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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SS/올스타

P「961 프로덕션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다고!?」

by 기동포격 2014. 8. 23.

P「대체 누구를!?」


쿠로이「위・・・그럼 가르쳐주도록 하지・・・바로 자네다!」


P「・・・」


쿠로이「・・・」


P「미안, 누구?」


쿠로이「자네 말일세! 765 프로덕션의 민완 프로듀서인 자네・・・」


P「참고로 실수령액은?」


하루카・미키「!?」






쿠로이「백만 삼십엔! 놀랍게도 여기에 유급휴가와 주당 휴일이 이틀!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세트가 더해지지. 어때?」


P「・・・」


미키「허, 허니는 돈 때문에 움직이는 남자가 아닌거야! 인정으로 움직이는 남자야!」


하루카「그, 그래요! 프로듀서씨는 바람이 불면 눕는 갈대 같은 남자가 아니에요!」


P「・・・쿠로이씨・・・아니・・・」


P「오늘부터 사장님이라 부르게 해주십시오!」


쿠로이「위・・・」


하루카・미키「!?」








미키「・・・」


하루카「・・・」


리츠코「・・・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미키「・・・961 프로덕션이 빼돌리기를 시전 한 거야・・・」


리츠코「에? 진짜? 누굴 뺏겼는데!? 마코토? 유키호?」


하루카「・・・」


미키「허니・・・」


리츠코「・・・헤?」


하루카「・・・프로듀서씨를 뺏겨버렸어요・・・」






미키「결심했어! 미키도 허니를 따라가는 거야! 리츠코, 하루카! 오늘로서 살아있는 한 다시는 만날 일이 없을 거야!」


리츠코「・・・」꽈악・・・


미키「・・・뭣, 리츠코 이거 놔!」


리츠코「 일단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야. 그 프로듀서로서 아이돌이 배반하는 걸 보고도 가만히 놔둘거라 생각했어・・・?」


하루카「・・・돈이 있다면・・・돈・・・돈・・・돈・・・돈・・・돈・・・돈・・・돈・・・돈・・・돈・・・돈・・・」


리츠코「우와아・・・」









《961 프로덕션》



토우마「・・・오늘부터 우리들한테 프로듀서가 붙는다고 하던데・・・」


호쿠토「헤에・・・그럼 이제 무대 위에서 자유롭게 놀 수 없으려나?」


쇼타「상냥한 사람이면 좋겠는데・・・」


쿠로이「・・・여어, 쥬피터 제군・・・자네들이 기대하고 있는 데로의 프로듀서를 데리고 왔다네・・・」


P「잘 부탁해」


토우마「・・・어라? 당신, 어디서・・・」


호쿠토「아, 마코토의 남친 아니려나?」


쇼타「・・・어라?」


P「과거 행적 조사는 그만둬・・・쥬피터・・・나는 오늘부터 《961》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니까」


쥬피터「・・・하아」






P「애초에 말이야, 765 프로덕션은 말이지・・・

  아무리 아이돌을 키워도 실수령액이 삼십만엔에서 오르질 않아・・・진짜 이상하지?」


토우마「뭐・・・하지만 일을 하는 건 아이돌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 아냐?」


