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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마스

P「부탁해 >>3! 나한테 처녀를 줘!」1

by 기동포격 2016. 2. 24.

P「같은 말을 한 번 해보고 싶은걸. 뭐, 아이돌을 상대로 말할 수 있을 리 없지만」 



>>3「」 



P「Oh...」 



※시어터 팀으로 부탁드립니다



  

3 :  엘레나




엘레나「PRODUCER, NA 불렀어? 거기다 CHEONYEO라는 건 뭐야?」 


P(엘레나는 처녀의 의미를 모르는 건가…다행이다, 다행이야) 


P「으, 응. 엘레나의 이름을 외치고 싶어졌다고 할까…처녀는 그게, 딱히 의미는 없어」 


엘레나「NE 이름?…아, 갑자기 좋아하는 사람을 외치고 싶어진다고 들은 적이 있SEO~!」 


P「에?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엘레나「정말이지, 감추지 않아도 괜찮A. NA도 PRODUCER를 좋아하니까♪」 


P「…하아?」




엘레나「PRODUCER…지금 방에는 URI들 빼고는 아무도 없NE…」 


P「으, 응. 그렇네」 


엘레나「여기서 무슨 짓을 해도 들키지 않A…」 


P「저기, 엘레나씨? 왜 다가오면서 옷을 벗기 시작하시는 건가요?」 


엘레나「MAMAN이 있잖아, 세상 누구보다 좋아하게 된 사람이, NA를 좋아하게 된다면 해도 괜찮다고…」 


P「뭘 가르치는 거야, 그 MAMAN은!? 것보다 엘레나, 너 이런 거에 대해 알고 있는 거냐!?」 


엘레나「NA도 EOREUN인데? 둘이서 즐거운 GER, 격렬하게 HAJA♪」 


P「잠깐만, 나는 그럴 생각은 아니었어. 애초에 마음의 준비가…아악~!」




P「…헛! 꿈인가……」 


엘레나「PRODUCER? 자면서『이러지 마~』라고 하던데, 왜 그RE?」 


P「우왓, 엘레나! 저, 저기 하나만 묻겠는데 말이야! 우리들 뭔가 했어!?」 


엘레나「뭔가~? U~UM. NA는 딱히 뭐 안 했는DE~?」 


P「휴우…다행이다. 나랑 엘레나의 정조는 지켜졌구나…」 


엘레나「JEONGJO? 잘 모르겠지만 PRODUCER의 잠든 얼굴, 엄청 귀여웠SEO♪」 


P「어른을 놀리는 거 아닙니다. 참나」 


P(그건 그렇고 꿈이라서 다행이야…그 뒤에 일도 조금 신경 쓰이긴 하지만…)




P「…왠지 공연히 불끈불끈 하는걸」 


P「부탁해 >>10! 나한테 처녀를 줘!」 


P「라고 할 수 있을 리 없고 말이야…빨리 일 끝내고 집에서 발산시키-」 


>>10「」 


P「어, 언제부터 거기에…」




10 :  시호




시호「저기…잘못 들은 게 아니라면 방금…터무니없는 말을 하시지 않았나요?」 


P「그, 글쎄? 네 가 무 슨 말 을 하 는 건 지 난 잘 모 르 겠 는 데?」 


시호「시치미 떼지 마세요. 중학생을 상대로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가요…」 


P「죄송합니다…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시호「뭐, 기쁘지만…///」소곤 


P「무슨 말 했어?」 


시호「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애초에 어째서 저인 거죠!?」 


P「에…그건…」 



>>14 


1 너를 좋아하기 때문이야

2 몸이 에로하기 때문에

3 말없이 껴안는다



14 : 2




P「몸이 에로하기 때문이야」 


시호「……하아?」 


P「몸이 에로하기 때문이야…후훗」 


시호「스스로 말하고 스스로 웃지 말아주세요」 


P「하지만 몸이 에로한 건 사실이야! 너 중학생이잖아! 뭐야, 그 발칙한 가슴은, 엉덩이는, 허리는! 너무 에로하잖아! 츠바사보다는 조금 부족하지만, 그 점이 반대로 더욱 에로해! 그런 몸을 매일 보게 된다면 그야 하고 싶어지지! 시즈카를 봐! 키가 거의 같은데 그 녀석은 가슴이 76밖에 안 되잖아!」 


시호「…………프로듀서씨, 이쪽으로 와주세요」 


P「뭐, 뭔데? 마침내 몸을 맡겨주는 거야?」 



짝!



