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토리「프로듀서씨가 하는 혼잣말이 굉장해」
하루카「혼잣말……, 말인가요?」
리츠코「그래. 나도 저번에 응접실에서 작업하고 있다가, 우연히 들어버렸어」
이오리「그래서 그게 어쨌다는 거야. 푸념 할 만한 일도 아니잖아?」
유키호「우우, 우리들의 악담이라면 어떡하지・・・」
미키「허니에 한해서 그건 있을 수 없는 거야! 그렇지? 코토리」
코토리「응, 그렇긴 한데・・・」
마코토「그럼 괜찮은 거 아닌가요?」
아즈사「그렇네. 혼자 오래 살면 혼잣말이 많아진다는 말도 있고」
히비키「본인도 혼자 살고 있어서 혼잣말을 많이 한다구!」
아미「히비킹의 경우에는 애완동물들이랑 이야기 하고 있으니 노카운트」
마미「그렇지→ 오히려 대가족 아냐?」
야요이「대가족이라고 하면 저희 집도 식구가 많지만, 혼잣말은 하지 않아요~!」
치하야「타카츠키씨는 그걸로 좋다고 생각해」
타카네「그래서, 코토리양. 모두를 여기로 모은 이유는?」
코토리「잘 물어 주셨습니다~!!!」
전원「!?」
코토리「모두를 이곳에 모은 것은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프로듀서씨의 혼잣말을 듣기 위해 서에요!」
마코토「프로듀서의……」
유키호「혼잣말을……?」
이오리「그래서 모두 응접실에 모은 거구나……」
리츠코「프로듀서를 빼고, 말이지」
히비키「으음. 반대로 프로듀서만 남겨놓으면 의심받지 않겠어?」
코토리「그것은 안심을! 나도 리츠코씨도 휴일로 되어있고, 스케줄도 완벽해!」
리츠코「하루카, 치하야, 야요이, 마코토와 유키호는 오프. 다른 사람들은 오후부터 일이 있다고 되어있어」
아즈사「에. 지금 아침 8시 반이니까…」
아미「즉, 세 시간 정도는 시간이 있다는 말?」
마미「그때까지 가만히 있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이오리「애초에, 어째서 그 녀석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코토리「………있어………!!」
이오리「?」
코토리「우리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어!!!」
마코토「……그건 아까 말하는 어투로 눈치 챘지만………」
하루카「무슨 일이 있었나요?」
코토리「모두 신경 쓰이지 않아? 프로듀서씨가 우리들에 대해서 어・떤! 말을 하고 있을지」
전원「!!!」
아즈사「프로듀서씨가……」
타카네「우리들에 대해서……」
히비키「어떤 말을 하고 있을지……!」
코토리「흥. 신경 쓰이지, 신경 쓰이지!」
미키「엄청 신경 쓰이는 거야!!」
이오리「하지만, 듣고 싶다고 해도 어떻게 들을 거야?」
아미「모습을 볼려고 해도 카메라는 없고→……」
마미「오빠가 하는 혼잣말을 듣고 떠든다면 오빠에게 들켜버릴 테고→」
유키호「떠, 떠드는 것이 전제구나……」
마코토「진짜 어떻게 하실 거에요?」
코토리「에? 카메라는 이미 몰래 설치해 놨고, 이 응접실도 방음 대책은 되어있는데?」휙
전원「…………하?」
코토리「봐, 이게 카메라 영상을 비추기 위한 목적인 TV야」
치하야「TV까지……」
하루카「어, 어쩐지 본 적 없는 TV가 있다고 생각했더니……」
리츠코「카메라나 TV보다 일부라고 해도 이 방을 방음으로 한 비용이 말이지……」훌쩍훌쩍
야요이「하왓!? 리, 리츠코씨, 울면 안돼요! 파이팅입니다!」
리츠코「응. 힘낼게……」
코토리「그럼 여러분! 상황도 진정됐고, 빨리 TV를 켜도록 합시다!」하앍하앍
히비키「어째서 저렇게 활기찬 거야……」
이오리「어째서 업무를 할 때 이 활력을 낼 수 없는 거야………」
리츠코「이 기획을 계획했을 때, 아마 세계에서 제일 빨리 내가 저 사람에게 그 말을 했을 거야.」
마코토「참고로 몇 번 정도?」
리츠코「말하지 않은 것도 수에 넣으면 83번 정도일까」
마코토「과연」
유키호「(……무슨 참고일까………)」
코토리「자자, 여러분! 켤게요!!」촐랑촐랑
타카네「후후, 도저히 기다릴 수 없을 것 같은 모습이네요」
아미「피요쨩도 아직 어린애였다는 거군요!」
마미「어른인 마미들을 보고 받았으면 하는군요!」