P「아이돌이 하는 일을 가지고 오는 건 나라고? 나란 말이야. 알고 있어?」


호쿠토「확실히・・・아이돌들에게 그렇게 적재적소에 맞게 일을 할당하는 건, 정말 존경스러워요」


P「그렇지?」


쇼타「하지만 아이돌들이 하는 일은 증가했는데, 왜 P쨩의 급료는 증가 하지 않은 거야?」


P「아이돌들에게 흘러갔으니까」


쇼타「헤에・・・그렇구나~」







《765 프로덕션》



리츠코「・・・」


하루카「・・・」


미키「・・・」


마코토「・・・」


유키호「・・・」


리츠코「원인이 프로듀서가 받는 급료인 건, 틀림없는 것 같네・・・그렇다고 할까 나보다 실수령액이 적구나・・・」


미키「미키가 받는 급료를 전부 줄 테니 돌아와 줬으면 하는 거야・・・」


하루카「보~세요・・・프로듀서씨~・・・돈이에요・・・돈・・・돈・・・돈・・・돈・・・돈・・・돈・・・돈・・・돈・・・돈」


마코토「・・・그래서 어쩔 거야? 틈을 노려 프로듀서를 사무소 차에 억지로 태운다든가?」


유키호「・・・그대로 바다에・・・」


마코토「・・・에?」


유키호「아닌가요?」





이오리「그 바보! 정말 바보 아냐!?」


히비키「바보라서 바보라고 부르는 거 아냐?」


아즈사「어머어머・・・참 곤란한 일이네」


치하야「・・・」


타카네「・・・아키즈키 리츠코・・・얼마나 준비하면 됩니까?」


리츠코「이건 돈의 문제가 아니야! 프로듀서의 책임문제지・・・

    우리들을 그렇게나 자기 마음대로 프로듀스 해온 주제에・・・」


아미「릿쨩이 부끄러워하고 있다~!」






《961 프로덕션》



P「그 녀석들 말이지, 내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사무소 안에서 의상을 갈아 입는다고.

  여자니까 조금 정도는 신경 쓰란 말이야・・・아니면 나 같은 건 남자로서 매력이 없는 거려나・・・」


토우마「아니・・・그만큼 신뢰하고 있다는 거 아냐?

    생각해 봐・・・남자라고 할까, 아버지 같은・・・그치!? 호쿠토!」


호쿠토「에? 이야・・・뭐・・・눈앞에서 갈아입는 건 역시 안도감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하는데・・・

    바꾸어 말하면 연애 상대로 보지 않는다는 것으로도・・・」


토우마「야! 호쿠토! 모처럼 프로듀서를 위로하고 있었는데・・・야, 프로듀서! 방금 그 말은 신경 쓰지 마. 알겠지?」


쇼타「・・・이러니 저러니 3시간 정도 불평을 듣고 있었는데 말이야・・・레슨 같은 건 언제부터 할 거야? P쨩?」





P「레슨・・・레슨인가・・・그 녀석들은 레슨을 하다 실패하면 나한테 화를 낸다고. 이상하지? 응?」


토우마「음음・・・실패했을 때는 역시 다른 사람 탓으로 하고 싶어지는 거니까 말이야・・・뭐, 마음은 이해해!」


P「하지만 말이야・・・무대 위에서 춤을 추는 건 내가 아니잖아? 왜 내가 혼나야 하는 건데?

  결국에는 이런 레슨을 넣어 놓은 내가 잘못했다든가・・・」


호쿠토「남자라면 역시 언제라도 여성에 대한 책임을 가져야지・・・안 그래?」


P「너도 아이돌 9명에 대한 책임을 전부 져보고 말하도록 해・・・

  애초에 편의점 심부름을 시키는 건 상관이 없는데・・・남자한테 보통 생리대나 탐폰을 부탁하나? 응?」


호쿠토「・・・」


토우마「・・・우와아・・・기분 나빠・・・」




P「그리고 그거 말이야・・・남자라고 하면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야기하잖아? 765 프로덕션 중에 누가 취향이라든가~, 말이지」


호쿠토「나는 단연 마코토이려나☆」


토우마「・・・」


호쿠토「토우마는?」


쇼타「토우마군은 음흉한 생각만 하면서도 티를 안내니까 분명 아즈사씨 같은 사람을 좋아할 거야!

