알겠지?」

엘레나「꺄아아아아아악!!」

시호「…………」

시호「……프로듀서씨, 잠시 허리 좀 굽혀주실래요?」

P「응? 왜, 시-으음!?」

「「「「!?!!?」」」」

시호「음음, 으음♡ 할짝……푸하아……잘 먹었습니다」

P「시, 시호. 무슨 짓을……」

시호「잠시……마킹을 했습니다」히죽

「「「「!!!」」」」

츠무기「뭐뭐뭐뭐뭐……뭐하는 기고!?」

엘레나「그건 반칙이YA!」

미즈키「적은 내부에 있었습니다. 불찰입니다」

아카네「프로쨩도 왜 그렇게 방심하고 있는 거야!」

P「이렇게 기습적으로 하면 나보고 어쩌라고!?」

시호「여러분도 벌게임이니 뭐니 하지 말고, 하고 싶다면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할 수 있다면 말이죠」

아카네・미즈키・엘레나「「「…………!」」」

아카네「시호링이 이렇게까지 도발을 걸어올 줄은 생각도 못했지만, 과연 정론이네」

미즈키「역시 진정한 쿨계열 미소녀군요. 금붕어랑은 격이 틀려」

엘레나「URI들도 SHIHO의 뒤를 이어 똑같이 할 거YA!」

오~!

츠무기「뭐어!? 자, 잠깐만. 벌게임은?…………우우. 내, 내도 할끼다!」

P「크억! 잠깐, 이거 놔! 흐억!? 누구야, 방금 귓불을 핥은 놈은!?」

엘레나「포기하도록 HE!」

미즈키「처음을 바치겠습니다. 부끄」

아카네「다음 차례는 반드시 아카네쨩이 차지하겠어!」

츠무기「아니요, 제가 먼저입니다. 이번에야말로 이기겠습니다!!」

시호「여러분, 노력해주세요(결국 마지막에 내가 전부 덮어씌울 거지만)」

P「어라? 이거 뭔가 데자뷔……앗, 이런 말을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지!」

츠무기「!   후후……프로듀서의 정면은 제가 차지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저의 승리인 것 같네요」

아카네・미즈키・엘레나「「「그건 과연 어떨까?」」」두둥☆

츠무기「뭐고!?」

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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