이오리「본받았으면, 이겠지. 거기에 너희들에게만은 듣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미키「코토리! 빠, 빨리 켰으면 하는 거야!!」
아즈사「우후후. 떠들썩하고 즐겁네~♪」
코토리「좋아, 켤게! ……켜도 괜찮지!?」
하루카「어째서 불안해하시는 건가요?」
치하야「자, 켜도 괜찮으니까요」
코토리「으, 응!! 그럼, 꾸욱!」꾸욱
팟
P『~♪ ~~♪』
히비키「옷, 나, 나온다!」
유키호「프, 프로듀서가 TV에 나오다니 왠지 신선……」
마코토「듣고 보니 그렇네. 프로듀서는 뒤에서 활약하는 역할이니까……」
미키「모니터 너머로도 허니는 멋진 거야!」
아즈사「응~. 즉 이게 프로듀서씨의 TV 첫 출연이라는 거네?」
타카네「과연……. 진실로 기뻐할 일이군요……」
이오리「아니아니. 이건 도촬인데? 전혀 기뻐할 일이 아니야!」
아미「역시나 이오링. 변함없이 훌륭한 태클이군요」
마미「바야흐로 태클쟁이군요」
리츠코「하지만 업무 중에 콧노래라니 대단하네……」
하루카「보자보자……. 아. 하, 하지만 일은 제대로 하고 있는데요!」
리츠코「그게 짜증난다는 거야……」
치하야「짜증? 무슨 말이야?」
리츠코「진지하게 일하는 나보다 콧노래를 부르며 일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다니. 보통은 그 반대잖아?」
하루카・치하야「앗………」
리츠코「뭐, 경력이 다르니 당연하지만 말이야……」
야요이「리츠코씨도 열심히 노력하고 계세요! 저, 언제나 리츠코씨에게 격려 받고 있는 걸요!」
리츠코「야요이ー………」꼬옥
야요이「하와앗. 리, 리츠코씨?」
리츠코「야요이는 내 양심이야………」
코토리「자자, 화면에 주~목!! 논점에서 벗어났어~!!!」
=========================카메라 영상=========================
P『~♪ ~~♪』
P『고마워~ 고마워~ 사~랑~해~줘~ 고~마~워♪』
P『고마워~ 고마워~ 언~제~나~ 고~마워~♪』
============================================================
하루카「아, 이 노래. 876 프로덕션의 아이(愛)들과 불렀던……!」
마코토「응, 이 노래「THE 愛」야!」
이오리「그래, 확실히 하루카랑 마코토, 야요이랑 히비키가 불렀었지?」
야요이「그리워요~! 또 함께 노래부르고 싶을지도!」
히비키「하지만, 프로듀서 알고 있었구나」
리츠코「뭐, 아이돌들의 앨범을 파악하는 건 프로듀서로서의 상식이야」
유키호「하지만, 가사를 전부 기억하고 있다니 굉장해……」
아미「진짜, 진짜! 아미는 스스로 부른 노래의 가사조차 기억 못하는데 말이야!」
마미「노래 제목을 까먹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
치하야「그건, 아이돌로서 좀 그렇지 않아……?」
타카네「하지만, 매우 즐거운 듯이 부르시고 계시는 군요……」
아즈사「우후후, 정말. 듣고 있는 이쪽이 즐거워지네」
미키「허니도 아이돌을 목표로 하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코토리「그만 둬! 프로듀서씨가 빠지면 내가 해야 할 일이 늘어나!」
하루카「아하하……. 어라? 프로듀서씨의 모습이……?」
=========================카메라 영상=========================
P『고마워~ 고마워~ 모~두~ 고~마워~♪』
P『……하아………』
P『고맙다고 말하고 싶은 건…………』
P『나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고래고래
============================================================
전원「!?」
=========================카메라 영상=========================
P『라이브를 할 때라든가아아아아아아아!!!』
P『유키호도 치하야도오오오오오오오오!!!』
P『모두 웃는 얼굴로 노래하고 있어서 말이야아아아아아아!!!』
