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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미키

타카네「악마가 찾아와서」히비키「말하다」

by 기동포격 2013. 12. 26.




--- P의 집 ---


쾅쾅쾅, 쾅쾅쾅


???「프로듀서! 안에 있지~!? 문 열어~!」


???「히비키. 이쪽에 초인종이 있으니, 그 같이 문을 두드리지 않아도 된답니다」소곤소곤


???「헉! 무, 물론 알고 있었어~! 본인, 완벽하니까 말이야~!」소곤소곤


띵동, 띵동


P「후아~…모처럼 맞은 휴일인데, 이렇게 이른 아침부터 누구야?」


미키「zZZ…」


P「앗. 그러고 보니 어제는 미키가 묵으러 왔었지. 깨우지 않는 편이 좋을까」


미키「…허니…음냐음냐…zZ」


P「나 참. 이렇게나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자고 있다니. 

밖에서는『호시이 미키, 담당 프로듀서와 열애하고 있다는 사실이 발각! 히다카 마이의 재림인가!?』이러며 소란을 피우고 있는데…」


띵동, 띵동


P「예이예이. 그렇게 연타하지 않아도 지금 열어요~!」 





달칵



???「저는, 악마입니다」


???「본인도, 악마라구~」


P「」


???「오늘은 귀하를」


???「데리러 왔다구~」


P「타카네랑 히비키잖아.

그것보다 그 차림은 대체 뭐야? 악마 코스프레라도 한 거야?」


타카네「타카네? 오야, 누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저는 악마라고 방금 전에 말씀드렸습니다만」


히비키「본인도 히비키는 모른다구~. 악마라고」


P「?  할로윈 흉내라도 낼 작정?

미안하지만 지금 집에는 과자도 없고, 나는 오늘 쉬는 날이야. 놀 생각이라면 내일 해주지 않을래?」



타카네「기, 기다려 주십시오! 이것은 할로윈의 흉내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히비키「우갸~! 멋대로 문을 닫으려고 하지 마~!」


P「대체 뭐야…. 나는 아직 더 자고 싶은데…」 





벌떡

어슬렁 어슬렁


미키「아후우…아침부터 시끄러운 거야…미키, 아침 11시까지는 다들 잔다고 생각하는데…」


P「오. 안녕, 미키. 깨버렸어?」


미키「안녕인거야~. 허니!」찰싹


미키「그리고 타카네랑 히비키도 안녕인거야.

아핫☆ 두 사람 다 악마 옷 입고 무슨 일이야? 귀여우니까 미키도 입고 싶다고 생각하는데」


타카네「안녕하십니까, 미키. 그러나 저희들은 타카네도 히비키도 아닙니다」


히비키「하지만 미키도 마침 일어나서 다행이야!」


타카네「예. 귀하와 미키는 지금부터 지옥으로 가야합니다」


P「」

미키「」 





미키「허니. 타카네랑 히비키는 많이 지친 것 같은 거야」


P「우연이네. 나도 마침 똑같은 생각을 한 참이야.

두 사람 다 요즘은 일만 했으니까. 이번에 스케줄을 조정해서 네명이서 같이 휴가라도 낼까?」


히비키「정말!? 와!」


타카네「히비키! 저희들이 여기에 무엇을 하기 위해 온 것인지 잊으셨습니까!?」


히비키「헉! 그랬었지! 그 수법에는 넘어가지 않아! 본인은 히비키가 아니야! 본인들은 지금부터 프로듀서와 미키를 지옥으로 데리고 갈 거야!」


타카네「물론. 지옥이라는 곳은 여러 곳이 있습니다」


히비키「예를 들면 열탕지옥」


타카네「열탕지옥은 단순히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히비키「열탕지옥은 뜨거운 물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야~!」


타카네「히비키, 그것은 방금 전 제가 말했습니다」


히비키「아, 미안해…」


P「…이 녀석들은 대체 뭘 하고 싶은 거야…」 





타카네「어험, 그럼 마음을 다 잡아서」


히비키「예를 들면 플래시 지옥」


미키「아, 열탕지옥을 그냥 넘긴 거야」


타카네「플래시 지옥이라는 건, 파파라치에게 쫓기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 플래시 지옥 --



