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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아이돌 흉내를 내보자」

by 기동포격 2014. 2. 20.

하루카「안녕하세요!」 


P「안녕하세요! 오늘도 열심히 해봐요!」 


하루카「어라? 왜 경어를 쓰시나요?」 


P「에헤헷. 딱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닌데요」 


하루카「으~음……솔직히 말해서 위화감밖에 안 들어요」 


P「너무하세요……가끔은 이런 것도 괜찮잖아요」 


하루카「에~……」 


P「하루카. 이미지 체인지에요! 이미지 체인지!」 


하루카(왠지 말투가 여자애 같아……) 







P「앗, 큰일 났네! 물건을 깜박했어!」 


하루카「네?」 


P「가방 안에 있으면 좋을 텐데……」부스럭부스럭 


하루카「프로듀서씨가 물건을 깜박하시다니 별일이시네요」 


P「앗, 찾았다!! 리본!!」 


하루카「에」 


P「이걸 이렇게……어때요? 이상하진 않나요?」 


하루카「조, 조금 어긋나 있어요……」 


P「에~!? 큰일이네……고쳐주시지 않으실래요?」 


하루카「아, 네……」 







P「고마워요! 그래서, 저기……어울리나요?」 


하루카「그, 그렇네요……아주 잘 어울려요」 


P「와~이! 하루카에게 칭찬을 받다니 기뻐~」 


하루카(프로듀서씨. 피곤하신 걸까……) 


P「흥흥흐~응♪」 


하루카(고민이 있다면 나에게 이야기 해줘도 괜찮을 텐데……) 


P「기뻐~, 헉……와왓!」돈가라갓샹 


하루카「왜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지시는 건가요……」 


P「아야야……」쓱쓱 







P「저 또 덜렁대버렸어요……」 


하루카「괜찮으세요? 다치지는 않으셨나요?」 


P「앗, 네! 괜찮아요! 익숙하니까」 


하루카「그럼 다행이지만……」 


P「그것보다 하루카. 오늘은 CM 촬영이에요! CM 촬영!」 


하루카(……말투, 리본,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넘어진다……설마……) 


P「맞다, 저 오늘 과자를 만들어왔어요. 괜찮으시다면 드세요!」 


하루카(여, 역시 내 흉내를 내고 있어!) 







하루카(왜, 왠지 갑자기 부끄러워지기 시작했어……) 


P「쿠키에요, 쿠키!」 


하루카「저, 저기……프로듀서씨?」 


P「네?」 


하루카「혹시……제 흉내를 내고 계신 건가요?」 


P「어머, 그럴리 없잖아요……아아아~!」돈가라갓샹 


하루카(나, 나를……이런 식으로 보고 있었던 거야!?) 


P「하우우……데헷. 넘어져버렸다☆」 


하루카「아……우우……」 







P「하지만 이런 걸로 꺾이지 않아요!」 


하루카「저, 저기……이제 슬슬……」 


P「응~? 뭐가?」 


하루카「제 흉내 내는 거 그만두세요……」 


P「나는 하루카 흉내 같은 거 안냈는데?」 


하루카「프로듀서씨는 심술꾸러기……」 


P「하루카야 말로 심술꾸러기야! 만날 넘어지면서 팬티를 보여서는 날 불끈불끈하게 만드는 걸!」 


하루카「……헤?」 


P「덕분에 난 항상 곤란하다고! 하루카는 심술쟁이!」 


하루카「너, 너무하세요. 저 일부러 보여준 게 아니에요!!」 


P「에~……하지만 이런……꺄악!」돈가라갓샹


P「느낌으로」 


하루카「우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아니에요오오오!!!」다다닷







이오리「어머. 무슨 용무라도 있어?」 


P「별로」 


이오리「……아무 용무도 없으면서 왜 나한테 온 건데」 


P「그건 내 마음이잖아. 너랑은 관계없거든」 


이오리「하아?…뭐야? 너 카마?」


카마 - 여자인척 하는 남자. 대표적으로 넷카마가 있다. 


