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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스 장편 진행/P「동정인 그녀들과 프로듀서?」

P「동정인 그녀들과 프로듀서?」4

by 기동포격 2014. 8. 17.

2에서 바로 4인 이유는 3은 19금이라 이곳에 올리지 못해서.. 부들부들


P「동정인 그녀들과 프로듀서?」1  에서 이어집니다.









P「농담같은 이야기지?」 


타카네「즉 귀하는 다른 세계에서 오셨다, 그 말씀이십니까?」 


P「문화 충격이라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건가……」 


타카네「믿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거짓말은 아닌 것 같군요」 


P「어쨌든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아야 해. 이런 세계에 오래 있으면 기분이 우울해질 것 같아」 


타카네「……귀하」 


P「응?」 


타카네「만일 돌아가실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P「그건 그 때가 되면 생각할 거야. 지금은 아직 성급히 굴 때가 아니야」 


타카네「귀하」쭈욱 


P「으, 응」 


타카네「그 때가 되고나면 늦습니다」 


타카네「문화 차이로 인해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계시다면, 그걸 해결해야하지 않겠습니까?」 


P「확실히 그렇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타카네「제가 귀하를 도운다는 것은 어떻습니까?」 


P「타카네가?」 


타카네「네. 귀하가 조금이라도 이 세계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귀하가 저희 집에서 잠시 지내는 겁니다」 


타카네「그래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P「괜찮은 거야? 여자가 남자를 집에 들이다니」 


타카네「이 세계에서는 자주 있는 일입니다. 귀하」 


P「그, 그렇네……그럼 부탁할게」 




P「실례합니다. 읏차」 


타카네「들어오십시오. 귀하의 댁이라 생각하시고 편히 계셔주십시오」 


P「아아, 미안. 뭔가……확실히 지치는 걸」 


타카네「그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 같은 일이 갑자기 일어나면 누구든지 당황하는 것」 


P「그렇다니까. 타카네는 알아주는 건가……」 


타카네「네. 잘 이해하고 있답니다. 귀하」 


P「뭔가, 굉장히 안심했어. 주위 사람들이 굉장한 눈으로 날 쳐다보니. 아무리 남자라고 해도 조금 무서워졌던 참이었고」 


타카네「후훗. 여기 계시면 위험 같은 건 없습니다……일단 저녁을 먹도록 할까요」 


P「오오, 왠지 미안한데. 잘 먹을게」 


타카네「……」 




P「후우……맛있었다. 타카네, 의외로 요리 잘하는구나」 


타카네「겨우 이정도입니다만. 여자로서, 이 정도는 당연히 가지고 있어야할 소양이지요」 


P「아하하, 그런가. 그렇다고 할까 요리는 평범하게 여자가 하는구나」 


타카네「그렇네요. 귀하가 계셨던 세계, 라는 것에도……흥미가 있습니다만」 


P「으~음. 하지만 여자에게 있어서는 여기보다 힘들거라 생각해」




타카네「남성이 적극적이었습니까」 


P「그렇지. 남자는 기본적으로 가벼운 차림으로 다니고, 여기와는 반대로 여자가 가슴을 숨겨야 하는, 그런」 


타카네「……기이한」 


P「아아, 그쪽에서 이른바……」 


타카네「앗! 아, 아니요. 됐습니다. 그……확실히 무서운 세계입니다」 


P「뭐, 나도 같지만……」 


타카네「……귀하?」 


P「응?」 



풀썩



P「……에?」 


타카네「그렇다면 이야기는 빠르겠지요. 이쪽 세계에서 ”남자” 가 ”여자” 의 집에 방문하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 지를」 


P「뭣……」 


타카네「……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서로의 합의하에 해야 할 일. 그렇지 않으면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니까……」 



팔락… 



P「뭣! 어, 어이. 타카네……」




타카네「저는 이 가슴을 드러낸다 한들, 이렇다 할 부끄러움은 느끼지 않습니다」 


P「……」 


타카네「귀하도 같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자, 벗어주십시오」 


P「타, 타카네……」 


타카네「저는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보면……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너무나 음란한 남자라고 말하겠지만」 


