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타닥타닥타닥
타카네「훗, 훗, 훗. 훗, 훗, 훗」
P「……타카네」
타카네「훗, 훗, 훗, 훗, 훗, 훗, 훗」
P「어이, 타카네. 그만둬」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337로 박자타면서 헤드뱅잉하는 거 그만둬」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시야 끝에서 머리카락이 힐끗힐끗 보이는 게 신경 쓰여」
타카네「……죄송합니다……」
P「……」
P「샴푸, 바꿨구나」
타카네「!」
P「좋은 향기가 나. 이쪽 샴푸가 난 좋아」
타카네「귀, 귀하……!」감동
타카네「~♪」다다닷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헛!」쓱, 휙!
P「……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걸레질 하는 도중에 브릿지 자세 하는 거 그만둬」
(브릿지 자세)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소리가 신경 쓰여」
타카네「……죄송합니다……」
P「……」
P「그 걸레, 타카네가 만든 거야?」
타카네「! 이, 이건 그……히비키에게 가르침을 받아……처음으로 만든 것입니다만……」
P「처음치고는 잘 만들었네. 예뻐」
P「열심히 했구나. 타카네」
타카네「귀, 귀하……!」감동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쓰윽
툭 데구르르르르르....
타카네「……호오……」
P「……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책상 위에서 1000원짜리 구슬 굴리는 거 그만둬」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귀에 들어와」
타카네「……죄송합니다…………」
P「………」
팔락
타카네「! 아, 귀하. 이것은?」
P「치킨라면 사와. 이정도면 충분하겠지」
타카네「아, 귀하……!!」다다닷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훗」휙
타카네「훗, 훗, 훗, 훗」휙휙휙휙
P「……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계란을 들고 저글링 하는 건 그만둬」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계란 깨지는 게 걱정되서 신경 쓰여」
타카네「……죄송합니다……」
P「……」
P「타카네, 계란 이리 줘봐. 여기 넣으면 돼?」
타카네「! 그곳입니다! 거기 있는 케이스입니다!」
P「나 참……계란 까는 것 정도는 이제 좀 할 수 있도록 해」탁
타카네「귀, 귀하……!!」감동
P「3분 똑바로 기다리도록 해」
전자동 계란까기 기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
타카네「……」쓱
톡톡톡톡톡
P「……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톡톡톡톡톡
P「생일운세 책으로 내 어깨를 두드리는 거 그만둬」
타카네「어, 어째서입니까. 귀하」
P「나는 어깨를 두드릴 만큼 어깨가 안 뭉쳤어. 거기다 그 책 의외로 두꺼워서 아파」
타카네「……죄송합니다……」
P「……」
P「내 생일은 ○월 ×日일이야」
타카네「!」
P「궁합, 조사해줘」
타카네「귀, 귀하……!」감동
P「……」타닥타닥타닥
~♪ ~♪
타카네「쓰으으으으으읍……」
타카네「……후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P「……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내 곁에서 라디오 체조 할 때 하는 심호흡을, 몇 번이나 계속하는 건 그만둬」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귀 속에 숨이 들어와서 이상한 기분이 되잖아」
타카네「……죄송합니다……」
P「……」
P「괜찮아. 이제 라면 냄새는 나지 않아」
타카네「!」
P「타카네에게서 항상 나는 좋은 냄새 밖에 안 나」
타카네「귀, 귀하……!!」감동
팔락 팔락.....
타카네「……」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 ~♪」팔락
P「……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여기서 라면 특집이 실린 책을 읽는 건 그만둬」
타카네「어째서입니까. 귀하」
P「침 흐르고 있어」
타카네「!!」팟
P「업무 중이잖아. 너무 귀여워서 집중이 안 돼」
타카네「죄, 죄송합니다……」
타카네「…………」
타카네「에!?」팟
타카네「……」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우……」근질....
P「………」타닥타닥타닥
타카네「……으으……」근질근질....
P「……타카네」
타카네「! 무, 무슨 일이십니까!」팟
P「내 쪽을 보며 몸을 배배꼬는 건 건 그만둬」
타카네「어, 어째서입니까. 귀하」
P「업무 중이잖아. 집중이 안 돼」
타카네「………죄송합-」
P「5분만 기다려」
타카네「!」
P「빨리 끝낼 테니까」타닥타닥타닥
타카네「아, 귀하……!!」감동
― 어느 라면집
타카네「―――!!! ――!!」바둥바둥
P「알겠어, 알겠다고. 역시 여긴 맛있어」
타카네「―――!! ―――!!! ――!!!」바둥바둥
P「그렇네. 이 닭육수가 진짜 맛있네」
타카네「――!!! ―――!! ―――!!!」바둥바둥
P「……타카네」
타카네「―?」
P「오늘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
타카네「―!」
P「내일부터는 일이 좀 쉬워져. 그러니까 이렇게 같이 먹을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날 거야」
타카네「!」
P「여러 가게를 돌아다니자」
타카네「기햐………」감동
P「그런데 타카네, 이제 슬슬 라면사리 시키는 건 그만둬」
타카네「!!」쿠-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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