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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누나는 타카네. 여동생은 이오리」하루카「뭐하고 계시나요?」

by 기동포격 2013. 12. 28.





P「아, 하루카.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에게 속성을 붙여보고 있어」 


하루카「헤에. 제가 한 번 봐도 괜찮을까요?」 


P「응」 


하루카「보자보자」 



누나:타카네 여동생:이오리 어머니:치하야 

소꿉친구(누나):아즈사 소꿉친구(여동생):마코토

반 친구:유키호 반장:리츠코 담임 선생님:히비키 



하루카「・・・」 


P「다른 사람들은 지금부터 생각할 거야」







하루카「・・・참고로 저는?」 


P「아~・・・어떻게 할까」 


하루카「」두근두근


P「좋은 역이 떠오르지 않아」 


하루카「」 


P「으~음・・・아」 


하루카「?」 


P「그러고 보니」 



P「마누라 속성이 남았어」 


하루카「!」 


전원「」벌떡





P「뭐, 그건 일단 놔두고」 


하루카「」 


P「사촌 여동생은 마미, 친구 여동생은 미키, 후배에 아미. 선배가 야요이, 하루카는 학생회장, 코토리씨는 양호선생님」 


하루카「학생회장・・・」낙심


P「어라, 마누라가 남아버렸네」 


하루카「! 그럼 제가」 


유키호「아, 안돼요!」 


이오리「허락 못 해!」 


꺄악~ 꺄악~ 


P「・・・왜 싸우는 거야」



(작가 바뀜. 설정도 달라집니다)



미키「싫은 거야~! 미키는 말이지~, 미키가 허니의 연인역이 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리츠코「예이예이. 불평하기 없기. 프로듀서도 생각이 있어 이 배역으로 했으니까」 


히비키「타카네, 의붓 여동생이 뭐야? 본인은 오라방이 있으니까 진짜 여동생이 좋은데」 


타카네「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의붓” 이라고 하는 단어는 기이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군요」 


아미・마미「사촌 여동생→!!」 


유키호「연기 연습 같은 걸까……마코토, 어떡하지……」 


마코토「팔랑팔랑 옷을 입는 반짝반짝 거리는 여자 애가 될지도 몰라! 앗싸!」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열심히 하자! 치하야!」 


