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마스 SS/타카네

타카네「…여보세요」

by 기동포격 2014. 4. 14.


타카네「지정한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타카네「…이 같은 비겁한 짓은 그만두십시오」 


타카네「이 시죠 타카네.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습니다」 


타카네「그러니까…! 큭…바보 녀석」 


타카네「……알겠습니다」 


타카네「그 대신…알고 계실 것입니다」 


타카네「그럼 >>5 을…」 


타카네「……」 







5:귤즙을 눈에 넣는다






8:으아아아아아아아아








타카네「귤을 사왔습니다…」 


타카네「그럼…귤즙을 눈에 넣는 것 따윈 쉬운 일입니다」 


타카네「…」우물우물


타카네「맛도 달고 아주 좋은 귤이군요」 


타카네「……」 


타카네「알고 있습니다……그럼」쓱 


타카네「……」부들부들



타카네「큭……」부들부들부들 



타카네「……!」툭 


타카네「아악……! 크윽……!」 


타카네「후우…후우…」주륵주륵 


타카네「이 정도는…아무것도 아닙니다」주륵주륵 








타카네「…여보세요」 


타카네「네…확실히 이 눈에 넣었습니다」 


타카네「그럼……! …>>16 입니까?」 


타카네「약속을 어기시는 것입니까」빠득 


타카네「……!」 


타카네「알겠습니다. 지금은 따르겠습니다…」 


타카네「……」 






16:히비키에게 냄새가 난다고 한다.





19:>>16 대체 무슨 짓을… 








타카네「……」 


타카네「……」하아


히비키「안~녕!」 


타카네「!」움찔 


히비키「어라? 아무도 없는 거야? 아, 타카네! 안녕!」 


타카네「네, 네…좋은 아침입니다. 히비키…」 


히비키「응! 한 순간 아무도 없는 줄 알았어. 다른 사람들은?」 


타카네「지금은 전부 나가고 없습니다…」 


히비키「흐~응. 그렇구나」 


타카네「네…」 


히비키「……」 


타카네「……」 






21:그만둬・・・하지 말아줘・・・ 






22:어제 생일을 맞았었는데……… 








히비키「왜 그래? 타카네」 


타카네「무, 무슨 일이십니까? 히비키」 


히비키「그건 본인이 할 말이야! 무슨 일이라도 있었어?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뭐든 말해줘」 


타카네「아, 아니오…저는 평소대로입니다. 히비키…」 


히비키「타카네…본인을 그렇게 신뢰할 수 없는 거야?…그런 거야?」 


타카네「그렇지 않습니다!!」 


히비키「그럼 말해! 지금 타카네의 모습이 이상하다는 것 정도는 본인도 잘 알고 있으니까!!」 


히비키「본인이 힘이…될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이야기하는 것만으로 마음이 편해지기도 해」 


히비키「그러니까…」울먹 


타카네「히비키…」허둥지둥 


히비키「타카네에…」물끄러미


타카네「……」 


히비키「……」 








타카네「히…히비키」 


히비키「왜? 타카네」 


타카네「저기…그게 말입니다」 


히비키「응」 


타카네「그……」 


히비키「……」 


타카네「으으……」 


히비키「천천히 말해도 괜찮아」 


타카네「……내」 


히비키「내」 


타카네「내, 냄…」 


히비키「…?」 


타카네「냄새가 납니다…」 


히비키「에…?」 








타카네「냄새가 납니다…히비키…」 


히비키「에?…잠깐만…타카네…에? 본인…」 


타카네「……실례하겠습니다…히비키…」쓱 


히비키「앗…타카……네…」 


히비키「……」 


히비키(타카네…눈물을 보이고 있었어…) 


히비키(본인…그렇게나 냄새가 나는 건가…?)울먹 


히비키(동물을 많이 기르고는 있지만…목욕도…확실히 하고 있는데…) 


히비키(하지만 타카네의…그 반응……본인은 진짜로 냄새가 나는 구나…) 


히비키「하핫…」주륵 


히비키(이제 타카네…아니, 다른 사람들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하자…) 


히비키「더 이상…미움 받고 싶지 않은 걸……」주륵주륵 






28: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29:어째서… 






30:절대 용서하지 않아








타카네「…여보세요」 


타카네「…저는 당신을 용서하지 않을 것입니다」 


타카네「큭……네. 그 같은 일은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습니다」 


타카네「히비키가 얼마 만큼…」울먹


타카네「……!」 


타카네「>>34…?」 


타카네「……알겠습니다」빠득 






34:쇼핑을 끝내고 돌아오는 야요이에게서 짐을 빼앗는다.