시호「최저. 이제 두 번 다시 저한테 접근하지 마세요」




P「시호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시호「꺅!? 뭔가요, 갑자기!」 


P「미안! 내가 잘못했어! 이제 두 번 다시 그런 시선으로 안 볼 테니까, 접근하지 말라는 말은 하지 말아줘어어어어어어어!!」덥썩


시호「가, 갑자기 대체 뭔가요! 달라붙지 마세요///」 


P「훌쩍…………응?」 


시호「주무시고 계신다 싶었더니, 갑자기 울면서 절 껴안고…무슨 일이 있었나요?」 


P「……또 꿈인가…하지만 시호한테 미움받다니, 꿈이라 하더라도 싫어」 


시호「괜찮아요. 프로듀서씨를 싫어할 리 없으니. 그러니까 울지 마세요」 


P「정말…?」 


시호「네. 좋아하게 될 일은 없을지도 모르지만, 싫어하게 될 일은 절대로 없어요」쓰담쓰담


P「……뭔가 미안한걸(에로한 몸이라고 생각해서. 아아, 하지만 가슴 끝내주는구나…)」




P「시호한테 달라붙고, 시호가 쓰다듬어 준 덕분에 더욱 흥분되기 시작했어…」 


P「부탁해 >>24! 나한테 처녀를 줘!」 


P「라고 해서 정말로 하게 해준다면 최고지만 말이야~」 


>>24「」 


P「또 이 패턴?」




24 :  미야오 미야




미야「프로듀서씨~, 방금 무슨 말 하셨나요~?」 


P「아니, 아무 말도 안 했어. 환청을 들은 게 아닐까~? 하하하」땀 줄줄 


미야「그런가요~…」 


P「나, 난 일을 해봐야 하거든~? 나중에 보자(여기서는 일단 침착하자. 이 무기질적인 컴퓨터 화면을 계속 응시하자」 



P(후우…꽤나 평온을 찾기 시작했어…)타닥타닥 



말랑



미야「프로듀서씨~,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 건가요~?」 


P(귓가에서 미야의 목소리가아아아아~! 게다가 등에서 느껴지는 이 말랑거리는 촉감…이것은…) 


P(미야의 가슴!!!)




P(분명 미야도 가슴은 크지만…뭐야, 이 부드러움은…이미 부드럽다던가 그런 레벨이 아니잖아. 푹신푹신 마시멜로 가슴이다!) 


미야「우와~, 숫자가 많이 쓰여 있어요~」 


P(거기에 더해 미야의 이 뭐라 표현 할 수 없는 귀를 녹이는 듯한 목소리. 이렇게 자극을 주면…내 아들이 기운차게 돼…아니, 이미 기운 만땅) 




미야「어라~? 프로듀서씨 하반신, 뭔가 부풀어 있는데요~?」 


P「오, 오해야, 미야! 이건 생리현상이라고 할까, 남자의 성이라고 할까…」 


미야「이래서야 일을 할 수 없겠네요~…」 


P「저기, 미야? 왜 내 하복부로 손을 뻗는 거야?」 


미야「이렇게 만든 건 저니까, 제가 책임을 지고 치료해 드릴게요~」




P「후헤헤…마시멜로 가슴, 손가락 끝으로 말랑말랑~♪…헛!」 


P「뭐야, 또 꿈인가…세 번 연속으로 이상한 꿈을 꿨군…」 


미야「어떤 꿈을 꾸셨나요~?」 


P「뭐, 있을 거라 생각했어. 유감이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미야「우우~, 그건 유감이네요~. 아, 슬슬 일 할 시간이므로 가볼게요~」 


P「빠른데. 오늘은 무슨 일이 들어가 있더라」 


미야「오늘은 염원하던 일기예보 코너의 일이에요~」 


P「그렇구나. 열심히 하고 와~」 


미야「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일기예보 코너를 하는데 밀짚모자가 필요하던가…?」