아즈사「우후후. 옆집에 사는 누나라니 할 수 있을까」 


야요이「우린 친구네! 이오리!」 


이오리「친구의 여동생은 뭐야! 그것보다 친구는 누구!?」 


코토리「모두 즐거워 보이네」 


사장「……프로듀서군. 타카기라는 건 어떤 역인가?」





P「어쨌든 시작한다? 우선은 등교 장면」 


미키「차례가 즉시 돌아온 거야! 등교는 소꿉친구와 한다고 정해져 있는 거야!」 




P「오늘도 좋은 날씨네~」 


미키「넓은 스튜디오기는 하지만 천장이 있어서 모르는 거야……」 


P「그, 그건 어른의 사정이야!」 


미키「에~, 인거야!」 






이오리「바로 문제를 일으킨다니까……. 이거 정말 괜찮은 거야?」 


아미「요시모토 희극 같네→! 마미!」 


마미「그렇네→아미!」







P「오늘부터 새학기야!」 


미키「그러니까……응! 그런 거야! 미키적으로는 말이지, 새로 들어오는 후배를 괴롭히고 싶은 거야!」 


P「어, 어이……아하하」 



탓탓탓



하루카「지각하겠어!! 돈가라갓샹!!」퍽 


P「커헉!?」 


미키「허니!!?」 





리츠코「화려하게 처박았네」 


치하야「스스로 말하다니……」





하루카「아야야……아!  괜찮으신가요? 아마미 하루카에요!」 


P「이 상황에서 보통 자기소개를 하겠냐……」 


미키「허니~!! 죽으면 싫은 거야!」 


P「죽을까 보냐!!」 




리츠코「이렇게 P라고 하는 청년은 새학기를 맞이하지 못하고」 





끝 







이오리「뭐야! 갑자기 끝났잖아! 정말 글러먹었네. 이렇게 되면 이 이오리가 귀감을 보여주겠어!」 


일동「「오오오오」」





이오리「알겠지? 일단 등교하는 장면부터 다시 한 번」 


P「알겠어」 






P「오늘은 평화롭네」 


이오리「어머, P씨잖아. 안녕하세요」 


P「그러니까……」 


이오리「설마 당신, 날 모르는 거야!?」 


P「아아! 생각났다! 친구 여동생이었지!」 


이오리「그러니까 친구는 누구야……」소곤 


이오리「아침부터 멍청한 상판대기 하고 있지 마. 이 이오리가 인사를 해주잖아. 좀 더 기뻐하도록 해」 


P「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네~」 




아미・마미「「닛싯시」」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이오리「야요이!?」 


P「안녕. 넌 야요이라고 하는구나. 잘 부탁해」 


야요이「에? 프로듀서……절 잊어버리셨나요……?」울먹울먹 


P「잠깐 기다려! 이건 연극이란다? 연기라고」 


야요이「아~, 그랬었어요! 에헤헤, 무심코 깜박해버렸어요~!」 


이오리「(귀여우니까 용서)」 






치하야「(귀여우니까 용서)」 





이오리「그런데 왜 야요이가 여기 있는 거야!」 


야요이「너무해, 이오리!」 


이오리「컥~. 그런 의미가 아니야!」 


P「일단 진정해. 이것도 연습으로」 





유키호「정말 뭐하고 계세요~~~!!! 무대를 얕보지 마세요~~~!!!」 


일동 움찔!!





유키호「보고 있을 수 가 없어요! 하루카도 무대에 서 본 경험 있지?」 


하루카「나!?」 


유키호「그런데도 아까 그 연기는 너무해도 너무했어요! 좀 더 똑바로 하도록 해!」 


하루카「미안해?」 


유키호「그런 이유로 저랑 하루카가 하게 해주세요」 


P「에, 나는?」 


유키호「거기서 보고 있어 주세요……. 프로듀서도 연기는……」 


P「……」





유키호「일단 하루카는……」 


하루카「에, 응응」 





유키호「상쾌한 아침이네요……. 이런 때는 시상이 떠오르네」 


하루카「와~, 지각이야~!!」 


돈가라갓샹 


유키호「아야야……」 


하루카「죄송해요! 제가 서둘러서……괜찮으신가요?」 





아즈사「어머어머. 아까랑 비슷한 전개네」





유키호「아니에요! 제가 글을 쓰면서 걸었던 게 잘못한 거에요!」 


하루카「피차일반이라는 걸까! 아, 맞다. 그런데 765 학원은 어디로 가면 되는 거야?」 


유키호「765 학원 말인가요? 그 학원이라면 제가 다니고 있는 학원이에요」 


하루카「진짜!? 실은 오늘 그쪽으로 전학 가는데 학원이 있는 곳을 몰라서, 데헷」 


유키호「그럼 같이 가실래요~?」 


하루카「아니. 실은 전학 첫날이라 빨리 가지 않으면 안 돼! 앗. 이렇게 있을 상황이 아니었지!」 


유키호「후에?」 


하루카「학원은 어느 쪽!?」 


유키호「에? 에? 그러니까, 저쪽……이에요」 


하루카「고마워! 또 봐!」





유키호「왠지 바빠보이는 사람이네……」 


유키호「……아, 어라?」 


유키호「내 시 노트가 없어! 그걸 다른 사람이 본다면……」 


유키호「……어떡하지 큰일이네」 







마코토「역시 유키호!! 여기서 프로듀서가 나와서 곤란해 하는 유키호를 도와주는 흐름으로 가는 거구나」 


유키호「에헤헤. 그런 거야, 마코토」 


이오리「……기량의 차이를 보여줬네」 


야요이「웃우~! 마치 진짜 드라마 같았어요~!」





P「과연. 이런 식으로 흐름을 확실히 만드는 게 중요한 건가」 


타카네「이야기의 흐름을 확실히 파악하면 문제가 약간 있더라고 사소한 일이라는 것이군요」 


유키호「그런 느낌이에요……. 아까까지는, 저기, 흐름이 없어서 주제를 파악하지 못했으니까……」 


타카네「참으로 공부가 되었습니다. 귀하, 다음은 제가 무대에 설려고 합니다만, 괜찮겠습니까?」 


P「응, 그렇게 해. 같이 연기할 사람은 누구로 할 거야?」 


타카네「그야 물론 귀하입니다」 


미키「그럼 미키도 할래! 허니는 미키의 허니니까!」 


아미「그럼 아미도 할래!」 


마미「마미도 해도 괜찮지→!」 


타카네「물론 모두 같이 하나의 극을 완성시키는 겁니다」 




리츠코「이 멤버는 매우 불안해지는데」 


코토리「우우……차례가 없어요……」휙





타카네「그럼 무대는 귀하의 댁. 거기에는 이미 자매인 아미와 마미, 그리고 제가 살고 있습니다」 


타카네「그곳에 나타나는 미키. 자, 사랑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P「막장 드라마냐!!」