    거유 같은 알기 쉬운 걸 좋아하는 것 같고 말이야♪」


토우마「시끄러! 애초에 여자를 몸이나 얼굴로 판단하는 건・・・그・・・저기」


P「토우마는 동정이야?」


토우마「・・・」움찔・・・


쇼타「거짓말・・・」


호쿠토「・・・진짜?」







《765 프로덕션》



리츠코「・・・그런 이유로・・・」


미키「각오를 한 거야!」


마코토「뭐, 적으로 돌아서면 성가신 사람이니까・・・어쩔 수 없지・・・응・・・어쩔 수 없어・・・」


유키호「삽으로 구멍을 파는 건 아주 간단한 일이죠・・・」


하루카「・・・돈・・・돈・・・돈・・・」


아즈사「어머어머・・・」







《961 프로덕션》



P「아, 그러고 보니 765 프로덕션에 여러 가지를 놔두고 나와버렸어・・・

  미안. 오늘은 이만 해산하고 내일부터 성실하게 일을 넣어둘게・・・그럼 수고해~!」


쥬피터「고생하셨습니다・・・」


쇼타「그래서? 토우마군은 진짜로 동정이야? 진짜? 진짜로?」


토우마「・・・」움찔움찔・・・


호쿠토「그럼 첫키스는 언제 했어? 응?」


토우마「・・・」움찔・・・움찔







《765 프로덕션》



P「・・・좋아, 아주 잘 됐어・・・아무도 없군・・・이 때 로커를 비워야지・・・」



달칵・・・



P「응? 편지?・・・『허니가 잘못한 거야』・・・에?」



퍽・・・풀썩・・・



리츠코「・・・프로듀서. 죄송하지만・・・당신이 961 프로덕션에서 프로듀스를 하게 되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가져오고 여러 가지로 귀찮아지기 때문에・・・거기에・・・」


미키「다들・・・허니를 좋아하는 거야・・・허니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줄 바에야・・・미키는 허니를 사무소 사람들과 나눌 거야・・・」


P「・・・뭐・・・희・・・아・・・」






치하야「・・・이런 짓이 용서 받을 수 있을리 없는데・・・」팍・・・팍・・・


마코토「어쩔 수 없는 거야・・・

  어쩔 수 없어・・・어쩔 수 없어・・・어쩔 수 없어・・・어쩔 수 없어・・・」팍・・・팍・・・



유키호「좀 더 깊게 파요・・・」팍・・・팍・・・







《961 프로덕션》



토우마「그 때 이후로 프로듀서가 오지 않아・・・친가에도 765 프로덕션에도 없다는 것 같은데・・・」


호쿠토「・・・」


쇼타「・・・」


토우마「아무리 생각해봐도 765 프로덕션의 그 놈들이 관련되어있는 게 틀림없어! 빼앗긴 화풀이로 분명・・・분명・・・」


호쿠토「억측으로 그런 말 하지 마・・・토우마・・・」


쇼타「하지만 P쨩을 마지막으로 본 건 우리들 같은데?」


호쿠토「・・・」





쿠로이「・・・제군・・・일단 당분간은 아이돌 활동은 동결일세・・・

    프로듀서가 발견 될 때까지는・・・어떤 형태로든!」


쇼타「쿠로쨩・・・하지만・・・」


쿠로이「어쨌든! 그렇지 않아도 내가 765 프로덕션을 원망해 일을 저질렀다면서, 프로듀서의 실종에 관련이 되어 있다고 의심받고 있어!

    이런 상황에 아이돌 활동을 똑바로 할 수 있을 것 같은가!」


쥬피터「・・・」


쿠로이「그럼・・・또 연락할 테니・・・그 때까지 해산・・・」


쥬피터「네・・・」







《찻집》



토우마「・・・」


호쿠토「이런이런・・・당분간은 한가할 것 같고・・・이럴 때 이적도 생각해놔야지・・・」


쇼타「・・・스파게티 먹어도 괜찮아?」


토우마「・・・있잖아・・・」


호쿠토「・・・『쥬피터로서 프로듀서의 행방을 찾아보지 않을래?』그 말을 하려고 했지?・・・토우마・・・」


쇼타「켁? 진짜로? 방금 쿠로쨩이 못 박았잖아. 동결이라고」


토우마「이대로 있자니 마음 속에서 도저히 납득이 가지않아! 어쨌든 적어도 사장님에게 걸려있는 혐의는 풀어야지!」


호쿠토「・・・서투른 솜씨로 관계했다가는 미라잡이가 미라가 되는 꼴을 당할 수도 있어・・・」


쇼타「・・・?」







토우마「・・・」


호쿠토「・・・」


쇼타「여기요~! 스파게티・・・까르・・・미트소스로 주세요!」


점원「네~에・・・」


토우마「하지만 말이야・・・」


호쿠토「토우마가 지금 어떤 마음인지는 알고 있어・・・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

