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낙엽은 많이 모았어?」
야요이「가득 모았어요!」
P「보자, 이 정도면 괜찮을까」
P「불 붙일게」
야요이「네!」
타닥타닥
P「응응, 좋은 느낌」
야요이「따뜻~해」
아미「얏호!」
마미「벌써 다 됐어?」
야요이「아니, 아직」
P「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돼」
아미「쳇~」
마미「추워YO!」
야요이「이렇게 손을 불 가까이 대면 따뜻해」
타닥타닥
아미「아~……」
마미「포근→해지네요」
아미「어라?」
마미「이오링은?」
P「아즈사씨를 데리고 온데」
아미「오기 전에 전부 없어져 버릴 거야!」
야요이「많이 있으니까 괜찮아」
P「그리고 아직 다 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니까 말이야」
마미「몹시 기다려지는군요」
이오리「기다렸지」
아즈사「늦어서 죄송해요」
마미「늦어!」
아미「……헉, 그건!」
이오리「이거? 붕어빵이야」
마미「마미도→줘!」
아미「아미에게도!」
야요이「……」
P「야요이에게도 하나 줘」
야요이「……!!」활짝
마미「겉은 아삭아삭」
아미「안은 부드러워서 맛있어!」
야요이「맛있네」
이오리「……군고구마, 깜박하지 않았어?」
아미・마미・야요이「「「앗」」」
이오리「정말……」
아즈사「어떤가요?」
P「으음~. 앞으로 조금만 있으면 될까」
쓰윽
P「……좋아, 좋은 느낌이야」
P「다 됐어~」
아미「만세!」
마미「빨리빨리!」
이오리「너희들 좀 진정해!」
P「자, 뜨거우니까 조심해」
야요이「목장갑을 끼고 있으니 괜찮아요!」
마미「오오!」
아미「준비성이 좋네~」
팍
따끈따끈
야요이「와아……」
아미「맛있어보여」
이오리「……」
P「자, 이오리랑 아즈사씨도」
이오리「……고마워」
아즈사「자, 먹자」
야요이「맛있어!」
마미「최고→!」
아미「맛있네!」
이오리「뭐, 나쁘지는 않네」
P「그거 다행이네」
아즈사「프로듀서씨는 안 드시나요?」
P「제 건 아직 익지 않은 것 같네요」
타카네「몹시 기다려지옵니다」
P「!?」
P「타카네」
타카네「네」
P「심장에 좋지 않으니까, 갑자기 나타나지 마」
타카네「선처하겠습니다……그것보다」
타닥타닥
타카네「슬슬 다 된 것이?」
P「응~, 아직이야」
타카네「므으」
히비키「어~이, 타카네!」
이오리「점점 늘어나네」
야요이「그 편이 즐거워~」
마미「군고구마가 부족해져!」
아미「위기!」
P「좋아」
prrr
P「여보세요……네」
P「갑작스럽게 죄송하지만……예……부탁드립니다」
P「좋아, 좀 있으면 증원이 올거야」
코토리「기다리셨죠~」
리츠코「갑자기 뭔가 생각했더니……」
P「살았어요!」
코토리「감자도 가져왔어요」
아즈사「어머, 좋네요」
아미「빨리 굽자!」
야요이「아, 이제 불이 꺼질 젓 같아!」
아미「마미! 히비킹!」
마미「라져!」
히비키「맡겨둬~!」
와~와~
리츠코「아~, 몸이 따뜻해지네……」
코토리「후훗, 그렇네요」
아미「이 만큼 모으면 괜찮겠지!」
P「그렇네」
히비키「헤헹!」
마미「해냈네!」
타닥타닥
P「자, 이제 조금만 기다려줘」
타카네「예」
P「빨랏! 벌써 다 먹었어?」
마코토「아, 역시 여기 있었어」
유키호「모두 모여있네」
P「오, 마코토랑 유키호」
아미「얏호」
히비키「하루카랑 치하야가 없는데」
코토리「조금 있으면 올거라고 생각해」
유키호「그런가요」
마코토「저기, 다 됐나요?」
P「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되」