P「다녀왔습니다」 


아미・마미「「어서와, 오빠!」」 


타카네「어서오십시오. P공」 


P「뭐야. 타카네랑 아미, 마미도 와 있었던 거야?」 


아미「그래→! 들어봐, 오빠. 아미 이번 시험에 100점 맞았어! 응훗후~!」 


마미「마미도 100점 맞았어! 칭찬해줘, 칭찬해줘. 오빠!」 


P「(이녀석들, 연기라고……)」 


타카네「이것 참. 두 사람 다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아미・마미「에~!!」 


타카네「그리고 귀하, 댁으로 돌아오면 약혼녀인 저에게 해야 할 일이 있지 않습니까」 


P「에?」 


타카네「……귀하」


P「잠깐. 어이, 타카네!?」 


미키「거기까지야!!」





미키「미키의 허니에게 기대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타카네「또 당신입니까. 미키」 


미키「그 또 너냐 같은 발언은 용서할 수 없는 거야! 짜증~인거야!」 


P「어이, 너희들」 


미키「미키……타카네의 그 위치는 치사하다고 생각하는데」 


타카네「이 무슨」 


미키「왜냐하면 그렇게 부모가 마음대로 정해버린 약혼은 이상한거야」 


미키「허니는 좀 더 자유로운 연애를 해서 미키와 연인이 되어 결혼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 


아미「마미, 미키미키가 무서워~」 


마미「그렇네. 아미~……」 





타카네「미키. 그것은 꼭 당신이 아니더라도 좋은 것이 아닌지요?」 


미키「……무슨 말이지 설명해줘」 


아미・마미「「히익~, 오빠아아아!!」」 


P「그만둬 너희들! 아미랑 마미가 무서워하고 있잖아!」 


타카네「……」 


미키「……흥, 인거야」 


P「일단 사이좋게 지내라고는 안 할게. 하지만 좀 더 주위를 둘러봐주지 않겠어?」 


타카네「……귀하가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미키「……알겠는, 거야」 


P「나 참……. 자, 화해의 악수」 


타카네「……」 


미키「……」 


찌릿찌릿찌릿!!!!! 


아미「악수를 하고 있는 것 뿐인데」 


마미「불꽃이 튀고 있어!」





P「……좋아」 






유키호「그래그래!! 그런 느낌이야!! 좋았어, 아까보다 많이 발전했어!」 


타카네「……후우. 연기라고는 해도 미키와 대립하는 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미키「하지만 재밌었어! 조금 지친거야. 아후우」 