37:>>34 안 돼 






36:웃었다 ㅋㅋㅋ






39:야요이에게서 짐을 빼앗는 타카네를 상상하고 웃었다.






41:너희들 진짜 너무하네








야요이(웃우~! 오늘은 숙주나물을 많이 샀어)싱글벙글 


야요이(거기에다 평소에는 살 수 없는 고기도 특가세일이랑 타임세일이 겹쳐 매우 싸게 살 수 있었고)싱글벙글


야요이(후훗. 애들아, 오늘 축제는 매우 호화로워~!)들뜸


야요이「동생들이 분명 기뻐해 주겠지~!」싱글벙글 


야요이「웃우~! 그렇게 정했으니 빨리 돌아가자!」 


야요이「영차…」싱글벙글 



타카네「……」욱씬욱씬






44:그만해






45:어이            어이… 








야요이「~♪」 


타카네「……」팟


야요이「하왓!」비틀 


야요이「앗! 기, 기다려 주세요~!! 으~응」질질 


타카네「큭……」쭈우우우욱… 


야요이「아, 안돼요! 오늘은 축제…앗」탓


타카네「……」다다닷 


야요이「앗! 도, 돌려주세요!! 누, 누가 좀 도와…앗…」터벅터벅…푹


야요이「우우…」주저앉음


야요이(미안해…애들아…오늘 축제는…못 하게…됐…어) 


야요이「흐윽…」주륵 


야요이「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주륵주륵 








타카네「…여보세요」 


타카네「우우…야요이……죄송…합니다…」울컥 


타카네「……>>57!? 아직 더 한다는 것입니까!?」 


타카네「큭……각오해 두십시오…이 일의 복수는…반드시 해드릴 테니!」 


타카네「……」 


타카네(빨리……)꽉 






57:유키호에게 차를 받고 그걸 화분에 버린다. 






61:너무해.






63:여기에는 귀축 밖에 없는 거야?……








타카네「하기와라 유키호…」 


유키호「아, 시죠씨. 무슨 일이세요?」 


타카네「네…당신이 끓여주는 차는 매우 맛있다고 들었습니다.」 


유키호「그런…저 같은 건 글러먹어서…하지만 제 차가 칭찬을 받으니 기뻐요」 


타카네「…저에게도 한 잔 끓여주실 수 있겠습니까?」 


유키호「에? 아, 네!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바로 내올 테니까」싱긋 


타카네「……」 






65:이제 됐어…그만해… 








유키호「기다리셨습니다」달그락 


타카네「…감사합니다」 


유키호「……」 


타카네「……」 


유키호「……」두근두근 


타카네「……」쓱


유키호「……?」 


타카네「……」뚜벅뚜벅 


유키호「시죠…씨?」 


타카네「……」촤악


유키호「!!?」 


유키호「에…?」 






70:아아・・・ 








타카네「……」 


유키호「에? 저기…제가…시죠씨의…마음에 안 드는 일이라도…했나요…?」 


유키호「아…그렇네요…이런 땅딸보에 글러먹은 제가 시죠씨 앞에 있다는 것 자체가 화가 나시는…거네요」 


유키호「그런…제가 끓여온 차 같은 건……마실 가치가…없는 거죠…응」 


유키호「죄송해요……저…분위기를 타 버렸었어요…」쓱 


유키호「이런 글러먹은 저 같은 건 구멍 파고 묻혀 있는 게 좋아요!!」팍팍팍팍팍팍!!!