    하지만・・・이 일은 우리 쥬피터의 붕괴가 걸린 일이라고」


토우마「・・・」


??「미트소스 스파게티, 오래 기다리셨습니다야!」





쇼타「와아, 나왔다・・・어라?」


호쿠토「・・・넌 분명」


토우마「765 프로덕션의 호시이 미키・・!」


미키「그런 거야! 미키는 요즘 일이 조금 밖에 없어서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거야!」


쇼타「헤에・・・」


토우마「저기 있잖아・・・너희 사무소에서 일하던 프로듀서는 잘 지내?」


호쿠토「토우마・・・그만・・・」


미키「・・・허니는 미키랑 영원히 함께인걸?」


쥬피터「・・・에?」


토우마「방금 그 말. 좀 더 자세히・・・」


점원「・・・미키~, 주문 받아~!」


미키「네~에, 인 거야! 그럼 미키는 이만・・・!」


토우마「야, 어이・・・」


호쿠토「・・・」





호쿠토「쇼타・・・빨리 먹어・・・」


쇼타「에? 아, 응・・・」후루룩・・・


토우마「호쿠토! 저 녀석, 분명 뭔가를 알고 있어・・・」


호쿠토「・・・알고 있어・・・그렇기에・・・빨리 나가자는 거야・・・」


토우마「・・・무슨 의미야・・・?」


호쿠토「・・・프로듀서에 대한 이야기는 당당히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하물며 당사자일지도 모르는 놈이 있는 곳에서는 더욱 더・・・」


토우마「아, 그렇지・・・」





《노래방》



쇼타「뭐 부를래? 나는 일단「키라메키라리」를 불러야지!」


호쿠토・토우마「・・・」


쇼타「・・・왜 그렇게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는 거야?」


토우마「・・・여자는 폭력을 좀 가하면 바로 말하겠지・・・?」


호쿠토「그래・・・그 대신 우리는 경찰서에 가겠지만 말이지・・・」


토우마「・・・윽」


쇼타「・・・있잖아」


호쿠토「마코토라면・・・분명 진상에 대해 이야기 해 줄 거야・・・난 그렇게 생각해・・・」


토우마「호쿠토・・・너 아까까지 미라잡이가 미라가 될 수 있다고 했잖아?」


쇼타「・・・피자 시켜도 괜찮아? 맛이 4가지 종류인 놈으로!」


호쿠토・토우마「・・・」





쇼타「저기요~, 이 사계절 특집 4가지 맛 피자 부탁드려요~!」


??「네~에!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토우마「・・・그렇다고 할까 답답한 짓 하지 마!

    765 프로덕션에 작당하고 쳐들어가야지! 그렇게 하면 증거 한, 두 개쯤은!」


호쿠토「있다고 하면・・・이미 경찰이 가져갔겠지・・・

    토우마・・・조금 냉정해져・・・더 이상 관련이 되면 안 된다는 걸 알잖아」


토우마「・・・알지만・・・알지만 말이야!