코토리「그럼 다음은 나」 


마코토「저도 해보고 싶어요!」 


P「하지만 나도 조금 쉬고 싶어」 


코토리「아우우……」




마코토「에~! 하지만 전 아직 한 번도 나오지 않았는걸요~! 」 


유키호「마코토. 그럼 이런 건 어떨까 ……」 


마코토「뭐야뭐야, 유키호?」 







마코토「P~! 놀러왔어!」쾅쾅  


마코토「어라? 없는 건가?」 


마코토「그럼 다음은 초인종을 눌러볼까」띵동 


마코토「아직 자고 있는 걸까」띵띵띵띵띵띵띵동


히비키「우갸~~~!! 아까부터 시끄러워~!!!」 




※효과음은 코토리씨가 말하고 있습니다





마코토「아~. 그러니까, 응, 그거지!!」 


히비키「오라방의 의붓 여동생이야! 그리고 아까부터 대체 뭐야!」 


마코토「아니, P랑 놀려고」 


히비키「음~. 하지만 오라방은 아직 집에 안 왔는데?」 


마코토「에~ 그런. 쳇, 모처럼 왔는데」 


히비키「아, 그럼 본인이랑 놀지 않을래!? 마침 한가했어~!」 


마코토「좋아!」 


히비키「그럼 들어와! 혼자옵서예」





마코토「헤에. 집안 정리가 잘 돼있구나」 


히비키「본인은 완벽하니까」 


마코토「그럼 뭐하고 놀까」 


히비키「실은 저번에 벽장에서 그리운 물건을 찾아냈어!」 


마코토「뭐야뭐야?」 


히비키「댄스댄스 레볼루션~!」 





일동 술렁술렁





마코토「헤에~……좋아, 하자」 


히비키「마코토라면 그래 줄 거라고 믿고 있었어. 후후」 






이오리「저기 있잖아. 저 모습은 이제 캐릭터 설정 따위 아무래도 좋아라는 모습인데!?」 


리츠코「오토나시씨, 음원 잘 부탁드려요」 


P「흠. 이건 좋은 걸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오리「업무모드네. 이건……」





~~~♪ 