P「뭣. 이 P를 카마라고 하다니 실례잖아!」 


이오리「자, 잠깐만……대체 왜 그러는 거야……?」 


P「흥! 아무것도 아니야!」 







P「그건 그렇고 목말라졌어. 쥬스 사오도록 해」 


이오리「하아? 내가 왜 그래야 하는데?」 


P「시끄럽네. 이 P가 목마르다고 하잖아?」 


이오리「그렇게 지껄이는 거 기분 나쁘니까 그만해!」 


P「기분 나쁘다고!? 너 대체 뭐하는 놈이야!?」 


이오리「아아아아아!! 진짜 짜증나네에에에에에!!」 


P「그건 내가 할 말이야! 그치? 우사?」꼬옥 


이오리「!?」 






P「어마. 우사의 귀여움 때문에 할 말을 잃은 걸까?」 


이오리「왜, 왜 그런 걸 가지고 있는 거야……」 


P「우사 보고 그런 거라니!? 당장 그 말 취소하도록 해!」 


이오리「미, 미안해……그래서, 왜 토끼 인형을 갖고 있는 건데……?」 


P「귀여워서 들고 있는 게 당연하잖아? 너의 100배 정도!」 


이오리(요즘 너무 바쁘더니 망가졌구나……) 


P「니히힛♪ 우사가 너무 귀여워서 할 말을 잃은 것 같네」 







이오리(니히힛……? ……설마……) 


P「오늘은 슈퍼 고저스 세레부 컵라면을 먹을까」 


이오리「……」 


P「앗, 네 몫은 당연히 없어. 유감이네」 


이오리「……저기 있잖아. 그거 내 흉내?」 


P「하, 하아!? 왜 이 몸이 네 흉내 같은 걸 내야하는데? 그치? 우사」


이오리「잠깐! 그, 그만해!!」 







P「누구보고 그만두라는 건데! 착각하지 마!」 


이오리「이 자시이이익!!」투닥투닥


P「아프잖아! 이 P를 때리다니 담력 한 번 크잖아」 


이오리「언제까지 할 거야! 바보!」투닥투닥 


P「그, 그치만……나는 네가 사실 상냥하고 착한 아이라는 걸 알고 있으니까」 


이오리「뭣……」멈칫 


P「겉으로 표현하는 게 서투른 널 알아줄 수 있는 건 나 정도밖에 없으니까……!」 


이오리「……」 


P「그러니까, 넌 앞으로도 계속 나만 보며 되는 거야!」 


이오리「……」퍽


P「내 정강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이오리「……바보」 







치하야「……」 


P「……」 


치하야「……무슨 일이라도?」 


P「아니요, 딱히……」 


치하야「그런가요」 


P「네」 


치하야「……」 


P「……」 


치하야・P「「저기」」 


치하야「……그쪽 먼저」 


P「아니, 그쪽이 먼저」 







P「……」 


치하야(……프로듀서가 이렇게 말이 없었던가) 


P「……무슨 고민이라도 있으세요?」 


치하야「아, 아니요. 그냥 프로듀서가 오늘은 조금 기운이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P「저는 평소와 다르지 않습니다」 


치하야「……저기, 왜 경어를 쓰시는 거죠? 일인칭도 나(私)로 바뀌어있고」 


P「뭔가 문제라도?」 


치하야「그런 것은 아닙니다만……」 







치하야(이야기하기 몹시 거북해……분위기도 왠지 무겁고……) 


P「……저랑 같이 있으면 재미없으신가요?」 


치하야「에?……그, 그렇지 않습니다……」 


P「다행이다……그치만 치하야씨가 우울한 표정을 지으셔서」 


치하야(왜냐하면……프로듀서가……바뀌어버렸으니까) 


P「제 가슴도 욕실에서 보면 우울하답니다」 


치하야「……」 


P「푸훕……후훗……」부들부들


치하야「……」 







P「실례했습니다」 


치하야「……웃는 포인트가 낮아지셨네요」 


P「그런가요? 개인적으로는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만」 


치하야「저기……혹시, 제 흉내를?」 


P「왜 제가 키사라기씨의 흉내를 내야하는 거죠?」 


치하야「그건 제가 묻고 싶습니다」 


P「적어도 저는 그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치하야「……그런가요. 죄송합니다」 