타카네「……」 


타카네「…실례합니다」쓱 



유키호「후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엥」주륵주륵 






74:BAD COMMUNICATOIN 






75:앵커가 너무 귀축이다… 








타카네「…여보세요」 


타카네「히비키, 야요이에 이어 유키호까지…」 


타카네「노릴 거면 저를 노리세요!」 


타카네「……>>81 입니까」빠득


타카네「……」 


타카네「네. 이제 할 말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타카네(아직…입니까) 






81:히비키, 야요이, 유키호의 노예가 된다. 








타카네「히비키…」 


히비키「우갸…타, 타카네…」움찔 


타카네「…」쓱


히비키「오, 오지 마!」 


타카네「!」 


히비키「보, 본인…냄새나지? 가까이 오면 냄새가 배일거야!」 


히비키「아까 또 목욕을 하고 왔지만…본인은 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 모르니까…」 


히비키「미안해, 타카네…이제 본인은 다른 사람들에게 폐를 끼지지 않게 할 테니까…」 


히비키「그러니까…타카네도 본인에게 접근하지…마」주륵 


타카네「……」 


히비키「어라…아니야…타카네…이건…눈물이 아니라…아핫…이러면 또 폐를 끼치겠네…」 


히비키「미안…타카네…바로……그칠 테니까…싫어……흐윽…」주륵주륵 


타카네「히비키……」주륵






92:이미 수복 불가능






93:매우 무겁습니다・・・ 








히비키「왜 타카네가 우는 거야…?」주륵주륵


타카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 히비키…」주륵주륵 


히비키「아…안 돼…타카네……가까이 오면…」 


타카네「아니요…저에게는 그 말이 들리지 않습니다…」 


히비키「본인…냄새 나니까……가까이오면…우우…」 


타카네「죄송합니다, 히비키…당신은 냄새 같은 건 나지 않습니다…」꼬옥 


히비키「우우…이제 와서……그런 말 해도…흑…믿을 수…없어」 


타카네「히비키…제발 제가 아까 했던 말을 철회하게 해주십시오…」 


히비키「우우…」 


타카네「당신은 해님과 같은…매우 좋은 냄새가 납니다」꼬오옥 


히비키「우…거짓말이야…」주륵주륵 


타카네「거짓말이 아닙니다…!」 


히비키「!」움찔








타카네「히비키…제 말을 믿어주십시오…」꼬오옥 


히비키「우우…하지만…」 


타카네「전부…전부 제가 잘못했습니다…히비키가 얼마나 상처받을지 알고 있으면서도…」 


히비키「흐윽…흑…」 


타카네「몇 번을 사과해도…용서 받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하지만, 히비키는 결코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타카네「히비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주륵주륵 


히비키「흑……훌쩍…진짜…?」 


타카네「네…히비키」 


히비키「타카네…본인을…싫어하지…않아……?」 


타카네「제가 히비키를 싫어하는 일은…만일 이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있을 수 없습니다」 


히비키「진짜로 진짜…?」 


타카네「진짜로 진짜입니다…」 








히비키「흐윽, 우에에에에에에엥!! 무서웠어…본인…다른 사람들에게…타카네에게…미움 받지 않았나 싶어서…」 


타카네「불안하게 해서 죄송합니다…히비키」주륵주륵 


히비키「흑…하지만…미움받지 않은 거지…?」 


타카네「아무도 히비키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히비키「우우우…다행이야아아…우에에에엥…타카네에에에에에」꼬오옥 


타카네「히비키…! 히비키!」꼬옥








타카네「히비키…진정하셨습니까?」 


히비키「응…」 


타카네「그럼 히비키…」 


히비키「?」 


타카네「저는 벌을 받기를 원합니다」 


히비키「에!?」 


타카네「히비키가 납득할 때까지 저를 비난해 주십시오」 


히비키「돼, 됐어…본인은」 


타카네「아니오…그러면 제가 납득하지 못합니다!」 


타카네「이번에 제가 범한 잘못은 비난과 질책을 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타카네「어떤 말도, 폭력도 만족하며 받아들이겠습니다…저는 그 정도의 일을 히비키에게 했으니까」 