P『반짝거리며 빛나는 모두를 보고 있으며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언!!』
P『보통 울어버리겠지이이이이이이이이!!』
P『나, 프로듀서를 해서 다행이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P『모두 고마워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고래고래
P『………………………후우』
P『그럼, 일할까』반짝
============================================================
하루카「이, 이건………」
치하야「정말 프로듀서인거야……?」
마코토「이렇게 텐션이 높았구나……」
유키호「우리들에게는 상냥하게 접해 온 걸까나……?」
리츠코「아니, 말과 행동을 보자면 상냥한 건 변함이 없지만……」
타카네「단어를 선택하는 방법이 솔직하게 되었다, 라고 하는 편이 올바를지도 모르겠군요」
아즈사「솔직히 놀랐지만 이렇게 말해주다니 매우 기쁘네♪」
야요이「우~……?」
히비키「왜 그래, 야요이?」
야요이「프로듀서, 지금까지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하면서 저희들과 함께 일하고 있었단 말인가요?」
리츠코「응……. 뭐 그렇게 되네」
아미「누누? 그게 왜?」
야요이「……앞으로는 무슨 말이든 하고 싶은 말을 제대로 해줬으면 해요~……」
마미「응~? 평소에도 하고 싶은 말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드는데?」
히비키「그래! 본인은 언제나 놀림 받고 있다고!!」
야요이「하지만하지만, 저런 프로듀서 지금까지 본 적이 없어서」
야요이「저희들과 함께 있던 지금까지의 프로듀서가 가짜는 아니지만, 뭐라고 할까…」
아미「야요잇치……」
리츠코「……나중에」
야요이「?」
리츠코「부탁해 볼까. 나도 같이 말해줄게」
마미「역시 릿쨩! 허벅지가 크네!」
리츠코「배짱이 크다, 겠지. 뭐, 들어도 별로 기쁘지는 않지만…」
야요이「에! 아, 하지만……」
리츠코「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같은 동료잖아?」
히비키「그래! 동료야, 동료~!」
야요이「……예! 웃우~! 모두 같이 말하는 거에요~!!」
아미「오야오야~?릿쨩이 평소에 아미들에게도 보이지 않는 상냥함을 보여주고 있네→?」
리츠코「모처럼 좋은 분위기였으니까 방해하지 마!」
마미「얼굴을 새빨갛게 하고 화내도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만?」
히비키「리츠코의 의외의 면을 엿본 느낌이야~」
리츠코「정말! 자, 화면 보도록 해!!」
아미마미「예이예→이」니히힛
히비키「우갓!? 어째서 본인까지 혼나는 거야!?」
리츠코「야! 쓸데없는 말 하지 마!」
히비키「아, 알겠어!」
・ ・ ・ ・ ・ ・ ・
이오리「………………」
미키「마빡아, 왜 그래?」
이오리「마빡이라고 하지 마. ……넌, 아무런 생각도 없어?」
미키「?」
이오리「방금 그 녀석을 보면 알겠지. 우리들을 무엇보다 염려하고, 좋아해주고 있다는 것을」
미키「응. 원래 알고 있었지만, 지금 본 걸로 더욱 자세히 알게 된 거야」
이오리「하지만……, 그 녀석은 그런 마음을 억누르며 우리와 접하고 있었던 거야. 그렇지 않아도 우리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데」
미키「응……. 좀 더 빨리 가르쳐줬으면 하고 생각하는데!」
이오리「…한 번 더 묻겠는데 넌 아무런 생각도 없는 거야? 그 녀석의 마음을 모르는 채 우리들은 태평하게 지내왔어」
미키「?」
이오리「……정말! 아무것도 모르잖아. 진짜 답답하네!」
유키호「이, 이오리…… 진정해……」
마코토「유키호가 말 한대로야. 조금 진정하는 편이 좋겠어」
이오리「조용히 해! 여기 있는 모두와 관련 된 일이야!」
아즈사「우리들도……?」
타카네「……」
이오리「……잘 들어. 이번 기획의 참가는 강제가 아니야. 그렇지, 코토리?」
코토리「우에헤헤헤?! 후엣, 엑, 아, 네」