하루카「프로듀서씨! 축하드려요! 결혼식에요! 결혼식!」


P「오우. 고마워, 하루카」


미키「아핫☆ 허니의 턱시도 차림, 매우 멋진 거야!」


아즈사「어머어머~. 미키의 웨딩드레스도 매우 아름다워. 나도 빨리 입어보고 싶은데~」


리츠코「정말, 너희들이 TV에서 갑자기 약혼을 발표한 후에 얼마나 큰일이었는지 알아?

근데 이런 행복한 얼굴을 보니, 뭐라 할 수가 없네」


리츠코「프로듀서, 미키. 축하해」


미키「리츠코……씨………!」


사회「에~. 그럼 지금부터 기념촬영을 하겠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 분은 앞에 서주세요」 





찰칵 찰칵 축하해~ 찰칵 축하해~ 


미키「아핫☆ 플래시가 마빡이의 이마에 반사되어 눈이 매우 부신거야」


P「하하하. 이래서야 마치 플래시 지옥 같은걸!」


마코토「어라? 미키, 울어…?」


미키「아핫☆ 이, 이 눈물은 마빡이의 이마가 눈부셔서 흐르는 눈물이지 기뻐서 흐르는 눈물이 아닌 거야!」 뚝뚝


마미「오야오야→ 미키미키가 이오링처럼 츤데레가 되었군요→」


아미「그렇군요→」


이오리「너희들! 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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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오오~. 눈이 아플 것 같아!」


타카네「아아~. 너무나 눈이 부셔 눈물이 나올 것 같습니다!」


P「」

미키「」



히비키「지옥의 종류는 아직 남아있어!」



타카네「예를 들면 에너지 드링크 지옥」


히비키「이번 이야기는 모바마스 이야기가 아니니까 그건 관계없어~!!」 





타카네「오야. 두 사람다 멍하게 계시다니, 무슨 일이십니까? 」


히비키「미키도 프로듀서도 마치 왜 본인들이 지옥에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는 얼굴이야~」


타카네「이 무슨!」


P「아니아니. 나는 왜 너희들이 이런 일을 하고 있는지 진짜로 의미를 전혀 모르겠는데 …」


미키「미키도 인거야」


히비키「우가~! 두 사람 다 어째서 자각이 없는 거야~!!」


타카네「미키, 귀하.

진실로 귀하들이 지옥에 가야하는 이유를 모르십니까?」


히비키「본인들의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봐~」


P「가슴에 손을 얹고, 라…」 말랑말랑


타카네「아, 귀하/// 아침부터 이렇게 대담하게///」


히비키「우가~~!! 본인들의 가슴이 아니라, 본인의 가슴에 손을 얹고 말이야~! 역시 프로듀서는 변태야~!」


P「? 그러니까 히비키의 가슴에 손을 얹었잖아」 말랑말랑


미키「아! 허니, 바람피면 안 되는 거야! 만질 거라면 미키의 가슴을 만져줬으면 하는데☆」 





타카네「귀하///」


P「응? 왜, 타카네?」 말랑말랑


타카네「알고 계시겠지요?

귀하에게는 호시이 미키가 있으니, 심술부리는 것은 그만둬 주십시오…」


P「들켰나」 쓱


히비키「에~~!? 그럼 방금은 일부러 한 거였어!? 프로듀서는 변태! 변태 프로듀서!!」 우가~



미키「흥~! 아까부터 미키만 왕따 시키고 있는 느낌!

그래서. 왜 타카네랑 히비키는 지옥 같은 소리를 하는 거야」


히비키「아, 그랬었지. 오늘 온 목적을 잊을 뻔 했어」


타카네「귀하들이 지옥에 가야할 이유는 아주 많습니다」


히비키「예를 들면 저번에 사무소에서 있었던 일」 





--- 몇 개월 전. 사무소 ---


미키「안녕하세요, 인거야!」


치하야「어머, 안녕」


P「오우, 미키. 안녕」


미키「아! 허니인거야!!」 찰싹


P「켁! 어이, 미키. 사무소에서는 이러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잖아.