~~~~~♪ 



~~~~~~~~♪ 



마코토「……하아하아」 


히비키「……하아하아」 


마코토「헤헷……역시네……!」 


히비키「그쪽이야……말로!」 


꽉!


마코토「앞으로도 좋은 라이벌이 되자고!」 


히비키「이쪽에서도 부탁해~!!」 





유키호「마코토, 멋져!」 


아즈사「어머, 어느새 열혈청춘물이 되버렸네」





P「슬슬 아즈사씨도 나가지 않으실래요?」 


아즈사「그렇네요. 이런 저라도 할 수 있는 게 있을까요」 


P「괜찮을거에요, 분명」 


아즈사「알겠어요. 조금 힘내볼게요」 


아즈사「그러니까 같이가요. 리츠코씨」 


리츠코「나!?」 


치하야「그렇네. 리츠코의 연기도 보고 싶어」 


리츠코「치하야까지!!」 


P「좋아! 갔다 와, 리츠코!」 


리츠코「프로듀서……. 아~. 알겠어요, 알겠다고요. 하면 되잖아요, 하면!」





리츠코「잘 알겠나요! P군! 지역 활동도 중요하니까 말이에요! 자, 청소청소!」 


P「열심히 하고 있잖아. 영차」 


리츠코「최근 당신은 느슨해졌다고 생각해요! 요즘은……미키라든가, 타카네라든가……투덜투덜」 


P「왜 그래?」 


리츠코「아무것도 아니에요! 빨리 해요!」 


P「귀신이다」 


리츠코「무슨 말 했어?」 


P「아무것도 아니야!!」





아즈사「어머어머. P군이잖아요~」 


P「아. 아즈사씨」 


리츠코「……」 


아즈사「여기서……아아, 과연. 청소인가요. 착하네요. 대견하다, 대견해」쓰담쓰담 


P「뭣!?」 






아미「어라? 저거 진짜 부끄러워서 빨개진 것 같은데?」 


마미「그렇네요→!」 


미키「나노~~~~~!!!!!!!」





리츠코「저기, 저희들은 지금 청소를 하고 있습니다만」 


아즈사「어머, 수고하고 계십니다. 저희 P군이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리츠코「에? 그러니까……가족 분이신가요?」 


아즈사「아니요. P군의 집 가까이에 살고 있는 것뿐입니다만?」 


리츠코「헤에~」 


아즈사「같이 목욕을 하거나……우후후」 


리츠코「P군!?」 


P「뭐라고!?」 





미키「싫어~~~, 인거야!! 놔라는 거야~~~~~!!!!!」 


하루카「진정해! 미키!!」





P「예, 예, 예, 옛날이야기잖아요! 아즈사씨!!」 


아즈사「어라? 그랬던가요~?」 


리츠코「……그랬으면 좋겠네요」뿌득


P「그래!! 거짓말 안했어!!」 


아즈사「옛날에는 아즈사 누나랑 결혼할 거라고 말하기도 하고. 후후」 


리츠코「호호우?」 


P「……어쩌라고」 






타카네「귀하! 저는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히비키「타카네, 어디까지나 배역이야, 배역!!」





아즈사「영차. 그럼 전 이걸로」 


리츠코「빨리 돌아가세요!」 


미키「돌아가, 인거야!!」 


타카네「나가는 길은 저쪽에 있습니다」 


아즈사「……윽, 너무해」 


P「맘대로 나오지 마!!」 





하루카「아차~」 


히비키「본인은 이제 몰라……」





아즈사「흐흑……우우」 


P「아즈사씨!? 나 참, 괜찮으신가요?」쓰담쓰담 


미키「하우!?」 


타카네「기이한!?」 


리츠코「너희들 탓이잖아!!」 


P「그럼 난 아즈사씨를 데려다줘야 해서」 


아즈사「……」데헷 


미키「크으윽」 


타카네「큭」 


리츠코「너희들. 실은 굉장히 사이좋지……」





P「그럼 가볼게」 


미키「허니~~~!!! 속으면 안 돼는 거야~~~~!!」 


타카네「귀하, 귀하!」 


리츠코「뭐, 됐어. 너희들은 P군 대신에 청소를 하도록 해」 


미키「아, 미키 용무가 생각난 거야!」 


타카네「오늘 밤은 만월. 저는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곳이 있습니다」 


리츠코「예이예이. 빗자루를 들고, 쓰레받기를 들어! 빨리 해!」 


미키「……네에」 


타카네「……참으로 기이한」 






아즈사「즐거웠어」 


야요이「아즈사씨, 잘하셨어요~!」 


유키호「(……저건 연기지만, 연기일까?)」




이오리「뭐, 모두 제법 하잖아. 근데 치하야가 아직 안했는데?」 


치하야「나는 괜찮아. 이런 건 잘 하지도 않고」 


하루카「그렇지 않아, 치하야! 합창부에 소속된 다른 반 학생을 해보자!」 


치하야「그런데 그 역은 대체 누구랑 관련이 있는 걸까」 





일동「「………」」 





코토리「제가 할게요!!!!!」





코토리「담임 선생님 역이지만, 어떻게든 해보겠습니다」 


치하야「오토나시씨……」 


코토리「그러니까 치하야, 같이 하자? 응?」 


치하야「……그렇네요. 알겠습니다」 


하루카「치하야! 화이팅!!」 





치하야「저기, 선생님. 합창부에 대한 일로 상담이 있습니다만」 


코토리「뭘까나. 이런 나라도 일단 합창부 고문이니까 상담은 받아줄게」 


치하야「……요즘 합창부 활동에 있어 부원들과 맞지 않는다고 할까, 할 의지가 보이지 않습니다」 


코토리「……과연」





코토리「다들 뭐라고 하던?」 


치하야「그, 부원들이 나쁜 게 아니라……」 


코토리「과연. 치하야, 가성이 딱딱하다는 소리를 들었지?」 


치하야「에. 어떻게 아시는 건가요?」 


코토리「평소부터 듣고 있었으니 아는 거야. 후후」 


치하야「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코토리「음~……. 치하야, 노래하는 건 즐거워?」 


치하야「으~음. 잘 모를지도 모르겠습니다」 


코토리「즐겁지 않아?」 


치하야「반대로 재미없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저에게는 노래밖에 없으니까」 


코토리「응. 그렇구나……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치하야「뭔가요?」





코토리「사실대로 말하면, 좀 더 즐겁게 노래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 


치하야「즐겁게, 말인가요」 


코토리「그래. 노래를 누군가에게 들려주고 싶어, 누군가를 즐겁게 해주고 싶어. 그런 느낌일까?」 


치하야「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잘 부르지 못하는 노래는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만」 


코토리「음정을 잡는다던가, 테크닉을 사용하는 것만이 중요한 게 아니야」 


치하야「……말씀하고 싶은 바를 잘 모르겠습니다」 


코토리「그렇네. 아, 그래! 다음에 같이  콘서트에 가자!」 


치하야「어떤 가수의 콘서트 말인가요?」 


코토리「후후. 그건 비밀입니다」 









P「뭔가 어디에라도 있을법할 듯한 분위기였지」 


리츠코「연기력에 관해서는 치하야의 과제가 될 것 같네요」










요시모토 희극 - 요시모토소속 개그맨들이 하는 코메디 극장. 매번 출연진이 다르게 나오며 어떤 에피소드를 가지고 극을 하며 웃기는 희극



출처 - http://blog.livedoor.jp/dpdmx702/archives/75965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