P「제길. 그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을 꿈속에서 밖에 맛볼 수 없다니. 더욱 흥분되기 시작했잖아…」 


P「부탁해 >>37! 나한테 처녀를 줘」 


P「하아…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말해보고 싶은데…무리지만」 


>>37「」 


P「알고 있었어. 너무 원패턴이잖아」




37 : 카나




카나「프로듀서씨, 처녀라는 건 뭔가요?」 


P「어디 보자…카나 같은 여자애를 말하는 거려나」 


카나「에에~? 저는 처녀인가요~!?」 


P「잠깐만, 목소리가 너무 커!」 


카나「하지만 처녀를 달라는 건 즉 저, 저저, 저, 저를 달라는 거죠!?」 


P「됐으니까 일단 냉정을 되찾자. 자, 심호흡」 


카나「쓰읍-하아-…쓰읍-하아-…. 네, 침착해졌어요. 프로듀서씨가 절 원하다니…♪」 


P(귀, 귀여워…무심코 >>44 라고 말하게 될 것 같게 돼) 




44 :  카나! 너와 하나가 되고 싶어!




P「카나, 톱 아이돌이 되면 결혼하자」 


카나「알겠어요~♪…………………어라랏!?」 


P「응?………앗?」 


카나「프로듀서씨 그, 그, 그, 그건 프, 프프, 프러포즈!?」 


P「아니! 그런 게 아니라!」 


카나「아, 아닌 건가요…(´・ω・)…」 


P「아니, 아닌 건 아닌데…」 


카나「제가 프로듀서씨의 배우자라도 괜찮은 건가요~!? 만세~!」 


P「넌 일희일비가 교차하는 게 참 격렬한걸. 알겠어. 남자가 한 입 가지고 두 말하는 법 아니지. 카나가 톱 아이돌이 되면 결혼하자. 나도 지금까지 이상으로 노력할 테니까, 응?」 


카나「네! 노려라, 톱 아이돌♪ 될 거야, 좋은 아내~♪.…저기, 이건 약혼이라는 게 되는 거죠~?」 


P「뭐, 그렇게 되는 거려나~?」 


카나「저, 잡지에서 『사귀는 남자와 하는 것』이라는 기사를 봤어요! 조금 무섭지만…프로듀서씨, 하지 않으실래요…?」




P「잠깐만, 그건 결혼을 하고나서…적어도 카나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나서……응? 또 꿈인가?」 


카나「」 


P「앗…카나, 방금 내가 말한 건 네가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야. 꿈속의 이야기로서」 


카나「저, 저는 아직 결혼 같은 거 못해요~! 프로듀서씨한테 어울리는 여자가 되지 못했고요~!」 


P「그 이전에 법률적으로 무리니까. 거기다 카나는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니까」 