P「뭐, 어떻든 상관없지만」 


치하야「……」 







치하야「저기, 불쾌합니다. 적당히 해주세요」 


P「트집 잡지 마세요」 


치하야「언제까지 하실 건가요. 이제 충분합니다」 


P「큿……그런 말투……」 


치하야「왜 피해자인 척을 하시는 거죠」 


P「……뭐 상관없겠죠. 누가 옳은지 노래로 결착을 내도록 해요」 


치하야「……알겠습니다」 


P「그럼 노래방으로」 


치하야「뭐, 어떻든 상관없지만」 







P「날거라! 바다보다도 격렬하게!」 


치하야「인페르노오오오오오!!」 


P「자・많・이・먹・도・록・하・자」 


치하야「파라아아아아앙새에에에에에♪」 


P「잠자느느느느은 공주우우우우우!」 


치하야「걸어가자아아아아아아아아!!」 


P「눈과 눈이 마주친~♪」 


치하야「순간~♪」 


치하야・P「「좋아한다는 걸 깨달았어~♪」」 







치하야「……」힐끗


P「……」힐끔 


치하야・P「!!」샥 


P「누, 눈이 마주쳤네요!」 


치하야「그, 그렇네요!」 


P「마, 마주친 걸로 좋아하다는 걸 알 수 있을까요!」 


치하야「어, 어떨까요!」 


P「……에, 에~, 그러니까. 다음 노래는 모지핏탄이라도……」삑삑 


치하야「……후훗」 







히비키「안~녕!」 


P「안~녕!」 


히비키「오, 프로듀서! 좋은 대답이네!」 


P「본인은 완벽하니까 말이야! 인사도 완벽하다구!」 


히비키「……으응?」 


P「히비키? 왜 그래. 본인 얼굴에 뭐라도 묻었어?」 


히비키「아니, 그렇지는 않은데」 


P「아무리 본인이 멋지다고 해도 그렇게 쳐다보면 부끄럽다구……」 


히비키「우갸~! 자의식과잉이 지나쳐!」 







P「뭐가 자의식과잉이라는 거야! 사실이잖아~!」 


히비키「부, 분명 조금 멋있기는 하지만……」 


P「그것보다 중대뉴스ㅡ!」 


히비키「그거 본인 건데……」 


P「푸치마스가 애니화 되는 것 같아!」 


히비키「엑? 완벽한 본인은 속지 않아……」 


P「프로듀서의 출현이 적어지더라도 어떻게든 될 거야~」 


히비키「괜찮은 거야!?」 







히비키「뭐, 기쁜 뉴스기는 하지만……그건 그렇고 프로듀서는 왜 본인의 흉내를 내는 거야?」 


P「완벽한 본인은 누군가의 흉내 같은 건 낼 필요 없어」 


히비키「우갸~! 왠지 싫어어어어어!!」 


P「저기, 우사죠.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히비키「토끼 인형……그거 햄죠 흉내지!?」 