이오리「대답 감사해. 강제가 아니라는 것. 즉 그 말은 그 녀석에게 마음이 있는 사람만이 이 기획에 흥미를 가진다는 말이야」
이오리「이것들을 근거로 말할게. 여기에 모인……, 즉 전원이네」
이오리「모두, 그 녀석에게 아이돌로서 용서받지 못할 마음을 품고 있다는 거야. 내 말이 틀려?」
전원「……………!」
이오리「…부정하지 않는다는 건 긍정이라는 말이네」
히비키「(모, 모두 그랬었던 건가………!!)」
이오리「…………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빠졌네. 내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라면……」
미키「미키들, 모두 허니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허니의 마음을 눈치 채지 못했다, 라는 말?」
이오리「우리들은 대게 그 녀석에게 호의를 안고 있는데…………에?」
미키「아니야?」
이오리「아니……, 맞긴 맞는데……」
미키「그럼 괜찮아! 라고 생각하는데!」
미키「그게 말이야, 허니도 미키들을 아주 좋아하는 걸! 방금 전의 허니를 봤었지?」
이오리「그, 그런 건 알고 있어!」
미키「아니, 마빡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허니는 왜 미키들을 위해 지금까지 참아 온 걸까?」
이오리「그, 그건……」
미키「……허니가 지금까지 참아온 건, 미키들이 아이돌로서 반짝반짝 빛나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아이돌, 로서……」
미키「마빡은 허니가 지금까지 참아온 걸 알게 돼서 슬퍼졌지? 뭔가 해주고 싶다고 생각한 거지?」
이오리「…………」
미키「그건 분명, 허니도 같을 거야. 허니도 미키들을 위해 뭔가 해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미키는 생각하는데」
이오리「우리들을, 위해……」
미키「응! 미키들을 위해 노력하는 허니의 모습은 엄청 반짝반짝 거려서, 멋진 거야! 그런 허니이니까, 모두 좋아하게 된 거야!
이오리「……하지만 그래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아………」
미키「아핫☆ 확실히 그런 거야. ……응~, 그럼~……」
미키「함께 부탁하자」
이오리「부탁………?」
미키「나노! 아까 야요이와 리츠코…씨가 말한 것처럼!」
이오리「………하지만」
미키「괜찮은 거야! 자, 봐!」
이오리「………?」
=====================================================카메라 영상=====================================================
P『예, 언제나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입니다』
P『예, 에, 아아! 저번에 신세를 진 디렉터의!』
P『에!? 새로운 기획말씀인가요!? 감사합니다!! 그래서, 내용은?』
P『………과연. 몹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저희 아이돌들은 그런 활동은 하지 않아서……』
P『예… 죄송합니다… 예, 예……』
P『앗, 네. 바쁘실 텐데 죄송합니다. 또 잘 탁 드립……』달칵 뚜 뚜
P『…………』부들부들부들
P『……장난하는 거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P『뭐가「아이돌☆비키니★DE★대운동회」냐!! 수영복 벗기기도 있잖~~~~~~~아!!』
P『발상이 구식이라는 건 이제 와서 말하기는 그렇다 치자. 이런 걸 보고 흥분하는 건 중고생 꼬꼬마뿐이라든가, 타이틀이 너무 평범하다든가 말하고 싶은 건 산더미 같이 있어!!』
P『하지만 제일 용서할 수 없는 건!!!!!』
P『나의 귀여운 아이돌들을 썩은 귤보다 못한 기획에 참가시키려고 한 사실이다!!!!』
P『이건 쿠쥬쿠리하마에 4Km에 달하는 구멍을 파서 그 안에 메워버릴 만큼의 중죄야!!!』
쿠쥬쿠리하마 - 일본에서 제일 긴 모래사장이 있는 곳.