히비키「보, 본인은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아!」 


타카네「아니오, 히비키…부탁드리겠습니다…! 자아!」 


히비키「우갸…우~…아, 그럼!!」 







타카네「…히비키…정말로 이 같은 것으로 괜찮은 것입니까…?」 


히비키「아, 말하면 안 돼! 지금 타카네는 본인의 애완동물이니까!」 


타카네「머…멍」 


히비키「그래그래…응~! 착하지! 타카네는 귀엽네!」쓰담쓰담


타카네「머, 멍멍」 


히비키「여기가 좋아?」쓱쓱


타카네「끄~응」부비부비


히비키「아하핫. 타카네는 당분간 벌로서 본인의 애완동물로 지내야해!」 


타카네「멍!」싱긋 


히비키「본인의 기분이 풀릴 때까지 귀여워해줄 테니 각오하도록 해~!」 








코타로「누나…오늘은 왜 미음이야?」 


코지「축제 하는 게 아니었어~?」 


쵸스케「야, 애들아!」 


야요이「훌쩍……미안해…미안해…」주륵주륵 


카스미「언니…」허중지둥 


코지「배고파~」꼬르륵 


코타로「완전 부족해~」 


쵸스케「……」꼬르륵 


야요이「미안해…누나가…우우…좀 더 정신만 차리고 있었으면……흑」주륵주륵 


카스미「언니…」주륵 








똑똑


코지「?」 


코타로「누나! 누가 왔어!」 


야요이「우우…미안…해…미안해…」 


카스미「훌쩍…」꼬옥


쵸스케「내가 나가 볼게!」 


똑똑… 


쵸스케「네~! 지금 나갑니다~!」 


야요이「…흑……쵸스케에…미안해에……고마워…」 








쵸스케「아, 잠시만…!」 


타카네「…」 


코지「누나는…누구?」 


카스미「…?」 


타카네「야요이!」꼬옥 


야요이「하왓!…흑…누, 누구신가요…?」 


타카네「야요이…저입니다…타카네입니다!」 


야요이「타, 타카네씨세요!?…죄, 죄송해요. 훌쩍…지금…보여드릴 수 없는…얼굴이라서…」주륵주륵


타카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야요이!」주륵주륵 


카스미「우, 우시고 계셔…?」 


야요이「왜, 왜 그러세요!? 타카네씨가 저에게 사과할 일 같은 건…」 


타카네「했습니다…야요이!」 


야요이「애…?」 


타카네「야요이를 울릴 만한…어리석은 일을 저는 해버렸습니다…」주륵주륵 








야요이「에? 에? 저, 저기…」 


타카네「야요이…오늘, 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었을 것입니다」 


야요이「…네」움찔


타카네「짐은…어떻게 됐습니까……?」 


야요이「……훌쩍……누군가에세……빼앗겨서…으윽…」주륵 


타카네「…그 범인이…저…입니다…」 


야요이「…에?」 


타카네「죄송합니다…야요이…」 


야요이「그럴 수가…타카네씨가 그런 일을 할 리가 없어요…!」 


타카네「아니오…저입니다……그 증거로…」바스락 


야요이「이건…에? 하지만…어라…?」 


타카네「야요이…저는 용서받을 수 없는 짓을 했습니다…」주륵주륵 


타카네「부디…부디! 저에게 벌을 내려주십시오」 








야요이「저…저기…」 


타카네「네…어떤 일도 기꺼이 하겠습니다…! 부디」꾸벅 


야요이「하왓!? 타카네씨! 고개를 들어주세요!」 


타카네「아니오…벌을 받을 때까지, 이 얼굴을 들 수는 없습니다…!」 


야요이「우우~…어, 어떡하지…」 


타카네「……」 


야요이「…앗」쓱 


타카네「…야요이?」 


야요이「타카네씨! 떽이에요!!」꼬옥


타카네「네, 네에…쇠소하니다…」 


야요이「아하하.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타카네「죄, 죄송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야요이「내…용서해 드릴게요! 도둑맞았을 때는 굉장히 슬펐지만, 지금 이렇게 돌아왔잖아요!」 


타카네「하, 하지만…!」 






148:역시 야요이는 천사구나!






149:ζ*'ヮ')ζ< 웃우~! 