P「자, 코토리씨와 리츠코의 몫」
코토리「아뜨뜨……맛있어 보여」
리츠코「잘 먹겠습니다」
P「이게, 마코토와 유키호의 몫이야」
유키호「감사합니다」
마코토「앗, 뜨거!」
마코토「후우~, 후우~……」
타카네「……」
P「분위기를 바꿔서 타카네에게는 감자를 줄게」
P「이렇게 버터를 바르면」
지글
타카네「오오!!」
야요이「프로듀서, 또 드시지 않네요」
히비키「보, 본인이 먹던 걸로도 괜찮다면……자」
P「아니, 난 먹지 않아도 괜찮아」
마미「그 때는 먹어야지!」
아미「그래그래!」
히비키「그렇다고~!」
P「에에~!」
아즈사「너무 사양하는 것도 좋지 않답니다?」
코토리「후후, 솔직하게 어리광부려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리츠코「그래요」
P「그럼, 호의를 받아들여서」
히비키「자, 아~앙」
P「??」
이오리「바보 같은 얼굴 하지 마! 자」
히비키「아~앙」
P「아, 아~앙」
히비키「어때? 맛있어?」
P「응, 맛있어」
하루카「……」
치하야「……」
P(이건 위험한데……)
P「여, 여어. 하루카랑 치하야」
하루카「이야~ 뜨겁네요」
치하야「응……」
히비키「보, 본인……미키에게 고구마 주고 올게!」
P(도망쳤다……)
하루카「흥!」
치하야「……」
유키호「아와와와……」
마코토(다음은 감자를 먹고 싶은데)
미키「어라, 어느새 인가 떠들썩하게 된 거야」
이오리「너, 지금까지 어디 있었던 거야」
미키「저기서 햄버거 먹었어」
리츠코「정말 마이페이스라니까」
미키「저기, 허니. 군고구마 다 익었어?」
P「응? 히비키를 만나지 않았어?」
미키「안 만났어」
P(좋은 기회!)
P「어쩔 수 없네, 찾아 올게」
코토리「제가 갔다 올게요」
P「에」
코토리「군고구마를 즐겨주세요」
하루카「그래요!」
치하야「예」
미키「나노!」
P「……예」
탁
리츠코「다 됐어요」
하루카「프로듀서씨……」
치하야「프로듀서」
P「그래그래……아~앙」
하루카「하후우……맛있어!」
치하야「후우~, 후우~……맛있네」
타카니「오오, 즐거워 보이는군」
쿠로이「흥, 그야말로 서민이 하는 짓이군」
P「사장님…!?」
코토리「히비키를 찾고 있던 중에 우연히 만났어요」
히비키「모처럼이니까 권해 봤어」
쿠로이「오늘은 특별하다!」
쿠로이「이 몸이 진정한 군고구마를 보여주지!」
P「그건그건」
아즈사「기대되네요~」
타카네「예」
타카키「핫핫핫, 즐겨야 되지 않겠는가」
쿠로이「애초에 은박지로 쌀 때 말이야!」
P「예」
야요이「모두 같이 군고구마 파티를 했어요!」
야요이「또 내년에도 하고 싶을지도」
끝
( ㅜдㅜ)
_(_つ/ ̄ ̄ ̄/_
\/___/
겨울입니다.
어릴 적에는 산에서 살았고 고구마를 키웠기에 겨울이 다가오면 군고구마를 많이 해먹었습니다. 다 익은 고구마를 꺼내 반으로 쪼갤 때 그 느낌은 정말 특별한 느낌이었죠.
이제 군고구마를 해먹어본지도 10년이 넘어가네요. 길에서 파는 것이 아닌 직접 익힌 군고구마를 다시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초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던 SS였습니다.
출처 - http://blog.livedoor.jp/ssweaver/archives/198059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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