그리고 이렇게 꽉 달라붙으면 86이 몸 여기저기에 닿아서 나도 일을 할 수가 없어」


미키「닿게 하고 있는 건데?」 몰랑몰랑


치하야「큿…!」


P「? 치하야. 방금 72라고 말하지 않았어?」


미키「치하야씨도 안녕인거야!」 





치하야「저기, 미키. 그, 프로듀서도 일이 손에 안 잡히는 것 같으니, 사무소에서는 달라붙는 건 자제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


미키「에~. 하지만, 하지만 미키는 허니를 사랑하니까 달라붙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P「뭐야, 이 애. 엄청 귀여워」


P「하지만, 그 가슴을 그렇게 닿게 하면 나도 남자니까 역시…」


미키「으~…그렇게 말해도 허니에게 달라붙으면 일부러 닿게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슴이 닿아버리는 거야」


치하야「큿」


P「과연. 86이 되면, 그런 일도 생길 수 있구나…」



prrrrrr prrrrrrr


P「아, 전화 왔네」


P「여보세요. 765 프로덕션입니다. 네…네…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P「그런 이유로 나는 잠시 밖에 나갔다 와야 해. 지금은 오토나시씨도 없으니 미안하지만 사무소 좀 봐주지 않을래?」


치하야미키「네(인거야)」


P「그럼, 갔다 올게」


치하야미키「다녀오세요(인거야)」 





미키「으~응. 허니도 나가버렸고 일 할 때까지 시간도 남아있어서 한가한 거야」


치하야「저기, 미키」


미키「응? 치하야씨, 왜 그래?」


치하야「아까 하던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은데」


미키「가슴 이야기?」


치하야「으, 응

…그, 내 기억에 의하면 미키의 가슴은 84라고 알고 있는데. 언제 2cm나 커진 거야? 뭔가 비결이라도 있는 거야?」


미키「에~…특별히 한 건 없는 거야」


치하야「뭐, 뭐든 가르쳐 줘. 매일 하고 있는 거라든가, 매일 먹고 있는 거라든지. 뭐든 괜찮으니까 가르쳐 줘!」


미키「매일 하고 있는 거라고 한다면, 요즘 허니가 가슴을 자주 만져주는 거야.

그리고 주먹밥이랑 딸기 바바로아를 자주 먹는 거야. 하루 세끼를 주먹밥으로 때울 때도 있는 거야. 아핫☆」


치하야「과연」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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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다음날부터 765 프로덕션의 사무소에는 밤마다 냄새나는 벽(!) 괴물이 아이돌을 데려가 가슴을 강제로 만지게 한다는 소문이 돌았어…」


히비키「그리고, 어째서인지 하루카가 가져오는 과자가 쿠키나 케이크에서 딸기 바바로아로 바뀌어 버렸고…」


P「Oh...」


타카네「괴물이라니. 기이한…」 





히비키「불쌍한 이야기야」


타카네「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히비키「지옥을 가야하는 이유는 이것뿐만이 아니야」


타카네「그것은 저번 보름, 저희들 네 명이 사무소의 옥상에서 달구경을 하고 있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히비키「!」(그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본인은 모르는데!?) 





---- 보름. 사무소 옥상 ----


히비키「우와~! 오늘 달은 매우 둥그네~!」


타카네「추석달이라고 하는 것이군요」


미키「달이 아름다운 거야」


타카네「!」(아니, 저의 억측이었군요…)


P「그렇네. 정말로 대단해. 