P『아니, 아직 가벼워! 좀 더 무거운 벌이 있을 터!! 하지만 생각이 나지 않아!! 스스로의 생각이 짦음에 절망했다!!』
P『애초에 저 망할 디렉터는 무슨 생각으로 이 765 프로덕션에 연락한 거야. 이번에 최소 한 시간정도 캐묻지 않으면……』투덜투덜
========================================================================================================================
미키「…봤지? 이런 허니가 미키들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는다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오리「……」
미키「마빡아?」
이오리「……하아, 대체 뭐야. 우물쭈물 대던 자신이 바보 같잖아」
미키「마빡아!」
이오리「이 이오리가 그 녀석에게 부탁을 한다니. 뭔가 화가 나긴하지만, 할 수 밖에 없잖아」
미키「응응!」
이오리「일단, 감사는 해둘게 …고마워」
이오리「그리고, 마빡, 마빡 시끄러워!! 나에게는「이오리」라고 하는 슈퍼 귀여운 이름이 있어!」
미키「아핫☆ 그래야지 마빡이인거야~!」
이오리「그러니까 마빡이라고 하지 마라니까!」
・ ・ ・ ・ ・ ・ ・
유키호「……이제 괜찮은 것 같네」
마코토「……응. 싸움으로 번지지 않아 다행이야」
유키호「마코토는 상냥하네」
마코토「그렇지 않아. 상냥함만이라면 유키호가 위야. 나는 단지, 싸움으로 번진다면 이곳의 분위기가 나빠질 거라 생각했을 뿐」
유키호「그렇게 주위를 배려할 수 있는 마음. 역시 상냥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코토「윽…, 유키호는 못 당해내겠는데」
유키호「에헤헤……」
유키호「…하지만, 정말로 다행이야」
마코토「응. 우리들은 웃는 얼굴이 제일, 이니까 말이야!」
유키호「그 말도 프로듀서가 가르쳐줬지」
마코토「…그렇, 네. 그랬었어」
유키호「역시 우리들에게 있어서, 프로듀서는 중요한 존재네」
마코토「나를 한 명의 여자아이로서 대해준 것도」
유키호「나의 남성공포증과 제대로 마주 대해준 것도」
마코토「전부전부, 프로듀서니까 말이야!」
유키호「에헤헤, 응. ……저기, 마코토, 하나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말해도 괜찮을까?」
마코토「우연이네, 유키호. 나도 말하고 싶은 게 하나 있었어」
유키호「진짜? 그럼 하나, 둘하면 말하자?」
마코토「좋아. 그럼……하나~ 둘」
유키호・마코토「「우리들도 같이 부탁 해보지 않을래?」」
유키호「…………에헤헤」
마코토「……헤헷!」
유키호「그럼, 같이 부탁해볼까?」
마코토「응. 야요이와 리츠코가 있는 곳으로 갈까!」
・ ・ ・ ・ ・ ・ ・
타카네「…아무래도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 같네요」
아즈사「응, 그런 것 같아」
타카네「! 아즈사, 언제부터?」
아즈사「어머? 아까부터 계속 타카네의 옆에 있었는데」싱긋
타카네「이 무슨… 역시 아즈사군요」
아즈사「우후후. 칭찬받아 영광이야♪」
타카네「…하지만 조금 전까지 암담했던 상황이 거짓말 같네요」
아즈사「그야,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이돌이니까 말이야!」
타카네「누구냐!」
아즈사「어, 어머~? 프로듀서씨의 흉내를 내봤는데, 비슷하지 않았어?」
타카네「과연. 프로듀서의…. 후훗. 아주 닮았었답니다」
아즈사「어, 어머. 진짜?」
타카네「예. 정말입니다」쿡쿡
아즈사「그렇다면 기쁘고♪」
타카네「…프로듀서는 정말 위대하시군요. 이렇게 우리들을 웃게 만드니까요」
아즈사「우후후. 본인이 없는데, 말이지」
타카네「……」
아즈사「…프로듀서씨는 우리가 몇 번 무너지거나, 웃는 얼굴이 흐려졌을 때도」
아즈사「항상 옆에 있어주었고, 손을 잡고 격려해서 웃게 만들어 주었지?」
타카네「네, 모두 평등하게 손을 내밀어 주었습니다」
아즈사「그래. 스스로의 시간을 희생하며, 몸이 가루가 되도록…」
타카네「그렇군요. 아무리 저희들을 위한 행동이라고 해도 스스로를 소홀히 하다니, 그러다 전부 잃어도 할 말이 없을 겁니다」
아즈사「……우후후♪ 이제 아무것도 말하지 않아도 될 것 같네♪」
