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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야요이

P「이대로 쌀게!!」 미키「허니, 빨리 싸줘!!」

by 기동포격 2016. 10. 2.

인생이란 무엇인가. 프로듀스란 무엇인가. 프로듀서와 아이돌이란 무엇인가. 모든 것이 허망하기 그지없도다.





- 765 프로덕션 사무소, 남자 화장실



P「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푸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득


미키「허니, 응○ 다 쌌어? 빨리 화장실에서 나와!!」쾅쾅



P「기다려, 언제 제 2파가 올지 몰라. 이대로 준비하고 있어야 해!」


P「것보다 여자화장실로 가!!」




미키「그 쪽은 마코토군이 들어가 있는 거야!!」덜컥덜컥


미키「○가 싸고 있는 거야!!」덜컥덜컥덜컥덜컥



P「미키도 응○야?」


미키「미키는 오줌이야!」쾅쾅쾅쾅




P「그렇다면 미안하지만 타루키정으로 가줘」


미키「계단은 위험해서 내려갈 수 없는 거야!!」덜컥덜컥



P「역시 응○지?」


미키「오줌이야!! 새는 거야!!」쾅쾅쾅쾅



P「진짜로 오줌이라면 대야든 어디든 거기서 싸도록 해. 처리는 내가 해줄 테니」


미키「아우, 아우……」꾸르르르르륵



미키「이렇게 되면 전화할게, 허니」


P「전화라니, 어디에?」




미키「화장실에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고……전화하는 거야!!」


P「응○ 싸게 해주지 않는다고?」



미키화장실에 들여보내 주지 않는다고……경찰에 전화하는 거야!!」덜컥덜컥덜컥덜컥


P「……」



P「알겠어. 양보하지」


미키「진짜!?」



P(아니, 잠깐만……양보한 순간에 제 2파가 오면, 그것이야말로 아웃!!)


P(적어도 앞으로 5분만 있으면 제 2파가 올지 안 올지, 그 전조 같은 것은 감지할 수 있어)




미키「빨리 나와!!」덜컥덜컥


P「기다려, 미키!!」



미키「못 기다리는 거야!!」


P「딱 5분!!」



미키「열어!!」덜컥덜컥덜컥덜컥


미키「허니!!」



미키「열어, 열라고!!」덜컥덜컥덜컥덜컥


P(용서해라, 미키. 딱 5분만……) 꽈악




미키「열어줘!!」덜컥덜컥덜컥덜컥


미키「열어……」덜컥덜컥



미키「열, 어……」덜컥덜컥


미키「열……」부들부들




P(조용해졌군. 포기했나?)


미키「열어……」



미키「겜 기르 간 고 그훠!!」빠직빠직빠직빠직


P「으윽!!!?」움찔




P(잠가놓은 손잡이가, 바깥 측에서!?)


P「큭, 어쩔 수 없지. 미키, 열 테니까 부수지 마!!」



미키「위터어어어어어어어!!」빠직빠직빠직빠직


P「그러니까 연다고!!」달칵




미키「아우, 아우……」콰앙


P「그런데 유감이지만, 화장실에는 내가 앉아 있어」



미키「허니이, 같이 응○가 누자. 알겠지?」꾸르르르르르륵


P「역시 응가잖아」




미키「아니야!!」


미키「비유적인 표현인 거야!!」



P「그것만큼 직접적인 표현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미키「응○야!!!!!!」




P「어느 쪽인데」


미키「응○야!!!!!!!!!!!!!!!!」



미키「나오는 거야!!!!!!!!!!!!!!!!!!!!!!!!!!」꾸르르륵


P「마음의 소리도, 방금 전부터 계속 새어나오고 있는데」




미키「아우, 아우……」달칵달칵


P「베, 벨트를 왜 푸는 건데!?」



미키「이제 됐어. 허니 위에 앉아서, 응……오줌 누는 거야!!」스르륵


P「우오오오!?? 지금 바지 입을 테니까 기다려, 기다려!!」쭈욱




미키「빨리 해!!」


미키「미키는 위험한 불발탄!! 자폭, 유폭 주의야!!!!!!!」찌릿



P「아아아아아앗. 자, 나왔어!! 화장실에서 나왔어!!」덜커덕


미키「흥!! 빨리 화장실 앞에서 사라져!!」쾅




P「……」터벅터벅


P(일단 제 2파가 올 전조는 없지만)