카나「그런가요? 프로듀서씨가 그렇게 말씀해주신다면-, 엣취!…프로듀서씨~」 


P「예이예이. 흥~해」 


카나「흐~응!…결혼하면 이런 것도 매일 할 수 있나요?」 


P「아니, 보통은 안 하잖아」 


카나「에~, 해주세요~. 하게 해준다면 프로듀서씨한테도 적절한 보상을 해드릴 테니까~」 


P「적절한 보상…」꿀꺽




P「적절한 보상이라니, 뭔가 에로한걸…안 돼. 어떤 일이지 상상했더니, 카나의 스패츠를 먹고 싶다고 생각하기 시작할 만큼 또 흥분되기 시작했어」 


P「부탁해 >>49! 나한테 처녀를 줘!」 


P「안 돼지. 무심코 입 밖으로 꺼내버리고 말았어. 어차피 또 있겠지…」 


>>50「」 


P「어째서>>50가!?」 



49 :  모모코

50 :  코노미




코노미「저기…내가 방금 잘못 들은 게 아니라면…방금 모모코의 처…녀를 원한다고 했지…?」 


P「어째서 코노미씨가…지금까지의 패턴과는 달라…」 


코노미「프로듀서, 왜 모모코인 거야…? 모모코가 여러모로 사정이 복잡하다는 건 프로듀서가 제일 잘 알고 있을 텐데…」 


P「그, 그건…」 


코노미「모모코를 그렇게…좋아하는 거야?」 


P「…네…이래서야 프로듀서 실격이군요…사표를 내고 오겠습니다」 


코노미「아, 안 돼! 그거야말로 모모코한테 나쁜 영향만 끼치게 될 거야!」 


P「그럼 어쩌라는 건가요…」




코노미「내, 내가…」 


P「에?」 


코노미「내가 대신 프로듀서를 위로해줄게…결코 모모코랑 하는 일이 없도록…」 


P「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요!」 


코노미「나라면, 아이돌로서는 글러먹었지만…어린애랑 하고 있는 것처럼은 느껴질 거야…그것도 합법적으로…」 


P「그치만 코토리씨, 몸을 떨고 계시잖아요…」 


코노미「괜찮아…어린애한테 하게 만들 정도라면, 어른인 내가 대신하는 것 쯤이야…」 


P(큰일났다!) 


코노미「프로듀서…모모코를 위해서라도…지금 바로 쌓여있는 걸 발산하도록 하자…응?」주륵주륵




P「코노미씨…울면서 그러시는 건 치사해요…」 


코노미「에? 뭐야, 갑자기」 


P「뭐, 꿈인 거죠. 알고 있었어요」 


코노미「과연 어떤 꿈을 꾼 걸까~? 누나한테 가르쳐 줄래?」 


P「아니, 역시 이건 말 못해요…」 


코노미「에~, 뭐 어때. 자~아, 이렇게 섹시한 맛보기 해줄 테니까♪」배꼽 쓰윽 


P「……섹시의 섹자도 없네요. 역시」 


코노미「뭣! 그게 담당 아이돌한테 할 말이야!?」 


P「코노미씨, 어린애 같은 어른도 불법인 거죠…」 


코노미「왜 나를 보며 말하는 걸까…」




P「방금 꿨던 꿈이 마음에 제일 와닿는군…이제 그런 생각을 하는 건 사양이야」 


P「부탁해 >>61! 나한테 처녀를 줘!」 


P「같은 생각은 절대 하지 않게 해야지」 


>>61「」 


P「타이밍이 너무 나쁘잖아…」




61 :  마카베




미즈키「프로듀서. 지금 들어서는 안 되지만, 아주 기쁜 말을 들은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P「역시 듣고 계시는군요~」 


미즈키「처………녀를 원한다는 건, 즉……러브(의미 깊음)인가요?」 


P「뭐, 그런 의미가 되겠지」 


미즈키「과연. 하지만 저는 어떻게 드리면 될지 모릅니다……………미즈키, 첫 도전」 


P「도전하면 안 되잖아. 아이돌이고」 


미즈키「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도전하자……예이」 


P「너희들 시즌은 이미 끝났잖아!」




미즈키「그렇다 할지라도 저는 소녀에요……마음 속에 품은 사람을, 공략할 거야」쿵 


P「우왓. 너, 어른을 밀어 넘어뜨리다니. 힘이 상당히 좋은걸…」 


미즈키「네………미즈키는 배턴트월링을 하고 있으니까요」 


P「으음, 그래서 왜 밀어 넘어뜨리셨나요? 이 자세는 매우 위험한데」 


미즈키「프로듀서. 저는 그다지 남한테 자랑할 만한 몸은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P「잠깐만, 그건 안 돼. 벗기 시작하지 마. 야, 아이돌」 


미즈키「…부끄러우므로, 귓가에서 작은 소리로 묻겠습니다……대답해, 주세요」 



미즈키「………러브인가요?」소곤




P「러브입니다~!」 


미즈키「」움찔


미즈키「안녕하세요, 프로듀서………점심이니까, 참 빨리도 일어나셨네요, 가 적절할까요?」 


P「응. 빨리도 일어났어, 미즈키. 미안, 놀래켜 버렸나」 


미즈키「아니요, 괜찮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그러셨습니까. 뭔가 꿈이라도?」 