P「뿅뿅. 프로듀서 완벽하다. 뿅(가성)」 


P「응응. 봐! 우사죠도 이렇게 말하고 있다구!」 


히비키「보고 있자니 슬퍼지기 시작했어……」 







P「우사죠가 있다면 어떤 일이든 어떻게든 될 거야」 


히비키「아무리 완벽한 본인을 흉내 낸다고 해도 프로듀서는 완벽하게 될 수 없어……」 


P「그, 그럼 어떻게 하면 완벽하게 될 수 있는 거야~!?」 


히비키「어, 어쩔 수 없네. 중요한 방법을 가르쳐 줄게!」 


P「뭣~!? 진짜!?」 


히비키「응. 그러니까……본인 같은 오키나와 출신 여자애에게 매일 마법의 말을 하는 거야」 


P「에~? 마법의 말? 거짓말 같은데~」 


히비키「거, 거짓말 아니야! 카, 카나산도라고 매일 말하면 되는 거야! 그러면 완벽하게 될 수 있어!」 


P「헤~. 그럼……히비키, 카나산도~」 


히비키「……그, 그래……그 말을 매일 반복하면……에헤헤」 


P「참고로 본인은 완벽하기 때문에 카나산도의 의미를 알고 있어」 


히비키「……우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다다닷 






P「오늘 밤에 어때? 한잔 할 텐가?」 


타카기「오오, 괜찮군. 나도 마침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참이네」 


P「핫핫핫. 마음이 맞는군」 


타카기「이건 운명일지도 모르겠는데」 


P「뭘 숨길까. 나는 자네에게 팅하고 느낌이 왔다네」 


타카기「……나도 일세. 이건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건가?」 


P「이~런 흉내」 


타카기「뭐, 좋지 않은가」 








미키「안녕인거야~!」 


P「아, 허니!」 


미키「에? 허니 왜 그래?」 


P「에? P는 평소랑 같은데?」 


미키「그, 그래? 왠지 이상한 느낌이야……」 


P「저기 있잖아! 그것보다 오늘은 일 없지? 쇼핑하러 가는 거야!」 


미키「아, 진짜야. 그, 근데 허니는 괜찮은 거야?」 


P「괜찮은 거야! 허니랑 외출할 수 있다면 일 같은 건 나중에 열심히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미키「어, 응. 알겠는 거야. 그래서, 어디 가는 거야?」 


P「그게 말이지. P는 쇼핑을 한 뒤에,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고……헉! 아핫☆! 이래서야 데이트 같네!」 


미키「저, 저기……허니. 혹시, 미키를 흉내 내는 거?」 







P「그~러~니~까 흉내 같은 게 아닌 거야」 


미키「흉내라고 할까……평소의 허니랑 말투가 다른 거야……」 


P「모르겠는 거야. 아후우……머리 아픈 이야기를 했더니 왠지 졸리기 시작한 거야」 


미키「그건 미키가 하는……저기, 허니……왜 이런 짓을 하는 거야?」 


P「아무것도 안 하는데? 그저 조금 졸려졌을 뿐……」 


미키「……」 


P「나가지 않는다면 잠시 자는 거야. 아, 허니도 같이 잘래?」 


미키「에? 미키랑 허니가 같이?」 


P「응. 아, 하지만 아무도 없다고 해서 마음대로 P를 덮치면 떽! 이야」 


미키「왜, 왠지 미키, 상태가 나빠진 거야……」 


P「엑!? 괜찮아!?」 


미키「괜찮은 거야……하지만, 평소의 허니로 돌아와 줬으면 하는 거야……」 







P「그것보다 허니……원하는 거라도 있어? 먹고 싶은 걸 먹으면 기운이 난다고 생각하는데?」 


미키「아무것도 없는 거야……될 수 있으면 평소의 허니를 원하는 거야……」 


P「평소의 허니……? 우~……P도 허니를 위해 해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 거야……」 


미키「저기, 허니. 미키는 평소에 이런 말투로 말하는 거야?」 


P「에? 잘 모르겠지만 허니는 평소랑 다르지 않아. 상태는 조금 나빠 보이지만……」


미키「그렇구나……허니는 미키를……」 


P「저기, 허니.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은 거야. 좀 더 마음을 편하게 먹어. 허니는 허니니까!」 


미키「허니라니……그건 미키를 말하는 거야? 미키는 미키……응. 그래. 그런 거야!」 


P「응응! 웃지 않으면 허니 답지 않은 거야!」 


미키「미안해, 허니. 미키 조금 놀라서 그랬어. 하지만 이제 괜찮은 거야!」 


P「아핫☆! 평소의 허니인거야! 그래야 허니라는 느낌이 드는 거야!」 


미키「응! 허니는 어떤 말투를 쓰더라도, 허니인거야!」 


P「그럼 마음을 다잡고, 놀러가는 거야!」 


미키「오~!」 







마코토「안녕하세요! 오늘도 좋은 아침이네요~」 


P「안녕하세요!」 


마코토「오옷!? 오늘은 기운이 넘치시네요! 프로듀서 」 


P「네. 실은 오늘 운세에서 저 1위였답니다. 그래서 좀 더 기합을 넣어서 열심히 해보자고 생각해서」 


마코토「헤에. 다행이네요. 응? 프로듀서. 방금 저(ボク)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P「에? 마코토도 참.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저(ボク)는 언제나 저(ボク)를 쓰잖아요!」 


마코토「보, 보세요! 또 저(ボク)라고. 거기에 경어까지 쓰고 계시고. 제 흉내를 내시는 건가요?」 


P「흉내? 무슨 의미인가요? 마코토는 오늘 좀 이상하네요?」 


마코토「아니아니아니. 이상한 건 프로듀서에요!」 


P「저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답니다. 마코토」 


마코토「우, 우와앙. 프로듀서가 망가졌어! 코토리씨이~!!」다닷 


P「」 


P「(그 날 하루 동안 마코토가 나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 봐서 그 날 일은 보기 좋게 망쳐버렸다……)」 