P「후우」풀썩


P(당분간은 소파에 앉아 배의 상태를 살필까) 쓰윽쓰윽




P「……」


P「……」



P(그건, 그렇고……) 힐끗


P(테이블 위에 놓인 세 개의 컵과, 팩에 들은 카페오레)




 - 회상, 1시간 전




P『아아, 이제 꼼짝도 못해』


미키『더운 거야』추욱



마코토『냉장고에 카페오레가 들어있었어요. 드실래요?』


P『이렇게나 움직이고 땀투성이일 때에 카페오레는 좀 그렇지만……』



P『지금은 차갑기만 하면 뭐든 상관없어. 부탁해, 마코토』


미키『미키 거도 부탁하는 거야』



마코토『오케이』


마코토『그럼 3컵 가져올게요』




마코토『자요. 프로듀서, 미키』 달그락


P『땡큐』



미키『고마운 거야……음, 음』 꿀꺽꿀꺽


마코토『음』 꿀꺽꿀꺽




P『아~, 시원하다』 꿀꺽꿀꺽


P『……』



P『야, 마코토. 너 말이야……사무소 냉장고 자주 열어봐?』


마코토『헤? 아니요』 도리도리




P『미키는?』


미키『아니』 도리도리



P『……』


P『카페오레, 팩에 들어 있었지. 유통기한 봤어?』



마코토『아하하. 프로듀서도 참』키득키득


P『그, 그렇지? 본게 당연하……』



마코토『유통기한 지난 게, 들어있을 리 없다니까요』


미키『음, 푸하아아아!! 한 컵 더!!』 꿀꺽꿀꺽




P『……』


P『마코토, 미키. 내 말을 잘 들어』



마코토『왜 그러세요, 정색을 하고?』


미키『허니?』



P『지금 우리들이 마시고 있는 카페오레는, 아마 몇 개월 전에 사 온 거야』


P『분명히 말하지. 상했어!!』 쾅



미키『……』 땀 줄줄


마코토『앗. 하, 하지만 냉장고에 들어있었는데요?』 땀 뻘뻘




   회상 끝




P「그 때, 좀 더 빨리 깨달았으면!!」정색


P「으으윽. 힘을 줬더니 제 2파가!!」꾸르르르르륵 



P「미키랑 마코토는 언제까지 응가를 싸고 있는 거야!!」


P「이렇게 되면 타루키정으로 갈까? 타루키정으로 갈 수 밖에 없나!?」



P「아니, 불가능해……」


P「이 상태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틀림없이 아웃(탈분)!!」땀 줄줄



P「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이렇게 있을 수도……」


P「이제 조금만 있으면, 야요이가 사무소에 온다고!! 야요이한테 응가를 보여줄 수 있을까 보냐!!」꾸르르르르륵




P「……」


P「흠……」움찔



P「……」


P「응아……」움찔움찔




P「……」


P「으윽……」움찔움찔움찔



P「……」


P「아직?」




P「……」


P「흠……」움찔



P「……」


P「응아……」움찔움찔




P「……」


P「으윽……」움찔움찔움찔



P「……」


P「아직?」




P「……」


P「흠……」움찔



P「……」


P「응아……」움찔움찔




P「……」


P「으윽……」움찔움찔움찔



P「……」


P「아직 멀은 거야!?」




P「……」


P「흠……」움찔



P「……」


P「응아……」움찔움찔




P「……」


P「으윽……」움찔움찔움찔



P「……」


P「아직도 화장실에서 안 나오는 거야!?」




 쏴아



미키「음, 시원한 거야♪」도도도


P「미, 미키가, 나왔다……」부들부들



P「미, 미키……」비틀비틀


미키「허니?」



미키「여기는 지나갈 수 없어!!」팟


P「으윽!!?」움찔



미키「거기서 한 발짝이라도 이쪽으로 왔다가는, 허니 명치에 숙명의 권을 찔러넣을 수밖에 없는 거야」쓰윽


P「바, 바보 자식!! 지금이 장난칠 때야!?」꾸르르르르륵




미키「미키는 진심이야」


미키「5분만 기다리는 거야……」



P「왜 5분이나 기다려야 하는 건데!?」


미키「여자가 나온 화장실에 바로 들어가는 건, 에티켓 위반이라고 생각하는데」



P「냄새 같은 건 신경 안 써!」


미키「미키가 신경 쓰이는 거야!」



P「그치만 오줌이잖아!!!??」


미키「응○야!!!!!!!!!!!!!!!!!」캬오




P「쿠헉……」꾸르르르르르륵


P(지금 와서 인정하기는!!) 부들부들



미키「하지만 안심해, 허니. 편안해지는 방법은 알고 있어」방긋