P「……」 


타카네「그 배덕감과 같은 것, 상반신을 벗음으로 해서 조금은 잊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떠십니까?」 


P「……알겠어. 분명 이 상태로는 공평하지가 않지」 


타카네「……네」 



쓱…

 


타카네「……후훗 그 모습을 하고 있으니, 귀하도 정말로」 


P「그래……네가 먼저 말하긴 했지만, 내가 있던 세계라면 너도 참으로 음란한 여자야」 


타카네「그것은……참으로 영광이군요」 


P「……그래서? 어쩔 생각이지?」 


타카네「어쩔 생각이지, 라고 하셨습니까? 이대로 정사를 나누고 싶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까?」




P「아니, 그런 의미는……」 


타카네「…그럼 이대로 있을까요」 


P「뭣!」 


타카네「아무런 문제도 없지 않습니까? 서로 상대방의 모습이 신경 쓰일 뿐이니까」 


P「……」 


타카네「참고로 저는 샤워를 한 뒤, 팬티만 입고 지내는 때가 많습니다만」 


P「푸웁」 


타카네「……그렇게 해도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귀하?」 


P「……우연인걸. 나도 그렇게 지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타카네「……후훗. 그럼 저는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부디, 자유로이 쉬어주십시오」 


P「그래……」 


타카네「……」 



……쏴아 



P「……타카네는 아무래도 보통이라면 덮쳐지는 입장인 이 세계에서의 ”남자” 에게, 덮쳐지고 싶은 것 같군」 


P「재밌어. 그 쪽이 그럴 마음이라면 누가 이길지 해보자고……타카네」




쏴아…뚝

 


타카네「후우……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귀……」 


P「응, 고마워. 타카네」 


타카네「……」 


P「아, 미안미안. 어차피 벗고 있으니 상관없지 않나 싶어서 먼저 누웠어. 이야, 기분 좋은데. 계속 이렇게 누워 뒹굴고 싶어」 


타카네「……귀, 귀하. 그 상태로는 감기에 걸리십니다. 샤워를」 


P「아, 그렇네. 그럼 욕실 좀 빌릴게」 


타카네「……네」 


P「……앗차. 맞다, 타카네」 


타카네「무슨 일이십니까?」 


P「엿보지 마. 알겠지? 나중에 많이 보여줄 테니. 뭐, 남자는 그런 데에 익숙하니, 네 마음대로 즐기도록 해」 


타카네「윽!」 


P「뭐, 내가 샤워 하는 사이에 생각해 두던가. 그럼, 갔다 올게」 


타카네「네……」 



타카네「……아, 아니. 아직입니다. 귀하를 반드시……후훗」



P「……보자. 이대로 나가면 분명 어떤 함정이 기다리고 있을 터」 


P「실제로 저건 반칙이야. 아무것도 없다면 그야 덮치고 싶지만」 


P「나는 ”남자” 야.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어……철저히 참고 견디는 수밖에 없어」 




P「후우. 욕실 빌려줘서 고마워. 타카네」 


타카네「……아니요」 


P「……왜 그래? 타카네」 


타카네「귀하」 


P「응?」 


타카네「서로 가슴을 만진다는 건 어떨까요?」 


P「……호오」 


타카네「만지고 있으면, 어느 정도 결심이 서겠지요. 하지만 저는 귀하가 참으실 수 없다면 언제라도」 


P「그래그래. 아니, 나도 아직 여유만만이야. 난 덮쳐져도 딱히 저항하지 않을 테니, 타카네야말로 하고 싶은 대로 해줘」 


타카네「……그럼 앉을까요」 


P「……그래」




꽈악



타카네「……」 


P「……」 


타카네「……우, 움직이셔도 괜찮답니다?」 


P「……으, 응. 그럼 내 마음대로 주물러 주지」 


타카네「응……귀, 귀하의 것도……」 


P「상관없지만 남자는 가슴을 주무른다고 해서 그다지 느끼지는 않아」 


타카네「비, 비겁합니다……앗!」 


P「어때? 남자의 가슴을 만지면서, 남자에게 가슴을 주물러지는 느낌은? 이제 한계 아냐? 손이 떨리고 있는데?」 


타카네「그, 그러시는 귀하도……상당히 기운차신 것 같군요……」 


P「……팬티 한 장으로는 숨길 수가 없어」 


타카네「괜찮으시다면 제 가슴을 마음대로 쓰셔도 상관없습니다만?」 


P「……사양해두지」 


타카네「그럴 수가, 사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니, 그렇다면 제가 해드리겠습니다」 