P「응. 미즈키가 나온 꿈을 말이지」 


미즈키「제가 프로듀서의 꿈에………부러워, 꿈속의 나」 


P「아, 이상한 짓은 안 했거든! 절대 안 했거든! 결코 안 했거든!」 


미즈키「??   알겠습니다…다음은 내가, 꿈속에서 프로듀서를 만날 거야………파이팅, 미즈키」




P「어쩌면 지금부터 일어나는 일은 전부 꿈으로 처리되지 않을까…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 게다가 알맞게도 하기 직전에 잠에서 깨다니, 고문 중의 고문이잖아」 


P「……」불끈불끈 


P「부탁해 >>70! 나한테 처녀를 줘!」 


P「불가항력이야. 꿈은 그렇게 꾸면서, 실전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외치고도 싶어지지」 


>>70「」 


P「뭐, 타이밍 좋게…아니, 전혀 좋지 않게 있겠지, 그야」




70 :  안나




안나「……저기……그게………아우…///」 


P(아, 이건 분명 의미를 알고 있다는 느낌이다) 


안나「으음………안나……아직 어린애고…그런 건……///」 


P「아, 알고 있어! 방금 그건 그거야!………」 


안나「…뭐……?」 


P「비, 비빗하고 왔으니까…?」 


안나「비빗하고……무슨, 의미야……?」 


P「비빗하고 왔다…즉 이유 같은 건 없어. 본능으로 안나를 좋아하게 된 거야!」 


안나「……기뻐……저기, 프로듀서씨……어느 안나가…좋아?」 



1 OFF인 안나 

2 ON인 안나 



>>78까지 많은 숫자




78 :  1




P「물론 둘 다 좋아해. 다만 팬에게는 보여주지 않고, 나한테만 보여주는 표정이 있는 쪽인 OFF인 때를 조금 더 좋아하려나」 


안나「감사…합니다……프로듀서씨……하자…?」 


P「헤? 하지만 아까 어린애이기 때문에 못한다고」 


안나「그게……프로듀서씨랑 한다면……괜찮지 않을까…해…. 그리고………조금, 흥미가 생겼어…///」 


P「진짜냐…」 


안나「팬 분들에게 보여주지 않고……극장 사람들한테도 보여주지 않는 안나……프로듀서씨한테만…보여…줄게……」 


안나「처음이니까……잘 못할지도, 모르지만…있는 힘껏, 노력할 테니까…응원, 해주세요…」




P「응원할게!!」 


안나「……새근…새근…」 


P「…뭐, 꿈이지. 또 어중간하게 끝나는구나, 제길」 


P「아, 곁에서 안나도 자고 있는 건가. 더워서 땀을 흘리고 있고, 옷도 조금 흐트러져-응응응!?!?!?」 


안나「음……아…프로듀서씨……안녕하세요……」 


?P「안녕, 안나! 너, 너너, 너 왜 그렇게 옷이 흐트러져 있는 거야!?」 


안나「아마…레슨이 끝나고, 서둘러서 갈아입었기 때문에 조금……흐트러졌을지도…. 프로듀서씨 옆에서 잔 건……자리가 비어 있었으니까…」 


P「그렇지!? 의심스러운 일은 아무것도 없지!? 다행이다!…그런데 안나, 지금 카메라 돌고 있어」 


안나「예이~! 잠에서 막 일어났어도 안나는 비빗하고 기운차~!…어라? 카메라는?」 


P(역시 ON일 때도 귀엽구나)




P「OFF인 안나도 좋지만, ON인 안나랑 격렬하게 해보고 싶어…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P「그렇게 생각했더니 또 불끈거리기 시작했어. 남자니까 어쩔 수 없지~」 


P「부탁해 >>86! 나한테 처녀를 줘!」 


P「다음은 어떤 꿈을 꿀 수 있는 걸까~. 기대되는걸~」 


>>84「」 


P「에?…어째서……」




84 :  리오 누나

86 :  미나코




리오「프로듀서군. 갑자기 미나코의 이름을 외치다니, 무슨 일이야?」 


P「이야~, 그게 미나코한테 좀 용무가 있다고 할까요…(좋아, 리오씨라면 분명 모를 터!)」 


리오「아, 그러고 보니 방금 전에 미나코가 근처에 있었던 것 같은…」 


P「에?」 


미나코「왓호이~! 프로듀서씨, 부르셨나요?」 


리오「어머, 미나코. 방금 프로듀서군이『미나코의 처녀를 줘』라고 했는데…」 


미나코「왓호!?」 


P(무지라는 건 참 무섭구나!!!!) 