배드커뮤니케이션









쿠로이 사장「자네들・・・그건 대체 무슨 흉내지・・・?」 



타카기 사장「위?ㅋㅋㅋㅋ」 

P「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미「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위ㅋ」 

마미「위ㅋㅋㅋ위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우마「위~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후훗. 아즈사씨. 안녕하세요~」 


아즈사「(어머? 왠지 약간의 위화감이…)네. 안녕하세요」 


P「어머어머. 왜 그러세요? 기운이 좀 없어보이시네요~?」 


아즈사「프로듀서씨야말로 평소보다 패턴이 슬로우 템포네요~」 


P「네. 전 차분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답니다~」 


아즈사「(아, 그런 거라면…)하핫. 그런 프로듀서씨를 저(俺)는 신뢰하고 있답니다」 


P「(!?)후훗. 저(私)도 아즈사씨를 신뢰하고 있답니다~」 


아즈사「가끔은 이런 것도 즐겁네요」 


P「그렇네요~. 아즈사씨도 저도 매일 일로 바빠서 쉴 틈이 없으니까요」 


아즈사「이런 놀이도 필요하다…그런 건가요?」 


P「아즈사씨가 기뻐해주신다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해드릴게요. 후훗」 


아즈사「일주일에 한 번이라. 하핫…좀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 

―― 

― 

아즈사「(아, 맞다!)후우~ 왠지 지쳤어요~…」 


P「어머어머~. 오후부터 신곡 녹음인데 괜찮으시겠어요?」 


아즈사「그건 어떻게든 될 거라 생각하지만…프로듀서씨는 지금 제 흉내를 내고 계시는 거죠?」 


P「후훗…어떤가요?」 


아즈사「그렇다면… 오늘부터 저는 프로듀서씨를 P라고 경칭을 생략하고 부르고 경어를 쓰지 않…을 거야」 


P「(!?)아,  아즈사씨도 꽤나 하시네요~」 


아즈사「P. 그건 날 흉내 내는 게 아니잖아」 


P「에, 그러니까~…」 


아즈사「내 흉내를 낸다면『아즈사』라고 불러야지」 


P「아즈사씨…아즈사도 대담하네」 


아즈사「그렇지 않아. 이런 건 보통이야. 후훗」 







P「어머, 나도 그런 생각이 드는 걸」 


아즈사「나는 오늘부터『어머』같은 건 말하지 않을 생각인데?」 


P「그, 그렇구나…」 


아즈사「으~음…차라리 나(私)라고 하는 것도 오늘부터 나(俺) 라고 바꿔버릴까…으음」 


P「(방심했어…방탕한 여자부터 미망인까지 연기하는 아즈사씨의 비정상적인 역할몰입을 생각지 못했어…)나(俺)…?」 


아즈사「그리고 미키 같이『허니, 사랑해~』라 하고…」 


P「와앗~! 이제 봐주세요! 이 이상하면 내가 무리인데다가, 아즈사씨를 위해서라도 좋지 않아요!」 


아즈사「어머~ 벌써 끝내는 건가요? 후훗」 


P「이제 끝났습니다. 이젠 이런 장난은 다시는 하지 않을 테니까」 


아즈사「후훗. 저는 언제라도 상관없습니다만~?」 


P「아니, 이제 안 한다니까요!」 







아즈사「후훗…하지만 프로듀서씨?」 


P「네!?」 


아즈사「이것에 질리면 아무도 보지 않을 때는『아즈사』라고 불러주세요」 


P「아즈사씨…아즈사」 


아즈사「아직 망설임이 있어요~」 


P「아, 아즈사」 


아즈사「약속이니깐요~」 



코토리「리얼충은 폭발해버리면 좋을 텐데…」타닥타닥 


아즈사씨에게는 이길 수 없는 거야 END 






미키「아후우. 안녕인거야, 허니」 


P「안녕인거야~, 미키~」꽈악 


미키「꺅… 허니. 아침부터 이런 건 좀 빠르다고 생각하는 거야」 


P「미안한 거야. 하지만 이걸로 미키분도 보충했으니 하루 동안 열심히 할 수 있는 거야」 


미키「미키분이라는 게 대체 뭐야!?」 