    그렇게나 불행한 사람이・・・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사라져버리면・・・불쌍하잖아・・・」


호쿠토「・・・그렇지・・・그리고 우리들은 오늘・・・호시이 미키랑 만났어・・・그녀가 프로듀서를 사라지게 한 범인과 관련이 있거나・・・

    당사자일 경우・・・그걸 알아차린 우리들을 가만히 놔둘 거라 생각해?」


토우마「・・・나라면・・・헉!?」


호쿠토「우리들이 어떻게 될지, 그걸 결정하는 경계선은 지금 여기야・・・그걸 이해하라. 토우마・・・」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쇼타「네~에・・・어라? 귀부인은・・・」


하루카「안녕하세요! 아마미 하루카에요!」


쇼타「하루카도 아르바이트?」


하루카「일이 없어서・・・헤헤・・・」


쇼타「그런가・・・그것 참 큰일이네・・・그럼 피자가 식기 전에 먹을게!」


하루카「네! 그럼 맛있게 드세요・・・」



달칵・・・



하루카「・・・프로듀서씨. 적은 바로 없앨 테니까요・・・」






치하야「어쩔 거야?」


하루카「이미 리츠코씨랑 다른 사람들에게는 연락했어. 피자에도 맛있는 토핑을 많이 해뒀으니까・・・」


치하야「・・・그럼 이제 기다리는 것만 남았네・・・」


하루카「쥬피터도 너무나 맛있어서・・・잠들어 버릴 걸?・・・헤헤・・・」


치하야「프로듀서・・・저는・・・당신의 이상을 따르고 있나요・・・?」꼬옥・・・


하루카「프로듀서씨・・・이제 곧・・・이제 곧 있으면 되니까요・・・」





쇼타「뭐, 어쨌든! 피자 먹자고, 피자! 자자!」


호쿠토「・・・그렇네・・・배가 고파서 조금 짜증이 난 걸지도 몰라・・・」냠・・・


토우마「아~・・・응・・・핫소스, 핫소스・・・」덥썩・・・


쇼타「내 거에다가는 뿌리지 마! 토우마군! 치즈를 사르르르~!」냠・・・




《노래방 접수대》



치하야「먹었다・・・」


하루카「정말로 조심성이 없네・・・

    요즘 노래방에는 방범용 카메라랑 마이크 정도는 설치되어 있는 걸 모른다니까.

        ・・・그쵸・・・프로듀서씨・・・」





쇼타「・・・어라・・・조금・・・졸려・・・」


토우마「・・・뭐야・・・이거?」


호쿠토「・・・당했・・・다・・・」



풀썩・・・풀썩풀썩・・・



달칵・・・



리츠코「나 참・・・정말 손이 많이 가는 놈들이네・・・빨리 데리고 나가자고」


이오리「알고 있어・・・알고 있어・・・응・・・」


마코토「어쩔 수 없어・・・어쩔 수 없는 거지?」


유키호「쥬피터 여러분들도 곧바로 프로듀서가 있는 곳으로 갈 거예요・・・」







《??》



움찔・・・



토우마「어・・・라?」


호쿠토「응・・・?」


쇼타「헉・・・지각・・・어라?」


?「・・・」


토우마「어이・・・어라?・・・야!」


토우마「어떻게 된 거야! 어째서・・・어째서 저 녀석이 여기 있는 거야! 어디야, 여긴!」


P「・・・」







P「・・・」



달칵・・・



리츠코「어머? 드디어 일어났어?」


토우마「어이! 저 녀석은・・・어째서・・・」


리츠코「・・・저 녀석이라니, 프로듀서를 말하는 거야?」


토우마「・・・어째서 저렇게 인형・・・같이・・・윽」우에엑


리츠코「인형이라니 실례네・・・살아있어・・・설령 호흡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