P「어, 어이. 그건 좀 비겁하잖아」



타카네「……귀하」 


P「……왜?」 


타카네「솔직히 말씀드려도 괜찮겠습니까」 


P「……아마 같은 걸 생각하고 있겠지」 


타카네「……서로 이제 한계 직전. 그러므로」 


P「그럼 속옷도 벗을까……」 


타카네「뭣! 귀, 귀하?」 


P「벗을 뿐이야. 그 이상은, 알지?」 


타카네「……알겠습니다」 


P「역시 이건 좀 저항이 있는데. 좋아, 이대로 자자」 


타카네「……그렇다면 여기서. 서로의 모습도 보이니 좋을 것입니다」 


P「……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그거」 


타카네「네, 융단도 있으니 그다지 춥지도 않겠지요」 





「「……」」




P「……타카네의 그곳. 이미 심한 꼴이 되어있는데」 


타카네「귀하야말로……괴로운 듯이」 


P「……」 


타카네「……」 



쓰윽



P「……조금 가까워진 기분이 드는데」 


타카네「……기분 탓이겠지요」 



쓰으윽



타카네「……아아, 가까워진 기분이 듭니다」 


P「……기분 탓이겠지」 



쓱… 



타카네「……귀하」 


P「……타카네」 


타카네「무승부라는 것으로, 괜찮으시겠는지요」 


P「응, 물론. 단지, 이제부터도 승부야――」





―― 


타카네「하아, 하아……」 


P「……이건 또 융단이 심한 꼴로」 


타카네「……」 


P「그 괴로움을 잘도 견딘 나를 칭찬해주고 싶어」 


타카네「저도, 그렇게까지 괴로웠던 것은 처음일지도……」 


P「……하지만 뭐, 서로의 이해가 일치했다는 건가」 


타카네「그런 것으로 해둘까요」 


P「……하핫」 


타카네「……후훗」 



 


P「……방금 건 내가 했지?」 


타카네「아닙니다만? 제가 먼저였습니다」 


P「……그럼 다시 한 번――」 


타카네「다음에는 이겨주셨으면 기쁘겠군요」 


P「큭……그, 그런 건 비겁해……두고 봐. 울며 빌어도 용서해 주지 않을 거야



―― 


P「……음, 아야야……」 


타카네「으음……귀하……?」 


P「안녕, 타카네」 


타카네「……아아, 저희들은」 


P「……이래저래 해치워버렸다는 느낌인데 말이지」 


타카네「뭐 괜찮지 않습니까. 합의하이고 말입니다. 서로 ”음란” 하니까요」 


P「……그렇네. 그렇다고 할까,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 방법 말인데……」 


타카네「그 이야기에 대해서입니다만, 저로서는 굳이 말하자면 귀하의 세계에 가고 싶은데」 


P「안 돼」 


타카네「이, 이 무슨!」 


P「그치만 나도 똑같은 마음이고」 


타카네「……귀하만 그러시는 건 비겁합니다. 심술쟁이십니다……」 


P「내가 있잖아. 그리고 이 세계에서도 타카네가 날 이해해주고 있으니 그걸로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타카네「……귀하」




P「이렇게 됐으니 책임져야 해! 그게 ”여자” 가 할 일이겠지?」 


타카네「……우, 우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P「타카네라면 괜찮으려나. 바람도 안 피울 것 같고」 


타카네「그, 그건 당연합니다……그럼 저에게 귀하를 지키게 해주십시오」 


P「응.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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