P「미키분이라는 건 이렇게 미키를 안을 때 마음이 훈훈해지는 거야. 이게 미키분인 거야」꼬옥


미키「으~. 그 마음은 알겠지만, 뭔가 싫은 거야. 거기에 뒤에 붙이는 なの는 뭐야? 미키 흉내?」 


P「흉내 같은 건 내지 않는 거야.  P는 평소와 똑같은 거야」 


미키「역시 평소의 허니가 아닌 거야! 평소의 허니라면 좀 더 진지한거야!」 


P「그렇지 않은 거야. P적으로는 절호조야」 


미키(오늘 허니가 이상한거야. 이렇게 끈적끈적 달라붙어 오면 아무리 미키라도 조금은 부끄러운 거야…) 


미키「…그렇다면 미키에게도 생각이 있는 거야」소곤 


P「응? 왜 그러는 거야? 미키」 






미키「엣헴… 프로듀서. 아이돌에게 이런 짓을 하면 아이돌은 오해하는 거야…를 해」삑 


P「(내 흉내!?) 휴, 흉내가 아닌 거야. 진심으로 P는 미키에게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야!」 


미키「그래도 아침 댓바람부터 이런 짓을 하면 안 돼. 미… 우리들은 어디까지나 아이돌과 프로듀서라는 관계니까」 


P「그런 건 관계없는 거야! 미키가 있어준다면 괜찮은 거야!」 


미키「관계있는 거야… 있어. 이런 장면을 팬들이 본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알고 있는 거야… 있어?」 


P「팬들도 분명 알아줄 거라 생각하는데. 미키가 있어준다면 더 반짝거릴 수 있어」 


미키「그런 일이 통용될 만큼 연예계는 무르지 않아. 앞으로 있을 일에도 영향을 줄지도 모르고」 


P「괜찮은 거야! 반드시 둘 다 해보일 테니까! 그러니까 좀 더 꼬옥 안자. 응?」 


미키「그래… 그렇게까지 각오를 했다면 어쩔 수 없지. 그럼 호텔로 갈까. 미키를 여자로 만들어 줄게」 


P「나는 그런 말 안 해!」 


미키「그렇네. 응, 허니의 패배야」싱긋 






P「정말. 갑자기 내 흉내를 낸다고 생각했더니…」 


미키「허니가 미키를 흉내낸 게 나쁜 거야. 누구라도 그렇게 흉내를 내면 기분이 나쁠 거라 생각하는 거야」 


P「거기에 대해서는 사과할게. 미키의 반응을 보고 싶었어」 


미키「정말… 그러지 않아도 허니에게는 다른 사람에게는 보여주지 않는 미키를 많이 보여주는 거야」 


P「뭐, 그건 어쨌든 오늘의 스케줄을…」 


미키「그러니까 허니, 다음 쉬는 날에 데이트하러 가자. 미키, 가고 싶은 곳이 있는 거야」 


P「왜 그렇게 되는 건데… 뭐야.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고…」 


미키「삑」 


P『휴, 흉내가 아닌 거야. 진심으로 P는 미키에게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거야!』 


P『그런 건 관계없는 거야! 미키가 있어준다면 괜찮은 거야!』 


P「」 


미키「그런 이유로 데이트 결정. 저기, 허니는 어디 가고 싶어? 미키적으로는 플라네타리움을 보고 싶은 거야」 


P「이럴 수는 없는 거야!」 


 






야요이「웃우~」 달칵 


P「웃우~」 


야요이「웃우~우우」 


P「우우웃우~?」 


야요이「웃우~웃우~」 


P「웃우우~」 


야요이「웃웃웃우~?」 


P&야요이「웃우~?」 


웃우~(끝)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P「야요이쨩, 안녕」 


「「하이터치」」 



야요이「어? 어라어라? 왜 그러세요? 프로듀서」 


P「아무 일도 없는데? 야요이쨩」 


야요이「그런가요? 그럼 됐지만」 


P「그것보다 콩나물 축제하자」 

야요이「콩나물인가요! 해요~!」 


P「이오리쨩도 같이」 


이오리「……너, 이거 아직도 하고 있네」 


끝 


http://sea-mew.jp/nox/modules/webarc/2ch/ss/1348376792-4-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