달칵・・・



하루카「그래・・・설령・・・아무것도 먹지 않더라도・・・」


치하야「・・・이제 질타와 격려를 해주지 않더라도・・・살아있어・・・살아있어・・・」





달칵・・・



미키「・・・설령 이제 더 이상 미키를 만져주지 않더라도・・・」


마코토「설령・・・더 이상・・・함께 뛰어주지 않더라도・・・」


유키호「프로듀서는 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


호쿠토「큭・・・저런 박제 인간이 살아있다니・・・너희들은・・・미쳤어・・・」


쇼타「히익・・・살려줘・・・살려줘어・・・」


이오리「・・・하지만 이 바보를 미치게 만든 건・・・너희들이잖아・・・」


아즈사「어머어머・・・그럼 안 된단다・・・남자니까 책임을 져야지・・・」


히비키「・・・그리고 프로듀서는 살아있어・・・살아있어・・・살아있어・・・」




호쿠토「・・・제기랄・・・」


토우마「어떻게 이런 일이・・・」


미키「미키는 말이지・・・허니에게서 하트를 받았다?」


마코토「나는 프로듀서에게서 다리를 받았어・・・」


하루카「나는 왼손・・・」


치하야「나는 목을・・・」


리츠코「・・・저기? 살아있잖아? 살아있는 거지? 살아있다고 말해!」


호쿠토「아니・・・미쳤어・・・미쳤다고! 남자 한명을 갈기갈기 찢어서・・・

    그걸 또 하나로 뭉쳐놓고는 살아있다고!? 바보들이야・・・너희들은・・・」


토우마「・・・제길・・・」




하루카「나・・・프로듀서씨에게 약속했어・・・프로듀서씨를 이런 꼴로 만든 녀석들을 죽일 거라고・・・그쵸・・・프로듀서씨이~?」


쇼타「히이이익・・・」


타카네「귀하는 저희들을 귀여워해주셨습니다・・・앞으로는・・・」


765 아이돌「저희들이 당신을・・・사랑할 테니까요・・・아시겠죠?」


치하야「적은 없애야지・・・」


아미「오빠의 적은 없애야해・・・」


마미「없애야해・・・없애야해・・・」




쥬피터「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 끝
























《961 프로덕션 사무소》



타카기・쿠로이 사장「・・・」


토우마「어때! 내 최고의 각본은・・・?」


타카기 사장「기괴한 영화를 섞었다고・・・해야 하나・・・뭐라고 할까・・・」


쿠로이 사장「・・・이걸 사무소 공동 기획으로 하라고・・・네 놈은 나에게 말하는 건가?」


토우마「에? 안 돼?」




호쿠토「뭐・・・뭐야, 이건・・・」


쇼타「우와아・・・요즘 중학생도 이것보다는 좀 더 성실한 망상을 한다고・・・」


쿠로이 사장「애초에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를 동경해 이런 기획을 내놓은 건 좋지만・・・이런 화장지로도 못 쓸 작품을 내놓다니!」


타카기 사장「거 참・・・」


토우마「(´;ω;)」







《765 프로덕션 사무소》



마코토「프로듀서~. 생리대 다 떨어졌어요~! 사와주세요~!」


이오리「내 것도 사오도록 해! 사는 김에 쥬스도!」


미키「허니! 미키의 탐폰도 교환해줬으면 하는 거야!」


하루카「그, 그, 그, 그, 그렇다면 제 생리대도 갈아주셨으면 해요!」


P「제발 좀 봐줘・・・진짜・・・」






아즈사「・・・요즘 파운데이션이 사라지는 속도가 빨라졌어・・・」


코토리「그치만 사무소에 맨얼굴로 있는 건 안 될 일이죠~」


아미「오빠! 의상 어울려!?」


P「시끄러!! 치마뿐만이 아니라 윗도리도 입고 말해~!」


치하야「프로듀서! 오후부터 하는 라이브를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매도・・・질타해주세요!」


P「・・・내일은 반드시 사표를 쓸 거야. 내일은 반드시 사표를 쓸 거야. ・・・내일은 반드시 사표를 쓸 거야. ・・・내일은 반드시 사표를 쓸 거야. ・・・내일은 반드시 사표를 쓸 거야. ・・・」






리츠코「프로듀서・・・」


P「리츠코・・・나는 이제 프로듀서 같은 건 그만두고 싶어~・・・」


리츠코「후훗・・・그만두신다면・・・두 번 다시 밖에서 못 걷게 만들어 드릴 테니까요~^^」


P「・・・」


마코토「프로듀서! 생리대 빨리!」


이오리「빨리 가도록 해! 굼뜨기는!」



이렇게 해서 내일도 즐거운 프로듀서 업무에 매진하는 프로듀서였다. 



-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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