야요이「…게다가 타카네씨가 아무런 의미 없이 그런 짓을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타카네「……」 


야요이「무슨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제멋대로이지만」싱긋 


타카네「야요이…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주륵주륵 


야요이「이제 용서했으니까 사과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타카네씨」꼬옥 


타카네「…네…죄송합니다…」 


야요이「아하하. 또 사과하셨어요」 


야요이「아, 맞다! 그럼 타카네씨도 축제에 참가해 주세요!」 


타카네「에…? 하지만…」 


야요이「안 돼요! 이건 벌이니까, 타카네씨는 거절하실 수 없어요!」 


타카네「……네. 그럼…호의를 받아들이겠습니다…!」꾸벅 


야요이「웃우~! 그럼 애들아, 잠시만 기다려!! 조금 늦었지만 축제를 시작하자~!!」 


코타로・코지「만세~!!」 


카스미「후후…다행이야」싱긋 





쵸스케「응」 








유키호「흐윽…훌쩍…」주륵 


――키―호――― 


유키호「우우우…흑」훌쩍 


――들――까――키호―― 


유키호「후에…?」훌쩍 


타카네「들리십니까…유키호」 


유키호「시, 시죠씨…?」 


타카네「네…시죠 타카네입니다…」 


유키호「저 같은 사람에게…흑…무슨 일이세요?」 


타카네「아까 제가 했던 일에 대해…사과하고 싶습니다」 


유키호「됐어요…그건 제가 잘못한거니까!! 우우…」 


타카네「아니오, 제가…어쨌든 이야기를 하고 싶으니 구멍에서 나와 주시지 않겠습니까?」 






161:아직 구멍에 있었던 거야? ㅋㅋㅋ








유키호「우우…」바스락바스락 


타카네「유키호…정말로 죄송합니다…」 


유키호「저, 저기…」 


타카네「방금 전의 저는 어떻게 됐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타카네「아니요…변명을 하실 필요는 없어요…」 


타카네「저는 유키호가 끓여준 차를…이건 유키호를 모욕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유키호「……」 


타카네「분노하는 게 당연합니다…유키호에게 무슨 짓을 당하든 저는 불평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겠지요」 


타카네「자…유키호…기분이 풀릴 때까지 저를 매도하고 업신여기어 주십시오…!」 


유키호「……」 







유키호「……」저벅저벅


타카네「……」 


유키호「……」달그락


타카네「유키호…?」 


유키호「마셔주세요」 


타카네「…네」후르륵 


유키호「어, 어떠세요?」 


타카네「참으로, 맛있습니다…」 


유키호「다행이에요」 


타카네「저, 저기…」 


유키호「이것도 마셔주세요…!」 


타카네「유, 유키호?」 


유키호「마실 때까지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 


타카네「……」끄덕







유키호「시죠씨…차는 끓이는 방법이 여러 가지에요」 


타카네「네…」 


유키호「하지만 저는 아직 연습중이라…글러먹은 제가 끓인 차 같은 건…!」 


타카네「유키호…당신이 끓여준 이 차…들은 대로 정말 맛있습니다」 


타카네「당신은 글러먹지 않았습니다…이 같이 훌륭한 차를 버려버린 제가 글러먹었습니다…」 


타카네「정말로…죄송합니다…!」꾸벅 


유키호「후우…」 


타카네「왜 그러십니까, 유키호…?」 


유키호「시죠씨가 유키호라 불러주어 기뻐서요」 


유키호「지금까지 하기와라 유키호라 불렀는데, 그렇게 부르시니 거리가 조금 줄어든 것 같아요」싱긋 


타카네「유키호…」주륵 


유키호「…차를 또 끓여오면…마셔주실래요?」 


타카네「…부디!」 







타카네「네…참으로 폐를 끼쳤습니다」 


타카네「네…감사합니다」 


타카네「할아범…전화를 바꿔주시지 않겠습니까」 


타카네「…」 


타카네「무사해서 다행입니다…네」 


타카네「그래야 시죠가의 사람입니다」 


타카네「…저에게는 매우 소중한 동료가 생겼습니다」 


타카네「네…그럼 함께 정상을 목표로 합시다」 


타카네「평안하시길」 


                        끝


http://blog.livedoor.jp/ssramen/archives/3386498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