어이, 히비키. 천체망원경 가져왔는데 볼래?」 덜컥덜컥


히비키「와! 완전 본격적인 망원경이네! 본인, 보고 싶어~!」


P「좋아좋아. 일단 방향과 초점은 달에 맞춰났으니 이대로 들여다보기만 하면 돼」


히비키「앗싸! 빨리 달 토끼를 찾아봐야지~!」


타카네「흠.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달도 아름답지만, 망원경으로 보는 선명한 달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귀하. 히비키의 다음은 제가 봐도 괜찮겠습니까?」


P「물론 상관없어」 





히비키「하~…오키나와의 바다에 비치는 달도 아름답지만, 이런 식으로 보는 달도 아름다워」


타카네「히비키, 아직입니까? 저도 보고 싶습니다만」근질근질 두근두근





미키「저기, 허니?

허니 옆에서 보는 달은 다른 날에 보는 달보다 아름답게 보이는 거야. 어째서 인거야?」


P「글쎄? 나는 달도 아름답다고 생각하지만, 넋을 잃고 달을 바라보는 미키가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미키「허니…미키, 지금이라면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타카네「히비키, 아직 질리지 않으셨습니까」 두근두근 근질근질


타카네「!」(저와 히비키가 망원경에 정신을 판 사이 무엇인가 뒤에서 농밀하고도 러브한 분위기가!)



P미키 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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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그, 그런 일이 있었어?…」


타카네「그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P「드, 들켰을 줄은…곤란하네…」하하하


미키「아핫☆ 미키는 조금 더 보여줬으면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히비키「정말~~! 미키도 프로듀서도, 둘 다 변태야!

그렇게 보란 듯이 보이지 마!」


타카네「히비키가 말하는 그대로입니다. 이걸로 지옥으로 가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미키「어째서!? 미키랑 허니는 연인 같은 거니까 노닥거린다고 해도 별로 나쁘지 않잖아! 그런 이유로 지옥에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P「미, 미키…. 마, 말이 좀…」


미키「허니는 조용히 있어!

저기! 히비키, 타카네. 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히비키「그, 그건……. 보, 본인도 그, 프로듀서를…중얼중얼」 머뭇머뭇


타카네「히비키, 오늘 이곳에 온 목적을 잊으셨습니까?」


히비키「!」


히비키「타카네, 고마워…」




히비키「이, 있잖아! 본인, 본인도! 프, 프로듀서를 조, 조, 좋아…했었…어……」


P「」

미키「」


타카네「후훗. 용감히 용기를 내어 마음을 전하셨군요. 히비키」 쓰담쓰담


타카네「그럼 저도 귀하에게 전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쓱



타카네「귀하. 예전부터 사모하고 있었습니다」 





미키「…」


P「고마워. 히비키, 타카네. 두 사람의 마음은 잘 전해졌어. 하지만 타카네「귀하」


타카네「아직입니다. 아직 저도 히비키도, 전하고 싶은 말을 끝까지 하지 않았습니다」


히비키 「훌쩍…흑…보, 본인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 들어줘…훌쩍」



타카네「저도 히비키도 귀하를 사모하고 있었다는 것은 조금 전에 전하였습니다」


히비키「하, 하지만 말이지. 본인들은 그 마음과 같을 정도로 미키도 좋아해!」훌쩍훌쩍 





타카네「예. 그러니, 저희들이 제일 좋아하는 두 사람은 행복해지셨으면 합니다」


히비키「아까부터 두 사람을 지옥으로 데리고 간다고 했지?」


타카네「하지만 언제 데려갈지, 그 시기는 아직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히비키「언젠가 둘 중 하나가 별이 되었을 때!」


타카네「저희들 악마는 반드시 나타날 것입니다!」


히비키「그러니까 그 때까지 미키랑 프로듀서는 행복하겠다고 약속하는 거야!」


타카네「그럼 마지막으로」





타카네히비키「「축하해(드립니다)!!!」」




히비키「그럼, 가볼게~!」


타카네「지옥에서 만납시다! 안녕히 계십시오!」



타카네히비키「「하하하! 하하하하!! 우아아아아앙!!」」 





P「」

미키「」


P「미키, 있잖아…」


미키「왜? 허니」


P「행복해지자」


미키「응!」





끝 


출처 - http://456p.doorblog.jp/archives/2106112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