타카네「네. 그럼 가볼까요. 리츠코양들이 있는 곳으로」
아즈사「응♪」
・ ・ ・ ・ ・ ・ ・
하루카「모두 가버렸네」
치하야「응, 그렇네…. 하루카는 가지 않는 거야?」
하루카「치하야는?」
치하야「나는……, 아직 결단이 서질 않아…」
하루카「왜?」
치하야「지금까지 프로듀서의 진짜 모습을 몰랐는데, 내가 가도 괜찮을지…」
하루카「……그래, 그럼 나도 남을래」
치하야「하, 하루카?」
하루카「왜 그래? 아, 옆에 앉을게」
치하야「그건 상관없지만……. 나를 별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하루카「……프로듀서씨라면」
치하야「에……?」
하루카「프로듀서씨라면 이렇게 옆에 앉아서 격려했을 거라고 생각해서」
치하야「하루카……」
하루카「치하야, 넌 좀 더 자신을 가져도 괜찮아! 그렇게 자신을 비하하면 안 돼!」
치하야「풉……후훗…. 그거, 프로듀서를 흉내 낸 거야?」
하루카「에헤헤, 응! 비슷했어?」
치하야「아니, 전혀…후훗」
하루카「에에!? 자신 있었는데……」투덜투덜
치하야「……하루카……, 고마워」
하루카「아니. 전혀. 그치만, 동료인걸!」
치하야「동료……」
하루카「그래! 치하야는 둘도 없는, 소중한 동료!」
하루카「분명, 프로듀서씨도 그렇게 생각할 거야!」
치하야「프로듀서도……」
하루카「……저기, 치하야. 아직, 결심하지 못했어?」
치하야「응…………」
하루카「그래……」
치하야「하지만………」
하루카「………?」
치하야「하루카가 손을 잡아준다면, 결심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하루카「치, 치하야……!」
치하야「미, 미안해! 이, 잊도록……」
하루카「……치하야」쓱
치하야「하루카……?」
하루카「같이, 가자?」싱긋
치하야「……응!」
P「하아……」추욱
P「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저번에 했던 라이브영상을 본 건 좋지만」
P「감동했어……………」황홀
P「역시 모두 성장하고 있네. 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
P「나도 지지 않게, 확실히 프로듀스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기합
P「그럼, 그걸 위해서라도 우선 라이브 영상을 한 번 더 재생……」
달칵 쾅
P「응?」
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두
P「응!? 응!?」
하루카「프로듀서씨!」
치하야「프로듀서!!」
미키「허니~!!」
유키호「프, 프로듀서!」
마코토「헤헷, 프로듀서!!!」
야요이「웃우~! 프로듀서!!」
마미「오빠!」
리츠코「프로듀서!」
이오리「…프, 프로듀서!!」
아미「응훗후~. 오빠!」
아즈사「프로듀서씨♪」
히비키「프로듀서!!」
타카네「귀하……!!」
P「무, 무슨 일이야!? 너희들!!」
하루카「알겠지, 모두? 하나, 둘……」
「지금까지 정말로 감사했어요! 앞으로도 프로듀스, 잘 부탁드려요!!!!!!」
끝
코토리「어, 어라? 내, 내 차례는!?」
코토리「……끝!? 에, 그렇지만 모두 볼만한 장면이었는데!?」
코토리「사무원이라서!? 사무원이기 때문인가요!?」
코토리「너무 불합리하잖아요! 횡포에요, 횡 포!!」
코토리「제길!! 차별이다!!!」
정말로 끝
( 'д') 오늘도 아이돌들을 톱의 자리로 올라서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거다!! P!!!
_(_つ/ ̄ ̄ ̄/_
\/___/
출처 - http://142ch.blog90.fc2.com/blog-entry-5475.html
'아이마스 SS > 올스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P「예를 들어 이런 765 프로덕션」 (0) | 2014.01.26 |
---|---|
아미「트릭 오어 트릿!」 (2) | 2014.01.26 |
P「군고구마」 (1) | 2014.01.15 |
쿠로이「에~. 시끄럽게 하고 있습니다」찌잉 (1) | 2014.01.15 |
코토리「올해야말로, 올해야말로, 올해야말로.....」타카기「무슨 일인가」 (2) | 201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