미나코「에헤헤…드디어 그럴 기분이 드셨네요, 프로듀서씨…. 죄송해요, 리오씨. 잠시 밖에 나가주셔도 괜찮을까요?」 


리오「상관없지만…둘이서 뭐 할 거야?」 


미나코「네! 프로듀서씨한테 처녀를 드릴 거예요!」 


리오「그래? 잘 모르겠지만, 일단 밖에 있을게. 그럼 난 나가볼게~」 


P「리오씨!? 무지한 것에도 정도가 있다고요!!」 


리오(처녀라는 건 뭘까…코노미 언니한테 묻고 오자)




미나코「누가 안 오도록 문을 걸어 잠그고…」달칵 


P「미, 미미, 미, 미나코씨? 대체 뭘 할 생각으로?」 


미나코「뭐라니…정말이지, 여자한테 그런 말 하게 하지 마세요. 프로듀서씨♪」 


P「분명 원한다고는 했지만! 왜 싫어하지 않는 건데!」 


미나코「물론 프로듀서씨를 좋아하니까요! 저의 처음, 프로듀서씨한테 바칠게요♪」 


P「잠깐만, 너 아이돌이잖아! 연애금지인 아이돌이 이런 일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야!?」 


미나코「물론 저도 그건 알고 있어요. 알고 있어도…멈출 수 없어요!」 


P「거기까지 가는 거냐!!」 


미나코「프로듀서씨, 사타케 미나코의 풀코스…마음껏 맛봐주세요…」




P「아주 맛있었습니다!」벌떡 


P「…뭐야, 꿈인가…지금까지 꿨던 꿈 중에서 제일 심한 꿈이었지……. 그래서 여긴 어디야?」 


P「집…? 하지만 우리 집이 아니고…거기다 침대도 넓어」 


미나코「으으음…아, 일어나셨네요…P씨…좋은 아침이에요♪」 


P「」 



달칵



남자애「안녕~! 아빠, 엄마~!」 


여자애「아빠, 엄마 안녕~!…아후우」 


미나코「안녕! 아침부터 둘 다 기운이 넘치네!…왜 그러세요, P씨?」 


P「뭐, 뭐야 이거어어어어어어어어언!!」 



P「헛…! 꿈속의 꿈이었냐!」




P「하아…미나코는 진심이 되면 무서워지는구나…」 


P「그런데 미나코의 풀코스 말이지……에로할 것 같은걸…」불끈 


P「부탁해 >>97! 나한테 처녀를 줘!」 


P「요즘 이 대사가 입 밖으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됐군…」 


>>97「」 


P「약속된 전개지요…」 




97 :  카렌




카렌「」 


P「카렌…? 괜찮아~?」 


카렌「네, 네에에에엣! 괜찮아요오오오오오!!」 


P「으, 응. 뭔가 미안」 


카렌「아, 아니요! 제가 정신을 차리고 있으면 될 뿐이니까요…」 


카렌「저기…그것보다 프로듀서씨…제 냄새, 어떤가요…?」 


P「냄새? 평소대로 좋은 냄새가 나는데…달콤한 향기인걸(아~, 뭘까. 흥분되기 시작했어…)」 


카렌「그, 그런가요…! 오늘 아로마는 이랑이랑이라고 해서…」 



카렌「성적감정을 고조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요…」 


P「…네?」




P「하우, 내 아들이…」 


카렌「프, 프로듀서씨, 굉장히 괴로워 보여…제, 제가 힘내서 치료해 드릴게요…」 


P「아니, 카렌 탓이거든!? 왜 그런 효능의 아로마를 뿌리고 온 거야!」 


카렌「정말로 우연이에요…평소에는 긴장을 풀기 위해…」 


P「그렇다고 해도, 이거 어쩔-. 바보야, 벗지 마!」 


카렌「제, 제 탓이니까, 제가 책임을 지고…」 


P「그러면 안 되지!」 


카렌「프로듀서씨는, 제 냄새를 좋아하시나요…?」 


P「에? 뭐, 좋아하지만」 


카렌「저도 프로듀서씨의 냄새를 무엇보다 좋아해요…! 그러니까…」 