P「……」



미키「두 번 숨을 들이마시고, 한 번 뱉는 거야」


P「두 번 숨을 들이마시고, 한 번 뱉어?」



미키「흐읍, 흐읍, 후우~」


P「흐읍, 흐읍, 후우~」




P「……」


P「멍청한 년아! 이러면 나와버리잖아!!」



P「이 아이는 말이지, 여기서 나와서는 안 되는 미운오리새끼야!!!」꾸르르르르륵


미키「이렇게 괴로워하는 허니는 볼 수 없는 거야. 미키가 도와줄게」부들부들



P「그렇다면 거기서 비켜!!!!! 힘을 써서라도 지나갈 거야!!!!!!」


미키「겜 기르 간 고 그훠……」쓰윽



P「미키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미키「위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쏴아



마코토「후우……」달칵


P「마코토!!? 나이스 타이밍!!」



P「여자화장실 좀 쓸게!!」비틀비틀


마코토「에? 앗. 네, 쓰세요」방긋



P「마코토는 진짜로 천사라니까……」종종종


마코토「윽!?」꾸르르르르륵



마코토「역시 안 돼요!!」다다닷


P「마코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P「천국으로 보냈다가 지옥으로 떨어뜨리다니, 이 얼마나 끔찍한 마계천사란 말인가……」꾸르르르르르륵


미키「허니」



미키「여기서 쏟아낼래? 아니면 5분 동안 참을래」


P「멍청한, 음……년!!」



P「너희들의 프로듀서는 말이지, 불평은 쏟아내도 말이야, 응○는 안 쏟아내!!」부들부들


미키「허니」심쿵



P「아주 작은 충격만 받아도, 나는 응○를 쏟아내겠지……」


P「하지만, 5분 동안 참아 보이겠어!!」꾸르르르르륵




P「……」


P「흠……」움찔



P「……」


P「응아……」움찔움찔




P「……」


P「으윽……」움찔움찔움찔



P「……」


P「아직?」




P「……」


P「흠……」움찔



P「……」


P「응아……」움찔움찔




P「……」


P「으윽……」움찔움찔움찔



P「……」


P「아직이야?」




P「……」


P「흠……」움찔



P「……」


P「응아……」움찔움찔




P「……」


P「으윽……」움찔움찔움찔



P「……」


P「아직 5분 안 지났어!!?」




미키「허니, 5분 지난 거야!!」


P「좋았어!!」비틀




 달칵



야요이「웃우~, 안녕하세요!!」


P「야요이!?」움찔



야요이「앗, 프로듀서!!」다다닷


P「하, 하, 하지 마!」부들부들




야요이「하~~이……」쓰윽


P「오지 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야요이「터~~치!!」탁


P「응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푸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득


P「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푸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드득











 - 그 후로 3개월 후.




야요이「어서오세요, 프로듀서!!」도도도


P「야야. 집안에서는, 여보……잖아?」방긋



 그 때, 아무런 불평 없이 내 응가를 치워준 야요이.


 그 순애를 나라에서 인정해 특례 혜택을 받아, 14세인 야요이와 나는 결혼을 할 수 있었다.


 지금은 너무나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어, 애들아……





해피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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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lephant.2chblog.jp/archives/5213405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