카렌「프로듀서씨의 냄새를 잔뜩, 가까이서 맡게 해주세요. 프로듀서씨도, 제 냄새를 가까이서 맡아주세요…」




P「예스! 나이스 페로몬!」 


카렌「꺅! 죄송해요, 죄송해요!」 


P「또 잠들어 버렸나…그런데 카렌, 오늘의 아로마는?」 


카렌「아, 아로마 말인가요…? 으~음, 클라리세이지라고 하는 건데…」 


P「클라리세이지…이랑이랑이 아닌 건가. 다행이다」휴우 


카렌「이랑이랑…은 아직 효능을 몰라요…다음에 피워볼-」 


P「그러면 안 돼, 카렌! 내가 참을 수 없게 되버려!」 


카렌「네, 넷! 알겠습니다~!」 


카렌(피, 피우지는 말고 효능만 조사해 볼까~…)




P「하아…냄새 때문에 흥분하는 건 맹점이었어. 꿈속이었기에 냄새 같은 건 기억나지 않지만, 묘하게 흥분한 것은 기억나」 


P「제길, 떠올린 것만으로 주체할 수 없게 되기 시작했어…」 


P「부탁해>>112! 나한테 처녀를 줘!」 


P「지금 생각하니 아이돌한테 처녀를 달라고하는 건 정말 최악이구나…」 


>>112「」 


P「그렇게 생각하지?」




112 :  키타카미씨




레이카「……아, 무슨 말 하셨나요? 음악을 듣고 있어서 못 들었어요」 


P「변함없이 자유로운걸」 


레이카「에헤헤. 감사합니다」 


P「칭찬한 거 아니야. 그것보다 레이카……왜 등의 지퍼를 다 올리지 않은 거야」 


레이카「맞다맞다, 그거에요♪ 이 지퍼, 내려주셨으면 해요♪」 


P「올리는 게 아니라 내린다고? 세라카 때랑 똑같이…윽, 머리가」 


레이카「??   어쨌든, 손이 닿지 않으므로 지퍼를 내려주세요」 


P「아니아니, 부끄럽다라는 말로는 감당이 안 될 정도거든」 


레이카「됐으니까, 빨리. 힘내라, 힘내라♪」 


P「에이잉. 될 대로 되라!」주욱




P「애초에 용무가 있다면 빨리 말해. 음악 같은 걸 듣지 말고」 



부스럭



P「응? 뭐야, 방금 그 소리…앗, 레이카! 상반신, 상반신!」 


레이카「벗어 버렸어요♪」빙글 


P「벗어 버렸어요, 라고 할 때냐! 이 쪽 보지 마!」 


레이카「맞다! 프로듀서씨도 같이 벗도록 해요! 그렇게 하면 부끄럽지 않아요!」 


P「그러니까 부끄럽다, 부끄럽지 않다 그런 문제가 아니라, 벗으면 안 돼에에에에에에에!!」 


레이카「자~아, 팬티도 벗어요!」 


P「바보냐!? 보통 팬티까지 벗-, 아악~!」 



레이카「프로듀서씨의 아들은…더・보통이라는 느낌이네요!」




P「시끄러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 


레이카「아, 프로듀서씨. 벌써 점심이랍니다?」 


P「…안녕, 레이카. 갑작스럽지만, 나를 어떻게 생각해?」 


레이카「에? 어디 보자, 지금도 변함없이 평범한 사람일까요♪ 아, 하지만 가끔씩 문자를 못 읽게 되는 점은 굉장하네요!」 


P「칭찬하는 건지, 욕하는 건지…」 


레이카「충분히 칭찬하고 있답니다~? 프로듀서씨 정도로 보통인 사람이 제일 좋으니까요♪」 


P「것보다, 이 극장에서 내가 보통이 아니었으면 지금쯤 큰일이 났을 거야…」 


레이카「그런가요? 의외로 다들 좋은 느낌이라 즐겁게 해나갈 수 있다 생각하는데」 


P「착실하지 않은 사람이 대부분이니까…다들 어딘가 이상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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